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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정맥-지맥

팔공지맥3차 (한티재~효령재)

2008년11월1일

05:00 부산역에서 출발하는 KTX열차를 타고 06:05 동대구역 도착

곧바로 택시타고 지난구간 산행마친 한티재에 도착 (동대구역-한티재: 17.000원)

산행준비를 마치고 또 한구간의 팔공지맥길을 이어간다.

 

* 인원: 홀로

 

* 구간별 산행시간

한티재/79번지방도로 (06:50)

783.6봉/삼각점 (07:05) 
치키봉/삼각점 (07:55)

폐헬기장 (08:05)   조식후출발 (08:20)

할머니.할아버지바위 (08:25)

동문갈림길 (08:45) 

마루금에서 벗어나있는 동문 다녀온후 동문갈림길 복귀 (08:55)

가산/삼각점 (09:05)

용바위갈림길 (09:10)

마루금에서 벗어나있는 용바위전망대 다녀온후 용바위갈림길 복귀 (09:20)

가산산성 중문 (09:27)

가산바위 (09:37)  휴식후출발 (09:45)
952봉/ 황학지맥분기봉 (10:00)

모래재 (10:28)  휴식후출발 (10:40)

전망바위 (11:02)

바위능선 (11:25)

745봉/돌탑 (11:37)   중식후출발 (12:00)

710.5봉/ 통신시설물 (12:08)

도립공원 시멘트말뚝 (12:21) 

566봉 (12:30)

도립공원 시멘트말뚝 (12:52)

374.1봉/ 삼각점 (13:25)  휴식후출발 (13:30)

5번국도/ 알프스모텔 (14:00)

246봉 (14:20)

효령재 (14:30)

 

 

▼ 79번 지방도로가 지나가는 한티재의 아침풍경

 

 

▼ 이곳에서 아침을 해결하려고 했는데...아직 문을 열지않았다. 

 

 

휴게소 좌측 화장실 뒷편으로 이번구간의 팔공지맥길이 시작되고...

 

 

▼ 현재 나의위치

 

 

완만한 오르막길을 따라 첫번째 이정표를 지나고, 잠시후 전면의 봉우리 좌측 사면으로 우회하는

갈림길을 만나지만 곧장 올라선후 내려서니 석문같은 바위를 지난다.

 

 

▼ 석문(?)바위를 지나고...

 

 

▼ 군위군 부계면과 칠곡군 가산면.동명면 3면경계봉인 783.6봉/ 삼각점

 

 

 

▼ 783.6봉에서 바라본 가야할 팔공지맥 마루금

 

 

▼ 초반 평탄한 등로속에 좌우로 산재해있는 바위들이 무척 보기좋다.

 

 

▼ 완만한 오르막길을 올라서서 건너편으로 조망이 트이는 바위봉우리에 올라서고...

 

 

▼ 바위봉우리에 올라 뒤돌아보니 지난구간 진행했던 팔공산이 나무사이로 흐릿하게 조망되고... 

 

 

▼ 정면으로 이번구간 진행해야할 팔공지맥길이 선명하게 다가온다.

 

 

잠시후 능선이 분기하는 786봉을 지나고, 동문3.8km/ 한티재1.6km 이정표를 지나고...

한동안 평탄한 등로가 계속 이어진다.

 

 

▼ 석문같은 바위를 통과하고...

 

 

▼ 로프가 매달려있는 바위지대 오르막길을 오른다.

 

 

▼ 바위지대를 오르면서 뒤돌아본 팔공산에서 이곳으로 이어지는 주능선

 

 

 

 

 

▼ 멋진 비박지를 지나고...

 

 

▼ 진행도중 산재해있는 어느 바위전망대에 올라 우측으로 바라본 흐릿한 동명면 일대의 전경  

 

 

▼ 등로좌우로 아기자기한 바위지대를 지나고...

 

 

 

 

▼ 치키봉 정상부의 전경

 

 

▼ 치키봉/ 삼각점

 

 

치키봉인지 치킨봉인지 진작부터 궁금했는데 여기까지 온 마당에 그냥 못 넘어간다.

팔공산도립공원(054-975-7071) 직원의 대답인즉,

“키를 치는 듯한 형상이라서 치키봉이다...” 하는데, 내 생각은 ‘글쎄올시다’ 이다.

