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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랑길

해파랑길 고성50구간

답사일자: 2023.5.20

코스: 통일전망대출입신고소/통일안보공원(시점)-마차진대공사격장입구-50코스/산길입구-벤치쉼터

-임도갈림길/좌측진행-명파해변1km지점-최북단 명파해변-제진검문소0.7km지점-제진검문소앞

⇒≪차량이용(택시)≫⇒통일전망대(종점)

인원: 나홀로 (이사, 곽차)

거리: GPS 5.82km/제진검문소앞까지 도보이동 (두루누비기준 10.7km)

시간: 널널.촬영&휴식포함/ 1시간50분

▶ 갈때 : 고성 49구간 마치고, 50구간 동시진행으로 인해 49구간 들머리 대중교통편 확인못함

▶ 올때 : 통일전망대 관람을 마치고,

통일전망대로 들어갈때 대절한 택시를 타고 거진항 거진수협 버스정류장에서 하차,

거진항 거진수협 버스정류장에서 1-1번(속초)버스를 타고 장사항 버스정류장에 하차,

속초해수사우나에 들려 땀냄새 칼긋게 제거하고, 도보로 속초시외버스터미널로 이동,

터미널주변 식당에서 저녁 해결하고

(22:00)에 출발하는 노포동 동부시외버스터미널行 심야버스를 타고,

낙산, 강릉, 동해, 포항을 경유하여 익일 (04:05)에 노포동 동부시외버스터미널에 하차,

택시 이용하여 양산.내송 집으로 귀가.

해파랑길 49코스를 마치고, '통일전망대 출입신고소' 내부 살펴보고,

꿀떡 2개 구입하여 에너지와 당 보충하고, 물 한잔한후 연달아서 해파랑길 50코스를 이어간다.

​'통일전망대 출입신고소(통일안보공원)' 정문 우측에 세워져 있는

해파랑길 안내판과 50코스 스탬프

해파랑길 50코스 출발 스탬프찍고, 두루누비&트랭글 앱켜고

(10:20) 해파랑길 고성 50코스 시작이다.

'평화의 종' 한번 치고~ ㅎ

'통일전망대 출입신고소' 입구로 나와 '금강산로' 맞은편

'국토종주 동해안 자전거길 종점' 바라보고~

(10:22) '통일전망대 출입신고소' 입구 우측으로 이어지는

'금강산로' 도로를 따라서 간다.

'통일전망대'로 바로 가는 차량은,

'통일전망대 출입신고소' 우측 '금강산로' 도로를 이용하지않고,

'통일전망대 출입신고소' 좌측 주차장을 지난후, 신도로를 따라

'7번국도 동해대로'로 가게 된다.

그렇게 '금강산로' 도로를 따라 진행하는데,

'마차진리' 도로주변의 상점들을 보니 예전 영화는 간데없고 적막감만 감돈다.

(10:24) '통일전망대 10km' 교통표지판을 지나고~

(10:26) '금강산' 관광이 중단됨에 따라 임대, 매매 팻말이

걸려있는 대형음식점 건물 앞을 지난다.

이 길가의 건물은 예전 '금강산' 관광이 진행되던 시절

만들어진 식당으로 보인다.

그렇게 '금강산로' 도로를 따라 진행하면 우측 해안길을 따라 쳐진 철조망이 보이는데,

지나온 해파랑길 49코스 해안길과는 완전 다른 분위기다.

(10:28) 'KBS 인간극장'에 방송되었던, 일심이네 집' 안내간판을 지나고~

(10:29) '통일전망대 전방70m' 교통표지판을 지난다.

(10:30) 사거리 갈림길을 만나고,

좌측은 '통일전망대'로 가는 '7번국도 동해대로'로 나서는 길이고,

우측은 '마차진 대공사격장'으로 가는 길이다.

해파랑 이정표를 보니 우측으로 길 안내를 하고 있고,

선답자의 답사기에도 이쪽으로 진행한 것으로 나와있어 우회전하여 진행하는데,

두루누비 앱이 경로를 이탈했다고 알려준다.

할수있나???

되돌아나와 두루누비 앱이 가르키는 경로를 따라 '금강산로' 도로를 따라 진행이다.

