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사일자: 2022.11.5
코스: 감천사거리/감천나누리파크(시점)-감천항-구평동/당산목.당집-두송반도종점.갈림길
두송반도종점(비남파랑길)-두송반도종점.갈림길-다대포낫개항-다대포재래시장-몰운대주차장.입구
-화손대.갈림길-화손대(비남파랑길)-화손대.갈림길-몰운대전망대.갈림길-몰운대전망대(비남파랑길)
-몰운대전망대.갈림길-다대포객사-다대포해변공원-고우니 생태길-아미산노을마루길
-아미산전망대/낙동강하구 에코센터-홍티고개-아미산둘레길-장림2교-장림포구/부네치아
-을숙도대교 교차로 밑-신평동 교차로(종점)
인원: 나홀로 (이사. 곽차)
거리: GPS 27.45km (두루누비기준 21.8km)
시간: 널널.촬영&휴식포함/ 7시간45분
▶ 갈때 : 경남.사송집에서 부산.노포동지하철역으로 이동하고~
지하철1호선 타고 남포역에서 하차후 남포역.버스정류장에서 17번 시내버스 환승하여
감천사거리.버스정류장 하차, 시점까지 도보이동
▶ 올때 : 신평역.지하철역으로 도보이동, 지하철1호선 타고 명륜동.지하철역에 하차,
명륜동.버스정류장에서 12번 버스 환승하여 양산.사송집으로 귀가
남파랑길 4구간 궤적
'감천사거리'
'남파랑길 부산4코스 시점'인 감천 나누리파크&부산빛드림본부입구
감천에너지파크
(주) 한국남부발전이 발전소 부지 약 9,600㎡에 공사비 약 10억 원을 지원해 건설된 공원시설이다.
남부발전은 지역주민들의 쉼터가 부족한 감천지역에 휴식과 체력단련, 각종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는
복합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사하구청과 협력해 공원건설을 추진하게 됐다.
이 공원에는 산책로, 체육시설, 어린이 놀이공간, 태양광을 이용한 에너지 조형물, LED열주등,
태양광 가로등 등의 에너지 시설이 설치돼 있다.
'감천 에너지파크' 입구 옆에 세워져있는 '남파랑길 부산 04코스' 안내판
(08:10) 두루누비&트랭글 앱 켜고 남파랑길 4코스를 시작한다.
'감천 에너지파크'와 '남부발전' 펜스 옆 탐방로를 따라 진행하고~
(08:17) '국민체육센터 삼거리'에서 (도로를 건너지않고) 좌회전이다.
이후 '감천항 중앙 부두' 방향으로 진행하다
(08:21) '한국남부발전 부산발전본부' 정문 앞을 지나고~
'감천항 중앙 부두' 입구에서 우측으로 휘어지는 도로 횡단보도를 건너면~
갈맷길 4코스(남항대교~낙동강 하굿둑) 안내판과 이정표가 세워져 있는데,
남파랑길은 '두송반도 전망대' 방향이다.
이후 '감천항 중앙 부두'를 보면서 길게 진행이다.
감천항(甘川港)
감천항은 부산광역시 사하구 감천동에 있는 항구로, 부산항의 물동량 증가로 인해 고철, 양곡,
시멘트 등 전용 부두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1978년 북항의 보조항으로 개발되기 시작하였다.
중앙 부두와 관공선 부두, 감천 제7 부두는 1990년부터 운영되기 시작하였고, 감천 제1, 제2, 제3,
제5, 제6 부두와 다대 부두는 1995년부터, 감천 제4 부두는 2008년에 완공되어 운영되고 있다.
감천항에는 항만 기능 강화를 위해 외곽에 동 방파제와 서 방파제가 조성되어 있고 양쪽 방파제
안쪽으로 매립된 호안을 따라 선박 수리 및 조선소, 컨테이너 야적장, 냉동 및 냉장창고와
수산 가공 업체 등이 자리하고 있다.
물류 창고 및 공장 설비가 자리한 감천항 입구 쪽의 양쪽 방파제는 수심과 조류가 원활하여
고급 어종이 풍부한 낚시터로 잘 알려져 있다.
또한 감천항 입구 두도반도의 비탈 사면에서 약 8,000만 년 전 백악기시대의 공룡 유골이 발굴되어,
국가 지질 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동쪽으로는 송도와 암남 공원이 자리하고 있으며, 서쪽으로는 다대포와 이어져 있어
항만 기능 외에도 복합적인 문화 공간으로 활용 가치가 높다.
(08:25) 감천항 철망펜스 가림막을 따라 길게 진행하고~
'대복' 음식점 앞 횡단보도를 건너 좌회전하면
(08:45) '감천항로' 도로 중간에 '구평동 당산목'과 당집이 자리한다.
(08:49) '구평동 주민회관' 앞에서 우측 '두송로'로 들어서고~
좌측 아래로 구평동 공장지대를 보면서 '두송로'를 따라 완만한 오르막길을 오르다가,
좌측으로 '(주)금화교통 건물을 지난다.
(08:57) '두송로' 고갯마루에 올라 남파랑길 이정표(←두송반도 전망대 2.8km)
안내 따라 좌측으로 진행하고~
부경테크 앞의 남파랑길 이정표는 두송반도 전망대까지 3.3km로 표시하고 있다.
