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6.9 정족산

일자: 2012.6.9

인원: 조은사람들과~

산행코스: 양산.용연리/내원사입구~매표소~노전암~정족산~운흥사지~괴천.버스정류장

산행거리: 13.45㎞ 8시간40분/ 아주 널~널

 

08:00 명륜동에서 출발하는 양산12번 버스를 타고 09:05 35번국도상의 “내원사 입구”에 하차하고~

경부고속도로를 건넌후 상리천을 따라 내원사 매표소로 향한다.

 

 

09:30 1인당 2000원의 문화재 관람료를 내고 매표소를 지나고~

 

우측으로 다리를 건너기 전 나무기둥에 이정표가 다닥다닥 붙어 있는곳이 들머리다.

 

09:45 “성불암 입구” 이정표가 서 있는 삼거리갈림길을 만나 좌측으로 진행하고~

 

계곡을 따라 살짝살짝 굽이치는 운치있는 등로가 이어진다.

 

구름이 쇼를 하기 시작하고~

 

 

08:50 다리를 건너 공룡능선 갈림길을 지난다.

 

천성산 공룡능선

 

10:03 산하마을을 지나고~

 

10:05 노전암 대웅전에 들러 부처님께 삼배를 올리고~

 

 

 

노전암은 원효대사가 내원계곡에 세운 89 암자 가운데 하나로 알려진 곳으로,

조선 후기에 중건한 노전암 대웅전은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202호로 지정돼 있다.

 

노전암 대웅전에서 바라본 천성산 공룡능선의 전경

 

10:15 노전암 입구로 되돌아나가 다리를 건너고~

 

표지목(양산 11-1)이 서 있는 좌측 산길로 오르니 지금까지의 산책길은 사라지고

본격적인 급경사의오르막길이 시작된다.

 

10:30 좌측으로 사면을 가로질러 가는 길이 보이지만 정면 오르막길로 오르고~

10:40 올라서니 경사가 누그러지면서 평탄한 능선길이 시작된다.

그렇게 울창한 숲길 능선을 따라 오르내림을 반복하면서 서서히 고도를 높이고~

 

11:00 경사가 누그러지는 능선길 적당한 공터에 배낭을 내리고 막초한잔 하면서 휴식이다.

11:15 다시 출발하고~

11:25 삼거리갈림길을 만나 좌측으로 진행하고~

완만한 사면을 오르니 우측으로 갈라져 가는 길도 보이지만 좌측으로 계속 오른다.

 

11:35 허물어진 묘지가 있는 넓은 공터에 도착후 뒤돌아본 천성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잠시 호흡을 가다듬고 정면으로 진행하다 살짝 내려서면 공터 직전의 갈림길과 다시 만나고~

12:05 우측으로 대성암으로 내려가는 삼거리을 지나고~

좌측의 급경사 오르막길을 오른다.

 

12:40 정족산 정상전 적당한 공터를 만나 점심을 먹기로하고, 배낭을 내리니 온갖 산해진미가

펼쳐지면서 여러가지의 막초가 오고가기 시작한다.

그렇게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배낭 갈무리하고 13:50 출발이다.

 

13:55 정족산 정상에 오르고~

 

 

 

맑은 날이면 멋진 조망을 보여주는곳인데 오늘은 조망 꽝~이다.

14:05 태극기 석판이 부착된 바위에서 우측으로 진행하여 철쭉터널을 지나고~

 

삼거리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진행하여 임도에 내려서고~

우측으로 진행하니 임도가 예전보다 훨씬 더 망가져 있다.

 

14:20 임도사거리를 지나고~

10시 방향의 좌측길로 50m정도 내려서면 다시 임도 삼거리다.

 

직진 방향의 임도를 따르면서 뒤돌아보니 어느덧 정족산도 저멀리 떨어져 있다.

 

14:40 임도를 버리고 좌측 숲으로 들어서서 진행하고~

잠시후 바위전망대를 만나고~

 

바위전망대에서 바라본 웅촌면 방향의 전경

 

좀 있으면 멋진 꽃을 보여 주겠지!

 

14:50 넓은 공터가 있는 사거리갈림길에 내려서고~

 

현재위치는???

 

이곳에서 임도를 버리고 좌측으로 내려서니 급경사의 내리막길이 시작된다.

 

15:10 계곡을 건너고~

 

이후 좌우로 조릿대가 무성한 완만한 내리막길을 진행한다.

 

15:20 운흥사지 부도를 만나고~

 

근처 그늘진 벤치에 배낭을 내리고 마지막 남은 음식과 함께 긴 휴식이 이어지고~

16:00 배낭갈무리후 다시 출발,

16:05 계곡을 건너 도로로 올라서고, 좌측 오르막길을 잠시 오른다.

 

16:10 잡초가 무성하게 덮인 운흥사지 절터를 만나고~

 

 

신라시대에 원효대사가 세운 것으로 전해지는 운흥사지는 임진왜란 때 소실되고,

이후 다시 세웠지만 이 또한 200년쯤 전에 사라졌다고 전해진다.

 

절터와 부도의 문화재적 가치는 별개로 하더라도 인적 드문 옛 절터의 분위기는

예사롭지 않은데, 절터만 봐도 예전에 규모가 상당했음을 알수 있다.

 

현재 운흥사지 절터는 울산시 기념물 제43호로 지정되어 있고, 

등산로 옆에 있는 운흥사지 부도는 향토문화재로 지정돼 있다.

 

절터 앞을 흐르는 시원한 계곡물에 발을 담구며 피로를 풀어내고~

 

16:50 시적사 갈림길을 지난다.

 

이 산중에 웬 코끼리???

 

16:55 이정표가 세워진 삼거리갈림길을 지나고, 우측으로 올라가는 길은 천성산 방향이다.

 

17:00 반계마을에 도착하고~

반계마을에는 마을버스가 들어오지 않아 웅촌면 괴천마을까지 걸어서 가야한다.

 

반계저수지에 산이 걸려있다.

 

17:06 삼거리 갈림길인데~

우측 오르막길은 “서창·부산”, 좌측 내리막길은 “삼동·통도사”로 표시돼 있다.

 

곧바로 좌측으로 내려서서 마을 성황당집을 지난다.

 

좌측으로 수로가 이어지고~

 

17:10 “갈릴리 기도원” 표지석이 있는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진행하고~

 

보기좋다.

 

17:25 고련저수지를 지나고~

 

17:35 괴천마을 버스정류장에 도착후 산행마무리를 한다.

 

괴천마을 노거수

 

 

잠시후 마을버스를 타고 서창으로 이동하고~

1002번 시내버스에 환승하여 노포동 지하철역 도착하여 각자 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