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인원: 본인포함 9人 (직장산악회)
산행코스:
김해시 장유면 관동리/신안마을~갈림길~전망대~533봉~잇단 전망대~안부사거리~정자삼거리(613봉)
~굴암산~전망대~신안마을·헬기장갈림길~667봉~헬기장(681m)~분성배씨묘~신안마을
GPS거리: 7.75㎞ (원점회귀)
산행시간: 5시간10분 /휴식시간 포함.널널~산행
모처럼 직장산악회가 가동된다.
이후 네비가 가르키는데로 가다보니 어느새 산행들머리인 신안마을이다.
김해시 장유면 관동리/신안마을로 접어들면 커다란 마을
마을 유래가 상세하게 적힌
팔판산 일명 갈판산 이라는데 25000지형도를 보면 굴암산, 화산, 팔판산이 각각 따로따로 논다.
八判山은 判書 여덟이 나올만한 명당이라는데서 유래한다는데~
표석 옆에 "증 태광실업 회장 박연차" 라 새겨져 있다.
조은 일(?) 많이 하셨는데 말이지...
잠시후 경로당을 지나면 갈림길. 정면에 '등산로 가는 길, 입구까지 400m'라고 적힌 이정표가 서 있다.
잠시후 계곡물을 가로지르는 다리를 건넌다.
도중 샛길이 있지만 무시하고 큰길로 진행하다 이어 만나는 갈림길에서도 역시 이정표가 세워져있고~
로뎀전원교회와 기독교 장유수양관 입구를 지나면 지금까지 안 보이던 산행 안내 리본도 눈에 띈다.
한 굽이 돌아 “반곡정”주차장을 지나 “돌담집” 문안으로 들어서면 좌측으로 “굴암산 662m”라고 적힌 팻말이
나무에 걸려 있고 그 뒤론 운치있는(?) 계곡이 펼쳐진다.
들머리에서 15분. 좌측으로 계곡을 건너면서 본격 산행이 시작된다.
입구에 “굴암산 2.3㎞”라 적힌 이정표가 서있다.
산길을 따라가면 곧 체육시설앞 갈림길. 반듯한 우측으로 간다.
9분 뒤 갈림길. 두 곳 모두 정상 가는 길로 표기돼 있지만 조금 길이가 긴 좌측으로 오른다.
우측이 좀 더 빠른 길인 모양이다만, 빨리 가면 뭐하노? 400m 차이밖에 안된다.
서서히 경사가 심해지더니 약40분간 완전하게 급경사의 오르막길이 계속 이어진다.
그러다가 시야가 트이면서 바윗길이 시작된다.
산은 작아도 보여줄 수 있는 구색은 다 갖추고 있네~
계속 이어지는 오르막길~ 4분 뒤 연립주택 크기의 바위가 앞을 가로막고 있다.
그렇게 올라서면 운치있는 소나무 두 그루가 서 있는 멋진 전망대를 만나고~
이 전망바위까지 올랐다면 힘든 고비는 다 지났다.
마을길 고도100m에서 현재500m. 순식간에 고도 400을 올리다보니 새가 빠진다.
율하지구, 고속도로 건너편 롯데마트(?)
화산 정상 군부대
정면 부산 지사과학단지로 쪽으로 이어지는 옥녀봉 능선
다시 숲으로 진입하여 한굽이 올라서서 119구조대 표지목(533봉)과 두개의 전망대를 지난다.
제법 너른 두번째 전망대 우측 끄트머리에 서면 우측으로 굴암산과 그 좌측으로 옥녀봉 보배산이 펼쳐지고~
앞 봉우리 613봉에 웬? 정자가 보인다.
5분정도 내려서면 안부사거리. 골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오는곳에 쉬어가라고 벤치도 설치되어 있다.
좌 율하, 우 신안마을
직진하여 급경사의 오르막길을 10분 오르니 정자 앞 삼거리로 표시되어 있는 613봉이다.
김해시 장유면, 부산시 강서구, 창원시 대장동을 경계짓는 삼시봉(參市峰)
즉 정면이 진해, 방금 온 뒤쪽이 김해, 좌측이 부산 강서구이다.
5년전 新낙남정맥 할 때는 없던 팔각정이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100m쯤 직진하여 가다보면 다시 옥녀봉, 마봉산 보배산 방향으로 이어지는 新낙남길이다.
웅동만, 거제도, 가덕도... 맑은날이면 조망하나는 지기삐는데???
