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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정맥-지맥

팔공지맥1차 (노귀재~석심신분기점~갑령재)

팔공지맥 이란???

낙동정맥 가사령 북서쪽봉우리 744.6봉(대동여지도의 고라산)에서 분기한 보현지맥이

노귀재를 지나 750.6봉/ 석심산에서 다시 가지를 둘로 나누는데...

이곳에서 우측 북쪽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보현지맥이고,

좌측 남쪽으로 갈라져 팔공산을 지나고 상주시 중동면 우물리 새티마을까지 연결되는 120.7 km의 산줄기를

新산경표에서는 팔공지맥이라 칭한다.

 

▼ 新산경도 

 

2008년10월19일

03:30 아내와 함께 개금집에서 출발

대동IC→부산-대구민자고속도로→경부고속도로→대구-포항고속도로를 진행,

북영천IC에서 고속도로를 빠져나오고 이후 35번국도를 따라 화남.화북을 지난후

청송군과 영천시의 경계인 노귀재에 도착,

산행준비를 마치고 팔공지맥이 분기하는 석심산으로 올라간다.

 

* 인원: 홀로

 

* 구간별 산행시간

노귀재 (05:50)

750.6봉/석심산/삼각점/팔공지맥분기봉 (06:15)

695.6봉 (06:30)

수기령/908번지방도로 (07:00)   조식후출발 (07:20)

746.8봉 (08:00)

702봉 (08:20)

740봉/돌탑/아미산분기봉 (09:20)  휴식후출발 (09:30)

755.8봉/방가산/삼각점 (09:40)

689.8봉 (10:55)
능선갈림길/큰바위/독도주의지점 (11:40)

살구재 (11:55)  중식후출발 (12:20)

군부대도로 (12:30)

645.9봉은 임도따라 우회

충성문/3사관학교 유격장정문 (13:00)

785.1봉/삼각점 (13:10) 휴식후출발 (13:20)

군부대도로 (13:40)

파란지붕 야외교육장 (14:00)

828.1봉/화산/삼각점(14:15)  휴식후출발 (14:25)

803.2봉 (14:45)

감자골마을 (15:20)

722.9봉/삼각점 (15:40)

갑령 (16:15)

476.9봉분기봉 (16:30)  휴식후출발 (16:40)

갑령재/28번국도 (17:00)

 

 

▼ 노귀재 안내판

 

 

▼ 노귀재/ 수준점

 

 

영천쪽 가보자휴게소 정면의 쉼터뒷쪽 계곡으로 들어서니 초반 선명하던 등로가  서서히 사라지고...

무작정 방향만 맞춰 급경사 사면을 치고올라 능선에 도착하니 뚜렷한 등로가 이어진다.

 

 

▼ 석심산/ 삼각점

 

 

 

삼각점을 지난후 우측으로 보현지맥과 좌측으로 팔공지맥이 갈라지는 분기점에 도착하고...

좌측의 경사가 조금있는 내리막길을 내려서서 695.6봉으로 오르는데 큰 바위가 나타나

우측 사면으로 이어지는 등로를 따르다 적당한곳에서 좌측의 급경사길을 올라서서 695.6봉에 올라선다.

이후 평탄한 등로를 따르다 579봉에 올라서니 우측2시 방향으로 방향이 꺾여지고

급경사 내리막길을 내려서서 시멘트바닥의 폐헬기장을 지나고...

 

 

▼ 군위군 고로면과 영천시 화북면의 경계를 이루는 수기령의 전경

 

 

 

식수사업기념탑에 앉아 빵과 우유로 간단하게 아침을 해결하고 숲으로 들어서니

잡목들이 무성한 급경사의 오르막길이 한동안 계속 이어지고...

 

 

▼ 흡사 성터의 축성 형태같은 느낌의 등로가 계속 이어진다. 

 

 

좌측으로 봉림산이 분기되는 746.8봉에 올라서니 최근 누군가 이곳에서 고사를 지낸듯한데...

돼지머리 주위로 온갖 파리들이 들끊어 서둘러 우측 3시방향의 가파른 내리막길로 내려선다.

 

 

▼ 746.8봉의 고사흔적들...

 

 

▼ 701.7봉을 내려서니 좌측으로 벌목을 해놓고 산판길(?)들이 어지럽게 나있다.

 

 

잠시후 소나무아래로 키큰 진달래군락이 진행을 방해하고 정상부에 작은바위들이 있는 700봉을 지나고...

진행하면서 바라보니 이부근은 자연적인 성벽처럼 흙과 돌이 뒤섞여 급경사를 이루고있다.

다시 또 급경사가 시작되고 잠시후 좌측으로 우회길이 있는 685봉에 올라서니 마루금은 좌측으로 방향이 바꿔지고

굴곡있는 무명봉을 2개 연달아 오르내린다.

