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인원: 홀로
산행코스: 둔동리 신기마을에서 임도끝에서 진입
숙지령-기선봉/669.2봉-사별산/골무산분기봉-춘전치/88고속도로-식기봉/연화산분기봉-덕갈산-수영덩이지방도로
-매봉산분기봉-갈전산/764.3m봉-갈전재 (하산:갈전마을-대안마을)
GPS거리: 17.55km
산행시간: 7시간30분 /휴식시간 포함.널널~산행
12.4 토욜 미리 거창에 도착. 지난번 이용한 정하찜질방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12.5 일욜
할수없이 거창개인택시 이용하여 둔동리 신기마을을 지나
곧바로 능선으로 올라 구멍뚫린 묘터를 지나 3분도 체안걸려 숙지령에 도착하고~
잠시후 솔갈비 푹신하게 밟히는 급경사의 오르막길이 시작되고~
15분 올라서서 고도약580m 정도되는 지능선에 오른후 좌측으로 방향을 바꿔 진행한다.
우측으로 약간 틀며 내려서서 안부를 지난후 다시 오른 봉에는 좌측으로 묘가 있는 전망대가 있고
진양기맥길은 우측으로 꺾여져서 내려간다.
묘가 있는 전망대에서 바라본 수도지맥 마루금
묘가 있는 전망대에서 바라본 감악산(951m)의 전경
잠시후 능선상에 위치한 묘1기를 지나고, 오르내림은 계속되는 가운데 몇 개의 이정표를 지나고~
그렇게 내려서서 다시 오르면 (NO.014)가 있는 670봉에 오르고~
이곳에서 우측 지능선을 버리고 좌측으로 내려서서 다시 올라 묘지를 지나고~
3분후 갈림길을 만나 우측으로 진행하고~
그렇게 진행하다보면 우측 나뭇가지 사이로 안의읍내가 뚜렷하게 보이고~
이후 짧은 오르내림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 지역에는 이 봉우리를 기선봉으로 부르고 있는 모양이다.
배낭을 내리고 물한잔하며 잠시 호흡을 가다듬고 669.2봉을 내려서니 작은 공터가 나타나고~
좌측으로 약간 틀면서 내려서서
이정표가 가르키는 사별산 방향으로 진행한다.
평탄하게 내려가다보니 좌측 바로 아래로 시멘트길이 보이고~
곧바로 올라서니 급경사의 오르막길이 시작되고~
그렇게 몇번을 가다쉬다를 반복하며 힘겹게 오르면 우측으로 뚝 떨어지고,
다시 올라 바위봉을 지나고~ 또 다시 올라서면
뎅그런 바위덩어리와 굵은 나무 한그루가 봉우리를 차지하고 있고~
이 지역에는 이 봉우리를 사별산으로 부르고 있다.
배낭을 내리고 막걸리 한잔하며 오늘 처음으로 제대로된 휴식을 취하고
잠시후 갈림길을 만나 좌측으로 내려서니 능선같아 보이지도 않는 급경사의 내리막길이 시작되고~
우측으로 철조망이 나타나고, 내려서면 다시 능선이 둘로 갈라지는데 진양기맥길은 우측으로 진행된다.
묘지를 지난후 내려서면 좌측 바로 아래로 작은 저수지가 있고 그쪽(남재마을)으로 내려가는 갈림길도 있다.
다시 올라서다 전면의 529봉은 우측사면으로 돌아서서 우회하고~
시멘트수로를 따라 진행하다 절개지를 피해 좌측으로 내려서고~
이곳 춘전재는 함양군 수동면과 거창군
도로 곡각지점에 승용차 한대가 주차되어 있는데, 그 뒤쪽으로 철조망이 뚫려있다.
고속도로로 내려서고 요즘 국도보다 못한 88고속도로를 무단횡단한다.
고속도로를 건너 우측의 갓길 따라 잠시가니 배수로가 보이고 배수로 옆 절개지가 들머리다.
그렇게 절개지로 오르다 토사방지 그물망을 통과하고 절개지를 오르니 이곳도 무슨 공사를 하는지
산 전체를 온통 파헤쳐놓았다.
절개지 끝지점에서 뒤돌아본 88고속도로와 춘전재의 전경
다시 능선으로 붙으니 곧 만나는 갈림길에서 좌측이고 묘1기를 지난다.
그러다가 잠시후 등로가 흐지부지해지며 능선 쪽으로는 길흔적이 없어 우측 사면으로 난 희미한 선답자의 흔적을 따르고~
그물 울타리를 타넘기가 어려워 우측으로 돌아 오르는데 온갖 잡목들이 진행을 방해하고~
억지로 오르니 묘터이고 좌측 아래로는 논이다.
