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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산행

남해지맥 3차 (평현고개~앵강고개)

2010년 3월7일

인원: 홀로

산행코스: 평현고개~191봉~봉성마을/고개~443봉~괴음산~송등산~납산/호구산~261.4봉~132봉~앵강고개

GPS거리: 11.5km  6시간25분 (휴식시간 포함)

 

평현고개(08:50)~191봉(09:05)~안부/포장도로(09:17~09:20출발)~비포장임도(09:40)~전망바위(09:50~09:55출발)

~443봉/전망바위(10:00~10:05출발)~바위지대(10:13)~괴음산(10:28~10:35출발)~593봉(10:42)~안부(10:50~11:00출발)

~550봉(11:10)~바위지대(11:15)~송등산(11:30~11:35출발)~561봉(11:47)~염불암갈림길(11:55)

~우회로삼거리(12:05)~납산(12:20~12:35출발)~우회로삼거리(12:40)~진양하씨묘(12:52)~폐헬기장(12:56)

~암릉지대(13:05)~석축쌓은묘(13:30)~헬기장(13:35~14:15중식후출발)~시멘트임도(14:18)~270봉(14:30)

~261.4봉(14:40)~1024지방도로(15:03)~132봉(15:10)~앵강고개(15:15)

 

(06:20) 부산서부터미널에서 남해가는 시외버스를 타고~ (08:25) 남해터미널에 도착.

곧바로 택시 이용하여 지난번 산행마친 평현고개에 (남해터미널-평현고개 \5.000) 도착하니 세찬 바람과 함께

가랑비가 내리고~ 평현고개 버스정류소에 들어가 진행에 대해 잠시 갈등하다~산행준비를 마치고

남해도 산줄기 이어가기 3차산행을 시작한다. 

 

 

평현고개 사거리에서 좌측으로 올라 묘지를 지나고 가시잡목지대를 지난후부터 뚜렷하게 이어지는 등로를 따르고~

잠시후 살짝 내려서서 완만하게 이어지는 등로를 따라 좌측으로 평현마을로 이어지는 고개 갈림길을 지난다. 

 

그렇게 진행하여 잡목속의 191봉을 오른후 우측으로 내려서니 비교적 선명하게 이어지는 잡목속의 내리막길을 내려서고 

밭지대와 진양하씨 묘지를 지난후 봉성마을에서 외금마을로 이어지는 1차선 시멘트 포장도로가 시작되는 임도/고개에 도착하니 

간간히 내리던 가랑비가 멈춘다.

  

 

임도를 건너 묘지지대에서 비옷을 벗어 갈무리후 잘 정리된 등로를 따라 오르니 서서히 급경사의 오르막길이 시작되고~ 

그렇게 고도를 높이며 제법 긴 "S"자형 오르막길을 진행하다 약간의 너덜지대를 올라서니 좌측 아래로 비포장임도가 시작된다. 

 

 

 

 

건너편 능선상의 귀비산  

 

봉성저수지로 이어지는 계곡의 물줄기가 세차게 들려온다.

 

다시 급경사의 오르막길이 시작되고 약간의 바위가 어우러진 지대를 지난후 우측으로 조망이 확 트이는 전망바위를 만나고

아래로 봉성저수지와 건너편의 귀비산을 바라보며 조망을 즐긴다. 

 

 

 

이후 다시 오르막길을 올라 443봉에 도착하고~

등로 좌측에 있는 전망대에서 남해읍 방향으로 펼쳐지는 전경과 괴음산 정상부를 바라보며 또 한번 조망을 즐긴다.

 

 

 

지난구간 지나온 망운산은 구름에 가려 끝내 그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

 

오를수록 서서히 산 정상부가 하얗게 변하기 시작한다.  

 

그렇게 시간을 보낸후 급경사로 이어지는 오르막길을 올라서니 세찬 바람과 함께 진눈깨비가 내리고~

등로 좌측의 나무들이 하얀 눈에 쌓인체 서서히 하얀 눈세상이 펼쳐진다.

 

곧 바위날등지대를 지나는데 젖어있는 바위로 인해 등로가 무척이나 미끄럽고~ 홀로산행은 항상 긴장의 연속이다.

 

 

 

 

그렇게 진행하다 등로우측의 전망바위에 올라 건너편의 귀비산을 바라보며 또 한번 조망을 즐기고~

계속 이어지는 오르막길을 올라 "괴음산 605M"라 표기된 작은 정상석과 지적삼각점 그리고 이정표가 있는 괴음산에 도착한다. 

 

 

잠시 휴식후 등로 좌우로 이어지는 눈꽃을 감상하며 완만한 내리막길을 내려선후 다시 올라 능선이 갈라지는 593봉에 도착하고~

우측으로 이어지는 미끄러운 급경사의 내리막길을 내려서서 안부에 도착후 바람이 불지않는 곳에 배낭을 내리고 간식하며 휴식한다. 

 

 

 

 

 

 

 

 

휴식후 다시 계속되는 미끄러운 급경사의 오르막길을 올라 너덜지대를 지난후 능선이 분기되는 550봉에 오르고~

이곳에서 우측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귀비산(496m)과 하지산(207m), 천황산(395.2m)으로 이어진다. 

 

 

 

이후 좌측으로 바위와 너덜이 어우러진 등로를 따르니 바위지대 너덜에는 안전로프가 설치되어 있고~

등로 좌우로 이어지는 눈꽃을 감상하며 오르막길을 올라서서 송등산(617.0m)에 도착하니 삼각점과 함께

"송등산 해발617.2미터"표기된 작은 삼각형 정상석이 반기고~

우측아래로 "송등산 정상, ←귀비산, 명산봉, 이동면↗, 남면↘" 표기된 이정표가 세워져 있다. 

