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2009년 11월14일
인원: 홀로
산행코스: 농다치-옥산-말고개-538.1봉-된고개-청계산-송골고개-벗고개-389봉-진고개-양수역-두물머리
gps거리: 22.4km
산행시간: 8시간/ 휴식시간 포함
2009년 11월13일
pm23:50 노포동 부산종합터미널에서 출발하는 동서울行 심야버스를 타고 잠시후 이내 단잠에 빠지고~
2009년 11월14일 (04:10) 시끄러운 소리에 눈을뜨니 버스는 어느새 동서울터미널에 도착하여 있다.
참으로 어중간한 시간이라 터미널대합실로 들어가 시간을 보내려고 했는데 터미널 문이 잠겨있고~
할수없이 터미널근처 24시사우나로 이동하여 잠시 눈을 붙이고 (05:40) 근처 식당에서 이른 아침을 해결한다.
이후 동서울터미널에서 (06:15) 출발하는 대진行 첫차를 타고~ (07:05) 양평터미널에 도착.
곧바로 양평개인택시를 타고 (07:15) 지난번 산행마친 농다치고개에 도착 (양평터미널-농다치: \16.000)
산행준비를 마치고 스트레칭으로 잠시 몸을 푼후 마지막 구간의 한강기맥길을 이어간다.
(07:25) 농다치고개 간이음식점을 사이를 지나 산으로 들어서서 초입에 간이 화장실과 안내판이 있는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진행하니 이내 능선으로 올라서고 잠시후 옛(?) 농다치고개에 도착한다. (07:30)
이후 한화콘도에서 등산로를 정비해 놓아 등로가 아주 뚜렷한 룰루랄라 등로를 따라 15분후 첫번째 안부/고갯길을
넘어서는데 이정표에 노루목이라고 표시되어 있다. (07:45)
서서히 완만한 오르막길이 이어지고 7분후 옥산 전봉인 무명봉에 오르고~ 무명봉에서 7분 더 진행하다 로프지대를 지난후
옥산에 도착하니 정상표지석과 함께 "수고하셨습니다. 여기는 해발 580m 옥산 정상입니다." 라는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08:00)
잠시 호흡을 가다듬고 다시 출발, 5분 진행후 하나의 봉우리를 오르니 다시 급경사의 내리막길이 이어지고
전날 비가 내린 가운데 낙엽에 빗물이 묻어있어 등로가 무척이나 미끄럽다.
그렇게 안부에 도착하니 좌측으로 로프가 매여진 "위험-급경사길"이 있는데 한강기맥길은 직진방향의 오르막길로 이어진다. (08:08)
그렇게 오르막길을 오르고 내려서니 철탑건설시 자재운반用 케이블인양기를 지나 송전철탑이 나타나고 (08:11)
다시 완만한 오르막길을 올라 큰 소나무 몇그루가 있는 말머리봉에 도착한다. (08:17)
이곳에서 뚜렷하게 이어지는 등로는 좌측의 한화콘도쪽으로 내려서게 되어있지만 한강기맥길은 우측으로 이어진다. -독도주의-
잠시후 우측길로 들어서니 안개와 함께하는 호젓한 분위기의 등로가 이어지고~
완만하게 이어지는 내리막길을 내려서서 뚜렷한 안부4거리를 이루는 말고개에 도착한다. (08:24)
이후 완만한 오르막길이 계속 이어지고~ 진행하다 광주에서 오신 산꾼 한분을 만나고~
그렇게 진행하다 삼각점이 있는 538.1봉에 도착후 배낭을 내리고 막걸리 한잔하며 휴식한다. (08:46~08:55)
한잔의 여유~
538.1봉을 뒤로하고 2분 진행하여 능선이 분기하는곳에 도착하고~
한강기맥길은 직진방향의 뚜렷한 능선쪽이 아닌 우측으로 90도 꺾어 급경사의 내리막길로 이어진다.
무심코 직진 능선으로 진행할수도 있으므로 독도주의 지점이다.
그렇게 6분 내려서서 우측으로 철탑을 지나고~
다시 내려서서 안부를 만나고 완만하게 이어지는 오르막길을 올라서니 공터가 나타나는데~
우측에서 올라오는 임도가 끝이나는 지점이다 (09:06)
다시 숲으로 들어서서 하나의 안부를 지나고 급경사의 오르막길을 올라 489봉에 도착하고~ 내려서니 임도삼거리를 만나고 (09:20)
정면으로 임도가 있으나 들어서니 금방 막히고~ 주차된 차량한대, 아치형의 철기둥과 케이블감는 인양기가 있다.
