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사일자: 2023.8.8
코스: 남면행정복지센터(시점)-당항리.느티나무-죽전.비자나무-우형마을회관
-당항교회-율곡사-남면행정복지센터(종점)
인원: 나홀로 (이사. 곽차)
거리: GPS 2.75km (남해바래길기준 2.6km)
시간: 널널.촬영&휴식포함/ 50분
▶ 갈때 : 남파랑길 42코스를 마치고, '1024번 남면로' 도로로 올라와
가천 버스정류장으로 이동하다, (14:51) 남해터미널行 군내버스를 겨우 타고
(15:20) 남면사무소가 있는 홍덕 버스정류장에 하차, 시점까지 도보 이동
▶ 올때 : 남면 만수무강마을바래길을 마치고, 남면사무소가 있는 홍덕 버스정류장으로 도보 이동
홍덕 버스정류장에서 (16:40) 남해터미널行 군내버스를 타고 남해공용터미널에 하차,
남해공용터미널에서 부산行 시외버스를 타고 부산 서부(사상)시외버스터미널에 하차,
사상 지하철역으로 이동하고~ 지하철2호선 타고 종점인 양산역에 하차,
양산역 버스정류장에서 16번 버스 환승하여 양산.내송집으로 귀가
남해바래길 2.0 - 테마지선1 「남면 만수무강 마을바래길」 [남해바래길 2.0 홈페이지]
▶총거리 : 2.6km
▶걷는시간 : 1시간 내외
▶걷기난이도 : ★☆☆☆☆(매우쉬워요)
▶걷는경로 (단위 km) : 남면행정복지센터←-0.2→당항리느티나무←0.9→죽전비자나무←0.5→
우형마을회관←0.3→당항교회←0.4→율곡사←-0.3→남면행정복지센터
▶마을바래길은 마을주민들이 지역의 다양한 마을자원들을 거쳐가며 걷기운동을 할 수 있도록
조성되어 그 어떤 바래길 보다 지역민의 삶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길이다.
따라서 외지 탐방객들에게도 추천해도 좋을 만한 길이다.
▶코스개요: 남면 만수무강 마을바래길은 도지정 천연기념물인 수령 500년의 당항리느티나무와
수령 600년 이상으로 남해에서 가장 오래 산 나무로 추정되는 죽전비자나무(도 지정 기념물)를 지난다. 근대건축의 한 면을 만날 수 있는 당항교회와 남해군에 유일하게 남아 있는 향약으로
매년 양력 4월 15일에 춘향다례제를 봉행하는 율곡사를 지난다.
'홍덕.버스정류장'
'남면사무소'
'남면사무소' 뒷편 소공원
남해바래길 테마지선1-남면 만수무강마을바래길 안내판
답사준비를 마치고, 남해바래길&트랭글 앱 켜고
(15:30) 남해바래길 테마지선1-'남면 만수무강 마을바래길' 시작이다.
먼저 남해바래길 빨간화살표가 가르키는 방향으로 진행하여,
'당항리.느티나무'를 보러간다.
(15:31) '당항리.느티나무'를 지나고~
남해 당항리.느티나무
경상남도 남해군 남면 당항리에 있는 느티나무다.
1997년 12월31일 경상남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나무의 높이는 25m이고, 나무의 나이는 500년으로 추정된다.
가슴높이 줄기둘레는 7.1m이고, 가지 길이는 동쪽 17.2m,
서쪽 18.5m, 남쪽 15.6m, 북쪽 16.2m이다.
오래된 느티나무의 줄기 아래쪽에는 흔히 융기가 발달하는 경향이 있지만
이 나무는 미끈한 줄기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색이다.
이 나무는 들판과 당항마을 사이 창고 옆에 서 있고 마을 사람들이
그 녹음을 즐기고 휴식을 취하는 공간으로 이용하고 있다.
마을에서는 해마다 정월보름날에는 당산제를 이 나무 아래에서 올려
마을의 안녕과 농사의 풍작을 기원하고 있다.
임진왜란 때 이 주변은 격전지였으며 이 나무는
그때의 상황을 알고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마을 주민들은 이 나무를 신목으로 보고 소중하게 다루고 있다.