'감천만' 바라보고~
좌측 아래로 수출입 액체화물을 전용으로 취급하는 영업용 보세창고 및 일반창고를 보유한
종합 물류, 하역 전문 업체인 '부산 탱크터미널'이 넓게 자리하고 있다.
(09:04) 호젓한 임도길인 '두송로 210번 길'을 따라 진행하고~
(09:18) 'T자' 도로 마루에 올라서면, '구평 도로'다.
'구평 도로'는 원래 군사용 작전도로였으나, 지금은 주민들에게 개방되어
두송반도 산책길로 각광을 받고 있다.
두송반도 숲길을 산책하면 우측으로 바다가 펼쳐져 산과 바다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최적의 코스라고 한다.
-다대팔경 이야기-
1. 아미완월(峨嵋翫月)
아미산(娥嵋山)은 사하구의 장림동과 다대동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다대동 뒤쪽에 자리잡고 있다.
이곳 산 정상에는 응봉봉수대가 있었던 곳으로 수군진영이었던 다대포진과 서평포진을 내려다보며
낙동강하구 일대와 몰운대 앞바다를 한 눈으로 감시할 수 있는 곳이기도 했다.
이 아미산 중턱에 떠오른 둥근 보름달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세상만사 모든 잡념과 시름이 사라져 버려
마음속 깊은 곳에 잔잔한 물결 같은 정겨움이 느껴질 정도로 광경이 평화로웠다 한다.
지금은 도시화로 인하여 산 중턱까지 주택가로 변하여 옛 정취는 사라졌다지만 저 멀리 영도의 야경과
남항에 정박중인 외항선의 붗빛은 또 다른 모습의 그림으로 그려진다.
또한 가로등 불빛과 어울리는 달빛도 새로운 멋을 찾을 수 있다.
2. 몰운관해(沒雲觀海)
몰운대(沒雲臺, 부산광역시 기념물 제27호)는 부산의 전형적인 육계도로 낙동강 하구의 최남단에
위치하여 16세기까지만 하여도 “몰운도”라고 불리는 하나의 섬이었으나, 낙동강 상류에서 운반되어 온
토사의 퇴적에 의해 다대포와 연결된 섬이다.
예로부터 우거진 숲과 깎아지른 듯한 해식애와 기암괴석, 출렁거리는 창파, 수려한 모래사장은
빼어난 경승지로 이름나 있다.
몰운대란 지명은 낙동강 하구에 안개와 구름끼는 날에는 이 일대가 그 기류 속에 잠겨 보이지
않는 데에 비롯된다.
몰운대의 지형은 학이 날아가는 형상을 하고 있으며, 멀리서 바라보는 바다 경관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노래한 옛 시인, 묵객들의 시(詩)가『동래부지(1740)』에 많이 전해지고 있다.
몰운대의 아름다운 자연절경은 해안의 기암괴석과 수목이 어우러져 오늘도 옛 정취를 느끼게 한다.
3. 야망어창(夜望漁唱)
야망대(夜望臺)는 다대만의 동쪽 낫개(개 : 밀물이 드나드는 곳)와 다댓개 사이에 있는 언덕을 말한다.
옛날 이 고장 사람들은 해질 무렵이면 언덕에 올라 멸치떼의 동정을 살피다가 고기떼가 몰려들 징조가
보이면 낫개로 내려와서 작은 돚단배를 타고 바다로 나아가 확인한 다음 징을 울려 신호를 하였다 한다.
이곳에 올라 밤에 멸치떼를 살피고 바라보는 곳이라 하여 야망대라 하였다.
야망대에서 든는 고기잡이 노래소리와 아름다운 경치는 가히 장관을 이루었을 것이다.
그 당시 야망대에서 들었던 고기잡이 노래인「다대포후리소리」는 부산광역시 무형문화재 제7호로
지정되어 전승, 보존되고 있다.
4. 화손낙조(花孫落照)
화손대(花孫臺)는 오늘날 몰운산의 중앙쯤(현 다대포객사가 있는 곳)에서 남쪽 바다를 접하는 곳에서
쥐섬을 바라볼 수 있는 대(臺)가 몰운대이고, 동쪽 바다에 접한 곳에서 모자섬을 바라볼 수 있는 동쪽
맨 끝자리가 화손대이다.
이 부근에는 우거진 숲과 깎아지른 듯한 해식애와 기암괴석, 출렁이는 파도는 별유천지가 따로
없을 정도이다.
화산낙조는 남해바다 저 멀리 석양에 지는 저녁노을이 다대포 앞바다를 온통 붉게 물들이고,
태양의 붉은 기운이 진홍빛으로 이글거리면서 망망대해 저 멀리 사라지는 장관을 연출하였다.
5. 두송만취(頭松晩翠)
두송산(頭松山)은 승학산에서 봉화산을 지나 남쪽으로 뻗어내린 두송반도의 끝자락에 자리 잡고 있다.
이 산은 사면(斜面)이 급하며, 짙은 송림으로 덮혀 있어 지금도 사람의 왕래가 뜸한 산으로
다대포의 방파제 역할을 하고 있다.
옛날 이곳에는 두송산의 명칭에서 알 수 있듯이 소나무 숲이 울창하고 나무의 결이 좋아
군선(軍船)을 만드는 재료로 사용하였다고 한다.
