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사일자: 2022.11.26
코스: 제덕사거리(시점)-제덕항-공구지고개-삼포마을갈림길-명동도선장/진해해양공원갈림길-죽곡항
-K조선 정문-K조선 끝지점 사거리-창원7코스종합안내판-수치마을갈림길-합계마을갈림길-행암항
-진해 해안도로-진해항1부두 입구-연세사랑병원-충장로&행암로 교차로사거리-장천초등학교
-상리마을 입구(종점)
인원: 나홀로 (이사. 곽차)
거리: GPS 11.68km (두루누비기준 11km)
시간: 널널.촬영&휴식포함/ 2시간35분
▶ 갈때 : 경남 양산.사송집에서 양산역으로 이동하고~
지하철2호선 타고 사상역에서 하차, 사상 서부시외버스터미널에서 진해行시외버스 이용,
진해구청앞에 하차, 횡단보도 2개 건너 진해구청.버스정류장에서 303-1번 시내버스타고
제덕사거리(버스정류장: 제덕만택지)에 하차. 답사시작
▶ 올때 : 창원7구간 마치고, 창원8구간 동시진행으로 인해 7구간 날머리 대중교통편 확인못함
'남파랑길 창원7구간 궤적'
제덕사거리&남파랑길 7코스 안내판
제덕만택지 버스정류장
(08:15) 두루누비&트랭글 앱켜고 좌측으로 '제덕만 매립지 택지'를 보면서
남파랑길 7구간 시작이다.
(08:20) 'T자' 갈림길에서 좌측 '진해 해양공원 3.1km' 방향으로 좌회전하고~
지금 진행하는곳은 진해바다70리길 5구간인 '삼포가는길'이다.
지난구간인 창원 6코스는 진해바다70리길 7구간, 6구간, 5구간과 많이 겹쳐 진행하였는데
창원 7코스는 5구간, 4구간, 3구간, 2구간과 많이 겹쳐 진행하게 된다.
(08:23) '삼포로 가는 길 노래비 1km' 입간판 옆을 지난다.
(08:25) '제덕항'
(08:30) '명동이주단지 버스정류장'을 지나고~
'공구지고개'를 향한 완만한 오르막길이 시작된다.
도로 건너편으로 '진해 사화랑산 봉수대 1km' 안내판을 지나고~
사화랑산(沙火郞山, 196m)
창원시 진해구 명동에서 삼포 마을 뒤에까지 솟은 산이다.
《경상도지리지》에 『고산봉의 봉수가 동쪽으로 웅신 땅을 바라보면 사화랑 봉수가
보이는데 서로의 거리가 40리이다[高山峰火 東望能神地 沙火郞山峰火 相去四十里]』라고
기록되어 있으며 봉수대는 구한말까지 존속하였다.
봉수대는 삼포 마을 뒷산에 있고, 명동 뒷산에는 임진왜란 때 쌓은 왜성이
지금도 그 자취를 남기고 있다.
사화랑 봉수대[경상남도 기념물 제186호]가 있는 봉우리는 ‘봉화산’ 또는
‘봉오재’ 등으로 속칭하며, 전국 5개 선로의 직봉(直烽) 노선 중에서
제2거의 간봉(間烽)으로 동쪽 가덕도에 있는 천성연대(天城烟臺) 봉수의 신호를 받아
장복산(長福山) 봉수와 창원의 여음포(餘音浦) 봉수에 연결하는 역할을 하였다.
(08:38) 별 특징없는 '공구지고개'를 넘어서면 '삼포 삼거리'다.
삼거리 맞은편 곡각지에 '삼포 노래비' 소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삼포로 가는 길' 노래비
'삼포로 가는 길' 노래비는 2007년 12월 당시 진해시에서 웅천동 삼포마을 도로가에
조각가 김성민의 '소리가 있는 풍경'이란 작품명으로, 가로 3.5m 세로 3.5m 높이 5m의
화강석 노래비를 세웠다.
전면에는 노래의 가사를 새겼고, 뒷면에는 작사가이자 작곡가인 이혜민의 노래 탄생 배경을
그의 수필집에서 따 와 새겼으며, 누구나 이 노래를 들을 수 있도록 음향 장치를 해 놓았다.
『1970년대 후반 8월의 어느 한 여름날, 여행을 떠나 긴 산길을 따라 걷던 청년 작가 이혜민은
몇 채 안 되는 집들이 드넓은 바다를 향해 옹기종기 어깨를 기대고 있는 아름다운 마을을 만났다.
아름다운 풍경과 따뜻함이 이혜민의 마음 갚숙이 차지해 버린 그 곳은 바로 삼포마을이었다.
