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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산행.여행

2011.1.23 기장 철마산~망월산~백운산

일자: 2001.1.23

인원: 홀로

산행코스: 부산 기장군 철마면 임기마을버스종점~지장암~철마산~574(소산봉)~소두방재~매암산

~망월산~해밋고개(이정표)~백운산~백운농원~상곡마을~임기저수지~임기마을버스종점

GPS거리: 12.15

산행시간: 6시간 /휴식시간 포함.널널~산행

 

원래 계획은 토욜밤에 거창으로 출발해 찜질방에서 자고 일욜 진양기맥으로 들어가려고 했는데!!!

회사일이 복잡하게 꼬이는 바람에 미련없이 다음으로 미루고~

국제신문 근교산 기사 참조하여 일요일 근교산이나 한바리 하기로한다.

 

부산노포동 종합터미널 앞에서 금정구 마을버스인 용진여객 2-2번을 타고

부산 기장군 철마면 임기리 버스종점에 하차하고~

 

산행준비를 마치고

08:20 임기리 버스종점에서 마을쪽으로 들어서서 마을회관을 지나고~

 

임기마을을 지날무렵 이놈이 무척 반기며 마을끝까지 따라온다.

 

잠시후 다리를 건너 기천 좌측길을 따라 임기마을을 지나고~

임기마을끝에서 바라본 철마산 서봉의 전경

 

계곡옆으로 이어지는 시멘트임도를 따라 진행하다 상수원보호구역을 알리는 안내판도 몇개 지난다. 

 

능선상에 있는 입석바위(?)를 댕겨보고~ 

 

08:30 지장암 입구 상수도경비초소 앞에서 우측 다리를 건너 잠시 올라서서 지장암에 도착후

곧바로 무량수전으로 들어가 부처님께 삼배를 올리고~ 

 

 

 

 무량수전 앞 철마가 얹힌 작은 바위에철마탑이라는 안내판이 있다.

 

옛날 동해 용궁 용왕의 명을 받은 용마가 잦은 해일과 홍수로 피해가 큰 이 지역에 출현해 물을 다스리고

수해를 없앤 후 미처 환궁하지 못하고 서서히 몸이 굳어 철마가 됐다는 이야기

이 전설은 바로 철마면과 철마산의 지명 유래에 얽힌 유명한 이야기이다.

 

08:40 무량수전 위 삼성각 우측으로 올라서서 물 마른 작은 지계곡을 따라 30m정도 오르니

횡으로 연결되는 산길과 만나고~

 

 

좌측으로 진행하다 08:50 작은 바위가 2~3개 있는 갈림길에 도착후 우측의 지능선을 따라 오르니

서서히 급경사의 오르막길이 이어진다.

 

09:15 밋밋한 무명묘를 지나고 계속되는 급경사의 오르막길을 올라

09:25 이정표가 있는 철마산 서봉 아래 임기마을 갈림길에 도착하고~ 

 

좌측으로 진행하면 곧바로 철마산 정상으로 이어지지만 우측으로 올라서서

09:30 철마산 서봉에 도착후 배낭을 내리고 사방으로 펼쳐지는 조망을 즐긴다. 

 

금정산고당봉으로 이어지는 낙동정맥 마루금을 가늠해보고~

 

그렇게 멋진 조망을 즐기며 시간을 보낸후

09:40 다시 되돌아 내려와 조금전 임기마을 갈림길을 지나고~

09:46 우측으로 조망이 탁 트이는 전망대에서 또다시 발걸음 멈추고 멋진 조망을 즐긴다.

 

지나온 철마산 서봉의 전경 

 

부산 시내 대부분의 산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09:50 철마산 정상에 도착하니 예전에 보지못한 정상석이 반기고~

 

철마산 정상에서 댕겨본 동해 앞바다

 

측으로 이어지는 내리막길을 내려서서 09:55 좌측으로 임기마을갈림길을 지나고~

한동안 계속되는 내리막길을 신나게 내려서서 10:05 이정표가 있는 안부갈림길에 도착하고~

좌측으로 이어지는 등로는 의영골을 따라 임기마을로 하산하는 길이다.

 

곧바로 직진방향의 완만한 오르막길을 올라서서 묘1기를 지나고~

묘지에서 뒤돌아본 철마산 정상부의 전경

 

10:15 이정표가 있는 임도를 만나고~

 

임도를 건너 산으로 오르니 이곳에서부터 서서히 억새가 모습을 드러내고 잠시후 억새 군락지로 변한다.