두송반도 부근은 계절의 변화에 따라 그 푸르름이 다양하여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경탄을
자아낼 정도였으며, 특히 늦은 가을에 해풍(海風)을 맞으며, 바라다 보는 푸르름은 다대팔경으로
그 손색이 없었다.
6. 남림숙하(南林宿霞)
솔섬(松島)은 다대포 입구에 있는 갯바위로 이루어진 섬으로 다대팔경 중 삼도귀범(三島歸帆)의
하나이기도 하다.
섬의 명칭에서도 알 수 있듯이 늘푸른 소나무가 많이 우거져 있어 옛부터 다대포의 방파제 역할을 하였다. 아침이면 항상 안개가 자욱하게 끼어 안개속에 잠겨서 섬이 있는지 없는지 구분이 되지 않았다 한다.
이때 머무는 맑디 맑은 안개는 송림숲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낭만이 흐르는 다대팔경의 절경 중
절경이었다.
지금은 솔섬으로 가는 입구에 목재공장과 주택지로 변하여 그 옛날 울창하게 우거졌다는
소나무 숲은 볼 수 없다.
7. 팔봉반조(八峰返照)
팔봉도(八峰島)은 다대포해수욕장과 몰운대로 이어지는 중간에 위치한 작은 섬으로,
낙동강에서 흘러 내려온 토사의 퇴적으로 대대포와 연결되어 몰운도에 이어져 있다.
『사하지(1986)』에 수록되어 있는 다대팔경에는 팔봉산(八峰山)으로 기록한 되어 있으나,
정확한 팔봉산의 위치는 찾지 못했다.
예컨데 팔봉도(八峰島)를 잘못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곳 다대포에 휘황찬 밝은 달이 떠올라 다대포 앞바다의 잔잔한 물결위에 내비친 달빛이
팔봉에 되비치는 밝은 달빛은 어느 지역에서 보는 달빛과는 또 다른 정취가 있었을 것이다.
지금은 그 옛 정취는 반감되었다고 하나 지금도 경승지로서 각광을 받고 있다.
8. 삼도귀범(三島歸帆)
삼도귀범은 다대팔경 중의 하나로 다대포 입구 갯바위로 이루어진 쥐섬․고리섬․솔섬을
삼도(三島)라 한다.
삼도주변에는 두송반도와 낙동강 하구의 화손대․몰운대․야망대의 경관이 펼쳐져 있다.
다대포구에서 아침이면 하얀 돗을 단배가 앞바다 저멀리 고기잡이를 나아가, 저녁이면
만선을 이룬 배들이 흰 돛을 펼쳐 단 돚단배가 다대포의 입구인 삼도 주변의 바람을 안고
포구로 돌아오는 광경은 저녁노을과 어우러져 일대 장관을 이루었다 한다.
당시 흰 돛단배 위로 하얀 갈매기떼가 따르고, 뱃머리에 부딧쳐 부서지는 흰물결의 멋은
사라졌다 하여도, 오늘에도 대형 고기잡이 배의 만선 귀환 때에 갈매기떼가 따르는 전경에서
옛 풍경을 회상할 수 있으며, 지금도 섬 주변에는 많은 낚시꾼들이 해풍(海風)을 맞으며
낚시를 즐기고 있다.
'구평 도로' 갈림길 벤치에서 물 한잔하며 호흡을 가다듬고,
좌측 임도로 내려서고~
(09:24) 도로 좌측 편에 '남파랑길 부산 04코스 안내판'이 세워져 있는
'두송반도 종점' 갈림길 도착이다.
직진 임도따라 1km 정도 더 진행하면 '두송반도 종점'이다.
예전 (2013년 9월29일) 갈맷길을 진행할때 '두송반도 종점'에 한번 가봤지만,
이때 아니면 또 언제 와보겠나라는 생각에 다시 한번 더 다녀오기로 한다.
룰루랄라~
이곳도 태풍 피해인가? 임도 보강공사가 한창이다.
(09:36) '두송반도 종점' 전 갈림길
우측 임도를 따라 '두송반도 종점'을 지나 한바퀴 빙 돌아서 좌측 임도로 나오게 된다.
'두송반도 종점' 헬기장을 지나고~
(09:46) '두송반도 종점'
예전과 마찬가지로 숲이 가려 전망대 구실은 하지 못한다.
두송반도
부산 사하구 다대포항 동쪽 해안에 위치하며, 공룡의 전성시대였던 백악기 말의
부산지역 고환경을 보여주는 명소이다.
백악기 말 경상분지 내에서 양산단층과 동래 단층 사이에서 만들어진 다대포 분지의
중부에 해당하는 곳으로 공룡알 둥지 화석과 파편 화석 등이 나타난다.
특히 과거 지진활동이 기록된 다양한 산출 상태의 쇄설성암맥과 고지진암이 선명히 관찰된다.
또한 이곳에서 관찰되는 캘크리트 복합층은 백악기 당시의 고기후를 유추해 볼 수 있는
중요한 단서이며, 두송반도 일대에 나타나는 다양한 산상의 캘크리트는 국내에서
흔히 찾아볼 수 없어 높은 학술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2004년에 두송반도 해당 퇴적층에서 초식공룡의 둥지 화석이 발견됐다.
부산시와 과학자들의 노력으로 2013년에는 부산지역 다른 11곳과 함께
부산 국가지질공원으로 환경부 인증을 받았다.