 

 

▼ 방가산과 아미산이 분기하는 740봉 정상부의 전경

 

 

▼ 바위지대에서 우측으로 바라본 조망 (아미산 너머 뱀산.반암산이 조망되고...)

 

 

▼ 잡목으로 인해 조망이 전혀없는 방가산의 전경

 

 

▼ 방가산/ 삼각점

 

 

▼ 번남박씨 묘가있는 주변에는 진분홍색의 익은 꽈리들이 지천이다. 

 

 

▼ 이후 굴곡있는 마루금이 계속 이어지고...

 진주강씨묘지에서 바라본 689.8봉으로 이어지는 팔공지맥 마루금

 

 

▼ 정상부에 얕은 석축들이 쌓여있는 689.8봉 정상부의 전경

 

 

 

이후 남서방향으로 큰 굴곡없는 등로가 계속 이어지는데...

이곳 지형은 대체적으로 분지형태를 이룬곳이 많아보이고 고만고만한 봉우리를 몇개 연속으로 지난다.

 

 

▼ 살구재로 향하는 독도주의지점을 만나고...

이 바위를 만나면 직진방향의 등로를 버리고 좌측의 길도없는 급경사 내리막길로 내려서야한다.

 

 

한동안 급경사의 내리막길에 방향만 맞춰 무작정 내려서니 어디서 연결되는지 선명한 등로가 나타나고

잠시후 좌측 아래로 헬기장이 보인다.

 

 

▼ 세월속에 묻혀있는 고갯길인 살구재의 전경

 

 

▼ 산중만찬의 시간을 가지고...션한 맥주 한사발에 행복을 느낀다.

 

 

살구재를 지나 446봉을 넘어서니 안부를 지나고 서서히 급경사길이 시작되더니 아무렇게나 벌목된

벌목지대를 지나고 가시잡목숲을 헤치고 올라서서 화산유격장으로 향하는 군 작전도로에 올라선다.

 

 

▼ 군 작전도로를 만나고...

 

 

▼ 정면으로 삼각점이 있는 645.9봉이 어서오라하지만...패스~ 군 작전도로를 따른다.

 

 

▼ 군 작전도로를 따르다 우측으로 바라본 평화로운 괴산리방향의 전경

 

 

▼ 645.9봉에서 내려오는 마루금과 만나고... 이제부터 군 작전도로가 곧 마루금이다.

 

 

▼ 3사관학교 유격장 정문을 만나고...

 

 

 

▼ 성루같은 문을 지나 정면으로 이어지는 군 작전도로를 버리고 좌측의 숲으로 들어서니 조림기념비를 만나고...

 

 

▼ 785봉/ 삼각점

 

 

 

▼ 785봉에서 바라본 영천시 화남면 방향의 전경

 

 

▼ 가야할 팔공지맥 마루금/ 이번구간에서 처음으로 팔공산이 조망되는 지점이다.

 

 

▼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가을에 관련된 노래가 절로 나온다.

 

 

▼ 다시 군 작전도로 삼거리를 만나고... 좌측으로 진행한다.

 

 

777.7봉을 좌측에 두고 평탄한 군 작전도로를 따르고...대체적으로 임도가 곧 마루금이다.

 

 

▼ 좌측의 802.2봉은 오르지않고 계속 임도를 따르고...

 

 

▼ 파란지붕의 야외교육장 뒷쪽으로 팔공지맥 마루금이 이어진다.

 

 

▼ 군용 통신선을 감는 전선말이통을 만나고...

 

 

▼ 철조망을 통과하고...

 

 

▼ 그렇게도 멀어(?)보이던 화산도 이제는 지척이다.

 

 

▼ 화산 길목 지킴이

 

 

▼ 화산 정상부의 전경

 

 

▼ 화산/ 삼각점

 

 

▼ 화산 정상에서 바라본 영천시 신녕면 방향의 전경

 

 

화산 삼각점을 지나 5m가량 진직후 우측4시 방향으로 내려서니 다시 우측으로 휘어지고

서서히 좌측으로 방향이 바뀌더니 좌측으로 녹색 철조망이 쳐진 밭지대를 만나고...

 

 

▼ 철조망을 좌측에 두고 진행하니...

 

 

▼ 화산 군 작전도로로 연결(?)되는듯한 수렛길을 만난다.

 

 

▼ 철조망을 지나고...

 

 

▼ 농사용으로 사용되는듯한 인위적으로 파놓은 웅덩이를 지나고...

 

 

▼ 803.2봉을 오르면서 좌측으로 바라본 밭지대

 

 

▼ 803.2봉 정상부의 전경

 

 

이후 완만한 내리막길을 내려서서 시멘트포장의 임도를 만나고 마루금은 정면의 밭으로 진행해야 하지만...