(10:35) '금강산로' 도로가 좌측으로 휘어지는 지점/

해파랑길이 산길로 이어지는 들머리 입구에 도착하고~

'금강산로' 도로를 벗어나 우측으로 몇걸음 진행하니,

내용이 벗겨져 뭔말인지 알수없는 안내판과 산불조심 365일 안내판,

'명파해변 4.0km' 이정표가 세워져 있다.

 

그렇게 데크계단길을 따라 급경사의 오르막길을 오르다,

완만하게 내려서고~

(10:41) 세월속에 묻힌 안부 고개(?)를 지나는데, 좌측에 세워진

'관동팔경 녹색경관길' 이정표가 '명파해변 3.8km'를 가리키고 있다.

관동팔경 녹색경관길

강원도 고성 대진등대에서 경북 울진 월송정까지 강원·경북 7개 시·군이

상호 협력해, 북한에 있는 삼일포와 총석정을 뺀 청간정, 의상대, 경포대,

죽서루, 망양정, 월송정 등 이 지역에 위치한 6개의 관동팔경을 잇는

약 330km의 보행로다.

조선 선조 때 문신 정철이 강원도 관찰사로 부임해 관동팔경을 유람한 감회를

관동별곡에 담았다고 전해지는데, 이 길은 그만큼 아름다운 관동팔경을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주고자 만들어졌다.

동해안의 수려한 해안 경관을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도록 하천, 해안절벽 등

끊어진 구간을 다리로 이어놓아 차량과 도보여행이 모두 가능하다.

가이드맵은 국토해양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10:43) 침목계단 오르막길을 오르다,

'명파해변 3.7km 관동팔경 녹색경관길' 이정표를 지나고~

(10:47) 침목계단 오르막길이 끝이나면서 평탄한 룰루랄라길이 시작되는데,

관동팔경 녹색경관길' 이정표가 '명파해변 3.5km'를 가르키고 있다.

(10:50) '이 지역은 군 작전지역이므로 야간에는 통행을 금지한다'는

훼손된 군 경고판을 지나고~

(10:52) 오늘 구간 최고봉(?)인 GPS상 106m봉을 지난다.

떼죽나무 꽃...

(10:58) 군 경고판이 있는 능선 길에서 좌측으로 내려서고~

(10:59) 물길이 지나가는 안부를 지나는데,

'봉황삼'이라 불리는 '백선'이 시간을 사로잡는다.

이후 완만한 오르막길이 다시 시작되고,

(11:01) 평상과 벤치가 있는 쉼터를 지나는데, '명파해변'까지 2.8km 남았다.

(11:06) 물길을 지나고~

하늘에서 별이 우수수 떨어졌다. ~ㅎ

(11:09) '이동통신중계탑'을 지나고~

(11:10) 좌측에서 올라오는 군 작전 임도길과 만나고,

해파랑길은 우측으로 방향을 바꿔지는데, 초입에 '봉수대(술산봉수대)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봉​수는 변경 지역의 긴급한 상황을 중앙 또는 변경의 다른 기지에 신속히 알리려는

군사적인 목적으로 설치한 것으로, 서로 잘 보이는 산봉우리에 봉수대를 설치하고

밤에는 횃불(熢 봉)로, 낮에는 연기(燧 수)로 신호하였다.

초기 설치는 《여지도서 輿地圖書》 간성군 봉수편에 따르면, 신라시대부터

축조한 것으로 언급하고 있으며 북쪽 고성군의 구장천 봉수에서 신호를 받아

남쪽 정양산(거진읍 반암리) 봉수로 전달했던 하나로, 구조는 정상을 중심으로

봉수대 외부에 1차 석축 기단을 두르고 방화벽의 용도로 사용된 토루가 둘려져

모두 3단의 전형적인 연변 봉수대 구조를 띠고 있다.

《세종실록지리지 世宗實錄地理志》와 그 후의 여러 지리지에는 이 봉수대의 명칭을

'술산(戌山)봉수'라 밝히고 있고, 주변에서 토기편과 와편들이 일부 보이는 것으로 보아

봉수군의 주거시설도 함께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 밖에 《조선고적보물조사자료 朝鮮古蹟寶物調査資料》에는 마차진리 서북쪽

72.7m 높이의 산 정상에 있고 둘레가 36m이며, 《문화유적총람(상)》에서는

'쑥고개 봉화대'라고 불리며 석축의 길이 6m, 높이 60cm의 흔적이 남아있다고 하였다.

