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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남정맥-지맥

화개지맥1차 (광산사~분기봉~신당고개)

화개지맥 이란???

낙남정맥의 광려산삿갓봉/720.2봉에서 분기하여 북쪽으로 뻗어나온 맥이 남강과 낙동강의 합수지점인

용화산에 이르는 도상거리 약35km 산줄기를 新산경표에서는 화개지맥이라 칭한다.

 

(新산경도)
 


 

 

2008년4월20일

05:50 아내와 함께 개금집에서 출발

서부산IC에서 남해고속도로로 접어들고 동마산IC를 지나 서마산에서 고속도로를 빠져나오고

낙남정맥이 지나는 마재고개를 지나 GPS가 가르키는대로 진행하여 광산사주차장에 도착,

아내는 다른팀과 산행약속이 있어 떠나고...

곧바로 산행준비를 마치고 화개지맥이 분기하는 광려산정상으로 올라간다.

 

* 인원: 홀로

 

* 구간별 산행시간

광산사주차장(06:50)→낙남정맥마루금/광산사갈림길(07:30)→광려산정상팻말/이정표(07:36)

→조식후출발(07:54)→광려산삿갓봉/720.2봉/정상석/화개지맥분기점(08:05)→광산사갈림길1(08:16)

→광산사갈림길2(08:30)→투구봉/724봉/시멘트제단(08:52)→상투봉/703.5봉(09:05)

→지존봉/627봉(09:16)→절벽지대/나무다리(09:25)→용수봉/571봉(09:33)→휴식후출발(09:45)

→응봉/535봉/침대봉(10:15)→휴식후출발(10:20)→숲속마을.상곡리갈림길(10:23)→삼자봉(10:25)

→280봉(10:38)→300봉(10:58)→호암산(11:10)→304봉은 우측사면으로우회→290봉(11:23)

→NO:10송전철탑(11:25)→일산재(11:35)→419봉/상곡주공APT갈림길(12:00)→화개산(12:07)

→휴식후출발(12:15)→진주강씨묘지(12:20)→중식후출발(12:55)→철조망(13:00)→등로만남(13:07)

→콘크리트포장도로(13:12)→신당고개(13:20)

 


▼ 천년고찰 광산사

 

 

▼ 광산사주차장옆/ 新화장실(?)

 

 

광산사 초입 좌측계곡으로 낙남정맥 마루금으로 올라설수있는 선명한 등로가 열려있고...

 

 

▼ 광려산 선령제단

 

 

 

등로좌측의 오르막길을 올라서니 좌측 산사면으로 대규모(?)의 얼래지군락이 펼쳐지는데...

오호? 통제라~ 한보름정도 일찍 왔으면 얼래지의 이쁜 자태에 혼이 나갔을텐데~

 

 

▼ 그중 그나마 개안은(?) 넘 두송이를 찾아 미련을 달래본다.

 

 

 

 

 

서서히 급경사의 오르막길은 시작되고 마른(?)계곡인듯한 길을 두어번 넘어서서...

 

 

▼ 바위가 듬성듬성 자리하는 너덜지역 오르막길을 올라서고...

 

 

등판에 땀이 축축하게 고이고 입에서 거친 숨소리가 나올즈음 대산에서 광려산으로 이어지는

낙남정맥 마루금에 올라선다.

 

 

▼ 광산사갈림길 이정표가 있는 낙남정맥 마루금

 

 

발걸음을 멈추고 예전 낙남정맥을 진행하던때의 정열을 되살리면서 그때의 모습을 잠시 추억하고...

완만하게 이어지는 마루금을 따라 낙남정맥 마루금을 잠시 진행한다.

 

 

▼ 광려산 정상팻말과 이정표가 세워져있는 봉우리에 도착하고...  

 

 

▼ 화개지맥이 분기하는 광려산 삿갓봉/ 720.2봉 정상부의 전경

 

 

▼ 광려산삿갓봉 분기봉인 720.2봉에서 투구봉으로 이어지는 화개지맥 마루금

 

 

▼ 대산으로 이어지는 낙남정맥 마루금과 진동만 앞바다

 

 

▼ 한티재를 지나 서북산으로 이어지는 낙남정맥 마루금

 

 

광려산 정상팻말이 있는 봉우리에서 충분하게 일망무제의 조망을 즐기고 준비해온 빵과우유로

초간편(?) 아침식사를 마치고 완만한 낙남정맥 마루금을 따라 룰루랄라~ 진행하여...

