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창포
화려하지만 향기가 없는 녀석...
단오날 머리감는 창포와 혼동하는 사람들이 있으나 완전히 다른 식물이다.
잎이 창포를 닮아 꽃창포라는 이름을 지은 것 같다.
꽃잎의 가운데 부분이 노란색이면 꽃창포...
흰색이면 제비붓꽃 이라한다.
두 식물이 습지에 살아 구분이 어려운데...
제비붓꽃은 5월에 피고
꽃창포는 7월에 핀다.
-꽃창포-
외떡잎식물 백합목 붓꽃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학명은 Iris ensata var. spontanea이다.
산과 들의 습지에서 자란다.
줄기는 곧게 서고 높이가 60∼120cm이며 여러 개가 모여난다.
뿌리줄기는 짧고 갈색 섬유에 싸인다.
잎은 어긋나며 길이가 20∼60cm, 폭이 5∼12mm이고 가운데 맥이 발달하였다.
꽃은 6∼7월에 줄기나 가지 끝에 붉은 빛이 강한 자주색으로 핀다.
꽃의 밑부분은 잎집 모양의 녹색 포 2개가 둘러싼다.
겉에 있는 화피는 3개이고 맥이 있으며 밑 부분이 노란색이다.
안쪽에 있는 화피는 3개이고 겉에 있는 화피와 어긋나며 곧게 서고 길이가 4cm 정도이다.
암술머리는 3갈래로 갈라지고 갈라진 조각 밑 부분에 암술머리가 있다.
수술은 암술머리 뒤에 위치한다.
씨방은 하위(下位)이고, 열매는 삭과이며 긴 타원 모양이고, 종자는 갈색으로 익는다.
관상용으로 심으며, 전국적으로 분포한다.
꽃창포의 꽃말은 '좋은 소식' '심부름' '우아한 마음' 이다.
-금정산 습지에서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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