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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정맥-지맥

팔공지맥2차 (갑령재~한티재)

2008년10월26일

04:10 아내와 함께 개금집에서 출발

대동IC→부산-대구민자고속도로→경부고속도로→대구-포항고속도로를 진행,

청통.와촌IC에서 고속도로를 빠져나오고 이후 919번지방도로→28국도를 따라 신녕을 지난후

지난구간 산행마친 갑령재에 도착,

산행준비를 마치고 한구간의 팔공지맥길을 이어간다.

 

* 인원: 홀로

 

* 구간별 산행시간

갑령재/28번국도 (05:50)

298.8봉/삼각점 (06:30)  휴식후출발 (06:35)

사기정고개/2차선포장도로 (07:00)

388.2봉 (07:55)   삼각점확인못함

자주고개/919번지방도로 (08:15)  휴식후출발 (08:25)

322.8봉 (09:05)  삼각점확인못함

도립공원 표석 (09:17)

너덜지대/급경사오르막시작 (09:50)

조망바위 (10:10)  휴식후출발 (10:20)
시루봉 (10:30)

헬기장/군부대포장도로 (11:05)  휴식후출발 (11:20)

지능선갈림길/좌측바위 (11:50)

전망바위 (12:10)   군부대우회지점 진입

떡바위 (12:20)  중식후출발 (12:40)

군부대도로 (13:10)  군부대 우회지점 벗어남

"제왕봉은 사면따라 우회"

장군메기/ 석조약사여래입상 (13:25)

팔공산 동봉 (13:35)  휴식후출발 (13:40)

마애약사여래좌상 갈림길 (13:45)

오도재 삼거리 (14:00)

팔공산 서봉 (14:15)  휴식후출발 (14:20)

마당재 (15:45)

파계봉/삼각점 (16:10)

파계재 (16:30)

843봉 (16:45)

한티재/79번지방도로 (17:10)

 

 

▼ 어둠속의 갑령재

 

 

초반 잡목이 빽빽한 급경사의 오르막길을 무작정 방향만 맞춰 올라서니 잡목이 사라지며

희미한 등로가 나타나고, 잠시후 등로가 우측으로 방향이 바꿔 내리막길이 시작되고

이후 양쪽으로 희미한 소로가 있는 오림터널 지나가는 지점을 통과, 완만한 등로가 계속 이어진다.

 

 

▼ 조망이 확트이는 넓은공터 봉우리에 도착하니 서서히 어둠이 걷히기 시작하고...

 

 

▼ 298.8봉 정상부의 전경

 

 

▼ 298.8봉/ 삼각점

 

 

 

이후 별 특징없는 몇개의 봉우리를 오르내리고 진행도중 방향이 수시로 바뀌기 시작한다.

 

 

▼ 진행하다 좌측으로 바라본 부산리 사기정마을의 전경

 

 

사기정고개는 워낙 급경사를 이루고있어 바로 내려서지못하고 마지막 묘지 직전의

좌측사면 내리막길로 등로가 이어진다.

 

 

▼ 2차선 포장도로가 지나가는 사기정고개의 전경

 

 

사기정고개 상단의 철조망을 피해 급경사의 오르막길을 올라 좌측으로 묘지를 지나 능선에 올라서니

룰루랄라 등로가 시작되고... 어느순간 마루금이 서쪽으로 방향이 바뀌더니 연이어 묘지 몇개를 지나고,

좌측으로 새터마을을 끼고있는 밤나무 과수원(?)지대에 지나니 등로가 희미해지기 시작한다.

 

 

▼ 세월속에 묻혀 제 기능을 잃어버린 고갯길을 지나고...

 

 

서낭당흔적이 있는 안부를 지나니 급경사의 오르막길이 시작되고...

이후 몇개의 봉우리를 오르내린후 분기점에서 10m가량 떨어져있는 388.2봉에 도착하니 아무렇게나

벌목된곳에 잡목만 무성할뿐, 조망도 없고...

삼각점 찾기를 포기하고 분기점으로 되돌아나와 내리막길을 내려서니 잠시후

팔공지맥길은 선명한 직진의 등로를 버리고 우측으로 길도없는 급경사의 내리막길로 이어진다.

 

 

▼ 영천시 신녕면과 군위군 산성면의 경계를 이루는 자주고개의 전경

 

 

도로를 건너 숲으로 들어서니 초반 잡목이 무성한 등로가 시작되고 김해김씨 묘1기를 지난후

수렛길 안부를 만나고 이후 묘지로 이어지는 선명한 등로가 계속된다.

잠시후 묘지로 이어지는 선명한 등로를 버리고 좌측 숲으로 들어서니 완만한 경사의 오르막길이 시작되고

아카시아 잡목숲과 소나무숲을 빠져 나오니 조망이 확 트이는 억새군락지와 밭지대가 나타난다.

 

 

▼ 억새군락지에서 바라본 가야할 팔공지맥길

 

 

▼ 밭지대에서 바라본 322.8봉 정상부의 전경  

 

 

밭지대를 통과하니 시멘트길이 나타나고 잠시후 갈비가 푹신한 송림사이로 오르막길이 시작되고,

남서방향 오르막길을 올라서서 322.8봉에 도착하니 삼각점은 어디에 있는지 보이지않는다.

