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반산행.여행

속리산말아묵기 (늘재~백악산~37번국도/용화교)

2009년4월11일

pm15:30 부산구남지하철역에서 산개미형님의 차로 남해고속도로-구마고속도로-중부내륙고속도로를 따르다

낙동분기점에서 상주.청원고속도로로 바꾸고 화서IC에서 고속도로를 빠져나온다.

이후 49번국도를 따라 갈령을 넘고 상오리에 위치한 장각폭포 주차장공터에 헝겊집 짓고 정겨운 사람들을 만나

회포를 풀다보니 어느새 흐트러진 내모습을 발견하고...

일치감치 침낭속으로 들어가 천상의 화원을 거닌다.

 

장각폭포와 어우러진 금란정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2009년4월12일

AM04:00 기상. 헝겊집 걷고 이른아침을 해결후 화북 용유리 쌍용계곡으로 이동

속리산말아묵기에 동참한 전국의 산님과 인사를 나누고...

마음은 오늘계획한 A코스로 산행하고싶지만 부실한 몸이 말을 듣지않아 늘재에서 시작되는 B코스로

속리산말아묵기에 동참하기로 한다.

AM06:00 A코스에서 산행을 시작하는 산님을 배웅하고 백두대간이 지나가는 늘재로 이동

늘재 조금아래편에 위치한 청화산자연농원 맞은편건물 공터에 주차하고 산행준비를 마친다.

 

산행코스: 늘재-백두대간길따라-696.2봉(능선갈림봉)-701봉-832봉(헬기장)-백악산-552봉-농바위-504봉-37번국도/용화교

GPS거리: 11.58km

총산행시간: 6시간30분 (휴식시간포함/ 널~~널~~널산행)

 

늘재(06:30)-370.3봉(06:45)-696.2봉/삼각점/백악산갈림분기봉(07:30)-701봉(08:20)-832봉/헬기장(09:25)

-백악산/정상석(10:05)-491봉갈림봉(10:40)-농바위(11:45)-농바위재(11:52)-504봉/도계갈림봉(12:20)

-37번국도/용화교(12:50)-화북초등학교.용화분교(13:00)

 

 

청화산자연농원 맞은편건물 공터의(산행들머리) 전경  

 

뭔지모를 건물(?)을 가로질러 시멘트임도를 따라 산행이 시작된다. 

 

룰루랄라~

 

잠시후 시멘트임도가 끝이나는 지점에서 좌측의 산길로 올라서니 늘재에서 연결되는 백두대간 마루금과 만나고...

 

370.3봉에 올라 뒤돌아본 늘재에서 청화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마루금

 

이후 완만한 경사의 오르내림속에 무명봉 몇개를 오르내리고 바위지대를 지난다.

 

잠시후 삼각점이 있는 696.2봉 도착직전 우측으로 백악산으로 갈라지는 삼거리갈림길을 만나고...

 

696.2봉/ 삼각점

 

다시 백악산으로 갈라지는 삼거리갈림길로 되돌아나오고...내리막길을 내려서서 별특징없이 평탄하게 이어지는 능선길을 따른다.

 

조망지대에서 정면으로 바라본 백악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조망지대 뒷쪽 좌측으로 속리산 연봉들이 조망되고...

 

댕겨보니...

 

잠시후 등로좌측으로 출입금지를 알리는 대형현수막이 나타난다.

 

백두대간/ 청화산

 

완만하게 이어지던 등로가 서서히 바위지대로 돌변하고... 등로는 바위봉우리로 오르지않고 좌측으로 우회하도록 나있다.

 

 

 

한폭의 동양화를 연상시키는 바위암봉들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백두대간과 충북알프스

 

지나온 능선

 

계속 이어지는 바위봉우리를 우회하며 지난다.

 

 

나무가지사이로 서서히 832봉이 조망되고... 

 

세월의 흔적

 

지나온 능선

 

이제 832봉도 지척이다.

 

잠시후 로프가 매여져있는 급경사의 오르막길이 시작된다.

 

832봉/헬기장

 

지금은 작전중... 

 

832봉에서 바라본 충북알프스의 연봉들...

 

계속 연결되는 바위지대를 좌측으로 우회한다.

 

 

서서히 바위지대와 함께하는 급경사의 오르막길이 시작되고...이제 백악산도 지척으로 다가선다.

 

 

멋진 조망대를 만나고... 화북면 중벌리와 운흥리의 전경

 

계속되는 바위지대 오르막길에서...

 

개구멍도 통과하고...

 

 

백악산정상전 삼거리갈림길

 

백악산 정상석/ 856봉 아닌감???

 

백악산에서 바라본 속리산의 연봉들...

 

다시 삼거리갈림길로 되돌아나오고... 경북도계탐사가 시작된다.

 

급경사의 내리막길을 한참을 내려서니 수직으로 갈라져있는 멋진 바위를 지나고...

 

난 B코스로 산행했을뿐이고...

 

잠시후 좌측으로 또하나의 지능선이 갈라지는 삼거리갈림길을 지나고... 되돌아본 백악산 정상부의 전경

 

바위절벽에서 바라본 중벌리 대흥동으로 이어지는 지능선

 

오우~어쩐지 등로가 험하다캤더만...

 

552봉을 지날무렵 임도수준의 넓은등로가 계속 이어지고...

 

백악산도 서서히 멀어지기 시작한다.

 

국립공원을 알리는 콘크리트말뚝이 나타나고... 

 

경북도계탐사길은 계속된다. 

 

농바위  

 

위태로운 나무사다리

 

세월속에 묻혀있는 농바위재

 

483봉에서 댕겨~본 농바위

 

489봉

 

지나온 능선길...

 

495봉

 

남산 맞나???

 

무제???

 

504봉

 

 

504봉에서 바라본 515봉의 바위슬랩지대

 

이후 504봉에서 좌측으로 이어지는 급경사의 내리막길을 내려와 잘가꾸어놓은 현풍정씨묘를 지난후 경북도계길을 버리고

묘지로 연결되는 임도수준의 넓은등로를 따라 내려선다.

 

37번국도/ 용화교

 

 

???

 

37번국도에서 되돌아본... 지나온 504봉의 전경

 

37번국도를 따라...

 

예전 멋모르고 도전했다가 식겁(?)했던 충북알프스의 연봉들...

 

 

 

 

 

화북초등학교 용화분교에서 산행마무리를 하고...

한참후 화북면서부출장소로 자리를 바꿔 시작되는 뒤풀이행사에 동참.

권총표 회덮밥으로 시작되는 속리산말아묵기가 아닌... 속리산비벼묵고...

즐거운 뒤풀이시간을 보낸다.

 

 

언제나 그렇듯이 전국의 산우들과 함께하는 시간들은 즐겁기 그지없고

말아묵기 행사는 쭈~욱 계속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