관방 유적인 이곳 봉수대를 우리 민족의 향토수호 의식과 국토방위 정신을 후손들에게

알리기 위하여 DMZ 60주년 기념사업 일환인 '강원도 평화마을 조성 사업'으로 복원하였다.

이 봉수대들을 포함하는 동해안 노선은 부산 동래(東萊)의 간비도(干飛島)에서 시작되는

간봉노선(間烽路線)과 연결되며, 북으로는 통천(通川) 금란성(金幱成)을 거쳐

회양(淮陽) 소산(所山)에서 함경도 지역으로부터 내려오는 직봉노선(直烽路線)과 연결된다.

또한, 남쪽으로는 영해(寧海) 대소산(大所山)을 거쳐 안동 봉지산(烽枝山)에서

부산 동래의 응봉(應峰) 다대포진(多大浦鎭)으로부터 올라오는 직봉노선과도 연결된다.

이 봉수의 폐지 시기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조선 영조 때 편찬된 《여지도서 輿地圖書》에

동해안 지역의 봉수가 대부분 폐지된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조선 후기에는 그 기능을

상실하였음을 알 수 있다.

이는 조선 초기까지 왜구가 동해안에 출몰하는 경우가 많아 경계의 필요성에서

유지되었던 것이나 임진왜란·정묘호란·병자호란을 겪은 후 국방에 대한 관심이

수도와 남북의 변경 지역에 집중되었으며, 동해안에서는 왜구의 출몰 등과 같은

기타의 사변이 거의 없어졌기 때문이라 여겨진다.

 

 

 

이후 군 작전 임도를 따라 길게 진행하고~

(11:14) '관동팔경 녹색경관길' 이정표가

'명파해변 2.1km'를 가르키고 있다.

(11:19) 임도 삼거리 갈림길을 만나고 해파랑길은 우측으로 내려서는데,

'관동팔경 녹색경관길' 이정표가 '명파해변'까지 1.8km 남았음을 알려준다.

(11:27) 임도가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가는 갈림길에서,

해파랑길은 좌측 통나무 계단길로 이어지는데, '명파해변'까지 1.4km 남았다.

이후 완만한 등로를 오르내리며 차츰 고도를 올리고,

(11:32) '관동팔경 녹색경관길 명파해변 1.1km' 이정표를 지나고~

(11:41) 군 작전도로가 지나가는 사거리갈림길에서

해파랑길은 직진이다.

 

(11:42) '관동팔경 녹색경관길 명파해변 0.7km' 이정표를 지나고~

(11:43) 데크 다리를 하나 건넌다.

(11:45) '관동팔경 녹색경관길 명파해변 0.5km' 이정표를 지나고~

(11:46) 능선 숲길을 벗어나면 정면으로 조망이 확 트이면서,

'명파리'일대와 우측으로 '명파초등학교'가 잘 조망된다.

현내면 명파리(明波里)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에 있는 리(里)이다.

반농반어 마을이며 민통선 마을로, 동해를 바라보아 동해의 맑은 물과

백사장을 낀 아름다운 경관 때문에 명파리로 불리게 되었다.

광산천(鑛山川)과 명파천(明波川)이 흘러 전답이 비옥하고 각종 어족이 풍부하다.

자연마을로는 광산골 등이 있는데, 광산골은 일제시대 일본인에 의해 광산이 개발되어

금, 은을 생산하다가 6.25로 중단되었다가, 1970년 고명광산이 들어와 성업을 이루다

결국 폐광되었고 그 후 대림광업이 광맥을 찾았으나 현재는 중단된 상태이다.

고명광산의 은은 전국에서 순도 2위를 자랑하는 우수한 지하자원으로 각광을 받았었다.

마을에서 북쪽으로 약 6㎞ 지점에는 통일전망대가 있다.

(11:47) '관동팔경 녹색경관길 명파해변 0.4km' 이정표를 지나면,

'7번국도 동해대로' 방향 '명파교차로'로 내려서는 데크계단길이 나오고~

(11:50) '제진검문소 1km 앞' 교통표지판이 세워져 있는

'명파교차로'인 동해대로 램프구간 앞으로 내려간다.