(15:32) 이후 '두양로' 도로를 따라 진행하는데,
좌측으로 아담한 소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15:35) 'T자' 도로 삼거리를 만나고,
'남면 만수무강 마을바래길'은 우회전하여 진행하고~
그렇게 '두양로' 도로를 따라 진행하면
도로 좌측은 '죽전리', 도로 우측은 '당항리'로 도로가 경계를 가로지르고 있다.
남면 죽전리(竹田里)
경상남도 남해군 남면에 있는 리(里)이다.
송등산 밑자락에 있는 반농반어촌이다.
마을의 북쪽에서부터 서쪽을 송등산이 감싸고 있다.
동남쪽으로 남해와 접하고 있다.
자연마을로 죽전, 배티, 양지 마을이 있다.
죽전 마을은 대나무가 많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배티 마을은 배나무가 많았다 하여 이름 붙여졌다.
양지 마을은 양지 바른 곳에 마을이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남면 당항리(唐項里)
경상남도 남해군 남면에 있는 리(里)이다.
송등산 남쪽 기슭 바로 밑에 있고, 동남쪽으로 남해와
접하고 있는 전형적인 반농반어촌이다.
마을 면적의 대부분은 평지이나 비옥한 토지는 아니어서
어업이 더욱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자연마을로 당항, 두곡, 우형마을이 있다.
당항마을은 신당이 있는 목이 된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두곡마을은 당항 동남쪽에 있는 마을이다.
우형마을은 소가 누워 있는 형국이라 하여 이름 붙여졌다.
(15:36) '죽전교' 앞 도로사거리 갈림길을 만나고,
'죽전 버스정류장'과 '죽전마을' 표지석이 세워져 있다.
'남면 만수무강 마을바래길'은 '죽전교'를 건너지 않는다.
(15:37) '죽전교' 앞 도로 사거리에서 우회전하여,
'죽전광명홈타운아파트'를 바라보며 '두양로312번길' 도로를 따라 진행하고~
(15:38) '죽전광명홈타운아파트'를 지난다.
(15:40) '죽전마을'입구 'T자' 도로 삼거리에서
좌회전하여 '죽전마을' 안으로 진행하고~
(15:41) '죽전회관'을 지난다.
이후 남해바래길 빨간화살표가 가르키는 방향으로 진행하여,
'남해 죽전 비자나무'를 보러간다.
무슨꽃인지 궁금했는데, 동네주민이 참깨꽃이라고 한다. ㅎ
(15:44) '남해 죽전 비자나무'를 지나고~
남해 죽전 비자나무
경상남도 남해군 남면 당항리에 있는 비자나무다.
1997년 12월 31일 경상남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원래 비자나무는 이동면 난음리에 밀생하였으나 거의 없어지고
지금은 몇 그루만 남아 있다.
기념물로 지정된 죽전 비자나무는 수령이 무려 600년이 넘어
남해의 나무 중 가장 오래 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70년에 마을 안길을 내면서 뿌리와 가지가 일부 잘렸다.
길 밑에 샘이 있는데, 도로와 샘 사이의 흙담 옆에 뿌리가 땅 밖으로 솟아나와
웅장한 모습으로 서 있으며, 나무 그늘 밑의 계곡은 마을 사람들의
휴식처 및 모임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나무의 크기는 키 12m, 둘레 7m이고, 큰가지 3.3m,
작은가지 1.6m, 면적 430㎡에 이른다.
비자나무는 남해 전역에 자라는 상록수로서 잎이 두툼하고
가지에 열매가 촘촘히 열어 특유한 냄새를 풍긴다.
구충제나 식용유, 등유 등으로 쓰이고 목재는 특수용재로서
고급 공예품이나 바둑판의 재료로 사용된다.
남해군의 군목이다.
그렇게 '남해 죽전 비자나무'를 지나면,
'죽전리'를 벗어나 온전히 '당항리' 관내로 들어선다.
이후 남해바래길 빨간화살표가 가르키는 방향으로 진행하고~
'우형마을' 바라보고~
(15:50) 농로 사거리갈림길에서 우회전하여,
좌측으로 개천을 끼고 진행이다.
(15:51) 작은개천을 가로지르는 다리를 만나고,
좌회전하여 다리를 건너고~
(15:53) '우형마을회관'을 지나간다.