묘 뒤쪽도 덤불투성이고~
잠깐 헤치고 오르니 또 묘가 나타나고 더 오르면 또 다시 묘가 있고~
동일한 간격으로 묘 세기가 있는데 맨 위쪽에 “김해김공” 비석이 있다.
너무 힘들어 배낭을 내리고 호흡을 가다듬고
잠시후 진행하다보니 널부러진 소나무 폐목들이 능선에 자리잡고 있어 상당히 거추장스럽고~
철쭉가지들이 무척이나 걸리적거린다.
그렇게 힘들게 첫 능선에 올라서니 GPS가 590m를 가르키고~
이곳은 길찾기가 참으로 어려운데 선답자들은 어떻게 진행했는지 참으로 존경스럽다.
그러다가 잘려진 소나무 폐목이 쌓여 있는 670m 전봉에 오르니 좌측으로 방향이 바꿔지고~
이곳이 거창군.함양군.산청군의 삼군봉이 되는셈이고~
이후부터 우측으로 함께왔던 함양군과 이별하고 산청군으로 들어선다.
이후 방향이 북동으로 바뀌고 평탄한 등로를 따라 진행하다
헬기장에서 정면으로 바라본 감악산 정상부의 전경
헬기장을 내려서니 사방으로 빽빽한 진달래군락이 나타나고~
또 다시 잡목들과의 쇼가 시작되는데 갑자기 잡목들이 쑤시고~찌르고~튕구고~
선답자의 희미한 길 흔적을 따르다 그나마 그 길이라도 놓치게 되면 잡목속에서 고통의 시간을 보내게된다.
그렇게 억센 진달래 군락을 헤치며 내려가니 좌측으로 방향이 바꿔지고 진달래 잡목숲 오르막길은 계속된다.
물한잔하며 잠시 호흡을 가다듬고 우측으로 내려서니 이제부터 진달래잡목은 사라지고,
급경사의 내리막길이 잠시 이어지다 평탄한 내리막길이 시작된다.
그렇게 내려서서 안부를 지나고 잠시 올라서니
좌측으로 내려서서 1034 지방도로에 도착한다.
이곳은 수영덩이에서 춘전리로 이어지는 지방도로 상인데 가지고 있는 1/5만 거창 지형도에는
신원면 쪽만 도로가 표시되어 있다.
이후 햇볕이 따뜻한 넓은공터 한켠에 자리잡고 마음에 점을 찍는 시간을 가지며 휴식하다
정면으로 이어지는 1034 지방도로를 따라 농장이 있는 도로상단까지 오르니 신원면 이정표가 있고~
거창군
이어지는 마루금은 농장이 차지하고있어 곧바로 오르지못하고 농장을 피해 우측(남쪽)으로 오르니
그렇게 산길로 들어서면 묘지가 나오고 계속해서 급경사의 오르막길은 계속되는데~
좌측으로 녹슨 철조망이 나타나고 철망이 나무들을 관통해 보기가 좋지않다.
서서히 몸이 무거워지기 시작하고 몇번을 가다쉬다를 반복하고~
매봉산분기봉에서 북쪽으로 바라본 조망/ 거창 시가지 너머로 금귀산과 보해산 능선이 조망된다.
가야할 진양기맥 마루금
이곳에서 좌측으로 매봉산이 그리 멀지 않은 곳에 보이나 다녀올 엄두가 안나고~
눈으로만 매봉산을 찍고
매봉산 분기봉에서 우측으로 들어서면 묘1기를 지나 완만한 등로가 이어지고~
잠시 오르다 싸리나무 지대를 지나서 내려서고 또다시 묘지를 지난다.
전방으로 조망이 너무나 좋은데, 서쪽 멀리 함양시가지가 보이기 시작하고~
남덕유산. 황석산. 기백산...
그렇게 멋진 조망을 즐기면서 한참동안 휴식하고~
가만히보니 지형이 송이가 날만도 하겠다.
그렇게 진행하다 묘지가 있는 안부에 도착후 작은봉을 하나더 지나고~
좌측아래로 축사 같은 민가의 갈전마을이 보이는데~
여기서 예동고개까지는 아직도 두시간은 더 가야하고~
잠시 갈등하다 오늘은 여기서 기맥을 멈추기로 나 자신과 타협하고 산행마무리를 한다.
이후 좌측의 비포장 임도길을 5분정도 내려오니 고냉지밭지대를 지나고~
이후로 시멘트길이 시작되고 길따라 내려가면서 계속 전화를 켜 보지만 불통이다.
그렇게 10분 내려오니 좌측으로 팬션형태의 집 한채를 지나고~
거창개인택시 콜하여 거창으로~
곧바로 지난번 이용한 사우나로 직행하여 하루동안의 땀냄새 제거하고, 곧바로 연계되는 고령.현풍 경유
부산行 버스를 타고 집으로 향하면서 또 한구간의 진양기맥길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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