잠시 내려선후 다시 올라서니 펑퍼짐한 공터에 석축으로 둘러쌓인 폐묘지가 있는 봉우리에 도착하고...

 

 

▼ 석축이 있는 폐묘지 봉우리

 

 

빽빽한 소나무숲 사이로 미로같은 희미한 등로를 따라 봉분이 거의없는 김녕김씨 묘지를 지나고

좌측으로 소로가 보이는 안부에 도착하니 서서히 오르막길이 시작된다. 

 

 

▼ 도립공원 표석 시멘트 말뚝을 지나고...

 

 

▼ 밀양박씨 묘지가 있는 505봉에서 바라본 뾰쪽한 시루봉 정상부의 전경

 

 

소나무숲길 내리막길을 내려서서 좌측으로 신시암으로 내려서는 등로가 있는 안부를 지난후부터

다시 또 급경사의 오르막길은 시작되고...

 

 

▼ 너덜지대를 만나고, 이후 너덜지대와 함께하는 급경사의 오르막길이 한동안 계속된다.

 

 

▼ 진행방향으로 절벽바위지대가 나타나 우측으로 우회하고...

 

 

▼ 이번구간 군부대 통과요령을 알려준 갈대님 표지기를 만나고... 갈대님 잘 계시죠~

 

 

▼ 첫번째 로프지대을 오르고...

 

 

▼ 바위와 바위사이로 올라서고...

 

 

▼ 시루봉 전위봉인 조망바위에 올라선다.

 

 

▼ 조망바위에서 바라본 치산계곡관광지의 전경

 

 

▼ 아찔한 두번째 로프지대를 내려서고...

 

 

▼ 세번째 로프지대를 내려선다. 

 

 

▼ 암릉지대가 연속으로 나타나고...

 

 

▼ 낙엽때운에 무척 미끄러운 네번째 로프지대를 오르고... 

 

 

▼ 시루봉 정상부

 

 

▼ 시루봉 정상에서 바라본 지나온 팔공지맥길

 

 

▼ 가야할 팔공지맥길

 

 

▼ 다섯번째 로프지대를 내려선다.

 

 

바위지대를 벗어나니 암릉사이로 완만한 오르막길이 시작되고 이후 큰바위가 2개있는 지점을 통과하니

암릉지대는 완전히 사라지고 완만한 경사의 오르막길이 시작된다.

 

 

▼ 서서히 오르막길이 시작되고...

 

 

▼ 진행하다 뒤돌아보니 시루봉이 잘가라고 손짓하는것 같다.

 

 

▼ 가을이 익어가고...

 

 

▼ 교통호가 나타나고 급경사 오르막길을 조금 더 올라서니...

 

 

▼ 공군부대로 향하는 아스팔트도로를 만난다.


 

▼ 아스팔트도로옆 헬기장에 도착하여 간식을 하면서 한참을 휴식하고...

 

 

▼ 다시 아스팔트도로를 50m가량 진행하여 가드레일이 끝나는 지점에서 좌측의 산길로 올라간다. 

 

 

한동안 급경사의 오르막길이 계속되고. 그렇지만 등로는 더없이 뚜렷하다.

좌측으로 신시암으로 내려서는 갈림길이 있는 첫번째 지능선을 지나고...

 

 

▼ 좌측으로 신시암으로 내려서는 갈림길이 있는 두번째 지능선을 지난다.

(갈대님의 표지기와 바위2개가 있는 지점이다.)

 

 

▼ 옛 성터의 흔적인가???

 

 

서서히 이마에 굵은땀이 뚝뚝 떨어질무렵 드디어 완만한 숲속 오르막길이 끝나고

조망이 확 트이는 전망바위에 도착한다.

 

 

▼ 조망바위에서 바라본 치산계곡 방향의 전경

 

 

▼ 조망바위에서 바라본 관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 숨은그림찾기

 

 

▼ 팔공지맥 마루금은 군부대가 주둔해있어 곧바로 진행하지못하고 철조망을 따라 우회한다.

 

 

▼ 무제1

 

 

▼ 무제2

 

 

▼ 무제3

 

 

▼ 무제4

 

 

▼ 무제5

 

 

▼ 마치 시루떡을 겹쳐놓은듯한??? 묘한 모습의 떡바위

 

 

▼ 줌으로 댕겨본 돛대바위

 

 

▼ 철망펜스따라 우회로를 따르고...

 

 

▼ 이건 사람이 진행하는 길이 아냐??? 잡목넝쿨들이 당기고 찌르고 난리블루스를 추기 시작한다. 

 

 

▼ 진행도중 뒤돌아본 떡바위

 

 

▼ 고생끝이 보이기 시작하고...

 

 

▼ 무제6

 

 

▼ 마루금을 막고있는 공군부대가 야속하기만하고...

 

 

▼ 철망펜스를 바짝 붙어 진행하면서 바라본 통신시설물이 있는 팔공산 제왕봉/비로봉의 전경

 

 

▼ 지나온 바위절벽지대

 

 

▼ 드디어 고생끝. 행복시작의 지점에 도착하고...

