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인원: 홀로
산행코스:
내리실/33번국도~월명암-집현산.동봉-집현산-청현-324.1봉-내율고개-광제봉-덕현치-299.5봉-용산치/3번국도
GPS거리: 18.82km
산행시간: 8시간50분 /휴식시간 포함.널널~산행
곧바로 택시로 바꿔타고 논스톱으로 달려
산행준비를 마치고
내리실버스정류장옆 민가 좌측의 대나무밭으로 오르면 밭지대이고~
밭지대에서 뒤돌아본 33번국도와 진양기맥마루금
잠시후 sk안간기지국을 지나 가시잡목이 무성한 지역을 지나고 시멘트 도로를 만난다.
이 시멘트 도로는 월명암으로 향하는 마루금 우측 사면으로 이어지는 임도인데~
초장부터 힘뺄 필요있나? 잠시 마루금을 접고 임도사랑이다.
그렇게 룰루랄라하며 오르니 저멀리 월명암이 뚜렷하게 보이고~
산 사면이 온통 얼레지 밭인데 이넘들 때문에 많은 시간이 흐른다.
임도삼거리 “큰길로 내려가는길” 표지석과 ←응석사 →월명암0.1km 이정표에서 응석사 방향으로 올라간다.
정면으로 대나무숲이 나오고~
“월명선원” 표지석이 있는 임도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오르고~
이곳에서 진양기맥 마루금은 좌측으로 오르는 임도를 따라서 집현.정평 방향으로 가야하지만
우측 사면으로 약간 비켜있는 월명암에 들러 곧바로 부처님께 삼배를 올린후 경내구경을 마치고~
새가 화분에 앉아있는 줄 알고 깜짝 놀랐다.
월명암 쓰레기 소각장 뒤쪽으로 이어지는 희미한 등로를 따라 올라서서 다시 마루금과 만나고~
길좋은 북서방향의 오르막길을 오른다.
430봉에서 바라본 집현산 동봉의 전경
배낭을 내려놓고 마루금에서 살짝 비켜나있는 549봉/집현산 동봉으로 오른다.
549봉/집현산 동봉 정상부의 전경
땅속에서 뭔가 쑥쑥 올라온다.
진행하다 바라본 546봉/진주집현산의 전경
산불감시초소.
지형도에는 이곳이 집현산 이라는 표시는 없고~
지형도상 삼각점이 있는 집현산 정상은 마루금을 따라서 1km 지점의 563봉에서 북쪽 0.7km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배낭을 내리고 물한잔하며 잠시 호흡을 가다듬으며 주위조망을 즐기는데 역광과 연무 때문에 좋은 그림이 안나온다.
길좋은 등로를 따라 안부에 도착하니 잔돌들이 널리 펴져있고 또다시 급경사의 오르막길은 시작되고~
이곳에서 다시 방향이 북서쪽으로 바뀌고 내려서니 좌우측 산사면이 온통 얼레지밭이다.
또 다시 이넘에게 마음이 빼앗기고~
내려서면서 전방으로 바라본 집현산의 전경
현동. 북봉. 까치봉 이정표가 세워져있는데 누군가 무너미재 라고 적어놓았다.
이제부터 북서방향으로 급경사의 오르막길이 시작되는데 간간히 나타나는 이넘들이 그나마 위안이다.
←광제 봉수대6km ↑집현산 정상0.5km 동전마을4km→ 이정표가 세워져 있다.
잠시 마루금을 접고 북쪽 0.7km지점에 위치한 집현산으로 방향을 바꾼다.
배낭을 내리고 막걸리 한잔하며 한참을 휴식하고~
563봉을 내려서니 급경사의 내리막이 이어지는데, 산성의 흔적(?)인지 송림 아래 여기저기 돌들이 널려있고~
이후 하얀 밧줄이 매어진 급경사의 내리막이 한동안 이어지고~
그렇게 5분정도 내려서니 등로가 평탄해지며 송전철탑을 지난다.
청현에서 우측으로 내려다본 첨단양돈연구소 건물
배낭을 내리고 물한잔하며 잠시 호흡을 가다듬고 “전국 최고의 토종 소나무 웰빙 등산로 오신 것을 환영 합니다”
이정표를 보며 건너편 숲으로 오르니 송림 아래로 진달래들이 흐드러지게 피어있고~
그렇게 올라서서 북서방향으로 △208.1봉 분기봉에 오르니 진양기맥길은 좌측으로 휘어지고~
잠시후 송림지대를 내려서면 축대흔적만 있는 오래된 묘지지대를 지나고~
또 다시 잠시동안 마루금을 접고 임도사랑이다.