 

 

 

  

 

 

 

배낭을 내리고 물한잔하며 잠시 호흡을 가다듬은후 좌측으로(이동면 방향) 이어지는 등로를 따르고~

평탄하게 이어지는 등로를 따라 완만한 내리막을 내려서고 다시 올라서서 이정표가 있는 561봉을 지난다. 

 

 

그렇게 주위조망을 즐기며 진행하다 ←송등산, 원산정상(앵강고개, ↙염불암, 이정표가 있는 염불암 갈림길을 지나고~

 

 

 

 

 

 

완만하게 이어지는 바위지대 오르막길을 올라서서 납산 정상 직전 우회로갈림길에 도착하고~ 

 

지나온 산줄기

 

 

 

 

 

우회로를 버리고 좌직진하는 오르막길을 올라 미끄러운 바위지대를 지난후 납산 정상부 봉수대에 올라 구름이 연출하는

주변조망을 즐기고 잠시 이동하니 "납() 626.7m"라 표기된 작은 정상석이 있다.

 

 

 

 

 

 

 

앵강만과 노도

 

한참을 기다린 보람을 느끼는 순간/ 잠시 구름이 걷히고 지나온 산줄기가 모습을 드러낸다.

 

그렇게 주위조망을 즐기며 시간을 보낸후 미끄러운 로프지대를 내려서서 납산정상직전 우측으로 이어지는 우회로가 만나는

삼거리갈림길에 도착하니 이정표 ←염불암,원산정상↑, 석평→ 가 세워져 있다. 

 

 

 

납산을 내려서며 바라본 남해금산 방향의 전경

 

 

이후 석평 방향으로 이어지는 내리막길을 내려서서 진행하는데~

이곳에서부터 기온이 올라서인지 세찬바람과 함께 얼음눈덩이가 연달아 쏟아지는 장관에 넋을 잃고~

다시 올라 550봉 바로 아래에 위치한 진양하씨묘를 지나고 완만한 내리막길을 진행하다 억새속에 묻혀있는 폐헬기장을 지난다. 

 

 

 

 

이후 내리막길이 시작되고~ 암릉지대에서 올라오는 안내등산팀과 만나고 등로를 양보하며 진행하려니 시간이 자연스럽게

지연되고~ 남을 배려하지 못하고 자기팀만 생각하는 모습이 웬지 씁슬하다. 

 

 

그렇게 내려서서 세찬 바람을 맞으며 등로좌측으로 낮고 오래된 석성이 있는 암릉지대 능선을 진행하고~

 

 

  

 

 

 

 

 

 

이후 흡사 떨어진다는 표현이 적절할것같은~미끄러운 급경사의 내리막길이 한동안 계속 이어진다. 

그렇게 최대한 천천히 내려서니 좌측으로 낮은 석축이 이어지고 잠시후 우측으로 석축을 쌓은 묘을 지난후부터 완만한 등로가

시작되고~잠시후 우측으로 잘 정리된 헬기장을 만나 한켠에 배낭을 내리고 만두국을 끓여 늦은 점심을 해결한다. 

 

 

 

 

 

중식후 다시 출발, 완만하게 이어지는 내리막길을 내려서서 측백나무 조림지대를 지나 시멘트포장된 임도와 만나고~

좌측으로 임도를 따라 약50m 정도 진행하여 임도가 좌측 석평마을로 휘돌아 내려가는 지점에서 직진방향의 능선을 따라 진행한다. 

 

이후 등로옆으로 오래된 낮은 석축이 계속 이어지고 등로를 조금만 벗어나면 가시잡목과 청미래덩굴이 진행을 방해하는

오르막길을 올라 별 특징없는 270봉을 지나고~ 

그렇게 이어지는 등로를 진행하여 내용을 알수없는 삼각점과 측량 깃대가 쓰러져 있는 261.4봉에 도착한다. 

 

 

 

 

 

잠시 호흡을 가다듬고 어지러운 잡목지대의 내리막길을 진행하다 묘지지대로 이어지는듯한 시멘트임도를 만나고

잠시 내려서니 "密陽朴氏 淸濟公波 先山" 비석이 있는 1024지방도로에 도착하고~ 

 

  

 

 

우측으로 50m가량 올라서서 도로를 건넌후 희미하게 이어지는 급경사의 오르막길을 올라 잡목속의 132봉을 지나고~ 

 

 

금산이 보이는 순간이다. 

 

가시잡목과 벌목된 등로를 따르다 죽산박공묘를 지난후 묘지로 이어지는 선명한 등로를 따르고~ 

19/77번 일반국도상의 앵강고개에 도착하니 좌측으로 배모양의 특이한 조형물의 화장실과 함께 우측으로 제법 넓은 공원이 펼쳐진다. 

 

 

 

 

 

 

 

산행마무리를 하고있을무렵 미조에서 출발하여 남해읍으로 향하는 시내(?)버스를 놓치고~ 

할수없이 남해개인택시 콜하여 남해터미널로 이동하고 (앵강고개-남해터미널 \10.500)

터미널 4층에 있는 사우나로 직행후 하룻동안의 피로 풀어내고 (16:15) 출발하는 부산行버스를 타고

집으로 향하면서 남해산줄기 이어가기 3차산행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