곳곳에 쉼터를 겸한 벤치와 목제 울타리가 보이고~

 

 

그렇게 억새밭을 좌측으로 끼고 진행하다 잠시 올라서서 헬기장을 지나고~

 

10:25 돌무더기가 있는 574봉에 도착하고~

이 봉우리는 또 다른 이름으로 소산봉으로도 불린다.

 

정관신도시와 문래봉. 달음산. 동해까지 한눈에 드러나고~

 

당겨본 달음산의 전경 

 

북쪽으로 용천지맥 마루금상의 망월산. 백운산. 용천산이 조망되고~

 

당겨본 망월산의 전경

 

잠시후 북쪽으로 이어지는 등로를 따라 내려서면

10:30 벤치와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인 소두방재에 도착하고~

옛날 정관 주민들이 동래까지 왕래할때 개좌고개와 함께 주요 통행로로 사용했다는 고개인데 세월속에 묻혀있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내려서면 소산벌과 문래봉 달음산으로 이어지지만 계속 직진한다.

10:37 키작은 소나무가 드문드문 자라고 있는 헬기장인 555봉을 지나고~

 

10:42 정관갈림길을 만나고~ 우측으로 정관으로 내려서는 등로가 있다.

 

잠시후 두번째 헬기장 직전에 매암바위 이정표를 만난후 우측으로 40m정도 진행하여

10:45 매암산 정상석이 있는 매암바위에 도착하고~

 

 

 

예전에 매가 살았다고 매바위, 또는 산을 닮은 바위라고 해서 뫼바위라고 불렸던 이 바위는

현재 매암바위 또는 매암산으로 불린다.

기장8경 중 제6경인 소학대(巢鶴臺)가 바로 이 매암바위 인데,

소학대란 학이 둥지를 짓고 살았다는 데서 비롯된 이름이다.

 

매암바위 주변의 풍경

 

매암바위에서 바라본 정관신도시와 달음산, 그리고 동해바다

 

용천북지맥상의 동부산cc가 흉물스럽게 조망된다. 

 

그렇게 멋진 조망을 즐기고~

10:50 다시 매암바위 이정표로 되돌아나와 임도 같은 넓은 등로를 따른다.

이후 좌측으로 이어지던 억새밭은 완전히 끝이나고~

 

10:55 망월산 정상직전 소학대 안내판을 만나고~

 

 

우측 바위 위로 잠시 올라 10:57 산불감시초소와 정상석이 있는 망월산에 도착한다. 

 

 

망월산에서 바라본 백운산과 용천산의 전경 

 

당겨본 용천산과 진태고개의 전경

 

그렇게 멋진 조망을 즐기고~

11:07 좌측으로 잠시 내려서면 또 다시 넓은 능선길이 펼쳐진다.

 

11:10 우측으로 석탑사갈림길을 지나고~

그렇게 룰루랄라하며 진행하다 철탑을 지나고 잠시 내려서서

11:20 안부 갈림길인 해밋고개에 도착한다. 

 

원래 계획은 이곳에서 임기마을로 하산하려했는데 너무 이른 시간이라 그대로 백운산으로 향한다.

11:27 좌측으로 넓은 너럭바위를 만나고, 이곳에서 배낭을 내리고 점심을 해결하고~

 

너무 시간이 많아 커피까지 끊여 마시면서 충분히 휴식하고~

12:10 출발이다.

12:25 예전에 산불감시초소가 있던 바위봉에 오르고~ 

 

12:30 백운산 정상직전 좌측으로 창기마을 갈림길을 지난다. 

 

12:31 백운산 정상에 도착한다.

 

 

12:35 창기마을갈림길로 되돌아나와 임도수준의 내리막길을 내려서니

등로 우측으로 무슨 공사를 하는지? 산이 또 절단나고 있다.

 

12:45 소산마을과 창기마을이 갈라지는 임도삼거리를 만나고~ 

 

백운농원 

 

 

 

백운농원에서 상곡마을로 이어지는 등로를 따라 내려서고~

13:15 상곡마을을 지난다.

 

 

용화사와 다빈원 간판이 함께 있는 임기천 최상류에 내려서니 차량 통행도 가능한 넓은 임도가 시작된다.

13:27 임기저수지를 지나고~ 

 

좌측의 계곡에서 물 흐르는 소리가 봄이 멀지 않았음을 알려준다.

 

 

13:50 지장암 입구를 지나고~

14:00 임기마을 버스종점에 도착후 산행 마무리를 하고 용진여객 마을버스를 타고

아침에 진행한 순서를 역으로 하여 개금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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