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문지맥1차 (석남고개~분기점~인재)

운문지맥(雲門枝脈)이란...

낙동정맥 가지산(영남알프스 구간의 최고봉)에서 분기하여 운문산.억산.구만산.육화산.

용암봉.중산.낙화산.보담산.비학산으로 이어지는 33.7km의 산줄기로

밀양강의 제1지류인 단장천의 북쪽 울타리이자 운문호가 있는 동창천의 남쪽 울타리가 되어 밀양강까지 이어진다.

 

* 新산경도

 

 

* 2007년 1월7일

* 구간별산행시간

석남터널(06:10)→낙동정맥마루금(06:22)→석남재(06:27)→가지산중봉(07:20)→07:26(밀양재)→가지산정상(07:40)

운문지맥시작(08:10)→백운산갈림길(08:45)→아랫재(09:10)→휴식후출발(09:20)→암벽구간(09:40)

→운문산(10:23)→휴식후출발(10:35)→상운암갈림길(10:40)→딱밭재(11:12)→범봉/지형도상의 억산(11:30)

→3면경계봉(11:46)→팔풍재(11:56)→깨진바위절벽지대(12:00)→로프구간(12:06)→깨진바위갈림길(12:15)

→억산(12:20)→휴식후출발(12:35)→헬기장/오봉리갈림길(12:40)→안부/삼거리갈림길(12:43)

→청도군매전면과 금천면의 면경계봉(13:25)→시멘트포장도로(13:44)→인재/인곡재(13:46)

→가인계곡으로하산→인곡리(15:20)

* 귀가방법: 인곡리(히치)→송백리→밀양시외버스터미널→밀양역→부산

 

▼ 가지산 정상에서 올해 산중에서 첫번째로 일출을 맞으며...

 

 

▼ 운문지맥이 분기하는 가지산 정상의 전경

 

▼ 운문지맥을 향하여...

 

▼ 무명봉에서 바라본 운문산 정상부의 전경

 

▼ 백운산갈림길의 이정표

 

▼ 백운산갈림길을 지나 진행하다가 백운산과 사자봉을 바라보며...

 

▼ 아랫재 전경

 

▼ 암봉을 만나고 우측으로 우회해도 되는데 쓸데(?)없이 암봉을 올라 진행하다가 짜릿함을 느끼고...

 

▼ 바위지대를 벗어난후 운문산정상 전 우측으로 바위암봉이 조망되고...

 

▼ 운문산 정상부의 전경

 

▼ 운문산 정상석

 

▼ 운문산 정상에서 바라본 가지산 방향의 전경

 

▼ 가야할 운문지맥길/ 억산과 깨진바위가 조망되고...

 

▼ 상운암 갈림길의 이정표

 

▼ 로프지대를 지나며...

 

▼ 딱밭재의 전경

 

▼ 범봉정상부/ 지형도상에는 억산이라 표기되어있는곳

 

 

▼ 삼면경계봉에서 바라본 깨진바위 전경

 

▼ 팔풍재의 전경

 

▼ 진행도중 깨진바위를 바라보며...

 

▼ 우회구간의 로프지대

 

▼ 바위지대를 오르며 다른(?)각도에서 바라본 깨진바위

 

▼ 억산 정상석

억산(億山:954m) 참고:월간<산> 2005년 3월호에서...

'억만건곤(億萬乾坤'), 즉 '수많은 하늘과 땅 그리고 우주'의 뜻으로

풍수지리적으로는 '하늘과 땅 사이의 수많은 명산 가운데 명산' 이라는 뜻이다.

억산에 재미있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억산 북쪽 청도군 운문면 오봉리 대비골에 대비사라는 옛 절이 있다.

신라 때 소작갑사, 대작갑사, 가슬갑사, 천문갑사, 소보갑사 등  오갑사의 하나인 소작갑사로

화랑과도 관계가 있는 원광대사가 서기 600년에 창건한 절로 알려져 있고, 대웅전이 보물로 지정되어 있다.

옛날 이 절에 노스님과 상좌 한 명이 함께 살고 있었다.

한 이불 속에서 상좌와 함께 자는 노스님은 자기 몸이 상좌의 몸에 닿을 때마다

차갑게 느껴지는 것이 이상해서 상좌의 행동을 살피게 되었다.

어느날 밤, 잠을 자다가 밤중에 밖으로 나가는 상좌의 뒤를 밟으니 놀랍게도 절 아래의

대비못(현재의 대비지)에서 상좌가 이무기로 변해서 헤엄을 치고 있었다.

물에서 나온 이무기는 다시 사람 모습으로 되어 산등성이에 올라

반석 위를 쓸고 앉아 참선에 들었다.

다음날 노스님이 어제 밤 본 사실을 캐묻자 크게 한숨을 지으며 1년만 더 공을 들이면 천 년을 채워

용이 될 텐데 스님때문에 모두 허사가 되었다며 울부짖다 어디론가 달아났다.

이때 이무기가 억산을 넘으며 꼬리로 바위를 쳐서 억산 주봉의 거대한 바위덩이가 깊게 갈라졌다는 이야기다.

 

▼ 헬기장삼거리 이정표

 

▼ 바위지대를 오르며...

 

▼ 무선이동통신탑으로 가는 시멘트(?)임도를 만나고...

 

▼ 인재/인곡재 전경

 

 

* 운문지맥 1차산행은 인재/인곡재에서 마치고 가인계곡/인곡리 방향으로 하산한다.

 

▼ 가인계곡으로 하산하면서...

 

 

 

 

 

 

 

 

▼ 인곡리에서 지나가는 차량에 히치성공하여 송백리까지 편하게 나온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