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經典講解

금강경 강해-능정업장분(能淨業障分) 제16 (2)

-능정업장분(能淨業障分) 16 (2)-

 

 

須菩提야 若善男子善女人이 於後末世에 有受持讀誦此經하난

수보리    약선남자선여인    어후말세    유수지독송차경

 

所得功德을 我若具說者면 或有人이 聞 하고 心則狂亂하야

소득공덕    아악구설자    흑유인           심즉광란

 

狐疑不信하리니

호의불신

 

"수보리야  만약 선남자 선여인이 앞으로 오는 말세에 이 경을 받아 지니며

읽고 외워서 얻는 공덕을 내가 다 갖추어 말한다면,

혹 어떤 사람은 듣고 마음이 몹시 산란하여의심하고 믿지 않으리라."

 

참된 믿음이 귀하고 여러가지 불법(不法)과 불신(不信)이 흔한 요즈음 시대에도

이 『금강경』을 받아 지니고 읽고 외우는 공덕이 앞에서의 수많은 세월 동안

수많은 부처님께 공양을 올린 복덕보다 더 크다고 일러 주십니다.

어느 정도로 큰가하면 그 공덕을 다 말하려면 우선 수억만년의 시간도

부족할 정도이고, 구체적으로 말하면 엄청난 공덕을 듣는 사람이 도저히

이해할 수 없어 마음이 미쳐버리고 여우처럼 믿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須菩提야 當知是經義가 不可思議며 果報도 亦不可思議니라

수보리    당지사경의    불가사의    과보    역불가사의

 

"수보리야, 마땅히 알아라.

이 경의 뜻도 가히 생각할 수 없으며 과보 또한 생각할 수 없느니라."

 

이 금강경이 담고 있는 진리는 도저히 우리들 좁은 소견으로

짐작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생각으로는 도저히 재 볼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 경의 의미는 본래부터 생각으로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생각은 생각 그것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생각이 없는 자리, 즉 한생각이 끊어진 자리로 돌아가야

금강경의 도리를 제대로 알 수 있습니다.

생각이 있다면 그것은 상()이 되므로 무상(無相)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이렇게 금강경의 뜻이 불가사의(不可思議)하므로 돌아오는 과보 또한

당연히 불가사의입니다.

 

씨앗이 불가사의이니 그 열매 또한 마땅히 불가사의 입니다.

『금강경』의 도리가 짧은 순간이라도 스쳐갈 때의 그 기쁨은

말할 수가 없을 터인데 금강경의 도리를 확연하게 깨닫는 그 공덕을

얻는 그 경지는 도저히 말로 표현할 수 없고 생각이 미칠바가 못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