이제 정상은 불과 400m. 우측으로 간다. "좌 진해, 우 김해" 능선길이다.
뒤돌아본 망해정. 그림좋다~
新낙남길을 다시 한번 더 뒤돌아보고~
그렇게 9분정도 진행하여 굴암산(窟庵山)/해발 662m 에 올라서고~
예전 바위굴에 암자가 하나 있었다하여 굴암산이 되었다는데... 어느 암자인지는 알 수 없다.
남쪽 즉 좌측으로 거제도 가덕도를 품은 남해바다가 뚜렷하게 펼쳐지고~
굴암산 정상에서 좌측으로 열린 길은 성흥사 가는 길이다.
사실, 예전에는 굴암산 오르는 길은 진해방향의 성흥사에서 오르고 내려가는 길만 있었다.
장유 신도시가 들어서기 전까지 그랬다가,
장유에 사람들이 모이면서 인생역전 되듯이 이 산도 "산길역전"이 되고만것이다.
삼우愛사나케 회원들
그렇게 멋진 조망을 즐기며 휴식한후 북서쪽으로 뻗은 팔판산 방향으로 직진한다.
진행도중 진해 성흥사(등로 기준 좌측) 또는 들머리인 신안마을(등로 기준 우측) 내려가는 등로가 있지만 계속 직진이다.
진행도중 능선길 곳곳에 훌륭한 전망대가 나타나 시간은 지체되고~
가운데 엄마 젖꼭지 같은 웅산 시루봉
그렇게 내려섰다 올라섰다를 반복하다 집채만한 바위 앞에서 우회하기도 하고~
20여분후 119구조대 표지목을 만나고~ “헬기장 아래”라고 적혀 있다.
표지목에서 5분뒤 갈림길. 좌측 오르막길은 능선길, 우측 숲길은 원래 등산로이다.
전자는 전망이 좋고 후자는 8부 능선쯤 된다.
두 길은 3~4분 뒤 만나므로 어느 길을 택해도 상관없다.
그러다가 적당한 공터에 자리잡고 즐거운 시간이 시작되고~
오늘 이렇게 호사해도 되는거야?
그렇게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다시 출발하여 667봉을 지난다.
웅산 시루봉이 점점 가까워져 오고~
불모산과 화산도 지척이다.
이후 한번 더 내리락 오르락하다보니 화산前 헬기장에 도착하고~
이곳 헬기장에서 직진하면 팔판산(화산) 정상이지만 군부대가 주둔해 있어 출입금지 구역이다.
실제로 7분쯤 가면 철조망과 함께 지뢰매설 경고 안내판이 서 있다.
참고로 헬기장을 가로질러 직진해 철조망 앞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돌면 불모산~웅산~시루봉으로 이어지고,
우측으로 우회하면 들머리인 신안마을로 떨어진다.
벌써 가을인가?
이 계절에...뭐하는 넘이고?
휴식하다 헬기장 119 표지목 우측으로 열린 길로 하산길을 잡고
40m쯤 뒤 갈림길에서 좌측 급경사길을 택해 내려간다.
나무가 돌을 자른다.
그렇게 쭉 내려가다보니 15분 뒤 계곡 상류와 만나고~
8분 뒤 물길을 한번 건너면 등로의 상태가 좀 나아진다.
이후 좌측으로 방향으로 택해 물길을 두 번 건너면 119 구조대 표지목이 있는 임도길과 만나고~
"팔판산 아래"라고 적혀 있다.
이곳은 화산 안내판이 걸려 있는 헬기장을 지나 우측으로 철조망을 따라 내려서는 길과 만나는 지점이다.
7분 뒤 분성 배씨묘를 지나면 일순간 시야가 트이며 정면으로 들머리와 장유 아파트 단지가 펼쳐지고~
이제 산행은 막바지에 이르고~
물길을 건넌후 벌목지를 지나 대나무숲을 지나고~
날머리가 이상하다.
남의 과수원 철문을 통해 빠져 나온후 풍경 갈비집 문을 통해서 나온다.
나오는 사람은 도로 올려 보내지는 못하겠지만 들어 갈려면 주인장 허락을 받아야될듯???
여기서 6분이면 신안마을
산행마무리를 하고~ 아침에 진행한 순서를 역으로 하여 부산에 도착.
감전시장內 용원횟집에서 감성돔과 전어로 뒤풀이후 집으로...
11월 세째주에 또 보입시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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