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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지맥

금오지맥4차 (활기재~부상고개)

2009년1월17일 PM 10:10 부산역 출발→1월18일 AM 00:35 김천역 도착.

김천역에서 가까운 스파밸리 사우나/찜질방으로 이동하고...

AM 06:30 김천시외버스터미널 노곡행 첫차를 타고→AM 06:55 노곡리 종점에서 하차. 

노곡리마을을 빠져나와 913번지방도로를 따라 지난구간 산행마친 활기재에 도착.

산행준비를 마치고 또 한구간의 금오지맥길을 이어간다.

 

* 인원: 홀로

 

 

* 활기재/ 913번 지방도 (07:50)

 

 

▼ 활기재 들머리

 

 

시멘트포장임도를 따라오르다 임도가 첫번째로 우측으로 크게 휘어지는 지점에서 좌측의

지맥 주능선을 올라서니 최근에 벌목한듯한(?) 벌목지대가 한동안 진행을 방해하기 시작한다.

잠시후 벌목지대를 벗어나니 솔갈비가 깔린 완만한경사의 오르막길이 한동안 계속되고

등로 곳곳에 흰테이프를 두른 나무들을 지난다.

 

 

▼ 첫번째 바위지대를 지나고...

 

 

* 586.5봉 전망바위 (08:15)

 

 

▼ 586.5봉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594.5봉

 

 

▼ 586.5봉 전망바위에서 좌측으로 내려서니 짧은 암릉지대가 시작된다.

 

 

▼ 첫번째 암릉지대를 우측으로 우회한후 두번째 암릉지대를 올라서니 지난구간 지나온 금오지맥길이 한눈에 들어온다.

 

 

▼ 두번째 바위전망대에서 바라본 노곡리와 913번지방도로


 

두번째 암릉지대는 우회하지않고 정면돌파하고 잠시 조망을 즐기다 뒤쪽으로 이어지는 잡목지대를 뚫고 올라

삼각점이 있는 594.5봉에 도착한다.

 

 

* 594.5봉/ 삼각점 (08:20)

 

 

594.5봉을 지난후부터 완만한 내리막길의 뚜렷한 등로가 한동안 계속되더니 진행도중 등로우측으로

성주헤븐랜드골프장이 나무사이로 간간히 조망되고...

잠시후 뚜렷한 직진등로를 버리고 우측숲을 뚫고 성주헤븐랜드골프장 능선으로 내려선다.

 

 

* 성주헤븐랜드골프장 (08:38)  휴식후출발 (08:50)

 

 

아침을 잘못먹었는지 594.5봉 내리막길에서부터 속이 안좋더니 급기야는 배가 아파오기 시작하고...

근처 적당한곳에 자리잡고 응급처치를 하고 한참을 쉬어간다.

휴식후 출발하려하니 서서히 비가내리기 시작하고...다시 배낭커버 씌우고 비옷 갈아입고...

 

 

▼ 성주헤븐랜드골프장 좌측의 주능선을 잠시 따르다 깃대(?)가 박혀있는 지점에 도착한다.

( 독도주의지점: 이 깃대가 있는 지점에서 좌측의 숲으로 들어선다.)

 

깃대가 있는 지점에서 좌측의 숲길로 들어서니 약한경사의 내리막길이 시작된다.

잠시후 노곡저수지로 내려설수있는 희미한 사거리안부를 지날무렵 안개가 밀려와 온산을 감싸버리고 비는 더욱더 굵어지고...

서서히 완만한 오르막길이 시작된다.

 

 

* 연일정씨묘지 (09:00): 진행방향이 우측으로 바꿔진다.

 

 

* 능밭재 (09:15): 세월속에 묻혀있는 고갯길/ 희미한 안부십자로이다.

 

 

서서히 급경사의 오르막길이 시작되고 554봉에 도착할무렵 한동안 내리던 비가 서서히 약해진다.

 

 

* 554봉/산불감시초소 (09:25)  휴식후출발 (09:35)

 

 

▼ 지나온 금오지맥길



▼ 금오산 정상부가 나타났다 사라지고를 반복하고...


 

▼ 마루금에서 벗어나있는 465.8봉 방향의 산풍경


 

554봉을 지난후 곧바로 우측으로 뚜렷한 산길이 나타나지만 금오지맥길은 직진한다.

 

 

* 능선분기봉 (09:40)

뚜렷한 산길은 계속 직진방향으로 이어지지만 금오지맥길이 우측의 내리막길로 이어지고

진행방향 곳곳으로 능선이 계속 분기하지만 촘촘하게 매달려있는 선답자의 시그널덕에 아주 편안하게 진행한다.

 

 

* 391봉 (10:00)


 

391봉에 도착하니 등로가 좌측의 내리막길로 바꿔지고... 이제까지 좋은(?)길이 사라지며 지맥특유의 등로가 시작된다.

맑은 날씨면 진행하는데 별 무리가 없겠지만 비도 많이내리고 워낙 안개가 많이 깔려있어 GPS가 없으면 방향잡기가 무척이나 힘든곳이다.

 

 

* 옥산장씨묘지 (10:20): 지맥에서 우측으로 약간 벗어나있다.

잡목과 잔솔지대를 지나고...진행도중 우측으로 차소리가 들여오기 시작한다.

 

 

* 235봉/ 간이삼각점 (10:30)

 

 

* 평택임씨문중묘지 (10:35)

 

 

▼ 부상고개를 지나 이어지는 금오지맥 마루금

 

 

▼ 중부내륙고속도로 (10:40)

 

 

이어지는 금오지맥길은 중부내륙고속도로가 막고있고, 고속도로를 가로질러 진행할수도 있지만 혹시라도???

현명하게 월명2리 방향으로 우회한다.

 

 

▼ 중부내륙고속도로 굴다리를 따라 내려서고...

 

 

▼ 2차선 포장도로를 따라 월명2리 방향으로 우회한다.

 

 

▼ 월명2리 버스정류장: 좌측으로 도로를 따라 50m가량 오르면 부상고개이다.


 

* 부상고개/ 4번국도 (10:50)

 

 

▼ 부상고개 표지석

 

 

▼ 부상고개에서 이어지는 금오지맥 마루금



비는 계속 추적추적 내리고... 안개 가득하고 비오는날의 지맥산행은 무척이나 재미없다.

갈등하다 현명하게(?) 산행을 종료하고 부상리로 향한다.

 

부상리버스정류장에서 잠시 기다리다 (AM 11:25) 시내버스를 타고 김천터미널 도착,

스파밸리사우나로 직행하고 오전내내 비에 젖은몸을 무려 1시간30분이나 사우나에서 데우고...

(PM 14:10) 김천역에서 출발하는 새마을열차를 타고 부산으로 향하면서 또 한구간의 금오지맥길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