(15:54) '두양로' 도로와 다시 만나고,
우회전하여 '우형 버스정류장'을 바라보며 진행하고~
우측 건너편으로 '당항교회'를 바라보고~
(15:56) '우형 버스정류장'이 있는 도로삼거리에서
'남면 만수무강 마을바래길'은 우회전하여 '남서대로748번길' 도로를 따라간다.
(15:57) '당항교회' 입구에서 우회전하여
농로 오르막길을 진행하고~
남해 당항교회 (남해군 남면 남서대로 748번길 49-5)
남해군의 근대건축문화유산 60선에 등록된 건물이며,
1958년 3월 18일 건립되었다.
외관은 르네상스 양식과 같이 정면을 강조하기 위해 벽을
2층 높이로 쌓고, 중앙에 첨탑을 두었다.
첨탑에는 혹두기 돌림띠의 수평성과 900m×2100m 크기의
긴 원형창의 수직성을 통해 정면성을 강조하고 있다.
출입구 우측에는 1m폭의 계단이 있으며 좌우측에는 소규모 회의실이 있다.
내부는 Nave와 Aisle이 일체화된 일자형을 하고 있고
High Altar 좌우측에는 Double은 방처럼 독립적으로 구성되어 있다.
(15:59) 컨테이너 농막이 있는 밭지대로 올라 우회전하여 진행하는데,
좌측 아래로 '남면초등학교'가 잘 조망된다.
(16:00) 밭지대 'T자' 갈림길에서 좌측 임도를 따라 진행하여
숲으로 들어간다.
조릿대숲을 지나고~
(16:03) '홍덕정원' 안내판을 지나고~
(16:04) '율곡사' 도착이다.
율곡사
1946년 향약계 계원들이 중심이 되어 조선시대 학자 율곡 이이의
향약을 계승하고 제례를 지내기위해 세운 사당이다.
남해 남면 향약계 관련 자료(南海 南面 鄕約契 關聯 資料)
경상남도 남해군 남면 당항리에 있는 조선시대 향약계 문서로써,
1983년 7월 20일 경상남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다.
이 향약계는 남해에 유일하게 남아 있는 것으로 남전여씨향약(藍田呂氏鄕約)을
기본 이념으로 하고 있다.
향약계는 면 행정의 의결, 명령기관으로 효열 표창과 향리의 풍기를 단속하고
후손들을 가르치는 교육기관 기능까지 담당하였다.
1784년(정조 8) 면민의 각 호주를 계원으로 하고 임원인 공원 1명, 유사 1명,
상무 1명으로 정하여 조직한 것이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다.
해마다 3월과 9월 15일에 계회를 진행한다.
율곡 이이의 위패를 봉안한 남면 율곡사에는 조선시대에 현령으로부터
하달된 절목 11통과 오래된 문헌 등이 보존되어 있다.
이후 '홍덕정원' 內 벤치에 배낭을 내리고,
물 한잔하며 에너지바 한개 까묵고, 한숨 돌리고 간다.
(16:08) 대나무숲으로 내려서서,
잠시만에 '홍덕정원' 안내판을 지나고~
'율곡사' 안내판이 세워져있는 '1024번 남서대로' 도로와 만나고,
우회전하여 '남면사무소' 방향으로 간다.
(16:11) '남면사무소'
(16:12) '복지회관'
(16:13) '남면사무소' 뒷편 소공원
'남해바래길 테마지선1-남면 만수무강마을바래길'
안내판이 있는 시점이자 종점에 도착이다.
이로써 오늘 2차로 목표했던 남해바래길 테마지선1-
'남면 만수무강 마을바래길'도 무사히 도착했다.
남해바래길&트랭글 앱 끄고,
남해바래길 테마지선1-'남면 만수무강 마을바래길'을 종료한다.
이후 남면사무소 앞 홍덕 버스정류장으로 도보 이동하고,
홍덕 버스정류장에서 (16:40) 남해터미널行 군내버스를 타고 남해공용터미널에 하차,
남해공용터미널 4층에 있는 사우나에 입장하여 하루동안 찌든 땀냄새 칼긋게 제거하고~
남해공용터미널에서 부산行 시외버스를 타고 부산 서부(사상)시외버스터미널에 하차,
인근 합천돼지국밥집에서 저녁 해결하고 사상 지하철역으로 이동
지하철2호선 타고 종점인 양산역에 하차,
양산역 버스정류장에서 16번 버스 환승하여 양산.내송집으로 귀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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