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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보! 마이 라이프

집에서 금륜사 한바퀴

답사일자: 2022.11.13

답사코스: 계석마을.입구~질메쉼터~동면.임도~금륜사~한국토지주택공사 LH양산사업단 경남지역본부

~사송더샵데시앙2단지.입구~사송더샵데시앙1단지

인원: 홀로

거리: 8.28km

시간: 널널.휴식포함/ 2시간50분

양산.사송으로 거처를 옮긴후 집에서 고개만 들면 보이는 불상이 있어,

궁금해서 자료를 찾아보니 금륜사 아미타대불이다.

집에서 금륜사로 왕복하기엔 거리가 너무짧아 계석마을 입구로 가서 질메쉼터로 올라

동면.임도를 따라 금륜사로 가서 사송.집으로 돌아오는 코스를 짜본다.

'계석마을' 입구~

계석마을

경상남도 양산시 동면 석산리에 속하는 자연 마을이다.

계석마을 당산은 정북을 향하고 있어 옛날부터 양산 지역의 대표적인 당산으로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며 제사를 지내던 곳인데, 이로 인해 마을 이름을

‘제석(祭釋)’이라고 부르다가, 차츰 변하여 지금의 계석마을이 된 것으로 구전되고 있다.

한편 지금의 북방 지역에 돌이 많아 ‘제석’이란 이름도 유래되었다고도 한다.

계석마을의 형성 시기를 정확히 알 수 있는 문헌은 없으나, 당산 주위에서 출토된

와편 들을 볼 때 신라 이전부터 주거한 것으로 추측된다.

기록에 의한 입촌 시기를 보면, 『양산 인물지』에 방익(房翼)이 1542년(중종 27)에

동면 제석동에서 출생하였다고 나와 있다.

본관은 의춘(宜春), 자는 중대(中垈), 호는 회암(回庵), 벼슬은 군자감주부(軍資監主簿)에

이르렀다고 한다.

특히 임진왜란을 맞아 아들 넷을 데리고 금정산으로 피란을 갔다가, 의병 모집에 앞장서니

마을 사람들이 많이 호응하여 공을 세웠다.

전란 후에는 퇴폐한 향풍을 바로잡고 민심을 선도한 공으로 호조참판에 증직되었다는 기록이 있다.

임진왜란 전인 1550년대에는 김해허씨(金海許氏) 제학공파(提學公派) 16세손 허희룡(許希龍)이

살았으며, 임진왜란 당시 금정산 석굴[銀銅窟]에서 이씨·배씨·정씨·손씨·서씨·제씨 등과

피란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1650년경 강릉유씨(江陵劉氏) 경력공파(經歷公派) 16세손 유호만(劉好晩)이 입촌했다는

기록이 있고, 동래정씨 정호의(鄭好義)의 후손이 1700년대에 석산리에 살았다는 기록도 있다.

마을 동쪽의 내송마을을 거쳐 돌아온 내송천이 다방천으로 흘러 마을 앞을 지나면서

다방동과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마을 서쪽에서 다시 양산천과 합류하여 물금읍과 경계를

이루며 낙동강으로 흘러가고 있다.

계석마을의 동쪽에서 북쪽으로 나라의 대동맥인 고속국도 1호선(일명 경부고속국도)가 뻗어 있고,

국도 35호선과 호포역이 지난다.

국도와 경부고속국도, 남해고속국도를 연결하는 남양산IC가 석산마을과 경계를 이루고 있다.

'대정그린파크 아파트'를 지나 우측 산으로 올라간다.

'뒷등대'

'계석마을' 뒤편의 언덕배기로 정월 대보름날 마을 주민들이 달을 맞이하는 장소인데

20년전만 해도 이 언덕주변으로 수많은 야생초가 자생했지만 지금은 모두 사라졌다고 한다.

'오봉산' 바라보고~

'계석마을' 사람들이 소에 올라탈 때 썼다는 '소탄바위'를 지난다.

'돌티미'

예전 등산로를 정비하기 전에는 이곳에 수많은 작은 바위들이 겹겹이 박혀 있던 곳이라고 한다.

금정산 산불 피해지 안내판을 지나고~

'석류정쉼터' 갈림길을 지난다.

'말미'

즉 말의 무덤인데…

구전되어 오는 설화에 의하면 먼 옛날 고려말,조선초에 활약했던 삼장수(三將帥) 중 한사람인

이징규(李澄珪) 장수가 금정산 일대(마애불바위) 에서 수련을 하고 다녔다고 하며 이때 타고 다니던

애마(愛馬) 가 죽어서 여기에 묻었다고 한다.