'관동팔경 녹색경관길' 안내판 바라보고~

(11:51) 전방으로 '명파해변'입구 'ART호텔'을 바라보며 진행이다.

(11:53) '명파리'와 '명파해변'이 갈리는 갈림길에서

해파랑길은 좌측 '7번국도 동해대로'가 지나가는 다리 아래로 이어지는데~

여기까지 왔는데, 어찌 그냥가랴~

우측에 있는 '명파해변'을 보러간다.

(11:54) 전방으로 'ART호텔'을 바라보며 진행하고~

예전 '명파해변' 입구의 '명파비치하우스'를 리모텔링하여

객실 8개가 아트룸으로 조성된 하얀색 건물 리메이크 아트호텔인데,

숙소기능을 잃고 방치된 옛 '명파DMZ 비치하우스'를

20명의 예술가들이 참여해 아트호텔로 리모델링했다.

2021년 5월에 개장했다고 하는 2층짜리 2개의 건물에 있는

8개의객실은 감탄을 자아낸다고 한다

(11:55) 우리나라 최북단에 있는 '명파해변' 바라보고~

명파해변(明波海邊)

동해안 최북단에 위치해 있는 해수욕장이다.

주변 기암괴석과 어우러진 길이 500m의 고운 백사장은 가족단위 피서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 해수욕장은 통일전망대 길목에 위치해 통일전망대 관람객이 많이 찾아오는 피서지로,

군부대와 협조해 한시적으로 개장된다.

규모가 작고 아담하지만 한적하고 인적이 드물어, 명파리(동해의 맑은 물과 깨끗한 백사장이

있는 아름다운 마을)라는 이름 그대로 오염되지 않은 자연의 소박함을 잘 간직하고 있다.

해수욕장 옆에는 명파천이 흐르고 있는데, 이곳은 은어와 연어의 산란지로 해마다 10월이면

은어잡이 낚시꾼이 많이 찾아온다.

명파리에는 토종 돼지를 사육하는 축산농가가 많아 육질이 연하고 담백한

토종 돼지 요리가 특산 요리이다.

통일전망대를 가지 않고 바로 명파리로 향한다면 통일전망대의 안보 교육을 받지 않아도 된다.

예전에는 이런 높은 철책이 '명파해변' 전체에 둘러져 있었는데,

지금은 많이 철거되었다.

(11:58) 다시 '7번국도 동해대로'가 지나가는 다리 아래

'명파해변' 갈림길로 다시 되돌아나오고~

(11:59) '7번국도 동해대로'가 지나가는 다리를 통과하면,

우측으로 '제진검문소'로 향하는 보행자 다리가 보인다.

(12:00) 그렇게 '인도교' 다리를 통해 '명파천'을 건너고~

'명파천' 상류지역 바라보고~

'명파천' 기수역 바라보고~

'DMZ 평화의길' 표식 바라보고~

고성 DMZ 평화의 길

남북 정상의 합의에 따라 2019년 4월 27일부터 일반인에 개방된

강원도 고성의 도보 여행길로, 강원도 고성군 동해안 비무장지대(DMZ) 일대 둘레길이다.

통일전망대에서 시작해 해안 철책을 따라 바닷길을 걸은 뒤 군사분계선에서

1.5km가량 떨어진 금강산전망대까지 방문하는 코스로 이뤄져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18년 4.27 판문점 선언에서 DMZ를

평화지대로 만들기로 합의하면서 경기도 파주, 철원과 강원도 고성 등 3개 지역에

조성하기로 한 걷기 여행길 중 고성에 조성된 길이다.

통일전망대 인근에서 해안 철책을 따라 금강산전망대(717OP)까지 방문하는 코스로 이뤄져 있다.

이 길은 1953년 정전 이후 민간인의 출입이 통제됐으나, 2018년 4.27 남북정상회담 1주년을 맞은

2019년 4월 27일 분단 66년 만에 일반에 처음 공개됐다.

고성 DMZ 평화의 길은 통일전망대에서 시작해 해안 철책을 도보로 이동해

금강산전망대까지 가는 A코스(7.9km),

통일전망대에서 금강산전망대까지 차량으로 왕복 이동하는 B코스(7.2km) 등 2개 코스로 운영된다.