하늘과 바다가 닿는 외촌 삼포, 푸른 뒷동산 위론 유년의 뭉게구름이 끝없이 펼쳐진 삼포…
이러한 풍광들은 그에게는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아 이곳을 동경하는 마음을 노래로 표현하였다.
1983년 가수 강은철에 의해 대학가에서 불려지다가 누구나 좋아하는 애창곡이 되었다.
창원시 진해구민은 물론 많은 사람들이 즐겨 부르며, 삼포 마을 또한 즐겨 찾는 장소가 되었다.』
[노래비 뒷면 설명판 내용]
'삼포로 가는 길' 노래 연주 버튼을 눌러 오랫만에 노래를 들으면서
내려다 본 '삼포 마을'
'삼포 노래비 버스정류장'을 지나고~
(남파랑길은 '삼포 마을'로 내려가지않고 '명제로'를 따라 계속 직진이다.)
(08:45) 또 다른 '삼포 마을' 갈림길을 지나고~
'삼포항'
그렇개 '명제로' 도로를 따라 진행하는데 좌측 송림숲 사이로
'진해 해양공원'이 자리하고 있는 '음지도'가 조망된다.
음지도(陰地島)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명동에 있는 삼각형 모양의 섬으로 면적이 7만 6,500㎡이다.
밑변의 길이가 약 500m, 빗변은 각각 370m, 350m 정도이다.
섬의 최고봉은 고도 56m이다.
섬의 남서쪽과 남동쪽에는 5m 정도의 해식애들이 발달해 있다.
해식애 아래에는 파식대가 발달해 있고, 해식애 사이사이에 해식동도 나타난다.
과거에는 북쪽 해안 지역에도 해식애가 발달하였으나 2003년부터 창원 해양 공원이
개발되면서 방파제가 만들어졌고, 해양 군항 박물관이 건설되어 있다.
예전 섬의 90% 이상이 억새 군락으로 덮여 있다고 한다.
음지도는 양을 방목한 적이 있어서 ‘양섬’이라고도 불린다.
『경상도 속찬 지리지』에 ‘오음지도’는 ‘수로로 3리이고 뭍의 관문과 4리’라고 하였고,
『신증 동국 여지 승람』에는 “현 서쪽에 있다”하였고, 순조 때 읍지에는 ’음지도‘로 나온다.
음지도는 ‘오음지도’가 축약된 말로 분석되고 있다.
과거에는 진해구 명동의 신명 마을에서 0.5㎞ 떨어져 있는 섬이었는데, 2003년
창원 해양 공원 개발에 따라 음지교가 건설되면서 육지와 연결되었다.
그리고 우도를 잇는 보도교가 2013년 3월에 착공이 되면서 지금은 우도와도 연결되어 있다.
창원 해양 공원이 조성된 음지도는 어린이와 어른을 모두 만족시키는 전시·체험 공간으로
꾸며져 있어 가족 나들이에 적당하다.
또한 데크 로드가 2013년 1월에 착공하여 2013년 3월 말에 완공되어 붉은 낙조와
수려한 바다 경관을 볼 수 있다.
그뿐 아니라 국내 최대 규모의 태양열 발전 타워인 ‘솔라 타워’가 2012년 12월에 완공되었다.
'명동 마리나항만' 공사현장을 바라보며 진행하고~
(08:57) 진해 해양공원과 시청/ 죽곡동이 갈리는 삼거리 도착이다.
이곳에서 남파랑길은 우측 도로를 따라 진행하도록 길 안내가 되고 있다.
진해바다70리길 5구간 삼포로가는길 0.7km 이정표 방향으로 직진하면 '명동마을'로해서
진해 해양공원이 조성되어 있는 음지도로 연결된다.
'명동 선착장'
진해 해양공원
진해 앞바다의 작은 섬, 음지도에 만들어진 멋진 바다공원으로 해양생물테마파크, 해전사전시관,
군함전시관 등의 전시관시설과 바닷가 주변으로 만들어진 공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해양생물테마파크는 고둥을 형상화하여 1층은 바다, 2층은 땅, 3층은 하늘로서 자연을 담은
건축물로서 크게 1층의 유영생물전시실과 2층의 저서생물전시실로 나뉘어 있으며 그 외에
체험실과 영상실, 기획전시실로 구성되어 바다속 생태계를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도록 연출되어 있다.
해전사체험관은 군함의 도시, 진해에 대하여 알게 해주는 곳으로 지상 2층 연면적 1880㎡(560여평)
규모로 1층은 첨단시설을 이용, 동·서양 해전 관련 각종 체험전시실로 구성되어 있고, 2층 전시실은
‘해양력과 해군력’, ‘해양의 전초기지 진해’를 주제로 해양력의 중요성과 진해를 소개하고 있다.