- 삼장수가 영산에서 공부한 전설 (三將帥-靈山-工夫-傳說) -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에 전해 내려오는 삼장수(三將帥)의 행적과 관련한 지명유래담.

1996년에 발간된 『하북면지』에 실려 있다.

조선 전기 장수로 이름을 떨쳤던 이징석·이징옥·이징규 삼형제에 관한 전설​이다.

삼형제가 태어날 때 태몽에 나타난 양산 지역 명산이 형제마다 달랐는데,

이징석은 영축산, 이징옥은 원적산, 이징규는 금정산이었다.

각자 태몽에 나타난 산에서 공부하여 무예를 닦았기에 아호를 취봉(鷲峰), 원봉(圓峰),

금봉(金峰)이라 했다.

금정산 금봉탕에는 마애상이 있다.

인근 마을 사람들에 따르면 이것은 이징규 장군이 새긴 자화상인데, 후세 사람들이

이징규의 아호를 따서 금봉탕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한편 이징석과 이징옥은 호랑이를 타고 글공부를 하였기 때문에, 아버지 이전생은

자식들이 크게 될 것임을 짐작하고 기뻐했다고 한다.

전설은 역사적 인물을 다루지만, 신화적이고 정사(正史)에 기록될 수 없는 이야기들이 대부분이다.

이징석·이징옥·이징규 삼형제가 태어날 때 양산 지역의 명산이 꿈에 나타났다는 것과

금정산 마애상을 이징규의 자화상으로 보는 것은, 이들 삼형제가 양산 지역민에게는

다분히 신화적인 존재임을 나타내고 있다.

'석산리'갈림길을 지나고~

'질메 쉼터' 도착이다.

이곳의 지형이 질메를 닮은 것에 유래한다고 하는데~

질메 란? "소,말 등에 짐을 싣거나 사람을 태우기 위해 얹는 목재기구"로

이곳의 지형이 질메를 닮은 것에서 유래했다고 하며, 땔감을 마련하여 돌아오던

나무꾼들이 이곳에 나뭇짐을 내려놓고 넓게 펼쳐진 들판과 낙동강을 바라보며

쉬어가는 곳이라 하여 질메쉼터라 불렀다고 한다.

양산누리길 종합안내도

'낙동강' 바라보고~

동면. 내송 임도를 따라 '금륜사'로 간다.

룰루랄라~

뒤돌아본, 99임도시설 석산ㅡ금산지구 임도안내석

룰루랄라~

'천성산' 바라보고~

'내송마을' 일대가 잘 보인다.

우리집(사송더샵데시앙 1단지) 땡겨보고~

이정표(내송임도)가 우측으로 금륜사사거리가 0.6km를 알린다.

룰루랄라~

뒤돌아본, 97임도시설 내송ㅡ석산지구 임도안내석

'쉼터정자'를 지난다.

'은동굴입구' 삼거리

좌측 내리막길은 '동면사무소'까지 4km,

'금륜사'를 보고 되돌아나와서 하산지점이다.

 

 

 

'금륜사' 주차장

'은동굴' 갈림길

'금륜사'

1층은 요사채 인듯하고??? 이 건물위 2층은 '대웅전'이다.

'금륜사 대웅전'

'아미타대불'

사송으로 이사온 후 집 베란다에서 고개만 들면 보이는 불상이라~

하도 궁금해서 오늘 발걸음을 하였다.

'약사여래불'

사송신도시 일대가 한눈에 들어오는데~

전형적인 배산임수 자리다.

뒤쪽으로 산밭골산과 군자산이 펼쳐지고,

앞쪽으로는 금정산에서 발원한 다방천이 흐르는 곳이다.

소위 명당이라 불리는 형상을 가진 사송신도시,

좌측이 더샵데시앙1단지이고, 우측이 더샵데시앙2단지이다.

'은동굴입구' 삼거리로 되돌아나가고~

우측 내리막길 포장임도를 따라 '동면 사무소'방향으로 내려간다.

개쑥부쟁이...

눈에 익은~ 등산로/ 아~ 여기가 거기네~ ㅎㅎ

개발제한구역 안내판이 세워져있는... 라미카페 갈림길

'양산 사송 공공주택지구' 개발공사 현장을 지난다.

'외송2교' 아래를 통해 '경부고속도로'를 빠져나오고~

횡단보도를 통해 '노포사송로' 도로를 건넌다.

한국토지주택공사 LH양산사업단 경남지역본부

사송더샵데시앙2단지 입구

아직 개통안된 '삼송로' 도로를 따라간다.

'내송큰들로' 도로를 만나 우회전하고~

사송더샵데시앙1단지 주변 사거리

사송 집에서 바라본 '금륜사 아미타대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