관련부서에서 그렇다하니 그런줄 알밖에. (키 : 곡식 따위를 담고 까불러서 쭉정이, 검부러기 등을 제거하는 기구).

 

~조은산님 산행기에서~

 

 

▼ 치키봉을 내려서니 가산산성의 흔적이 시작되고...마루금의 우측을 따라서 성곽의 형체는 이어져간다.

 

 

▼ 잡풀속에 묻힌 폐헬기장을 지나고...

 

 

▼ 우측으로 또 하나의 바위전망대를 지난다.

 

 

▼ 할아버지바위

 

 

▼ 할머니바위

 

 

▼ 등로우측으로 북창마을로 내려서는 갈림길을 지난다.

 

 

 

 

 

▼ 용바위를 가르키는 방향이 마루금이다.

 

 

▼ 완만한 경사의 오르막길로 이어지는 가산산성 성터를 따라 진행하니...

 

 

▼ 어느새 가산이 지척으로 다가오고...

 

 

▼ 이중으로 석축이 조성된 지역을 지난다.

 

 

가산산성 (架山山城) 

산골짜기를 이용하여 쌓은 석성(石城)으로, 1640년(인조 18)부터 100년에 걸쳐 완성하였고 칠곡도호부(漆谷都護府)를 설치하였다.

성 안에 객사 ·인화관(人和館)을 비롯한 관아와 군관청 ·군기고 ·보루 ·포루(砲樓) ·장대(將臺) 등이 설치된 점으로 보아

행정적 목적보다 군사적 목적으로 축성한 것 같다.

7개의 峰이 7개의 골짜기를 이루어 七谷이라 한 것이 오늘의 漆谷이 되었다.

1640년(인조 18년)에 架山城을 쌓고 칠곡도호부의 治所가 약 180년간 山城內에 있었다. 6.25때는 이곳에서 격전이 있었다.

가산바위는 산성 서쪽편에 있는 80여평의 넓은 바위로 전설에 의하면 신라시대의 중 道詵(827~898)이

산천을 편력하면서 탑을 쌓거나 철상(鐵象)을 땅에 묻어 地氣를 다스렸다 하는데 가산바위에는

쇠로 만든 소와 말의 형상을 묻어 지기를 눌렀다고 전한다.

용의 모습을 닮은 용바위, 신선이 노닐었다는 유선대는 가산 정상에 우뚝 솟아 있다.

남포루는 산성포대가 있었던 남쪽의 기암이며,

가산 정상 부근의 내성안에 있는 우물인 장군정은 장군들이 마셨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이성축조를 주도한 관찰사 이세재의 공덕을 기리기 위하여 당시 주민들이 세운 비석인 불망비는

인근 해원정사에서 관리하고 있으며 남원리 주민들에 의해 신성시되고 있다.

 

~조은산님 산행기에서~

 

 

동문갈림길을 만나고 이곳에서 마루금을 잠시 멈추고...

좌측으로 가산산성을 따라 마루금에서 벗어나있는 동문을 들려보기로 한다.

 

 

▼ 가산산성을 따라 내려가니...

 

 

▼ 가산산성 동문

 

 

 

 

다시 마루금에 복귀하고 가산산성 성터를 따라 완만한 경사의 오르막길을 올라선다.

 

 

▼ 가산 정상부의 전경

 

 

▼ 가산/ 삼각점

 

 

▼ 가산 정상부를 내려서자말자 용바위갈림길을 만나고 가산바위로 이어지는 마루금을 잠시 멈추고

마루금에서 벗어나있는 용바위를 들려보기로 한다.

 

 

▼ 성터를 따라 잠시 내려서니 건너편 절벽위로 안전시설이 설치된 전망대가 조망되고...

 

 

▼ 전망대에서 바라본 용바위와 팔공산 일대의 전경

 

 

 

 

 

▼ 다시 용바위갈림길로 되돌아와 마루금에 복귀하고 가산바위 방향으로 내려서니 폐헬기장을 하나 지난다.

 

 

▼ 동문에서 가산바위로 이어지는 넓은 산책로를 만나고...

 

 

▼ 가산바위방향으로 이어지는 산책로를 따르니 우측아래로 습지가 보이고...

 

 

산책로 좌측으로 이어지는 날등이 정확한 마루금이라 날등으로 올라서니 성터를 따라 진행하니

잠시후 중문이 나타나면서 산책로에 다시 내려선다.

