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10월21일 화왕지맥1차 산행시 다친 발목을 치료하느라 온병원. 삼선병원에서 X-레이를 찍고
반깁스를 하며 지내다가, 깁스를 푼후 동네인근의 한방병원에서 침도 맞아가며 지내왔는데~
요근래 다시 부상 부위가 시큰거리고 관절 주변에 극심한 통증이 수시로 찾아와 대연동 고려병원에서
MRI와 CT촬영으로 정밀검사를 한 결과 ”거골하부골절” 이라 한다.
그동안 온병원. 삼선병원에서 뼈는 이상이 없다하여 인대 방면으로 치료를 해왔는데
4개월이나 지난후에 정확한 진단을 받다니 참으로 기가 찬다.
오랜시간이 지나면 “거골괴사증”도 찾아온다는데 아직은 그쪽으로는 진행이 되지않아 다행이라하는데~
지금 상태에서 곧바로 수술하기가 애매해 일단은 3주동안 약 먹고 왼쪽다리 사용은 최대한 자제하며
경과를 지켜본후 수술하자고 의사가 권한다.
이제와 생각해보니 부상당한직후 곧바로 정형외과 전문병원인 고려병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옳았는데
미련하게도 방치하다가 병을 키우고야 말았다.
지난일 후회해봐야 소용있나?
이제 정확한 병명을 알았으니 지금이라도 최선을 다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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