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4월30일 PM 21:10 부산역 출발→PM 23:25 김천역 도착.
김천역에서 가까운 스파밸리 사우나/찜질방으로 이동하고...
5월1일 (06:10) 김천시외버스터미널에서 대덕행 시내버스(?)를 타고 (06:50) 대덕에 도착.
미리 연락된 대덕택시 이용하여 수도암에 도착한다. (대덕택시: 054-434-2009. 대덕-수도암 택시비: 17.000원)
이후 대적광전으로 이동. 부처님께 삼배를 올리고... 산행준비를 마친후 수도산 정상을을 향하여...GO GO GO~
수도암의 아침풍경
(07:30) 한산교 산행들머리
잠시후 완만한 오르막길을 올라서서 청암사갈림길 이정표를 두개 지난후 가야산이 잘 조망되는 헬기장에 도착한다.
(07:55) 헬기장
(08:15) 소나무 한그루와 바위가 어우려져있는 전위봉에 올라 바라본 수도산 정상부의 전경
(08:25) ↙수도암 ↖단지봉 →수도산 삼거리갈림길을 지나고...
(08:27) 수도산 정상부의 전경
수도산의 조망/ 양각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바라보며...
수도산의 조망/ 수도산 서봉에서 이어지는 금오지맥 마루금
수도산의 조망/ 단지봉으로 이어지는 수도지맥 마루금
(08:45) 다시 수도암 삼거리 갈림길로 되돌아나오고... /수도지맥 3차산행이 시작된다.
(08:47) 1315.8봉에서 단지봉으로 이어지는 수도지맥 마루금
1315.8봉에서 구곡령까지는 내리막길의 연속이다. (룰루랄라~ 참~쉽죠이 ^^)
(09:10) 구곡령의 전경/ 우측으로 심방3.8km 이정표가 있다.
잠시 올라서서 준.희선배님의 응원을 뒤로하고~
이제부터 서서히 이넘들이 활기를 되찾으며 진로를 방해하기 시작한다.
이후 완만한 오르막길에 몇개의 봉우리를 오르내리고...
(09:40) 송곡령(고비재)의 전경/ 우측으로 중촌마을 4.9km 이정표가 있다.
송곡령에서 배낭을 내리고 준비한 션~한 막걸리를 마시면서 한동안 휴식하고...
(10:00) 다시 GO GO GO~
이곳을 지나며... 옛생각에 젖어 한없이 웃어본다./ 25년전 이곳을 함께 지나간 그 친구들은 지금은 어디서 무얼하는지...
(10:20) 우측으로 송곡령하산 이정표를 지난다.
이후 단지봉을 향한 급경사의 오르막길이 이어지고~ 2개월만에 다시 시작하는 지맥산행이 서서히 힘에 부치기 시작한다.
(10:50) 단지봉 정상전 헬기장
(10:54) 단지봉 정상부의 전경
17년만에 다시 올라온 단지봉에서 추억만들기
단지봉의 조망/ 좌대곡령으로 이어지는 수도지맥 마루금
배낭을 내리고 얼음이 버썩거리는 션한 캔맥주를 마시며 옛시간을 추억하며 한참동안의 휴식시간을 가지고...
(11:20) 다시 GO GO GO~
산행의 즐거움을 더욱더 업시켜주는 야생화의 자태에 미소짓고.../ 등로 좌우측으로 개별꽃이 지천을 이루고 있다.
이후 완만한 오르내림속에 이제 좌대곡령 정상부도 지척으로 다가선다.
(12:10) 좌대곡령 도착.
좌대곡령의 조망/ 지나온 단지봉을 바라보며...
좌대곡령의 조망/ 수도산이 까마득하게 멀어져 있다.
좌대곡령의 조망/ 가야할 수도지맥 마루금
좌대곡령의 조망/ 가야산을 바라보며...
좌대곡령 전망바위에 앉아 전.후.좌.우로 이어지는 훌륭한 조망을 즐기며 꿀맛(?)같은 중식시간을 보내고...
(12:40) 다시 GO GO GO~
전체적으로 완만한 내리막길이 계속 이어지고... 등로 좌우로 멋진 전망대가 수시로 나타난다.
(13:35) 1118.3봉에 오르고.../1118.3봉에서 바라본 용두암봉
선바위를 지나고...
(13:50) 용두암봉의 뒷편모습/ 슬링이 매여져있어 손쉽게 용두암봉위로 올라선다.
용두암봉/ 1124.9봉 삼각점 (가야451)
용두암봉의 조망/ 분계령에서 두리봉을 올라선후 가야할 수도지맥 마루금이 한눈에 들어온다.
(14:25) 목통령의 전경
(14:35) 세월속에 묻혀있는 옛고개길을 하나 지난다.
(14:55) 헬기장/ 지형도에 목통령이라 표시된 지점이다.
헬기장을 지난후 이제까지의 좋은길은 끝이나고~ 이번구간 제일 안좋은(???) 등로가 시작된다.
겨우 한사람이 지나갈만한 틈만두고 양쪽으로 빽빽한 철쭉가지와 잡목들이 진행을 방해하기 시작하고...
갑자기 쑤셔대고 후리치고 때리고...