넓이 92만㎡의 두송반도는 중요한 지질유산인 백악기 퇴적층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곳이다.
(10:18) 다시 '두송반도 종점' 갈림길로 되돌아 나오고,
좌측의 남파랑길을 따라 내려선다.
잠시 평탄한 숲길을 진행하다보면, 좌측으로 '다대포항'이 보이고~
'대선조선 다대 조선소'를 바라보면서 지난다.
(10:29) 산책길 갈림길에서 좌측 아래로 내려서는 '테크계단길'을 따라 내려서고~
'두송 방파제'에 개설된 '다송로' 방향으로 내려서서~
말라버린 건천 앞에서 우측으로 진행이다.
(10:36) 갈맷길 4코스 안내도와 화장실을 지나고~
'부산 국가지질공원' 안내도와 남파랑길 이정표가 있는 횡단보도 앞에서 도로를 건너
좌측 '낫개방파제' 방향으로 진행이다.
도로를 건넌후 '체육공원' 가장자리 트랙을 따라 진행하고~
(10:43) '통일 아시아드공원' 앞을 지난다.
(10:46) '낫개항'
낫개항
낫개는 나포(羅浦)의 우리말 표현이나 지명의 유래는 분명하지 않다.
낫개 마을은 북쪽의 두송산(頭松山, 95m)에서 남쪽으로 뻗어 내린 두송 반도 끝자락에 위치한다.
서쪽에는 낙동강 하구로 이어져 다대포 해수욕장이 있고, 동쪽으로 감천만과 접하며,
남쪽에는 다대포항이 있다.
두송산은 조선 시대에 몰운산, 금티산과 함께 경상 좌도 수군절도사영 관할의 봉산
(封山, 병선(兵船)을 만드는 재료를 조달하려고 벌채를 금지]으로 지정되기도 하였다.
또한 앞바다[대명 목재 저목장이 있는 위치]에서는 멸치 어업이 성하였다고 전한다.
낫개마을 남쪽 다대항 국제 여객 부두에는 ‘통일 아시아드 공원’ [2002년 아시안 게임 기간에
북한 응원단이 타고 왔던 만경봉호가 정박했던 곳으로, 통일을 염원하고 기념하고자 조성]이 있다.
이후 '야망대 식당' 앞 삼거리에서 우측 골목길로 올라서고, 골목길 위를 가로지르는
육교(?) 밑을 통과하여, (10:51) 갈맷길 이정표 앞에서 우회전하고~
'다대동로'로 골목길을 지나 좌회전하여 도로를 따라 나가서,
다시 '다대항' 변 '다대 동로 8번 길'을 따라 진행이다.
(10:57) '초장 횟집' 건물과 '다대 영동 비치 타워 아파트'를 향해 진행하고~
(10:58) '다대포 재래시장' 앞을 지난다.
'부산시 수협 다대 공판장' 앞을 지나다 우측으로 보면,
갈맷길 이정표와 남파랑길 팻말이 붙어있고~
'부산시 수협 다대 활어 위판장'을 지나 '신우 농수산 제2 공장' 방향으로 진행이다.
(11:04) '대진 수산'을 지난 갈림길에서 우회전하여 진행하고~
(11:07) 부산 지하철 1호선이 지하로 지나는 '다대로'로 나서서 좌회전이다.
'다대 자유아파트' 입구를 지나고~
(11:14) '원 모텔' 앞을 지난후 투썸플레이스 커피숍 건물 직전에서
좌측 골목으로 들어가서~
'다대동' 해안으로 들어선후, '나들이' 식당 앞에서 우회전하여 진행이다.
(11:18) 잘 조성된 '다대동 해변' 일대
'다대동' 앞바다에 있는 '팔봉도' 바라보고,
그 우측으로 몰운대 유원지의 '화손대'가 가늠된다.
이후 '다대동' 해변로를 진행하다
(11:21) '문토스트' 가게에서 우회전하여 골목길을 빠져 나간다.
(11:23) '몰운대' 주차장 입구
'낙동정맥' 부산구간 종합 안내도
이후 남파랑길은 '화손대' 방향으로 이어진다.
녹도만호(鹿島萬戶) 정운(鄭運)/ (1543~1592)
정운의 자는 창진(昌辰) 본은 하동(河東) 출생지는 영암(靈巖)이다.
28세에 무과에 급제하여 거산도찰방, 웅천 현감, 제주 판관을 거쳤다.
1592년 임진난이 일어날 때는 녹도만호였다.
임란 초기에 경상우수사 원균은 도망하여 곤양부근에 이르렀을 때,
전라좌수사 이순신에게 구원을 요청하였다.
이 때 이순신의 휘하 장수들은 관할론과 부원론으로 대립되었는데
정운은 어영담 등 여러 장수와 함께 경상도는 우리의 국토가 아닌가하고,
부원론을 주장 하였다.
이에 이순신의 경상도 출병이 이루어졌다.
그는 이순신장군이 이끄는 수군의 선봉장이 되어 옥포, 적진포, 당포, 당항포,
한산도 해전에 참가 분전하였다.
8월 24일 전라좌수영군은 경상좌수영군과 합동하여 부산포를 공격할 것을 결정하였다.