A코스는 1회 20명씩, B코스는 1회 80명씩 하루 2차례 운영되며,

월요일을 제외하고는 매일 200명씩 평화의길에 다녀올 수 있다.

이곳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은 금강산전망대에 올라 금강산 주봉 능선과

<선녀와 나무꾼>의 배경으로 알려진 호수인 감호, 부처바위 등을 조망할 수 있다.

그렇게 '인도교' 다리를 건너 잠시 시멘트 포장농로를 진행하고~

(12:04) '금강산로' 도로가 지나가는 '무명교'입구에서 우회전하면,

해파랑길 이정표('제진검문소 0.7km' →)가 반긴다.

그렇게 '금강산로' 도로를 따라 진행하는데,

이곳 '명파리' 도로주변의 상점도 예전의 영화는 간데없고 적막감만 감돈다.

(12:10) '제진검문소'앞 차량유턴 안내판 앞에 도착하고~

두루누비 해파랑길 50코스 팝업창을 보면 이런 글이 뜨는데,

주의구간 안내 해파랑길 50코스

제진검문소부터 통일전망대까지는 도보이용이 금지됩니다.

대중교통이 없으므로 개인차량을 이용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후 계속 걸어서 '통일전망대'로 가고 싶어도 더 이상 갈수가 없다.

'제진검문소' 앞에서 도보를 이용하여 이어지는 해파랑길 트레킹을 종료한다.

'제진검문소'에서 '통일전망대'까지는 도보이동은 안되며 차량을 이용해야 하기때문에

어젯밤 숙소에서 미리 택시예약(65,000원)을 하였다.

(도보를 이용하여 해파랑길 50코스 갈수 있는데 까지 이동후,

전화를 하여 택시기사와 만나, '통일전망대 출입신고소'로 와서

신고서를 작성하고 통일전망대로 출발하기로~)

이후 택시기사와 '명파버스정류장'에서 만나기로 전화통화 하고

'명파버스정류장'으로 이동한다.

(12:18) 해파랑길이 갈라지는 '무명교'로 되돌아나오고~

(12:25) 우리나라 최북단에 있는,

'명파초등학교(대진초등학교 명파분교장)'을 지난다.

이후 우리나라 최북단에 있는 작은가게? '금강산슈퍼'에 들려

션한 캔맥주 구입하여 원샷하고~

 

 

 

(12:30) '명파 버스정류장'에 도착이다.

'명파 버스정류장'의 버스시간

07:55, 09:30, 12:20, 14:45, 17:15, 18:20

이후 택시기사와 만나, '통일전망대 출입신고소'가서

신고서를 작성하고 통일전망대로 출발하고~

(이후로 '통일전망대 주차장' 도착 할때까지는 사진촬영 금지구역이라 사진이 없다.)

'통일전망대' 주차장에 도착후, 나는 '통일전망대' 주차장에서 하차하고~

택시기사와는 '통일전망대 전망타워'앞에서 만나기로 한다.

(13:15) 해파랑길 50코스 종점에 도착하고~

해파랑길 49~50코스 종합안내판과 스탬프는

통일전망대 화장실 좌측에 세워져있다.

제일 먼저 해파랑길 50코스 완료 스탬프 찍고~

(예전에는 한반도 지도(白)모양 이었다고 하는데, 현재는 스탬프 모양이 바뀌어져 있다.)

그렇게 해파랑길 종점 스탬프 찍으면서 해파랑길을 종료하고,

대단원의 해파랑길 50코스를 마친후 '통일전망대 전망타워'로 간다.

'통일기원 장승'

'고성지역전투충혼탑'

'DMZ 평화의길' 출발지

'망배단(望拜壇)'

'예수상'

지나온 남쪽 해변 바라보고~

​해파랑길에서만 볼 수 있는 가슴이 확 트이는 장면이다.

해파랑길의 맛~ ㅎ

'351고지 전투지원작전기념비'와 '전투전적비'

'동해안 국토종주 자전거길' 종합안내도 바라보며,

다음에는 자전거로 '동해안 국토종주'를 한번 꿈꿔 본다.

'구.통일전망대'

'통일전망대 전망타워'

'DMZ'와 '남방한계선'이 만나는 해발 70m 고지 위에 자리 잡은 '통일전망대'의 모습이다.

