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앵도나무
초록잎새 사이에서 초록색 꽃을 피우고...
아무도 알아봐 주지 않는것이 안타까워...
혼자서 애를 태우다 입술이 붉어지고...
온몸이 붉어지고 나서야...
눈길을 잡을수 있는...
흔히 말하는 우물가의 앵도나무가 아니라
숲속의 앵도나무다.
산길속에서 자꾸만 발길을 멈추게하는 마력이 있는 녀석...
종을 닮은 산앵도나무 꽃이 태백산에서 고운색으로 피웠다.
산앵도나무
진달래목 진달래과 산앵도나무속 낙엽 활엽 관목이다.
학명은 Vaccinium koreanum 이며 한국고유식물이다.
우리나라 산지의 해발 200~1,800m에서 자란다.
높이는 1m 정도이며 많은 가지가 갈라지고 어린 가지에는 털이 있다.
어긋나는 잎은 넓은 피침형으로 뒷면에 털이 있다.
꽃은 5~6월 무려 가지에 총상꽃차례로 무리지어 달리는데,
종 모양이고 분홍색을 띤다.
9월쯤 붉게 익는 열매는 둥글게 생겼지만
남아 있는 꽃받침 때문에 절구처럼 보인다.
열매가 앵두처럼 생겨서 산앵도나무라는 이름이 붙었다.
열매는 익으면 먹을 수 있다.
이스라지와 명칭이 혼동되기도하는데,
이스라지는 장미과의 식물로 산앵도와는 전혀 다른 식물이다.
-태백산 문수봉에서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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