9월 1일 이른 아침 부산포에 향하고 8시경 몰운대를 지나자 돌풍이 갑자기 일어나고
파도가 넘돌아 함대를 정비하고 화준구미(花樽龜 尾)에 이르렀다.
여기서 왜선 5척을 만나고 다대포 앞바다에 이르러서는 왜선 8척,
서대포 앞바다에서는 왜선 9척, 절영도에서 왜선 2척을 만나 모두 격파하였다.
이어 부산포내에 돌선하였다.
이때 적선 400여척이 선창 동쪽의 산기슭에 줄지어 정박하고 있었다.
당시 정운은 우부장(右部將)이었다.
이에 우장병은 죽음을 무릅쓰고 분전한 결과 적선 100여척을 격파, 많은 적군의
군기를 노획하는 한편 많은 적군을 사살하는 큰 전과를 올렸다.
정운은 회군할 때 적탄을 맞아 전사하였다.
병조참판에 추증되고 충장의 시호가 내렸으며, 영암의 충절사와
이곳 동래충렬사에 봉안되어 있다.
(11:34) '화손대 갈림길'
남파랑길은 '화손대'를 거치지않고 우측으로 이어진다.
예전 (2005년 3월13일) 낙동정맥 졸업식과 (2013년 9월29일) 갈맷길을 진행할때
'화손대'에 다녀가 봤지만, 이때 아니면 또 언제 와보겠나 라는 생각에
다시 한번 더 '화손대'에 다녀오기로 한다.
(11:40) '화손대' 정상부에는 군 참호 시설과 국가지점번호판이 세워져 있다.
'화손대'는 바다로 내려서면 나오는 암반 끝 지점 갯바위 일대를 말한다.
'모자섬' 바라보고~
몰운대 동쪽 약 950m 지점에 있는 작은 무인도이다.
다대포항으로 진입하는 입구에 위치하여 항구를 출입하는 선박에게 자연 표시로 역할한다.
주변 쥐섬, 동섬, 솔섬과 함께 다대포 앞바다의 풍광을 이룬다.
'쥐섬' 바라보고~
다대 반도의 남쪽에 위치하고 있는 섬으로 무인도이다.
쥐섬은 화산 작용으로 형성된 섬으로 추정되며, 섬 주위는 해식애[파랑의 침식으로 형성된 절벽]와
해식동[파랑의 침식으로 형성된 동굴]이 발달해 있다.
해식애 위쪽으로는 동백나무, 칡, 팽나무, 굴피나무 등 수목이 울창하다.
쥐섬[鼠島]이라는 지명은 이곳에 쥐가 많이 서식하여 붙여졌다고도 하고, 섬의 형상이
쥐를 닮았다 하여 붙여졌다고도 한다.
한자로 표기해 서도(鼠島)로도 불린다.
조선 시대의 공식 명칭은 축이도 또는 싸리나무 섬으로 전해지는데 그 연원은 알 수가 없다.
'화손대' 갯바위에 배낭을 내리고 준비해온 토스트와 테라 큰거 1캔으로
점심식사를 하며 20분 휴식후 다시 출발이다.
(12:10) 화손대 갈림길로 되돌아나가고~
진행 도중 길가에 물길을 막아 조성한 '동물 식수용' 개울을 지난다.
작은 계곡 사이를 잇는 출렁다리를 건너고~
(12:16) 탁자 둘레 사방으로 벤치가 있는 쉼터 전망대를 지난다.
몰운대 무인도서 안내판
(12:20) '몰운대 전망대' 갈림길
남파랑길은 '몰운대 전망대'를 거치지않고 우측 계단위로 이어진다.
좌측 아래 200m 전방에 위치한 '몰운대 전망대'는 예전 (2005년 3월13일) 낙동정맥 졸업식과
(2013년 9월29일) 갈맷길을 진행할때, 또 예전 카페 동호회 회원들의 낙동정맥 서포트할때
여러번 다녀가 봤지만, 이때 아니면 또 언제 와보겠나 라는 생각에 다시 한번 더
'몰운대전망대'에 다녀오기로 한다.
'자갈 마당'
낙동정맥 졸업자들이 기쁨에 못이겨 옷을 입은채로 가끔 바다에 빠지는
퍼포먼스를 연출하기도 하는 곳이다.
(12:24) '몰운대 전망대'
몰운대(沒雲臺)
부산광역시 중심가에서 남서쪽으로 16km 떨어진, 다대곶 동편 사하구 다대동 산 144번지 일원,
49만 2300㎡에 달하는 명승지로 소유자는 김중태이고, 부산광역시 시도기념물 제27호로
1972년에 지정되었다.
몰운대(沒雲臺)는 '구름 속에 빠진 섬'이라는 시화적(詩話的)인 이름으로 낙동강하구에 안개와
구름이 끼는 날이면 섬이 구름에 잠겨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붙여졌다고 전해진다.
바다에서 몰운대를 바라보면 학이 날아가는 형상을 하고 있다.
몰운대는 낙동강하구와 바다가 맞닿는 곳에 자리하여 16세기까지 「몰운도」라는 섬이었으나,
낙동강 상류에서 밀려온 토사가 쌓여 다대포와 연결되면서 지금은 육계도(land-tied island)의
모습을 하고 있다.