 

 

▼ 화개지맥분기점前의 바위지대를 지나고...

 

 

▼ 화개지맥이 분기하는 광려산 삿갓봉/ 720.2봉 정상부의 전경

 (예전에 진행할때는 없었던 새로운 정상석이 자리하고 있다.)

 

 

▼ 이정표/ 좌측은 한티재방향의 낙남정맥이며 이곳에서 화개지맥은 우측의 투구봉 방향으로 연결된다.

 

 

 

초반 바위지대와 함께하는 급경사의 내리막길을 신나게 내려서서...

 

 

▼ 광산사 갈림길을 하나 지나고...

 

 

▼ 바위전망대에 올라 바라본 투구봉 정상부의 전경

 

 

▼ 완만하게 이어지는 마루금을 따르다 또 다른 광산사 갈림길을 하나 더 지나고...

 

 

▼ 서서히 급경사의 오르막길은 시작되고 키낮은 산죽군락지를 지난다.

 

 

▼ 시멘트제단 흔적과 정상석 철거한 흔적이 있는 724봉/ 투구봉 정상부의 전경

 

 

 

올라선 방향 좌우로 선명한 등로가 나있지만 화개지맥 마루금은 좌측으로 연결된다.

잠시 완만한 등로가 계속 이어지다 북서쪽으로 방향이 바뀌고 이후 등로는 자연스럽게 전방의 봉우리를

우회하도록 나있지만 직진방향의 오르막길을 올라서서 상투봉인 703.5봉에 도착한다.

 

 

▼ 상투봉/ 703.5봉 정상부의 전경

 

 

 

서서히 고도가 계속 떨어지다 바위지대 전망대를 지나고 우측으로 연결되는 바위지대 오르막길을 올라 

지존봉인 627봉에 도착한다. 

 

 

▼ 지존봉/ 627봉 정상부의 전경  

 

 

 

지존봉인 627봉에서 물 한잔하며 잠시 호흡을 가다듬고...

좌측으로 이어지는 내리막길을 내려서니 바위지대의 급경사 내리막길이 시작되고 바위절벽지대 상단부에 올라선다. 

 

 

▼ 바위절벽지대 상단부에서 바라본 용수봉인 571봉의 전경

 

 

▼ 지금 철이야 내려서는데 별(?) 문제가 없어 보인다만 악천후일때는 조심해야할 구간이다.

 

 

▼ 아찔하구마이~

 

 

▼ 바위지대를 지나 안부에 내려서니 등로좌우측으로 뱀딸기가 무진장 피어있고...

 

 

▼ 용수봉/ 571봉 정상부의 전경

 

 

 

▼ 날좀보소~ 날좀보소~ 날~알 좀 보~오소~~~

 등로 좌우측으로 꽃들이 지천으로 피어 유혹하기 시작한다.

 

 

 

▼ 지나온 지존봉과 용수봉을 뒤돌아보고...

 

 

▼ 등로 좌우측에 무리지어 피어있는 각종 야생화들이 발걸음을 잠시 멈추게하고...

 

 

 

 

▼ 응봉/ 535봉 정상부의 전경

 

 

▼ 침대봉이라 적혀있는 비닐코팅된 안내판이 나무에 매달려 있고...

 (참으로 이름이 요상하구마이~)

 

 

▼ 정상부의 잡목들을 벌목해놓아 조망이 확 트이는 응봉에서 바라본 내서읍 방향의 전경  

 

 

▼ 상곡리(숲속마을) 갈림길을 지나고...

 

 

▼ 삼자봉/ 533봉 정상부의 전경

 ( 우측으로 이어지는 뚜렷한 등로를 버리고 직진방향으로 내려서야 화개지맥 마루금이다.)

 

 

▼ 진행도중 좌측 숲으로 임곡저수지가 조망되고...

 

 

▼ 등로 좌측으로 무리지어 피어있는...이거? 흰진달래 맞슴미꺼???

 

 

 

 

잠시후 능선분기봉인 280봉에 도착하고 이곳에서 (길주의요망)

이어지는 화개지맥 마루금은 좌측으로 임곡저수지를 바라보면서 우측(동쪽)으로 꺾여 급경사 내리막길로 이어진다.

