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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산행.여행

2011.10.9 함양 꽃봉산& 공개바위

산행일자: 2011.10.9

산행코스: 휴천면 동강리.평촌마을~화암/팽나무쉼터~임도길따라~아애골~임도이정표~~꽃봉산

~운서리방향이정표~771~폐헬기장~공개바위이정표~공개바위(되돌아나와)~운서리방향이정표~천상바위

~적조암임도~운서쉼터(지리산둘레길)~운서리~구슬박재~동강리.평촌마을

GPS거리: 10.95km 

산행시간: 6시간40/ 중식시간포함. 진짜로 널널~산행

 

부산 서부버스터미널에서 07:00 함양行 직행버스를 타고 10:05 함양시외버스터미널 도착하고~

시외버스터미널 길건너에 있는 군내버스터미널에서 09:30 추성行 군내버스를 타고

10:00 휴천면 동강리 입구인 엄천교에 하차하고~

 

엄천교를 건너고~

 

엄천교를 건너 휴천면 동강리 평촌마을 강동식당 앞 공터에 도착,

10:20 산행준비를 마치고 출발이다.

 

지리산 둘레길 이정표앞에서 산쪽으로 나있는 계곡옆 임도를 따라오르고~

 

빨간 우체통이 있는 민가 앞에서 좌측 작은다리를 건너

10:23 팽나무쉼터에 도착한다.

 

 

안내판에는 동강마을의 당산 쉼터 역할을 하고 있는 이곳의 유래를 알려주는데~

조선 성종3(1472) “점필재 김종직814일부터 18일까지 지리산 기행을 한후 남긴

유두류록(遊頭流錄)화암(花巖)”이라고 기록한 곳이 바로 이 쉼터라는 것이다.

 

10:30 팽나무쉼터에서 잠시 올라선 삼거리에서 우회전하여 임도를 따라 오르니

길 군데둔데 지천으로 떨어져있는 밤송이가 발길을 더디게하~

 

우측 고사리밭에는 키 큰 고사리가 무성하다.

 

그렇게 완만한 오르막길의 비포장 임도가 이어지는데~

말이 임도지 실제로 사람 다닌 흔적이 거의 없어 잡초가 빽빽하다.

 

 

그렇게 진행하다 11:15 작은계곡을 건너고~

 

 

좌측 산 한쪽을 완전히 절개하여 놓았다.

 

아애골 상류를 좌측으로 끼고 임도를 따라 계속 오르니

11:40 공개바위이정표가 나타나고, 이곳에서 임도를 버리고 우측 절개지로 오른다.

 

11:45 능선갈림길에 도착하고, 우측으로 진행한다.

 

그렇게 진행하면 좌측아래로 고사리,산약초를 재배하는 농가가 보이고

출입금지 표지판과 함께 철망도 나타난다.

 

 

이후 계속 능선길을 따르다 봉우리를 우측으로 우회하는 곳에서 좌측으로 몇걸음 올라서서

12:00 꽃봉산 정상부에 도착한다.

 

다시 되돌아나와 직진 등로를 따르다 콘크리트 삼각점을 지나고~

 

한굽이 올라서니 12:10 좌측으로 조망이 확 트이는 전망대인데~

웅석봉과 왕등재 왕산 필봉산, 그리고 멀리 둔철산과 정수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등로 한복판을 막고있는 댕그런 바위를 지나고~

 

12:15 운서리 방향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에 도착하고~

 

배낭을 내리고 근처 공터에 자리잡고 마음의 점을 찍는 시간을 가진다.

그렇게 즐거운 시간이 흘러가고 13:30 다시 배낭갈무리하고~

공개바위를 보고 다시 이곳으로 되돌아 와야하므로 배낭을 근처숲에 두고

카메라와 GPS만 소지한체 공개바위로 향한다.

 

좌측의 능선을 따라 잠시 올라서서 771봉에 도착하니 우측으로 함양 독바위와 법화산이 조망되고~

 

 

 

 13:40 공개바위 이정표가 있는 안부갈림길에 도착하고~

 

13:45 마고할미의 전설이 깃든 공개바위의 전경

 

위쪽에서 보면 6면체 바위가 5개로 보이는데 반대편에서 보면 4개로 보여 더욱 신비로운데

어찌보면 거대한 근석으로도 보이기도 한다.

 

위쪽에서 본 모습

 

아래쪽에서 본 모습

 

14:10 다시 운서리 방향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로 되돌아나와 좌측 내리막길을 내려서고~

14:25 좌측으로 멋진 전망대바위를 지나고~

 

잠시후 정면숲으로 상단부가 갈라진 천상바위를 만나는데~

 

위에서 보면 그리 크지 않지만 좌측 수독골 아래에서 보면 50m가 넘는 거대한 크기의 바위다.

이 천상바위에 천상굴이라고 하는 석굴이 있는데 1970년대 중반까지 호랑이가 살았다는 이야기가

운서리와 동강리 주민들 사이에 전해온다한다.

 

천상바위을 좌측으로 우회하여 내려서니 키높이 산죽길이 한동안 이어지고~

 

널널하게 몇번이나 가다쉬다를 반복하며 완만한 내리막길의 능선길을 진행하고~

갈림길을 만나 좌측으로 내려서서 빽빽한 숲을 뚫고 진행하여 

15:40 운서리 본동에서 운암마을 적조암까지 이어지는 콘크리트 임도에 내려선다.

 

이제부터 룰루랄라길인데~

유두류록 안내판에는 500여 년 전 점필제 김종직 선생이 걸었던 길이라 한다.

 

지리산 둘레길에 내려서고~

 

16:00 물탱크옆에 운서쉼터라고 표시된 정자에 배낭을 내리고 또다시 휴식한다.

16:20 다시 출발하고 이제는 지리산 둘레길을 걷는다.

 

농민들의 땀이 깃든 수확물

 

 

 

 

16:30 운서마을에 도착하고~

좌측 엄천강쪽길을 버리고 동강마을1.7라고 표시된 지리산 둘레길 이정표를 보고

우측 임도길을 따르니 가을걷이가 한창이다.

 

그리고구슬박재의 전경

 

구슬박재에서 바라본 평화로운 동강리의 전경

 

오전 산행초입부인 동강리 팽나무쉼터에 도착하고~

 

17:00 동강리 평촌마을 강동식당 앞 공터에 도착하여 산행마무리를 하고~

동강리 버스정류장과 버스시간표

 

 

잠시 기다리다 도착한 군내버스를 타고 함양터미널으로~

함양터미널에서 부산行 직행버스는 매진이라 수동.생초.산청경유하여 진주터미널로 이동하고

진주터미널에서 곧바로 연계되는 버스를 타고 부산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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