 

 

▼ 가산산성 중문

 

 

중문을 통과후 넓은 산책로를 따라 가산바위로 향하다보니 나무벤치를 몇개지나고...

 

 

 

 

 

▼ 가산바위 위로 올라가는 철계단에 도착하고... 

 

 

▼ 가산바위 안내판

 

 

▼ 가산바위

 

 

▼ 가산바위의 흔적???

 

 

 

▼ 가산바위에서 바라본 다부동 일대의 조망

 

 

▼ 가산바위를 내려서서 장군정200m 안내판을 만나고...

마루금은 이곳에서 우측의 넓은 산책로를 버리고 좌측으로 성터를 따라 이어진다.

 

 

▼ 잠시후 가산산성 암문을 하나 지나고...

 

 

성터로 계속 이어지던 등로가 자연스럽게 우측의 넓은길과 합류하면서부터 좁은길로 바뀌고 오르막이 시작되더니

잠시후 봉분이 거의없는 묘1기를 지난후 황학지맥이 분기하는 852봉에 도착한다.

 

 

▼ 852봉의 안내판

 

 

황학지맥이란: 가산바위를 지난 852봉에서 분기하여 서쪽으로 향하다 다부고개를 지나고 황학산.소학산을 거쳐

                    금호강 하구까지 이어지는 41.1km의 산줄기를 新산경표에서 황학지맥이라 칭한다.

 

 

▼ 급경사의 내리막길로 이어지는... 언젠가는 가야할 황학지맥 마루금

 

 

852봉에서 팔공지맥 마루금은 우측으로 방향이 틀어지고 북쪽방향으로 급경사의 내리막길이 시작된다.

 

 

▼ 잠시 내려서니 좌측 성곽 아래로 급경사의 협곡이 내려다보이고...

 

 

▼ 허물어진 가산산성 암문인가???

 

 

다시 또 급경사의 내리막길은 시작되고 5분후 갈림길을 만나는데,

팔공지맥 마루금은 이곳에서 우측의 내리막길로 이어지고...

잠시후 폐묘지를 하나 지나고 전방의 봉우리를 우측으로 돌아서니

축대위에 조성된 안동권씨 묘지를 지난다.

 

이후 철쭉과 진달래가 터널을 이루고있는곳을 지나고 전방의 봉우리를 오르니

등로는 정상으로 이어지지않고 사면으로 이어지고...

 

▼ 임도가 지나가는 모래재에 내려선다.

 

 

▼ 모래재 임도에서 휴식을 취하며 뒤돌아본 지나온 852봉

 

 

12분의 꿀맛같은 휴식을 취하고 다시 출발, 급경사의 오르막길을 6분정도 극복하니

송림아래 바위가 있는 무명봉우리에 올라서고...

 

 

▼ 건너편으로 높은 봉우리가 기다리고 있다.

 

 

미끄러운 급경사의 내리막길을 내려서서 좌측으로 희미한 등로가 이어지는 안부에 내려서고

다시 또 급경사의 오르막길이 시작된다.

 

 

▼ 급경사 오르막길을 오르던중 좌측으로 바위전망대를 만나고...

 

 

▼ 바위전망대에 올라서니 지나온 852봉과 가산, 용바위일대가 잘 조망된다.

 

 

잠시 조망을 즐기고 다시 출발, 13분의 급경사를 극복하여 서쪽 진번디기 방면으로

지능선이 분기하는 능선갈림봉에 도착하니...

 

 

▼ 건너편으로 또 하나의 고도차가 심한 봉우리가 기다리고 있다.

 

 

▼ 잠시 내려선후 급경사의 오르막길을 오르니 등로중앙에 큰 바위하나가 길을 막고있고...

 

 

▼ 잠시후 서서히 바위지대의 등로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 홀드와 스탠드가 많아 오르는데는 별 문제가 없지만... 내려서는것 또한 조심.또 조심...

 

 

 

 

▼ 바위위에 돌을 쌓아놓은 돌탑이 있는 745봉 정상부의 전경

 

 

745봉에서 꿀맛같은 23분의 점심시간을 보내고 다시 출발, 잠시 내려선후 무성한 송림사이로

바위가 있는 봉우리를 오르내리고...