이곳은 대마도와 가까워 일본과 교역하는 주요 해상로로 이용되었으며 왜구들이 자주 출몰하여
해상 노략질을 일삼던 곳이기도 하였다.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의 선봉장으로서 이곳 앞바다에서 전사한 녹도만호(鹿島萬戶)
충장공(忠壯公) 정운(鄭運)이 이곳 지명을 듣고 운(雲)과 운(運)이 같은 음인 것을 따라
“내가 왜놈들과 싸우다 이 대에서 장렬하게 죽을 것이다(我沒此臺)”라고 하였다는 고사가 있으며,
정운의 순절을 기리는 유적비가 있다.
1983년 북한의 무장간첩선이 이곳으로 침투하다 괴멸되기도 하였다.
최근에도 몰운대 최남단은 군사보호 지역으로 일반인 출입이 금지된다.
언덕 전체에 소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지만 예전에는 동백나무가 울창했던 곳이다.
실질적인 낙동정맥의 끝/ 출입금지 구역이다.
'쥐섬' 바라보고~
'모자섬' 바라보고~
'몰운대 전망대' 갈림길로 되돌아나와 우측 위로 이어지는 돌계단길을 따라 오른다.
(12:32) 다대포 객사인 '다대진 동헌'
다대포객사(多大浦客舍)
-부산광역시 지정 유형문화재 제3호 / 소재지 : 부산광역시 사하구 다대 1동 산 144번지-
이 건물은 조선 후기 다대첨절제사영(多大僉節制使營)에 있던 객사이다.
다대포는 예부터 왜구를 막기 위한 군사적 요충으로 중시되었다.
임진왜란 이후에는 경상좌도 7진 중의 하나가 되었는데, 부산진과 함께 다른 진보다
더 중시되어 다른 진보다 2배의 병선을 보유하였으며, 첨사는 정 3품의 당상관이었다.
다대포 객사 수령이 부임할 때 의식을 치르고, 임금을 상징하는 전패(殿牌) 패를 보관하고,
고을의 수령이 초하루와 보름에 대궐을 향해 망배(望拜)를 드리던 곳인데,
사신의 숙소로 사용되기도 하였다.
객사에는 정당(正堂)과 그 좌우에 익실(翼室)을 주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 객사는 정당만 남아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건물의 규모는 정면 5칸, 측면 2칸 규모의 홑처마 팔작지붕이다.
안두리기둥 위에 절단된 큰 들보를 놓은 5량 집이며, 벽이 없이 기둥만 남아 있어서
마치 누각 건물처럼 보인다.
이후 한옥 스타일의 화장실과 헬리포트, 식수대를 연달아 지나고~
몰운대 입구 주차장으로 이어지는 도로를 따라 내려서다,
(12:37) 도로를 버리고 좌측 숲길로 진행이다.
이후 구불구불한 등로를 따라 내려서니 (12:47) '다대포 해변공원' 초입이다.
좌측으로 '낙조 전망대'가 있는 섬까지 이어지는 목조 테크로드 346m가 조성되어 있다.
'다대포 해수욕장' 백사장 바라보고~
'다대포 해변공원'으로 들어서면, '해양레저 활동 금지수역 공고문' 판과
공원 조성과 함께 개통된 '해수천' 좌우로 '해솔길'이 조성되어 있다.
(12:56) '다대포 해변공원' 보도교 앞 우측으로 거대한 조형물을 지나면
꿈의 낙조 분수'가 위치한다.
'꿈의 낙조 분수'는 5월~8월에는 저녁 8시에,
4월·9월~10월에는 저녁 7시 30분에 분수쇼가 펼쳐지고,
주말·공휴일에는 저녁 분수쇼 한 시간 뒤에 한 번 더 펼쳐진다고 한다.
이후 '해솔길'을 따라 길게 진행하고~
(13:02) '고우니 생태길'의 아치형 입구로 들어간다.
'고우니 생태 길'은 다대포의 습지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650m에 달하는 테크다리 탐방로다.
갈대밭 너머에 있는 '다대포 해수욕장'을 바라보고~
'낙조 전망대'를 지나~
'고우니 생태길' 출구로 나서서 '노을정 휴게소' 정자 주위를 둘러본다.
'가덕도' 바라보고~
'생명의 소리' -작가 이 세훈-
(13:10) '다대로'로 따라 '을숙도대교' 방향으로 진행이다.
(13:12) '다대로' 큰 도로에서 우측 '롯데캐슬 몰운대 아파트'로 오르는 길이 갈리는
갈림길 방향의 횡단보도를 건너서 간다.
'아미산 노을 마루길' 입구로 들어서고~
지그재그로 이어지는 테크 오르막 계단길을 올라서서 폐 건물 옥상 전망대에 도착이다.
좌측으로 '다대포 해수역장'과 '몰운대' 바라보고~
정면 우측으로 '다대로' 건너편으로 낙동강 하구인 '백합등'과 '도요등'을 바라본다.
백합등
낙동강에서 운반되어온 토사의 퇴적으로 낙동강 삼각주 말단부에 형성된 모래섬으로,
사하구 다대동 1597번지에 동-서 약 1.75㎞, 남-북 약 0.5㎞ 규모로, 면적 410,310㎡에
육지로부터 70m 거리에 천연기념물 제179호인 낙동강 하류 철새 도래지 내에 위치한다.
