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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산행.여행

2011.5.8 (원지~적벽산~백마산~월명산)

산행일자: 2011.5.8

산행코스:

원지.단성교~전망대~적벽정~적벽산~3번국도~산성교사거리~백마사~망춘대~산성/연못~백마산

~질매재~월명산~상사바위~남평문씨묘~안부갈림길~.월명사~중촌리/하촌마을

GPS거리: 8.25km 

산행시간: 그다지 의미없는 시간/ 5시간30/ 휴식시간 포함. 진짜로 널널~산행

 

부산서부시외버스터미널에서 07:00 장계行 버스를 타고 진주경유하여 08:55 원지에 도착하고~ 

 

산행준비를 마치고 단성교 근처에 있는 들머리로 이동하고~

등산로 이정표를 따라 돌계단을 오르며 산행시작이다.

 

 

그렇게 5분정도 올라 갈림길에서 좌측 오르막 철계단을 올라 전망대에 도착하고~ 

 

단성교 아래로 흐르는 경호강과 양천의 합수지점인 정수지맥의 끝지점 

 

그렇게 올라서서 작은 팔각정자인 적벽정에 도착하고~

 

 

유유히 흐르는 경호강 줄기와 백마산 월명산 봉우리가 눈에 들어오고~

 

이후 완만한 능선이 이어지는데 등로좌측으로는 절벽이 이어지니 발길 가는곳마다 멋진 조망이 펼쳐지고~

그러다가 잘 조성된 체육공원을 지난다.

 

상석과 산신제단이 있는 적벽산 정상의 전경 

 

 

경호강줄기 중 적벽산과 백마산을 끼고 도는 부분을 따로 떼어 '적벽강'이라 부른다합니다.

 

가야할 산줄기

 

이후 경사가 꽤 가파른 내리막길이 이어지는데 역주행자들은 입에서 단내가 날듯하고~

 

이게뭐야???

 

3번국도옆 임도에 도착하고~ 

 

이곳에서정수지맥길을 버리고 좌측으로 방향을 바꿔 200m쯤 진행하니

이순신장군 백의종군로 구간임을 알려주는 비석이 세워져있는데~

 

구석다리라는 토속 지명을 가진 이 갈림길은 백의종군로의 중요한 분기점이다.

 이곳은 오거리인데 백마사 방향의 노란색 작은다리를 건너 백마사로 향한다.

 

백마산 등산안내도를 지나고~

 

 

급경사의 콘크리트 임도를 10분정도 올라서서 백마사에 도착후 곧바로 대웅전에 들러 부처님께 삼배를 올리고~

 

 

지나온 적벽산의 전경 

 

우측으로 이어지는 등산로를 따라 30m만 가면 이정표가 세워져있는데 정상 900m를 표시하고 있다.

그렇게 완만한 오르막길을 올라서서 10분후 망춘대 이정표를 만나고~

 

좌측으로 잠시 진행하여 절벽 전망대인 망춘대에 도착하고~

 

이 조은 조망처를 그냥갈수있나?

배낭을 내리고 막걸리 몇순배 돌리며 한참을 휴식한다.

 

경호강에 기대선 남쪽의 적벽과 단성면 일대의 전경 

 

 

휴식후 배낭갈무리하고 오르막길을 10분쯤 올라서서 산성 흔적을 지나고~

 

잠시후 좌측으로 넓은 바위반석이 있는곳에 도착하고~

 

바위 표면에 지름 10~15㎝가량의 구멍들이 여러개 보이는데~

 

옛날 백마산성의 망루 기둥을 박았던 흔적으로 보이는데, 일부에서는 홍의장군 곽재우가 타던 말발굽 자국이라고 한다.

 

그렇게 오르막길을 올라서고 나면 등로은 산책로 수준으로 변하고~

산성 내의 연못도 보이는데 아무리 가뭄이 들어도 마르지 않는 연못이라고 한다.

 

백마산 정상부의 전경 

 

서서히 가팔라지는 내리막길을 내려서~

 

전망대에서 우측으로 바라본 중촌리 산성마을의 전경

 

월명산을 댕겨보고~

 

이후 급경사의 내리막길을 내려와 세월속에 묻혀있는 안부사거리인 질매재에 도착하니

우측으로 중촌리 산성마을, 좌측으로는 신안리 명동마을로 내려서는 등로가 있다.

 

이후 월명산으로 오르는 길은 급경사의 오르막길의 연속이고~

잇따라 나타나는 전망바위를 지나고~

 

지나온 백마산 정상부의 전경

 

아기자기한 바위길을 지나고~

 

 

 

진행하다 바라본 월명산 정상석이 세워져있는 334봉의 전경 

 

그렇게 진행하여 해발 320m”라고 표시된 월명산 정상석이 있는 334봉에 도착하고~ 

 

이곳은 1:25000 지형도에 334봉으로 표시된곳이다.

 

서쪽으로는 천왕봉을 넘어 웅석봉에 이른 백두대간의 마지막 꼬리 부분이 남쪽으로 흘러내리며

최후의 숨고르기를 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드러나고~

 

근처 그늘진 공터에 자리잡고 마음의 점을 찍는 시간이 한없이 흘러가고~

 

계속되는 능선길을 따르면 비교적 평탄한 능선에 있는 바위들이 거북이 등 무늬로 갈라져 있어 신기하다. 

 

가야할 산줄기

 

진행하다 바라본 신안리 불미골의 전경 

 

이후 우뚝 솟은 암봉을 좌측으로 우회한후 다시 능선에 올라서고~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월명산/320봉의 전경

 

그렇게 내려서서 등로 가운데 불룩 솟아있는 전망바위인 상사바위에 올라서고~ 

 

천애절벽인 상사바위는 정말 못다 한 사랑에 가슴앓이 하다 스스로 몸을 던진 그 누군가의 한이 서려 있는 듯한 분위기다.
이후 상사바위에서 5분후 도착한 남평문씨묘까지는 평탄한 내리막길이고~

능선을 따라 계속 직진한다.

 

5분후 T자형 갈림길 안부에서 직진하면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320(지형도상 월명산 표기봉)으로 오르지만~

이곳에서 우측으로 내려서서 하산길을 잡는다.

 

그렇게 내려서서 지금은 폐사된 월명사 터에 도착하고~ 

 

절 한켠에 화사하게 피어있는 꽃 

 

이후 시멘트임도길을 따라 내려서고~

좌측으로 바라보니 월명산 산 사면이 마치 성벽으로 둘러 쌓인듯한 모습으로 다가온다. 

 

좌우로 감나무과수원의 사열을 받으며 진행하고~ 

 

이게 무슨꽃인지??? 

 

그렇게 약40분정도 내려서서 산행 날머리인 중촌리 하촌마을에 도착후 산행마무리를 하고~

 

~리밭 사~잇길로~~어가면~ 

 

원지택시(055-972-7755)를 호출해 원지로 이동. 진주경유하여 부산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