 

▼ 통신시설물이 설치되어있는 710.5봉 정상부의 전경  

 

 

 

▼ 숲 한쪽에 망가져 방치된 산불감시초소가 영~아니올씨다.

 

 

710.5봉을 지난후부터 완만한 경사의 등로가 시작되고 잠시후 좌측으로 갈림길을 하나 지나고...

 

 

▼ 등로 한가운데 도립공원 시멘트 말뚝이 뽑혀 아무렇게나 나뒹굴고 있다.

 

 

완만하게 이어지는 등로를 따라 진행하여 무명봉을 올라서니 좌측으로 갈림길이 나타나고,

팔공지맥 마루금은 북진하며 이어진다.

잠시후 악양홍씨묘지와 봉분의 흔적만 보이는 폐묘지를 연달아 지난후 566봉에 도착하고

좌측으로 내려서서 완만한 등로를 따른다.

 

 

▼ 진행도중 좌측 숲사이로 유학산이 흐릿하게 조망되고...

 

 

▼ 능선상에 평평한 반석바위들이 듬성듬성 나있는 등로를 따르고...

 

 

별 특징없는 506봉에 올라서니 등로는 좌측 북서쪽으로 급경사의 내리막길이 시작된다.

 

 

▼ 도립공원 시멘트말뚝이 있는 봉우리를 지나고...

 

 

▼ 좌측으로 조망이 확 트이는 멋진 전망대바위를 만난다.


 

▼ 저멀리 특이한 모양의 천생산이 흐릿하게 조망되고...

 

 

▼ 바위전망대에서 바라본 가야할 팔공지맥길

 

 

완만한 등로를 따라 438봉으로 이어지는 오르막길을 올라서니 등로는 정상으로 나있지않고

좌측사면으로 우회하도록 나있고, 잠시후 울창한 숲지대를 벗어나며 시야가 확 트이고

북쪽으로 평탄한 등로가 계속 이어진다.

 

 

▼ 조망이 확 트이는곳에서 좌측으로 바라본 석우지와 유학산

 

 

▼ 그리고 지나온 팔공지맥길

 

 

▼ 374.1봉 정상부의 전경

 

 

▼ 374.1봉/ 삼각점

 

 

 

잡목속에 희미하게 이어지는 등로를 따라 급경사의 내리막길은 시작되고,

한참후 묘1기를 지나서부터 다시 오르막길이 시작된다.

별 특징없는 321봉을 지나 북동쪽으로 이어지는 완만한 등로를 따라 잘 조성된

경주최씨 묘2기를 연달아지나고 이후, 묘지로 이어지는 수렛길(?)수준의 넓은 등로가 시작된다.

 

 

▼ 5번국도에 내려서고...

 

 

▼ 한참을 기다려 차가 안다니는 틈을타 재빨리 중앙분리대를 무단횡단하고

모텔알프스 광고판뒤의 숲으로 올라간다.

 

 

희미하게 이어지는 등로를 따라 5분정도 올라서니 등로는 좌측으로 방향이 바뀌고

잠시후 펑퍼짐한 246봉을 오르니 우측으로 틀어지다 다시 좌측으로 휘어지고...

서서히 송림아래로 뚜렷한 등로가 나타난다.

 

 

▼ 솔갈비 두툼하게 깔린, 마치 양탄자위를 걷는듯한 등로가 계속된다. 

 

 

잠시후 송림지대를 벗어나고 좌측으로 방향을 바꿔 내리막길을 내려서니 묘2기를 지나고,

잠시후 다시 묘1기를 지나 급경사의 절개지를 피해 우측으로 내려서서...

 

 

▼ 2차선 포장도로가 지나가는 효령재의 전경

 

 

▼ 효령재를 지키는 장승3기


 

산행마무리를 하고...

가산/천평 개인택시를 호출해 가산/천평으로 이동하고 (효령재-천평버스주차장: 7.000원)

곧바로 연계되는 북대구행 버스 이용하여 북대구주차장에 도착 (천평-북대구정류장: 2.600원)

인근 사우나에서 하룻동안의 땀 깨끗히 씻어내고

동대구역으로 이동, 열차표 예매하고 다시 고속버스터미널근처 돼지국밥집으로 이동,

소주1병과 함께 저녁을 해결하고 동대구역에서 KTX열차를 타고 부산으로 향하면서

또 한구간의 팔공지맥길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