일명 사자도, 사자등이라 부르며, 무지개 마을 사람들이 백합 조개를 주로 채취하여
이름 붙여졌으며, 현재는 주로 김 양식과 재첩을 채취하고 있다.
백합등에는 갈대와 염생식물이 서식하여 고라니ㆍ너구리ㆍ족제비ㆍ쥐 등 육상동물과
해안 무척추동물 4종이 관찰되데 그중 「엽낭게」가 우위를 점하고 있다.
또한 주요 조류 · 곤충으로 멸종 위기종 2급인 물수리ㆍ알락꼬리마도요와
천연기념물 제323-8호인 황조롱이 등 15종이 관찰되고 있다.
이 섬의 동쪽으로 장림골, 서쪽으로 진동골[갯골]이 있어 조수가 드나들며,
백합등 동쪽 육지에는 무지개 공단인 신평·장림 산업단지가 조성되어 있고,
서쪽으로는 장자도와 새등이, 남쪽에는 나무싯등, 도요등, 다대포 해수욕장 등이 위치하는데,
급속한 퇴적으로 이들이 결합되고 있다.
도요등
1986년 이후에 성장하면서 대기 중에 노출된 모래섬으로, 한글 'ㄴ자'모양의 이 도요등은
지금은 낙동강 하구 모래섬 중 가장 큰 섬으로 발달하였다.
이 섬에 도요새가 많이 깃들어 '도요등'이라 부르며, 일명 '철새등'이라 하여
철새들의 산란·휴식·은둔지다.
도요등 주변에는 각종 어패류 양식장이 분포하고 있다.
이후 건물 옥상 전망대에서 직진해도 될 듯하지만, 안내 표지를 따라 좌회전하여 나가서,
좌측 방향에서 이어져 오는 갈림길에서 우측 돌계단길을 따라 올라간다.
(13:31) '아미산 노을 마루길' GATE 3 출입구로 나가,
좌회전하여 '몰운대성당' 방향으로 진행하고~
남파랑길 현재 위치다.
(13:33) '낙동강 하구 에코센터' 아미산 전망대를 지나고~
낙동강하구 아미산 전망대
아미산의 남쪽 끝자락에 위치해 있는 곳으로 모래섬, 철새, 낙조 등 천혜의 전경을
조망할 수 있는 곳이며 낙동강하구의 모습과 삼각주의 형성 과정, 지질에 대한 자료를
알기 쉽게 전시하고 있다.
'롯데 캐슬 몰운대 아파트' 단지 412동 앞에서 횡단보도를 건너고
몰운대 초등학교' 방향으로 진행이다.
(13:42) '몰운대 초등학교' 담장을 지나 학교 앞 사거리에서 우회전하고~
'롯데 캐슬 106동' 앞 갈림길에서 횡단보도를 건너 좌회전하여,
1단지 106동 좌측 도로를 따라 들어서서, 105동을 거쳐 차례로 101동까지 길게 진행이다.
롯데캐슬 2단지 옆 보행자로와 도로 사이에 무단횡단 차단봉이 길게 이어지므로,
도로 우측 보행로로 진행하여 '교촌 빌딩'끝에서 우측 숲길로 들어서서 '아미산' 방향으로 진행하고~
(13:53) 낙동정맥이 이어져 오는 마루금 '홍티고개' 도착하니,
예전 낙동정맥을 진행할때 이곳으로 내려선 기억들이 어렴풋이 살아난다.
아미산(234m) 서쪽 사면 능선에 무지개 고개[虹峙, 홍티]가 있고, 그 아래 낙동강이
남해로 유입되는 하구와 맞닿은 곳에 홍티 마을이 있다.
마을 서쪽 해안에 무지개 공단[신평·장림 산업단지, 부산 자동차 및 기계 공업 협업화 단지]이
조성된 이후, 옛 마을은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홍티 포구는 마을 앞 해안은 좁은 수로 형태로
남겨져 1톤 미만 소형 선박만이 정박한다.
옛 마을이 있던 골목길은 '홍티로'로 명명되었고, 이전 마을 앞 바다 쪽에 무지개 공단과
연결되는 홍티 1교와 홍티 2교가 마을의 위치를 전하여 준다.
홍티고개 좌측 탐방로를 따라 우회전하여 진행하고~
(남파랑길은 아미산 응봉 봉수대로 가지 않는다.)
임도를 잠시 오르면, 차량 통행 차단봉이 설치된 곳으로 들어서고,
(13:57) '아미산 숲길 안내도'를 지난다.
'아미산 숲길 탐방로' 임도를 따라 '룰루랄라하며' 진행하고~
좌측으로 조망이 트이는 곳을 지난다.
'무지개 공단[신평·장림 일반산업단지]'와 좌측의 '백합등'과 우측의 '맹금머리등'이 조망되고~
(14:09) '응봉 봉수대 입구' 전망대를 지난다.
(14:24) 임도 우측 위로 '숲속 탐방로'가 '체육공원'으로 이어지고 있다.
'아미산 둘레길' 안내판
체육공원 앞 이정표에서 '부산 자동차 고교' 방향으로 좌회전이다.
(14:35) 용수암 갈림길 이정표에서 직진이다.
(14:40) 비포장길 임도가 콘크리트길 임도로 바뀌고, 차량 통행 차단봉을 지나면
긴 임도가 끝이나는 장면이다.