그렇게 진행하면 좌측 아래로 신기저수지가 내려다보이고~
우측으로 마루금과 평행으로 이어지는 임도를 따라 한동안 진행하고~
좌측에서 올라오는 또다른 임도시멘트길과 만나는 지점에 진주MBT대회 방향표시판이 매달려있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휘어져가는 임도를 버리고 좌측의 낮은 능선으로 올라서서
좌우로 진달래 사열을 받으며 룰루랄라 등로를 따라 진행한다.
진양기맥 마루금은 우측 남서방향으로 평탄하게 이어진다.
내려서서 좌측으로 묘2기를 지난후부터 송림아래로 노간주나무가 많이 보이는데
등로좌우로 진달래가 흐드러지게 피어있다.
그렇게 몇 개(?)의 봉을 오르고 내려서고 지형도상의 광제봉은 어딘줄도 모르고 지나치고~
이후 근처 적당한 곳에 자리잡고 즐거운 점심시간을 가진후 13:05 다시 출발이다.
이후 7분정도 급경사의 오르막길을 올라서니 송림숲속에 묘1기가 있고~
현재 화구(火口)와 석축흔적만 남아있는 봉화대는 잘 정비가 되어있고 사방으로 일망무제의 조망이 펼쳐지는데
연무가 심한 것이 많이 아쉽다.
가야할 진양기맥 마루금
길좋다~
진행하다 뒤돌아본 광제산봉수대
물한잔하며 호흡을 가다듬고 임도를 가로질러 능선으로 오르니 룰루랄라 등로가 펼쳐지고~
이후 급경사의 오르막길을 한동안 올라서니 숲아래 공터봉이며 약간 좌측으로 꺽어지는 등로를 따라 진행하다
광제산봉수대가 어느덧 저멀리 물러나있다.
가시는 걸음 놓인 그꽃을 사뿐이 즈려밟고 가시옵소서!
다시 오르막길이 이어지는데 6분정도 오르니 송림아래에 돌무더기가 있고~
2분정도 더 오르니 스파랜드갈림길 이정표가 세워진 갈림길이다.
좋은 등로를 따르면 엄목동 쪽으로 내려서는 것으로 보여지고~ 독도주의 요지점이다.
선체로 물한잔하며 잠시 휴식하다 선답자의 희미한 흔적을 따라 남서쪽으로 내려서니
송전탑을 만들면서 생긴 넓은길이 나타나고~
잠시 내려서서 2기의 함안조씨묘를 지나서 송림아래 구덩이에 물이 고여있는 멧돼지의 목욕탕을 만나고~
멧돼지들이 흙 묻은체로 건너편 나무에 얼마나 몸을 비볐는지 멧돼지털이 많이 빠져 있는것이 보인다.
다시 내려서고 오르면 등로는 우측으로 휘어지며 내리막길로 바뀌고~
이후 몇번을 가다쉬다를 반복하며 204봉에 올라설무렵 이번 산행도 거의 막바지라 몸이 말을 듣지않고~
선체로 지나온 진양기맥 마루금을 뒤돌아본다.
또다시 내려서서 잠시 오르니 납짝한 묘1기가 나타나고~
진달래와 잡목을 헤치며 앞봉을 향해 진행한다.
당연히 배낭을 내리고 또다시 휴식이다.
남쪽 마루금방향 우측으로 용산치의 건물이 보이고~
서쪽 우측아래로 오미리마을과 오미천을 가로지르며 지나가는 고속도로가 내려다보이는 지점이다.
완전히 햇볕에 노출된체 가시잡목을 헤치며 진행해야하는 곳이다.
그렇게 내려서고 다시 올라 마루금이 우측으로 방향을 바꾸는 분기봉에 오르고~
가야할 진양기맥 마루금
우측/남서쪽방향으로 고도를 줄이며 내려서서 진행하고~
잠시후 절개지를 만나고~
좌측으로 내려서서 대나무밭을 빠져나와 밭지대를 지난다.
잠시 기다리다 차량이 뜸한틈을 타서 재빨리 중앙분리대를 무단횡단하고~
우측으로 몇걸음 진행하니 용산치휴게소가 나타난다.
산행마무리를 하고~
칡즙두잔을 원샷으로 마시며 갈증을 해소한후 차를 기다리고 있는데~
마침 그곳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던 마음씨좋은 분에 이끌려 진주터미널까지 편하게 도착한다.
이후 지난번 이용한 사우나로 직행하여 칼긋게 씻은후
진주터미널에서 부산行 버스를 타고 집으로 향하면서 즐거웠던 진양10차 산행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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