'금강산 구선봉'과 '해금강'이 지척으로 보이고,

철책을 사이에 두고 대치하는 최전방 초소의 모습을 보며 분단 현실을 직시할 수 있는 곳이다.

'통일전망대 전망타워' 1층에서 '동해'의 푸른 물결을 따라

북녘땅 '해금강' 바라보고~

굳이 망원경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날씨가 좋아서 식안으로도 얼마든지 풍경을 볼 수 있는데,

다만 아쉬운것은 날씨가 안 받쳐 준다는것!!!

'금강산'을 바라보고~

가깝고도 머언~산.

그립다는 것은 보고 싶거나 만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할 때 사용하는 말이다.

그렇다면 그리움의 대상은 오래전 익숙했거나 한 번 이상 만나서

진한 인상이 남아 있을 때 해당되는 것이다.

​그런데 왜!!!

한 번도 가본적 없는 '금강산' 앞에 '그리운'이란 말이 자동으로 따라붙는 것일까???

오늘 북녘땅이 바라보이는 '통일전망대'에 서서, 사진이 아닌

실제 '금강산'의 모습을 보며 '금강산'이 우리 민족에게 주는 의미를 생각해 본다.

​'금강산'이란 이름 앞에 자동으로 붙는~

'그리움의 의미'도 함께...

남과 북에는 각각의 '고성'이 있다.

1953년 7월 27일 휴전과 함께 남북으로 분단된 '강원도 고성'은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 분단군의 아픔을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고성'에 관한 홍보가 가득한 '통일전망대'는 해파랑길의 최종 종착지이다.

더 위로 가고 싶어도 갈 수가 없는곳...!!!

그렇게 '주마간산'식으로 '통일전망대' 관람을 마치고,

택시기시와 다시 만난후 'DMZ박물관'으로 간다.

평화의 날개(DMZ박물관입구)

DMZ박물관(DMZ Museum)

대한민국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에 위치한 도립박물관으로 2009년 설립되었다.

남·북한 교류 개선을 위해 동해안 최북단 민통선 내에 바무장지대(DMZ)를 주제로 하는

전시를 위해 「남북관광교류타운」의 일부로 준공되었다.

6.25전쟁, 정전협정, 정전 이후 군사충돌 관련 문서, 사진, 유물과 비무장지대의

생태 환경을 살펴볼 수 있는 모형과 자료를 전시한다.

부지 연면적 10,760.98㎡의 규모로 지상 3개 층 건물에

전시 시설은 지상 2, 3층에서 운영되고 있다.

주요 시설인 상설전시실은

지상 2층의 "축복 받지 못한 탄생 DMZ", “냉전의 유산은 이어진다”, “그러나 DMZ는 살아있다”,

3층의 “다시 꿈꾸는 땅, DMZ”, “평화 나무가 자라는 DMZ” 5개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축복 받지 못한 탄생 DMZ” 전시실에서는 비무장지대 탄생의 원인인 6·25전쟁과 관련된 문서와

전쟁 보도사진, 편지, 기록물 등을 관람할 수 있다.

6·25전쟁 직후의 상황을 조망하는 “냉전의 유산은 이어진다” 전시실은 군사분계선 표지판,

전사자 유해 및 유품 등을 전시한다.

“그러나 DMZ는 살아있다” 전시실에서는 동해선 남북 연결 철도 및 도로 구간 공사 중에

발굴된 석기 및 토기, 기와, 자기편 등과 비무장지대에서 서식하는 천연기념물인 산양과

수달의 모형을 살펴볼 수 있다.

“다시 꿈꾸는 땅, DMZ” 전시실은 남·북한 철도 연결 사업, 남·북한 강원도 교육교류협력사업,

연어치어방류사업, 산림병해충 방제사업, 남·북한 아이스하키 친선경기 등 2000년대에 이루어진

각종 교류 사업 관련 자료를 전시한다.

“평화 나무가 자라는 DMZ”는 박물관 관람객이 직접 메시지를 적어 걸 수 있는

평화 나무를 가리킨다.