전시관 중 가장 재미있는 곳을 꼽으라면 단연 군함전시관을 꼽을 수 있다.
우리 해군에서 활약하다 2000년에 퇴역한 구축함인 강원함이 전시되어 있는데, 함장대기실과
지휘본부에 해당하는 함교, 레이더실, 취사장, 침실 등 실제 군함의 곳곳을 제한 없이 둘러볼 수 있다.
또한 갑판으로 나가면 5인치 포와 하푼미사일 발사대 등도 직접 볼 수 있다.
전시관들은 오후 마감시간에 문을 닫으나 야외 공원은 늦은 밤까지 이용가능하다.
그 밖의 시설로는 진해 음지도와 육지인 명동 포구를 연결하는 음지교, 우도 보도교,
해안변 데크 로드가 설치되어 있고, 국내 최대 규모의 태양열 발전 타워인 '창원 솔라 타워’가
창원 해양 공원의 새로운 명물로 조성되었다.
진해해양공원 정상에 자리한 해양솔라타워는 단일 건물로는 국내 최대 규모(600kW),
최대 높이(136m)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갖추고 있다.
창원의 랜드마크 중 하나인 해양솔라타워는 돛을 형상화한 건축물로 2,000여개의 태양광 모듈이
부착되어 있고 높이 120m 지점에는 태양을 상징하는 원형 전망대가 있어 인근 부산항 신항과
거가대교, 진해만 앞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해양레저관광의 새로운 랜드마크인 창원짚트랙은 99타워에서 소쿠리섬까지 1,399m를
최대시속 80km의 속도로 아찔한 공중비행을 경험할 수 있으며, 돌아올때는 바다위의 슈퍼카
제트보트로 되돌아온다.
그리고 창원짚트랙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엣지워크로 색다른 짜릿함과 아찔함을 느낄 수 있다.
(09:02) Y자 도로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진행하고~
이정표가 '삼포로 가는 길 5구간' 시점과 '조선소길 4구간' 시점이
좌측 0.2km 지점에 있음을 알린다.
'진해바다 70리길 4구간 조선소길'로 들어서서 또 다른 이정표를 지나고~
(09:08) '주.메디콕스오션' 정문 앞을 지난다.
도로 건너편으로 '진해 사화랑산 봉수대'로 오르는 또 다른 들머리가 보인다.
이후 '진해바다 70리길 4구간 조선소길'과 함께하는 남파랑길은
'K조선' 방향으로 길게 이어지고 있다.
(09:14) '죽곡항'
(09:17) '죽곡마을 버스정류장' 앞을 지나고~
'K조선' 담벼락을 따라 길게 진행이다.
(09:24) 'K조선' 정문 앞을 지나고~
(09:27) 'K조선' 끝 지점 사거리에서 좌측으로 진행이다.
남파랑길 창원 7코스 안내판
(09:33) 'K조선 북문 버스정류장'을 지난다.
'진해바다 70리길 4구간 조선소길' 이정표
(09:41) '염전사거리 버스정류장'을 지나고~
'K조선 서문 버스정류장'과 'K조선 세계관' 건물을 연달아 지난다.
(09:48) '수치 마을 입구 버스정류장' 앞 삼거리에서 남파랑길은 우측 직진 방향의
도로를 따라 진행이다.
그런데 진해바다길 4구간은 '수치 해안'으로 진행하여 '합포'를 거쳐
빙 돌아 나오는 것으로 안내하고 있다.
수치(水治)마을
창원시 진해구 행암동의 자연마을로 동쪽은 과거 원포만이었으나 지금은 K조선 해양,
서쪽은 합포 반도를 두고 행안만, 남쪽은 진해만, 북쪽은 대발령을 넘어 행암동과의 경계에
위치하고 있다.
원포만 안에서 반복되는 작은 곶과 만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 수치 마을은 작은 만에
자리 잡고 있어 과거부터 개(浦)가 발달되어 있다.
‘수치’란 지명은 임진왜란 때 우리 수군 함대가 원포 앞바다에 유박을 하면 용수를
공급하였던 데서 유래한다.
수치 마을은 전통적인 어촌 마을의 모습을 가진 곳 중에 하나이자 진해구의 대표적인
해수욕장과 아름다운 바다 전경을 가진 마을로 과거에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였으나
수질이 좋지 않아 해수욕장보다 유원지로 발전한 갯마을이다.
현재는 수치 마을이 진해 국가 산업 단지 사업으로 편입되면서 지금 남아 있는 가구들도
보상을 받고 이주할 예정이다.
