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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산행.여행

2010.11.7 사천 와룡산

산행일자: 2010년 11월7

인원: 홀로

산행코스: 사남면 사촌리 송암마을~445.갈림길~전망대1~526~전망대2~갈림길~진분계갈림길~와룡산/민재봉

~674~청룡사갈림길~기차바위~선암사갈림길~사자바위~와룡저수지갈림길~거북바위~이곡갈림길~장고개

~용두봉~용강저수장~용두마을~삼천포터미널

GPS거리: 12.3km

산행시간: 5시간40분 휴식시간포함. 널널~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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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직장에 매여있는 몸이라 먼곳으로 산행지를 잡지못하고~

일요일 겨우 시간을 내어 국제신문 근교산 기사참조하여 사천 와룡산에 다녀오기로 한다.

와룡산은 이미 세번 올라보았지만 오늘은 예전에 가보지 못한 사남면 사촌리 송암마을에서 출발하는 새로운 코스다.

 

부산서부시외버스터미널에서 06:00 출발하는 사천경유/삼천포行 버스를 타고 07:50 삼천포터미널 도착.

사촌리 송암마을로 가는 대중교통편 시간이 어중간하여 곧바로 택시타고 사촌리 송암마을 가기전 송암소류지입구에 하차.

산행준비를 마치고 08:10 출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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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암소류지 방향으로 진행하다 우측으로 하천을 끼고 15m쯤 진행후 삼거리 좌측능선 오르막길로 5분가량 올라서서

김해김씨묘를 지나고~ 계속 능선을 따라 오르다 영일정씨묘도 지나고~ 완만하고 걷기좋은 오르막길이 계속 이어진다.

 

그렇게 25분 정도 올라서서 445봉에 도착하니 우측 능선길도 뚜렷하지만 종천리로 내려서는 길이고~

좌측길을 택해 살짝 내려서면 평탄한 능선길이 계속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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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산중에 웬 성터의 흔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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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호젓한 등로를 따라 20분가량 진행하니 좌측으로 조망이 확 트이는 전망대가 나타나고~

발 아래로 송암소류지와 채석장, 1016번 지방도 건너 내원저수지와 그 너머 향로봉 등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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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완만한 능선오르막을 15분 정도 진행하니 두번째 전망대다.

좌측으로 계양소류지와 진분계소류지가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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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으로 촛대형태로 솟아있는 기암과 함께 그위로 우뚝 솟은 647봉이 어서오라 손짓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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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멀리 낙남의 산줄기가 조망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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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완만하던 등로가 급경사의 오르막길로 바꿔지고~

몇번을 가다쉬다를 반복하며 30분의 시간이 지난후 진분계로 내려서는 길과 만나는데

이곳부터는 전에 한번 다녀간 길이라 거침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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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후 짧은 너덜을 통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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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바른곳에 한무리 피어있는 용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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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후 재봉 북쪽 주능선상의 진분계갈림길에 도착하고~

백천사가 있는 백천골이 서북쪽으로 펼쳐지고 북쪽 멀리로는 백천재와 하늘만당. 그리고 와룡산 종주산행때

들머리 역할을 하는 용현면 신기마을 인근의 산봉들이 조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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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섬바위를 한번 댕겨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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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호흡을 가다듬은후 곧바로 출발하여 남쪽으로 300m지점에 있는 민재봉에 도착하고~

臥龍山 민재봉(旻岾峯) 799m” 정상석 앞에 서면 사방으로 거칠 것 없는 조망이 펼쳐지는데

오늘은 박무가 끼어 그 조망을 즐기지못해 안타까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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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로부터 99개의 봉우리가 있어구구연화봉이라 불렸던 경남 사천의 와룡산(와룡산·799m).

하늘에서 이 산을 내려다보면 좌청룡과 우백룡으로 불리는 두 마리 용이 여의주를 놓고 다투다

지쳐서 누워 있는 모습과 닮았다고 해서 와룡산이라 이름 붙여졌다고도 한다.

부산 경남의 남해 바다에 면해 있는 산 중에서는 가장 높은 봉우리인 와룡산은 정상인 민재봉은 물론, 수 많은 능선의

봉우리 어디에서 보더라도 한려해상국립공원의 빼어난 경치를 즐길 수 있는 산이다.

게다가 조망뿐 아니라 상사바위 새섬바위 북바위 기차바위 등 올망졸망 솟아 있는 암봉과 기암괴석이 더해져

산 자체에서 뿜어내는 기운이 영걸차고 산행의 재미 또한 듬뿍 누릴 수 있어 인기가 높다.