 

 

▼ 시멘트포장 임로를 따른다.

 

 

잠시후 또 다른 시멘트임도와 T형으로 만나고 이곳에서 좌측으로 올라서서 마루금에 복귀하니...

 

 

▼ 좌측아래로 슬래트건물이 보이고, 아마도 폐가(?)인듯 하다.

 

 

▼ 양쪽 밭사이로 토끼풀이 양탄자같이 무성한 등로를 따르고...

 

 

▼ 705봉으로 진행하다 좌측으로 바라본 팔공산

 

 

▼ 뒤돌아본 팔공지맥 마루금/ 803.2봉이 어서가라 손짓하는듯 하다.

 

 

▼ 잠시 넝쿨지대를 헤치고 올라서니...

 

 

▼ 우측에서 올라오는 수렛길을 만나고...

 

 

▼ 705봉의 밭지대

 

 

▼ 무슨 작물인지 알수가 있어야지???

 

 

▼ 705봉 밭지대에서 전방으로 바라본 감자골마을과 가야할 마루금

 

 

▼ 705봉 밭지대에서 우측으로 바라본 옥녀봉의 전경

 

 

▼ 705봉에서 내려서는 마루금은 밭을 통과해야 하지만...

 

 

우측으로 이어지는 시멘트포장의 수렛길을 따라서 좌측으로 화산분교와, 우측의 안부에 있는

작은 소류지를 끼고 있는 수렛길을 따라 내려서서 화산분교앞 시멘트 삼거리에 도착한다.

 

 

▼ 705봉 밭지대를 지나 내려온 방향을 되돌아보고... 

 

 

▼ 화산분교앞 시멘트삼거리

 

 

▼ 폐교된 고로면 화수리 화수초등학교 화산분교

 

 

▼ 시멘트 삼거리에서 직진 방향의 시멘트길을 따라서 올라서고 끝에 보이는 민가에서 부족한 식수를 보충한다.

 

 

▼ 우측으로 흑염소 우리를 지나고...

 

 

흑염소 우리를 지난후 시멘트길은 비포장 농로로 변하고 농로가 좌측으로 휘어지는 지점에서

우측의 밭을 가로질러 진행하니 수렛길을 만나고... 

 

 

▼ 밭지대가 끝나는 지점에서 바라본 지나온 팔공지맥 마루금

 

 

▼ 큰 송신탑과 산불초소가 있는 722.9봉 정상부의 전경

 

 

▼ 722.9봉의 산불감시초소

 

 

▼ 722.9봉/ 삼각점

 

 

▼ 722.9봉에서 바라본 옥녀봉과 평화로운 고로면 화수리 방향의 전경

 

 

▼ 722.9봉에서 바라본 637.9봉/ 조림산의 전경

 

 

▼ 갑령으로 내려서는 능선분기점을 만나고...

 

 

▼ 능선분기점 주위는 생활쓰레기들이 많이 버려져있어 무척 지저분하다.

 

 

▼ 나뭇가지에 위태위태하게 걸쳐있는 장롱과 냉장고....

 

 

오래전 산불이 난듯한 흔적사이로 급경사의 내리막길을 따라 고도차 400m를 무작정 내려선후

동래정씨 묘지를 연달아 2개 지나고...

 

 

▼ 세월속에 묻혀 고개의 기능을 잃어버린 갑령의 전경

 

 

서서히 급경사의 오르막길이 한동안 계속되고...

 

 

▼ 460.8봉 직전 바위지대에서 바라보니 722.9봉에서 내려서는 마루금이 선명하다.

 

 

▼ 460.8봉에서 바라본 팔공산 방향의 전경

 

 

잠시후 476.9봉으로 향하는 능선분기점에 도착하고 능선에 퍼질러앉아 마지막 남은 간식과 물을 소비한후

우측으로 급경사의 내리막길을 따라 내려서니...

 

 

▼ 바위지대를 지나고...

 

 

▼ 오늘 산행의 종착지점인 갑령재도 지척으로 다가온다.

 

 

▼ 석양무렵의 팔공산 스카이라인

 

 

▼ 공사가 한창 진행중인 갑령재의 절개지에 도착하고...

 

 

▼ 우측의 시멘트 수로를 따라서 내려선다.

 

 

▼ 28번 국도가 지나가는 갑령재의 전경

 

 

▼ 내려선 절개지를 다시한번 바라보고...

 

 

▼ 다음구간 들머리

 


 

산행마무리를 하고...

몇대의 차를 보낸후 히치 성공하여 신녕으로 이동하고 다시 하양에 도착.

하양터미널근처 사우나에서 하룻동안의 찌든땀 깨끗히 씻어내고

시내버스 이용하여 동대구역으로 이동,

KTX열차를 타고 부산으로 향하면서 팔공지맥 한구간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