(즉 좌측의 임곡저수지와 우측으로 보이는 작은저수지 사이의 능선이 화개지맥 마루금이다.)

 

안부를 지나 완만한 오르막길을 올라 삼거리갈림길인 300봉을 지나고

(우측으로 이어지는 길은 안계마을로 향하는 길이다.)

이후 완만하게 이어지던 길이 정면의 봉우리로 향하지않고 자연스럽게 우측사면으로 이어지는데...

길도없는 직진방향의 잡목숲 오르막길을 올라 호암산 정상부에 도착한다.

 

 

▼ 호암산/ 315봉 정상부의 전경

 

 

 

▼ 각종 붓꽃군락들이 눈을 즐겁게하기 시작한다.

 

 

 

 

올라선 방향에서 우측방향의 잡목숲을 뚫고 내려와 우회하는 등로를 만나고 잠시 진행하여 안부에 도착, 

정면으로 304봉이 나타나지만 등로는 304봉을 오르지않고 우측사면으로 진행하게 되어있고...

잠시 갈등하다 우측사면으로 이어지는 등로를 따라 304봉을 패스(?)하고 급경사의 오르막길을 올라

290봉에 도착하니 쓰러진 나무 밑으로 석굴이 자리하고 있다.

 

 

▼ 290봉 정상부의 석굴   

 

 

▼ NO:29번 송전철탑을 지나고...

 

 

▼ 오 마이 갓???

 

 

송전철탑을 통과하고 내리막길을 잠시 진행하니 삼거리갈림길을 만나고... (여기서 독도주의 요망)

좌측으로 이어지는 급경사의 내리막길을 진행하고...

 

 

▼ 정면으로 301봉을 지나 계속 이어지는 화개지맥 마루금  

 

 

▼ 세월속에 묻혀 고개의 기능을 잃어버린 일산재의 전경

 

 

▼ 일산재 주변에도 각종 야생화가 만발해 눈길을 끌고...

 

 

 

▼ 등로 좌우측으로 꽃밭이 계속된다.

 

 

완만하게 이어지던 오솔길(?)같은 등로가 서서히 급경사의 오르막길로 변하고...

 

 

▼ 419봉 정상부의 전경

 

 

 

▼ 419봉/ 이정표

 

 

다시 완만한 오르막길이 계속되고...

 

 

▼ 화개산/ 454.5봉 정상부의 전경

 

 

 

▼ 화개산/ 삼각점

 

 

▼ 화개산 정상에서의 조망/ 계속 이어지는 화개지맥 마루금

 

 

▼ 잠시 내려서서 화개지맥 갈림길을 만나고...(직진 방향의 뚜렷한 등로는 상곡주공아파트로 이어진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이어지는 희미한 길이 화개지맥 마루금이다.

 

 

GPS가 가르키는대로 잡목숲의 급경사의 내리막길을 조심하여 내려서서 진주강씨묘지를 만나고...

 

 

▼ 진주강씨묘지에서 배낭을 내리고 즐거운 중식시간을 가진다.

 

 

▼ 동결.진공건조 고추장 쇠고기 비빔밥

 

 

 

 

진주강씨묘지부터 등로는 없어지고 무작정 방향만 맞춰 급경사의 내리막길을 내려오니

우측으로 철조망이 나타나고...

 

 

▼ 철조망을 만나고 한동안 잡목숲으로 고전한다.

 

 

▼ 어느순간 선명한 등로가 나타나고...어디서 이길이 이어지는지 알수없다.

 

 

▼ 콘크리트포장도로를 만나고...

 

 

▼ 고속도로를 지나 다음구간 진행해야할 화개지맥 마루금

 

 

▼ 밭지대에 도착하니 1004번지방도로와 남해고속도로가 눈앞에 나타나고...

 

 

▼ 1004번 지방도로/ 신당고개의 전경

 

 

▼ 신당고개에 위치한 SK용담주유소


 

저녁에 친구들과 약속이 있어 이곳 신당고개에서 산행마무리를 하고...

마침 지나가는 빈택시를 타고 마산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

터미널 근처에 있는 사우나에서 찌든땀 씻어내고 곧바로 연계되는 부산행 고속버스를 타고

부산으로 향하면서 짧은 화개지맥1차 산행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