 

 

▼ 공군부대로 이어지는 군부대 작전도로에 내려서고 팔공지맥 마루금에 복귀한다.

 

 

▼ 군부대 우회지점의 끝

 

 

▼ 지나온 군부대아래 사면길과 너덜지대.절벽지대가 한눈에 들어온다.

 (이제사 하는말이지만...이곳은 사람이 다닐길이 아니다. 도시락을 싸가지고 다니면서 말려야할듯???)

 

 

▼ 잠시 군부대 작전도로를 따라 내려서고, 방송시설물이 있는 제왕봉/비로봉은 거치지않고

도로안부에서 새미난골 상류지점 우회사면길을 따라 장군메기로 가기로한다.

 

 

▼ 선답자의 흔적을 만나고.../ 갈대님 장군메기로 향하는 우회길 정보 감사드려요.

 

 

▼ 새미난골 최상류지점 너덜길을 지나고...

 

 

▼ 로프가 걸쳐있는 푹 파여진 골짜기를 통과한다.

 

 

 

잠시후 우측으로 갈림길을 하나 지나고 다시 우측으로 연달아 나오는 2개의 갈림길을 지나

장군메기/헬기장에 도착하니 많은 등산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루고있고... 

 

 

▼ 팔공산 동봉 석조약사여래입상

 

 

 

잠시후 삼거리갈림길을 지나고 동봉으로 향하는 나무테크계단을 올라 팔공산 동봉에 도착하고...

 

 

▼ 팔공산 동봉 정상석

 

 

▼ 팔공산 동봉에서 바라본 우회한 팔공산 최고봉인 제왕봉/비로봉의 전경

 

 

워낙 많은 등산객으로 붐벼 쉬지도못하고 곧바로 출발, 다시 장군메기/헬기장으로 되돌아나오고

송신탑이 있는 제왕봉/비로봉으로 향하려고하니 산림감시원인듯한? 분이 출입금지구역을 알린다.

할수없이 서봉으로 향하는 정상적인?등산로를 따르고...

 

 

▼ 너덜지대 아래로 뻗어있는 파이프관을 지난다.

 

 

▼ 마애약사여래좌상 갈림길이 있는 안내판을 지나고...

 

 

 

▼ 오도재 삼거리 갈림길을 지난다.

 

 

바위가 어우려져 멋진 경관을 자랑하는 주능선을 따라 예전에 진행할시에는 없었던 나무계단을 오르고

헬기장을 지나 팔공산 서봉에 도착한다.

 

 

▼ 팔공산 서봉 정상부의 전경

 

 

 

▼ 서서히 제왕봉/비로봉도 멀어져만 가고...

 

 

▼ 팔공산 동봉이 잘가라고 손짓한다.

 

 

▼ 한 풍경하는 팔공산 주능선

 

 

 

암릉이 어우러진 주능선길을 따르다 로프가 설치된 내리막길 바위지대를 지나고,

워낙 등산객이 붐비는 바람에 톱날능선 암릉지대를 따라 진행하기도하고 또 우회하기도하고...

 

 

▼ 지나온 팔공산 톱날능선 암릉지대

 

 

▼ 안내판이 걸려있는 마당재를 지난다.

 

 

▼ 헬기장에 도착하고 뒤돌아보니 우회하며 지나온 군부대가 까마득하다.

 

 

▼ 파계봉 정상부의 전경

 

 

▼ 파계봉/ 삼각점

 

 

▼ 이제 파계재도 지척으로 다가오고...

 

 

▼ 으악새 슬피우는 능선을 지나 내리막길을 내려서서...

 

 

▼ 좌측으로 파계사로 내려가는 주등로가 있는 파계재 주위의 전경

 

 

▼ 파계재에서 한티재까지의 거리

 

 

▼ 잠시후 깨끗한 헬기장을 하나 지나고...

 

 

▼ 무제7

 

 

▼ 능선이 분기하는 834봉 갈림길을 통과하고...

 

 

▼ 고속도로같은 뺀질뺀질한 등로를 따르니 이제 한티재도 지척이다.

 

 

▼ 수많은 유산객들로 붐비는 한티재의 전경

 

 

 

 

 

 


 

산행마무리를 하고 있는중에, 고맙게도 이름을 알수없는 약초꾼으로부터

대구 불로동까지 히치를 당하는 행운을 갖고...

79번 지방도로를 따라 기성리에서 대왕재를 지나 파군재를 지나고

(지나오면서 교통방송을 청취하니 동명으로 향하는 도로가 엄청난 정체를 당해 주차장을 이룬다고 함)

대구국제공항근처 불로동에서 약초꾼과 헤어지고... (산길 항상 무탈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시내버스 이용하여 신천으로 이동, 근처 사우나에서 하룻동안 찌든땀 깨끗히 씻어내고

도보로 동대구역에 도착, 열차표 예매하고 다시 고속버스터미널근처 돼지국밥집으로 이동,

소주1병과 함께 늦은저녁 해결후 KTX열차를 타고 부산으로 향하면서

또 한구간의 팔공지맥길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