주요 소장품으로는 1953년 7월 27일 서명된 정전협정서, 1953년 7월28일부터 개최된

한국군사정전위원회 1차~50차 회의록, 종군외신기자 타자기, 6·25전쟁 당시 유엔군으로

참여했던 중공군의 포로가 된 미군 병사 제임스 투티노(James Tutino)의 편지,

임부택 중령의 참전기, 연평도 방사포 포탄 추진체 등이 주요 소장품으로 꼽힌다.

부대시설로는 전시시설 외에 영상관, 공예체험관, 기념품 상점, 다목적센터,

야외무대 등이 마련되어 있다.

'DMZ박물관' 입구 조형물과 조각품 바라보고~

'비극의 땅 DMZ'

'역사의 땅 DMZ'

박물관 관람객이 직접 메시지를 적어 걸 수 놓는 '평화 나무'

야외공원의 DMZ 포토존

그렇게 주마간산 식으로 DMZ박물관 관람을 마치고,

통일전망대로 들어갈때 대절한 택시를 타고 거진항 거진수협 버스정류장에서 하차,

거진항 거진수협 버스정류장에서 1-1번(속초)버스를 타고 장사항 버스정류장에 하차,

속초해수사우나에 들려 땀냄새 칼긋게 제거하고, 도보로 속초시외버스터미널로 이동,

터미널주변 식당에서 저녁 해결하고

(22:00)에 출발하는 노포동 동부시외버스터미널行 심야버스를 타고,

낙산, 강릉, 동해, 포항을 경유하여 익일 (04:05)에 노포동 동부시외버스터미널에 하차,

택시 이용하여 양산.내송 집으로 귀가한다.

지난 2021년 12월9일 해파랑길 1코스를 시작하여 '포항지역 구룡포항'까지는 1일 1코스,

이후로는 오고가는 거리가 멀어짐에 따라 1일 2코스이상 트레킹 하면서 걷다보니

2023년 5월20일 오늘 해파랑길을 마무리하게 되었다.

'동해'의 떠오르는 '해'와 '푸른바다'와 함께하는 해파랑길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에서 '강원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이르는

동해안의 해변길, 숲길, 마을길 등을 잇는 750km의 걷기 여행길로

전체 10개 구간, 50개 코스로 이루어져 있으며,

‘해파랑길’의 의미는 동해의 상징인 ‘떠오르는 해’와 푸르른 바다색인 ‘파랑’,

‘~와 함께’ 라는 조사 ‘랑’을 조합한 합성어로써,

“떠오르는 해와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파도소리를 벗삼아 함께 걷는 길”이라는 뜻으로

도보여행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있는 장거리 걷기여행길이다.

부산에서 시작한 첫 걸음이 '735.1km' 2천리길을 걸어 여기에서 멈췄다.

그렇지만 여기서 끝낼 수 없다.

'휴전선'을 지나 '원산' '흥남'을 지나 '두만강'까지 계속 걸어야 한다.

50번째 코스에서의 남은 휴식이 계속 길어지지 않기를 희망한다.

그리고 남파랑길, 서파랑길, DMZ평화의 길을 따라 코리아둘레길로 이어가자.

내 생애 살아있을때 통일이 되면 미완으로 남아있는 북녘의 '백두대간길'과 함께...

해파랑길을 진행할때 결코 서두르지 않고 무리하지 않고 걸었다.

보고, 찍고, 놀며, 쉬며, 사유하며 천천히 걸었다.

해파랑길을 걸을때 상황에 따라 소망의 내용이 바뀌기도 하지만,

완주하는 동안 많은 소망들이 이루어졌다.

와이프도 갱년기를 탈출(?)하여 건강해졌고,

아들도 결혼하여 가정을 이루어

지금 며느리 뱃속에는 손녀도 무럭무럭 자라고있고,

해파랑길 전 구간을 한건의 사고 없이 무사히 완주했다.

길을 걷다 보면,

길에서 회의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고,

삶에 대한 지혜를 구하고, 살아갈 방향과 목표를 정할 수 있다.

해파랑길 양양~속초 44구간 진행중

'낙산사 관음지'와 '의상대'로 갈라지는 갈림길 계단에

「길에서 길을 묻다」라는 글귀,

어느 길로 갈지를 묻는 듯한 화두를 가지고

길에서 길을 찾기 위해 나는 오늘도 계속 길을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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