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5.5
퇴원후 처음으로 재활운동 차원에서 개금대동아파트 뒷편 사잇길로 들어서서
엄광산 나들숲길을 오르니 숲 전체가 화원이다.
제일먼저 애기나리와 둥글레가 반겨주고~
뒤따라 이름모를 야생화가 여기저기서 반긴다.
산벗꽃을 땡겨보고~
동의대학교로 이어지는 임도길에 오르니 길 양옆으로 철쭉이 화려한데,
봄노래가 절로 흥얼거리게 되는 길이다.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흩날리더라~
올려다 본 엄광산 정상부
건너편에는 백양산이 어서오라 손짓하고~
오랫만에 한참을 걷다보니 많이 피곤해 편백숲에 누워 한참동안 휴식이다.
부산진구종합사회복지관
라일락 꽃향기 맡으면 잊을수 없는 기억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