그렇게 룰루랄라하며 진행하니 안부4거리를 이루는 된고개에 도착하고~ (09:28)
이후 서서히 청계산을 향한 급경사의 오르막길이 시작되고~ 약 250m의 고도차를 극복해야 한다는 것!!!
몇번을 가다쉬다를 반복하다 "다람쥐길" 안내판을 지나고 (09:36)
계속되는 오르막길을 올라 좌측에서 올라오는 일반등산로와 합류하고 (09:48)
잠시 내리막길을 5분 내려서서 청계산 직전의 안부에 도착한다.
다시 계속되는 급경사의 오르막길을 오르니 낙엽에 묻혀있는 미끄러운 바위길도 지나고~
"여우길" 안내판을 지나고~ (10:00)
가다쉬다를 반복하며 로프지대를 지나 넓은 헬기장을 이루고 있는 청계산에 도착하니 2개의 정상표지석이 반기고
삼각점은 깊게 박혀 내용은 알수없다. (10:07~10:25)
이후 한참을 휴식하며 안개속에서 지나온길을 뒤돌아보고 지형도를 보며 근처의 산줄기를 가늠해보고
안개가 걷히기를 기다려보지만 언제까지나 기다릴수는 없고~
다시 행장을 갖추고 예전 청계산 정상석 뒤로 이어지는 급경사의 내리막길을 내려서니 낙엽속에 물기를 머금은
나무뿌리로 인하여 무척이나 미끄럽다.
그렇게 내리막길을 내려서니 등로우측으로 약초재배중 출입금지를 알리는 작은 푯말이 나타나고~
537봉을 지나고 "尹"이라 적혀있는 돌말뚝이 있는 봉우리에 오르고~ (10:39)
우회로가 있어 이 돌말뚝이 있는 봉우리를 지나치기 쉽겠다.
이후 서서히 경사가 완만해지면서 낙엽융단길이 펼쳐지고~
그렇게 내려서서 안부사거리인 송골고개에 도착하니 이정표가 세워져있다. (10:47)
다시 오르막길로 등로가 바뀌고 469봉에 도착하니 한강기맥길은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 뚜렷한 내리막길로
이어지고 잠시후 안부에 도착하니 묘1기가 있다.
다시 완만한 오르막길이 이어지고~
그렇게 진행하여 능선이 분기하는 410봉에 도착하니 한강기맥길은 좌측으로 방향을 꺾어 급경사의 내리막길로 이어진다.
이곳 410봉은 직진방향으로 뚜렷한 능선의 윤곽을 하고 있고 등로도 제법 뚜렷하여
그대로 직진방향으로 진행할 수 있으므로 독도주의 지점이다.
이후 좌측의 내리막길을 내려서니 역주행자들은 아주 부담감 느끼게하는 급경사의 등로가 이어지고~
다시 짧은봉 하나를 넘고나니 또 다시 급경사의 내리막길이 이어지고~
이런 이정표를 만나면 우측의 내리막길로 진행해야 한다.
그렇게 내려서서 양서면과 서종면의 경계를 이루고 2차선 포장도로위로 생태이동통로가 설치된 벗고개에 도착하여
배낭을 내리고 또 다시 휴식이다. (11:30~11:40)
생태이동통로 우측으로 연결된 능선으로 올라서니 급경사의 오르막길이 이어지고 한개의 봉우리를 오른후 잠시 호흡을 가다듬고~
다시 내려서니 이제는 나무계단이 설치된 급경사의 오르막길로 등로가 바뀌고~
가다쉬다를 반복하며 올라 삼각점이 잇는 389봉에 도착, 배낭을 내리고 또 다시 휴식이다. (12:05~12:10)
휴식후 다시 출발하니 곧바로 오르막길이 이어지고~가다쉬다를 반복하며 13분 오르니 로프지대를 지나고~
5분후 지루하게 이어지던 급경사의 오르막길이 끝나는 467봉에 도착후 배낭을 내리고 휴식하며 점심을 해결한다. (12:27~12:45)
다시 행장을 가다듬고 출발하니 2분후 능선이 분기하는 곳에 수능리갈림길에 도착하고~ 이곳에서 좌측으로 진행한다.
