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산행코스: 휴천면 동강리.평촌마을~화암/팽나무쉼터~임도길따라~아애골~임도이정표~~꽃봉산
~운서리방향이정표~771봉~폐헬기장~공개바위이정표~공개바위(되돌아나와)~운서리방향이정표~천상바위
~적조암임도~운서쉼터(지리산둘레길)~운서리~구슬박재~동강리.평촌마을
GPS거리: 10.95km
산행시간: 6시간40분/ 중식시간포함. 진짜로 널널~산행
부산 서부버스터미널에서
시외버스터미널 길건너에 있는 군내버스터미널에서
엄천교를 건너고~
엄천교를 건너 휴천면 동강리 평촌마을 강동식당 앞 공터에 도착,
지리산 둘레길 이정표앞에서 산쪽으로 나있는 계곡옆 임도를 따라오르고~
빨간 우체통이 있는 민가 앞에서 좌측 작은다리를 건너
안내판에는 동강마을의 당산 쉼터 역할을 하고 있는 이곳의 유래를 알려주는데~
조선 성종3년(1472년) “점필재 김종직”이 8월14일부터 18일까지 지리산 기행을 한후 남긴
유두류록(遊頭流錄)에 “화암(花巖)”이라고 기록한 곳이 바로 이 쉼터라는 것이다.
길 군데둔데 지천으로 떨어져있는 밤송이가 발길을 더디게하고~
우측 고사리밭에는 키 큰 고사리가 무성하다.
그렇게 완만한 오르막길의 비포장 임도가 이어지는데~
말이 임도지 실제로 사람 다닌 흔적이 거의 없어 잡초가 빽빽하다.
그렇게 진행하다
좌측 산 한쪽을 완전히 절개하여 놓았다.
아애골 상류를 좌측으로 끼고 임도를 따라 계속 오르니
그렇게 진행하면 좌측아래로 고사리,산약초를 재배하는 농가가 보이고
출입금지 표지판과 함께 철망도 나타난다.
이후 계속 능선길을 따르다 봉우리를 우측으로 우회하는 곳에서 좌측으로 몇걸음 올라서서
다시 되돌아나와 직진 등로를 따르다 콘크리트 삼각점을 지나고~
한굽이 올라서니
웅석봉과 왕등재 왕산 필봉산, 그리고 멀리 둔철산과 정수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등로 한복판을 막고있는 댕그런 바위를 지나고~
배낭을 내리고 근처 공터에 자리잡고 마음의 점을 찍는 시간을 가진다.
그렇게 즐거운 시간이 흘러가고
공개바위를 보고 다시 이곳으로 되돌아 와야하므로 배낭을 근처숲에 두고
카메라와 GPS만 소지한체 공개바위로 향한다.
좌측의 능선을 따라 잠시 올라서서 771봉에 도착하니 우측으로 함양 독바위와 법화산이 조망되고~
위쪽에서 보면 6면체 바위가 5개로 보이는데 반대편에서 보면 4개로 보여 더욱 신비로운데
어찌보면 거대한
위쪽에서 본 모습
아래쪽에서 본 모습
잠시후 정면숲으로 상단부가 갈라진 천상바위를 만나는데~
위에서 보면 그리 크지 않지만 좌측 수독골 아래에서 보면 50m가 넘는 거대한 크기의 바위다.
이 천상바위에 천상굴이라고 하는 석굴이 있는데 1970년대 중반까지 호랑이가 살았다는 이야기가
운서리와 동강리 주민들 사이에 전해온다한다.
천상바위을 좌측으로 우회하여 내려서니 키높이 산죽길이 한동안 이어지고~
널널하게 몇번이나 가다쉬다를 반복하며 완만한 내리막길의 능선길을 진행하고~
갈림길을 만나 좌측으로 내려서서 빽빽한 숲을 뚫고 진행하여
이제부터 룰루랄라길인데~
유두류록 안내판에는 500여 년 전 점필제 김종직 선생이 걸었던 길이라 한다.
지리산 둘레길에 내려서고~
농민들의 땀이 깃든 수확물
좌측 엄천강쪽길을 버리고 “동강마을1.7㎞”라고 표시된 지리산 둘레길 이정표를 보고
우측 임도길을 따르니 가을걷이가 한창이다.
그리고…구슬박재의 전경
구슬박재에서 바라본 평화로운 동강리의 전경
오전 산행초입부인 동강리 팽나무쉼터에 도착하고~
동강리 버스정류장과 버스시간표
잠시 기다리다 도착한 군내버스를 타고 함양터미널으로~
함양터미널에서 부산行 직행버스는 매진이라 수동.생초.산청경유하여 진주터미널로 이동하고
진주터미널에서 곧바로 연계되는 버스를 타고 부산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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