'부산 자동차 고교' 갈림길에서 이정표가 가르키는데로 우회전하여 내려서고~
'승학산'과 '구덕산' '시약산' 땡겨보고~
(14:47) 건물 사이 좁은 통로를 빠져나가 '장림 1동' 마을길로 빠져나간다.
'부산 정신 병원'과 '세원 택시 회사'를 지나고~
(14:54) '현대 요양병원' 앞 '하신 중앙로' 사거리에서 좌회전하여 진행이다.
(14:59) '장림 동원아파트 사거리'에서 횡단보도를 통해 도로를 건너서~
(15:00) '장림 2교'를 건너간다.
좌측의 '장림 생태공원' 바라보고~
'장림2교'를 건너자말자 좌회전하여, 부네치아 장림포구' 방향으로 진행이다.
'장림유수지 비점오염 저감시설' 안내판
비점오염(非點汚染) 저감시설
광범위한 배출 경로를 통해 쓰레기나 동물의 배설물, 자동차 기름, 흙탕물,
비료 성분 따위가 빗물에 씻겨 강이나 바다로 흘러 들어가 발생하는 오염을 말하는데,
유수지 내에 저류조와 인공습지를 조성하여 방제 기능은 물론 호우 시 홍수 예방 기능과 함께
유수지를 주민 휴식공간으로 조성하여 수질개선, 환경개선,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조성하였다고 한다.
좌측으로 '장림 생태공원'을 끼고 진행하고~
'장림 유수지 관리 사무소'가 지척이다.
(15:10) '장림 유수지 관리 사무소' 건물을 지나자마자 좌회전하여 다리를 건너고~
우측으로 '장림 포구' 바라보고~
다리를 건너 우회전하여, '장림 포구' 방향으로 진행이다.
(15:14) '장림 포구 놀이촌'이 조성되어 있는 '장림 포구'를 지나고~
장림포구
SNS로 입소문이 나면서 인기를 끌고 있는 부산의 핫플레이스이다.
행정구역상 사하구 장림동에 속해 있으며 포구의 이름은 지명을 따서 장림포구라 한다.
포구를 따라 늘어선 알록달록한 건물과 떠 있는 작은 배들이 베네치아의 무라노 섬을
닮았다고 해서 부산의 베네치아라는 뜻으로 "부네치아"라는 별명이 붙었다.
노을이 아름답고 다대포해수욕장으로 가는 길목에 있어 아미산 전망대,
다대포 꿈의 낙조분수 등과 연계한 관광이 가능해 부산의 새로운 피서지로 떠오르고 있다.
도넛 하나주면 안잡아 묵는단다~ ㅎ
'사하구 종합관광안내도'와 '장림항' 안내판을 지난다.
(15:21) 선박 형태의 '부네치아' 건물에는 수산 식품 판매장과 홍보관, 카페 및 전망대가 있다.
(15:23) '다대로'와 만나고, 우측 '장림교'를 건너간다.
'장림교'를 건너가며 우측 '장림 포구'와 '부네치아 전망대'를 바라보고~
그렇게 '장림교' 다리를 건넌후 '장림교' 다리 아래를 통해 '다대로'를 건너고~
직진 방향의 '을숙도 대교'를 보면서 진행이다.
(15:30) '을숙도 대로'로 진입하는 진입 교량을 보면서 강변 탐방로를 진행하고~
'을숙도 대교'
부산광역시 강서구 명지동과 사하구 신평동을 잇는 길이 1,941m, 높이 40m의 교량,
외부순환도로의 한 구간이다.
2005년 1월 31일에 착공해, 2009년 10월 29일에 개통됐다.
다리 중간에 을숙도를 지나며 다리 이름 역시 여기서 따왔다.
전 구간 을숙도대로에 속해 있다.
명지도에 있는 명지 요금소에서 통행료를 내야 하는 유료 교량이다.
부산시의 낙동강을 횡단하는 교량 중에서는 유일하게 민간자본으로 건설된 교량이다.
이 다리의 개통으로 인하여 사하구 신평동 이나 다대포 등지에서 강서구 명지동(명지오션시티)나
신호산업단지, 녹산공단으로의 이동시간이 훨씬 단축되었다.
반대로 강서구에서도 도심 방향으로의 진입이 한층 더 원활해졌으며, 낙동강하구둑의
교통혼잡을 어느 정도 분산시키는데 큰 기여를 하였다.
(15:36) '을숙도 대교' 아래를 통과한다.
이후 '강변대로'를 따라 진행해 나가는데,
'낙동강 하구둑' 너머로 '영남알프스 영축산'까지 조망된다.
'강변대로' 우측으로 '승학산' 바라보고~
(15:43) 좌측 아래 '강변 보행자로'로 내려가는 장면이다.
'강변 보행자로'를 따라 길게 진행하고~
(15:54) '신평동' 교차로 아래 보행자 쉼터가 남파랑길 부산 04코스 종점이다.
남파랑길 부산 05코스 안내판
(15:55) '신평동 교차로'
오늘은 여기까지~
'두루누비 앱'과 '트랭글 앱' 끄고 남파랑길 4구간 답사 마무리를 한다.
이후 '신평 지하철역'으로 도보 이동하고,
지하철1호선타고 명륜동.지하철역에 하차,
명륜동.버스정류장에서 12번 버스 환승하여 양산.사송집으로 귀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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