이후 낙엽융단길을 따라 룰루랄라하며 진행하니 우측으로 "산더덕 작목반-출입금지"라는 푯말이 계속이어지고~
한동안 그 푯말을 따라 진행하니 4분후 묘를 지나고 다시 5분후 능선이 분기하는 곳을 만나고~
룰루랄라하며 진행하니 능선이 분기하는 349봉에 도착하고 한강기맥길은 이곳에서 좌측의 급경사 내리막길로 이어진다. (13:10)
그렇게 내리막길을 4분 내려서니 우측으로 갑산공원묘지가 나타나고~
2분 내려서서 공원묘지 상단부에 내려서니 "국민배우 최진실님 묘역"을 알리는 플랭카드가 매달려있다. (13:16~13:26)
최진실 묘역에서 잠시 고인을 애도하고 고인이 생전 출연한 영화.드라마 제목을 다시 한번 살피고~
한참의 시간을 보내고 양수역을 가르키는 이정표를 따르니~
등로는 214.7봉에 오르지않고 우회하게 되지만 곧바로 올라 묵은 삼각점을 확인하고~ (13:28)
이후 낙엽이 깔린 융단같은 등로를 따라 룰루랄라하며 10분 진행하면 능선이 분기하는 곳을 만나고~ (13:38)
직전의 묘 하나가 있는데 여기서는 묘가 있는 좌측으로 진행한다.
그렇게 12분 진행하여 십자로가 있는 안부에 도착하고~ (13:50)
완만한 오르막길을 5분 올라서서 201봉에 도착하니 직진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226봉 방향으로 이어지고
한강기맥길은 좌측의 뚜렷한 길로 연결된다.
잠시후 수렛길(?)을 만나고~ 수렛길을 따라 좌측의 봉을 우회하니 나무벤치 2개가 나타나고~
뚜렷한 좌측의 등로를 내려선후 좌우측으로 묘 몇기가 자리잡고 있는곳을 지난다. (14:07)
잠시후 능선이 분기하는곳을 지난후 잠시 내려서니 안부고갯길인 소리개고개에 도착하고~ (14:16)
다시 오르막길을 2분 올라서니 양쪽으로 의자 2개가 쉬었다 가라고 나타난다.
그렇게 6분 진행하여 우측으로 조망이 확 트이는 묘지를 만나고 저멀리 양수대교가 잘 조망된다. (14:24)
잠시후 철조망이 나타나고~ 철조망 안으로는 개인농장인듯(?) 전망대와 평상등이 보인다.
곧이어 내용을 알수없는 삼각점이 있는 103.1봉을 지나고~ (14:27)
좌측으로 휘돌아 뚜렷한 길을 5분 진행하니 갈림길을 만나고 좌측으로 선답자의 시그널이 유혹하지만
곧바로 3분 올라서서 이동통신탑과 폐산불감시탑이 같이 있는 100봉에 도착한다. (14:30)
잠시 내려서니 물탱크를 만나고~ (14:35)
그 뒤쪽으로 잡목이 워낙 빽빽해 진행이 어려워 잠시 우회한후 다시 능선으로 올라서서 잡목지대를 지나고
그렇게 8분 진행하여 절개지를 만나고 좌측으로 내려서서 양서고등학교 뒤쪽의 시멘트도로에 내려선다.
한강기맥 마루금은 이곳에서 시멘트도로를 가로질러 좌측의 능선을 올라서서 두물머리로 향하지만
잠시후 중앙선 철길도 무단횡단해야 하고~
할수없이 이곳에서 두물머리로 향하는 마루금을 포기하고 양서고등학교 후문을 통해 교정으로 들어서니
오대산 두로봉에서 이곳까지 지나온 여러 순간들이 하나 둘씩 떠오르고~
양서고등학교 정문으로 나오니 곧바로 양수역에 도착하고~ (15:00)
지하철 역사를 통해 양수역을 빠져나와 시내도로를 따라 두물머리로 이동한다.
그렇게 진행하여 한강기맥 마지막 족석도를 마주보는 끝점에 서고~ (15:25)
이것으로 9차에 걸쳐 진행했던 한강기맥 대단원을 마무리 한다.
다시 양수역으로 되돌아오고~ (16:24) 출발하는 열차를 타고 용산역에 도착후 환승하여 서울역에 도착하고~
근처 사우나에서 샤워후 저녁식사를 마치고 곧바로 연계되는 ktx열차를 타고 부산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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