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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나무

2018.4.1 만주바람꽃

만주바람꽃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로써 산지에서 자란다.

높이 약 20cm이다.

보리알 같은 덩이뿌리가 달린 땅속줄기 끝에서부터 잎과 줄기가 나온다.

뿌리에 달린 잎은 밑부분이 흰색 막질(膜質:얇은 종이처럼 반투명한 것)이고 넓어지며,

원줄기 밑에는 비늘 같은 조각과 흰 털이 조금 난다.




줄기에 달린 잎은 23개이고 짧은 잎자루 끝에서 3장의 작은잎이 나며

작은잎은 다시 3장씩 12회 갈라진다.

마지막갈래조각은 끝이 둔하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털이 약간 나고 뒷면이 흰빛이다.

턱잎은 막질이며 달걀 모양이다.

꽃은 45월에 흰색이나 노란색으로 피고 긴 꽃자루가 있으며

줄기 윗부분 잎겨드랑이에 1송이씩 달린다.




꽃 지름은 약 1.5cm이다.

꽃받침은 긴 달걀 모양이고 5장이며 길이 약 7mm이다.

수술은 30여 개, 암술은 2개이다.

열매는 삭과로서 2개씩 달리고 6월에 익는다.

부리와 열매자루의 길이는 각각 2mm 정도이다.

한국, 중국 동북부, 우수리강 등지에 분포한다.




식물 이름 앞에 지명이 들어가면 대부분 그 지역에서 가장 먼저 발견된 식물을 의미한다.

그런 종류는 대개 특산종으로 취급되며,

다른 곳에서는 생육이 잘 안 되는 것도 많아 보호식물로 지정받은 게 많다.

만주바람꽃은 만주에 많이 자라서 붙여진 이름이지만 우리나라 중부 이북에서도

볼 수 있는 여러해살이풀로 토양에 부엽질이 많은 양지쪽에서 자란다.

바람꽃은 바람을 유난히 좋아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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