그기에다 지난번 다친 다리에 통증이 다시 시작되고 설상가상으로 준비해온 식수도 서서히 떨어지고...
산행후반부라서 그런지 무척이나 힘이든다.
(16:10) 1115봉/ 석항령분기봉에 올라서고.../ 이제 저봉우리만 오른후 내려서기만하면 분계령이제~
(16:25) 분계령 직전봉우리에 도착.
곧바로 배낭을 내리고 퍼질러앉아 마지막 남은 물 비우고...
장자동고개까지 가려는 계획을 재수정하고~ 분계령에서 상개금마을로 하산하기로 결정한다.
분계령직전봉의 조망/ 가야산으로 향하는 산줄기를 바라보며...
(16:50) 분계령(불기령)의 전경
분계령에서 수도지맥을 잠시 멈추고 우측의 상개금마을로 향하는 하산로를 따라 내려서니
10분후 좌측계곡 상류에서 물소리가 들려오고...
(17:20) 등로좌측으로 폐허가 된 밭지대가 나타나더니 잠시후 등로우측으로 폐가옥을 지난다.
(17:30) 시멘트포장도로를 만나고.../ 내려다본 상개금마을의 전경
(17:35) 상개금마을의 정자/ 이곳이 가북.가조.거창으로 연결되는 상개금마을 시내버스(?)종점이다.
산행마무리를 하고 잠시 기다려 (18:10) 거창행 시내버스 막차를 타고 가조로 이동.
가조의 한모텔에서 하룻밤을 묵어간다.
5월2일 06:00 기상
전날 21시부터 수면에 들어가 한번도 깨지않고 계속 잠을 잔 덕인지 간만에 상쾌함을 느끼고
또 전날 냉수로 양무릎을 한시간가량 마사지한 덕인지 종아리에 한결 가뿐함이 느껴진다.
이후 느긋하게 아침을 해결한후 (07:45) 상개금으로 향하는 시내버스 첫차를 타고 (08:12) 상개금마을에 도착한다.
평화로운 상개금마을의 아침풍경
(08:20) 산행준비를 마치고 어제 내려온 등로를 역으로하여 분계령으로 다시 오른다.
상개금마을에서 바라본 용두암봉의 전경
(08:55) 분계령/ 수도지맥이 다시 시작된다.
어제 수도지맥을 진행하며 제일 힘들었던 魔(?)의봉우리를 되돌아보며...
(09:20) 두리봉 정상부의 전경
가야산은 언제봐도 멋이있다.
이곳 두리봉에서 가야산으로 향하는 직진방향을 등로를 버리고 수도지맥은 우측으로 방향이 바꿔진다.
잠시후 묘비가 없는 묘1기를 지나고...
(09:30) 돌무더기가 쌓여있는 옛흔적을 지난다.
연두색의 향연이 계속되고... 서서히 기분이 한층 UP되기 시작한다.
이후 몇개의 봉우리를 오르내리고 쭉쭉 뻗어있는 송림숲을 지난다.
잠시후 1046.1봉에 도착하니 등로가 자연스럽게 우측으로 방향이 바꿔지고...(직진방향으로 흰 이정표가 있으므로 주의要)
(10:17) 우측으로 상개금마을로 이어지는듯한(?) 선명한 수렛길이 나타난다.
(10:20) 살푸지재의 전경
허걱!!! 여기도 국립공원???
살푸지재에서 바라본 남산/깃대봉의 전경
살푸지재에서 배낭을 내리고 잠시 휴식시간을 가지며 물 한잔하면서 기력을 보강하고...
(10:30) 남산/깃대봉을 향한 급경사의 오르막길이 시작된다.
(10:50) 등로좌우로 걸쳐있는 바위지대를 지나고...
(11:00) 남산/깃대봉 정상부의 전경
남산/깃대봉에서 준비해온 간식과 션한 캔맥주를 마시며 40분의 꿀맛같은 휴식시간을 보내고...
(11:40) 장자동고개를 향하여 GO GO GO~
이후 완만하게 이어지는 내리막길을 따르니 산죽밭이 나타나고...
고불암의 전경
이제 국립공원구역을 벗어난다.
(12:10) 장자동고개의 전경
우측 상개금마을에서 여기까지는 2차선 시멘트포장이 되어있는데~
도로를 개설한지 10년이 지났는데도 아직 장자동으로 이어지는 도로는 개설되지않고 있다.
산행마무리를 하고 하개금마을로 향하는 2차선포장도로를 따른다.
상개금마을과 하개금마을의 전경
개금마을 입구에 있는 수준점
(12:50) 1099번 지방도로에 내려서고...
개금마을 입구에서 분계령(불기령)을 바라보며...
잠시후 첫번째로 개금마을에서 나오는 차량에 히치성공하여 거창시내까지 편하게 나오고...
거창관문도로에 있는 목욕탕에서 하루의 피로 풀어내고 거창터미널로 이동.
거창터미널옆 한식당에서 소주1병과 뼈해장국으로 늦은점심으로 홀로 뒤풀이시간을 가지고
곧바로 연계되는 부산행 고속버스를 타고 부산으로 향하면서 즐거웠던 수도지맥 3차산행을 마친다.
지혜로운 이의 삶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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