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인원: 홀로
산행코스: 사남면 사촌리 송암마을~445봉.갈림길~전망대1~526봉~전망대2~갈림길~진분계갈림길~와룡산/
~용두봉~용강저수장~용두마을~삼천포터미널
GPS거리: 12.3km
산행시간: 5시간40분 휴식시간포함. 널널~산행
일요일 겨우 시간을 내어 국제신문 근교산 기사참조하여 사천 와룡산에 다녀오기로 한다.
와룡산은 이미 세번 올라보았지만 오늘은 예전에 가보지 못한 사남면 사촌리 송암마을에서 출발하는 새로운 코스다.
부산서부시외버스터미널에서
사촌리 송암마을로 가는 대중교통편 시간이 어중간하여 곧바로 택시타고 사촌리 송암마을 가기전 송암소류지입구에 하차.
산행준비를 마치고
김해김씨묘를 지나고~ 계속 능선을 따라 오르다 영일정씨묘도 지나고~ 완만하고 걷기좋은 오르막길이 계속 이어진다.
그렇게 25분 정도 올라서서 445봉에 도착하니 우측 능선길도 뚜렷하지만 종천리로 내려서는 길이고~
좌측길을 택해 살짝 내려서면 평탄한 능선길이 계속 이어진다.
이 산중에 웬 성터의 흔적이???
그렇게 호젓한 등로를 따라 20분가량 진행하니 좌측으로 조망이 확 트이는 전망대가 나타나고~
발 아래로 송암소류지와 채석장, 1016번 지방도 건너 내원저수지와 그 너머 향로봉 등이 펼쳐진다.
다시 완만한 능선오르막을 15분 정도 진행하니 두번째 전망대다.
좌측으로 계양소류지와 진분계소류지가 보이고~
저멀리 낙남의 산줄기가 조망되고~
몇번을 가다쉬다를 반복하며 30분의 시간이 지난후 진분계로 내려서는 길과 만나는데
이곳부터는 전에 한번 다녀간 길이라 거침없다.
잠시후 짧은 너덜을 통과하고~
양지바른곳에 한무리 피어있는 용담
10분후
백천사가 있는 백천골이 서북쪽으로 펼쳐지고 북쪽 멀리로는 백천재와 하늘만당. 그리고 와룡산 종주산행때
들머리 역할을 하는 용현면 신기마을 인근의 산봉들이 조망된다.
새섬바위를 한번 댕겨보고~
“臥龍山
오늘은 박무가 끼어 그 조망을 즐기지못해 안타까울 뿐이다.
예로부터 99개의 봉우리가 있어 “구구연화봉”이라 불렸던 경남 사천의 와룡산(와룡산·799m).
하늘에서 이 산을 내려다보면 좌청룡과 우백룡으로 불리는 두 마리 용이 여의주를 놓고 다투다
지쳐서 누워 있는 모습과 닮았다고 해서 와룡산이라 이름 붙여졌다고도 한다.
부산 경남의 남해 바다에 면해 있는 산 중에서는 가장 높은 봉우리인 와룡산은 정상인
봉우리 어디에서 보더라도 한려해상국립공원의 빼어난 경치를 즐길 수 있는 산이다.
게다가 조망뿐 아니라 상사바위 새섬바위 북바위 기차바위 등 올망졸망 솟아 있는 암봉과 기암괴석이 더해져
산 자체에서 뿜어내는 기운이 영걸차고 산행의 재미 또한 듬뿍 누릴 수 있어 인기가 높다.
(국제신문 근교산 기사에서 퍼옴)
민재봉에서 추억을 한장 남기고~
남쪽 바다 방면으로 바라본 조망
맑은 날이면 아래와 같이 사량도와 욕지도. 두미도. 남해금산 등 한려해상국립공원이 그림처럼 펼쳐지는데~
북쪽 방향으로 바라본 조망
맑은 날이면 광양 백운산과 지리산 천왕봉, 남덕유산, 의령 자굴산 등이 펼쳐지는데~
남쪽방향으로 보고 섰을때 중앙의 와룡골을 중심으로 좌측의 기차바위 능선과 우측의 새섬바위 상사바위(천왕봉) 능선이
뻗어내려가는 모습이 멋있게 조망된다.
당겨본 새섬바위의 전경
당겨본 천왕봉/상사바위의 전경
남쪽방향/ 중앙의 와룡골을 중심으로 좌측으로 바라본 기차바위 능선
남쪽방향/ 중앙의 와룡골을 중심으로 우측으로 새섬바위 상사바위(천왕봉) 능선
신나게 진행하다 10분 만에 674봉을 지나고~
674봉에서 뒤돌아본
다시 7분뒤 청룡사갈림길과 만나고~
짧은 로프지대도 하나 지나고~
올라서니 울퉁불퉁한 바위들이 연달아 이어지는 기차바위다.
우측 직진 방향으로 “사자바위 거북바위 용두마을”을 가리키는 이정표가 있다.
곧이어 양옆의 거대한 바위 가운데로 나있는 등로를 따르고~
사자바위 정상부에도 한번 올라보고~
다시 내려서서
사자가 포효하는 모습이 보임미꺼?
급할것있나! 배낭을 내리고 한잔의 막걸리와 함께 휴식하며 망중한에 빠진다.
가야할 능선
제법 커다란 바위가 있는 503.5봉 앞에서 Y자로 등로가 갈라지고~
진행하다 뒤돌아본 지나온 능선
언제봐도 멋져보이는 새섬바위와 상사바위
계속 직진하여 10분정도 내리막길을 내려와 안부에 도착후 다시 오르막길을 올라서니 쌍무덤이 있는 448봉 갈림길이다.
공동묘지를 지나면서 바라본 삼천포항과 그 주변의 광활한 평야지대의 전경
곧바로 내려서니 잠시후 건너편으로 천왕봉이 조망되는 마지막 전망대를 지난다.
내려서는 중간에 방공호에 뚫려있는 인공동굴(?)
여기에서 삼천포터미널까지는 1㎞가량밖에 안돼 걸어서 진행하기로 하고~
25분후 터미널 뒤쪽 비룡사우나로 직행하여 땀냄새 제거후 곧바로 연계되는 부산行버스를 타고
고속도로 막힘없이 부산에 도착.
오랜만에 가족들과 외식시간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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