(국제신문 근교산 기사에서 퍼옴)

 

민재봉에서 추억을 한장 남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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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 바다 방면으로 바라본 조망

맑은 날이면 아래와 같이 사량도와 욕지도. 두미도. 남해금산 등 한려해상국립공원이 그림처럼 펼쳐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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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쪽 방향으로 바라본 조망 

맑은 날이면 광양 백운산과 지리산 천왕봉, 남덕유산, 의령 자굴산 등이 펼쳐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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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방향으로 보고 섰을때 중앙의 와룡골을 중심으로 좌측의 기차바위 능선과 우측의 새섬바위 상사바위(천왕봉) 능선이

뻗어내려가는 모습이 멋있게 조망된다.


당겨본 새섬바위의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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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겨본 천왕봉/상사바위의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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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방향/ 중앙의 와룡골을 중심으로 좌측으로 바라본 기차바위 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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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방향/ 중앙의 와룡골을 중심으로 우측으로 새섬바위 상사바위(천왕봉) 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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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조망을 즐기면서 한참의 시간을 보낸후 10:35 좌측 기차바위 방향으로 내려서서 철쭉나무 군락의 사열을 받으며

신나게 진행하다 10분 만에 674봉을 지나고~

 

674봉에서 뒤돌아본 민재봉의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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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7분뒤 청룡사갈림길과 만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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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로프지대도 하나 지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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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서니 울퉁불퉁한 바위들이 연달아 이어지는 기차바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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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바위 우측 와룡골 너머로 우뚝 솟은 새섬바위와 상사바위 능선이 하늘금을 그어놓고 있는 모습이 기막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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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룡저수지와 와룡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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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장면이 수시로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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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바위를 지나 10분정도 진행하여 599봉을 지나면 좌측(동쪽)으로 깎아지른 벼랑이 그려내는 풍광이 멋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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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겨본 벌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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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7분정도 시간이 지난후 좌측으로 벌바위를 거쳐 선암사 방면으로 떨어지는 지능선과의 갈림길에 도착하고~

우측 직진 방향으로사자바위 거북바위 용두마을을 가리키는 이정표가 있다.

곧이어 양옆의 거대한 바위 가운데로 나있는 등로를 따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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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바위 정상부에도 한번 올라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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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내려서서 11:35 와룡마을로 내려서는 갈림길을 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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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포산/504봉 정상부의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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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바위가 있는 대포산/504봉에 올라 뒤돌아본 사자바위의 전경

사자가 포효하는 모습이 보임미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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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출발하여 4분뒤 한50평가량 될만한 평평한 바위가 나타나고~ 

급할것있나! 배낭을 내리고 한잔의 막걸리와 함께 휴식하며 망중한에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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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할 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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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의 시간이 흐른후 배낭 갈무리하고 다시출발.

제법 커다란 바위가 있는 503.5봉 앞에서 Y자로 등로가 갈라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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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하다 뒤돌아본 지나온 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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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봐도 멋져보이는 새섬바위와 상사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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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직진하여 10분정도 내리막길을 내려와 안부에 도착후 다시 오르막길을 올라서니 쌍무덤이 있는 448봉 갈림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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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으로는 이곡마을로 내려서는길이라 계속 직진하여 10분후 철탑을 지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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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묘지를 지나면서 바라본 삼천포항과 그 주변의 광활한 평야지대의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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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동과 와룡동을 연결하는 고갯길인 장고개의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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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고개를 가로질러 정면의 산길로 접어들면 좌측으로 페러글라이딩 활공장이 나타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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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공장 근처에 고압전선 간판이 있어도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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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끝지점에서 바라본 천왕봉/상사바위와 건너편의 새섬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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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완만한 오르막길을 올라 잘 정리된 헬기장을 지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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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산행의 마지막 봉인 용두봉(253.6m) 정상부의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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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가 있는 용두봉 정상은 주변으로 나무들에 가려 조망도 되지않고~

곧바로 내려서니 잠시후 건너편으로 천왕봉이 조망되는 마지막 전망대를 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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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서는 중간에 방공호에 뚫려있는 인공동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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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강정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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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머리인 용두마을 용강정수장에서 산행마무리를 하고~

여기에서 삼천포터미널까지는 1㎞가량밖에 안돼 걸어서 진행하기로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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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분후 터미널 뒤쪽 비룡사우나로 직행하여 땀냄새 제거후 곧바로 연계되는 부산行버스를 타고

고속도로 막힘없이 부산에 도착.

오랜만에 가족들과 외식시간을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