(09:50) '버스 회차지'를 지나고~
'K조선 기술훈련원' 건물을 지난다.
(09:54) '합계마을' 버스정류장이 있는 'ㅓ자' 삼거리에서
남파랑길은 직진 방향이다.
'합계 마을' 바라보고~
'창원시 국가 자전거도로' 안내판
와~ 이제부터 내리막길이다. ㅎ~
좌측 철조망 아래로 군부대 훈련장(?)을 지나고~
(10:02) 해군 예비군 관리대 정문을 지난다.
(10:03) '예비군 관리대 앞 버스정류장'을 지나고~
(10:05) '국군수송사령부 항만운영단' 출입문 앞을 지난다.
운행이 거의 없어 녹이 슨 '진해선' 철로가 지나가는 행암마을 초입이다.
진해선(鎭海線)
창원시 의창구 창원역에서 진해구 통해역으로 이어지는 철도 노선으로 진해의 주요 항구를
경부선 및 경전선과 연결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부설된 경전선의 지선 철도이다.
진해선은 일제강점기에 항구를 건설하기 유리한 진해에 일본의 해군 기지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진해항으로 연결되는 인입선 철도로 1926년에 부설되었다.
진해선의 마지막 역인 통해역은 해군기지 내에 위치하고 있어 평소에는 열차가 운행하지 않는다.
과거에는 해군을 위한 출퇴근용으로 통해역까지 열차가 운행하였으나, 2006년 11월
진해선 통근열차가 폐지되면서, 현재 정기적으로 운행하는 열차는 없으며 군항제 기간에만
4차례 정도 통해역으로 여객열차가 임시로 운행한다.
'진해바다 70리길 3구간 합포승전길' 출발지 안내판
'진해 사랑마크' 포토존
'진해바다 70리길' 전구간 안내도
(10:07) '행암항'
'행암항'의 포토존
'행암동' 표지석
행암마을
바다와 철길이 인접한 어촌마을이다.
초승달 모양의 선착장을 품고 있는 철길은 이색적인 풍경을 만들어 낸다.
철길이 끝나는 지점에는 바다경치를 보며 걸을 수 있는 산책로가 있으며,
산책로 끝에 위치한 전망대에 올라가 아름다운 노을을 볼 수 있다.
(10:14) '진해선' 철도 건널목을 지나서,
철로를 우측에 두고 절개지 방향 도로를 따르고~
(10:16) '진해 해안도로'를 따라 길게 진행이다.
진해만 앞 바닷가 바라보고~
'진해 세관 비지니스센터'를 지나고,
(10:28) '진해항 제1부두' 입구를 지나간다.
(10:30) 장천 부두 앞에서 '아랫장천' 철도 건널목을 건너고~
(10:32) '아랫장천' 버스정류장을 지난다.
'연세 사랑병원'을 지나고~
(10:37) '충장로'와 '행암로'가 지나가는 사거리 교차로에 도착이다.
먼저 직진방향의 횡단보도를 통해 '충장로'를 건너고~
다시 우측으로 시계 방향으로 돌아 횡단보도를 통해 '행암로'를 건너
'진해 장천 대동 다숲아파트' 담벼락을 따라 진행이다.
(10:45) '진해 장천 대동 다숲아파트' 후문을 지나고~
'장천 초등학교'를 지나간다.
(10:54) 'Y자' 도로 갈림길에서 좌측 도로를 따라 진행하고~
(10:56) 또 다른 'Y자' 삼거리에서 좌측의 포장 농로길로 올라간다.
남파랑길 7구간이 끝이나는 '상리 마을' 바라보고~
'상리 마을 경로당' 앞을 지나 직진해 올라 '진해대로'와 만나고,
'진해대로' 횡단보도를건너 직진해 오르는 길이 다음구간 남파랑길 8코스 들머리다.
(11:00) 남파랑길 창원 8코스 안내판은 '진해대로' 우측 '상리마을' 입구
버스정류장 옆에 세워져 있다.
오늘 1차로 목표했던 남파랑길 7코스도 무사히 도착했다.
'상리마을 버스정류장'에 배낭을 내리고 '남파랑길 7코스'를 종료하고,
두루누비&트랭글 앱 끄고~ 잠시 쉬면서 간식으로 원기 보충하고
곧바로 남파랑길 창원8코스를 진행한다.
'남파랑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파랑길 창원9구간 (0) | 2022.12.06 |
---|---|
남파랑길 창원8구간 (1) | 2022.12.06 |
남파랑길 창원6구간 (1) | 2022.11.23 |
남파랑길 부산5구간 (1) | 2022.11.23 |
남파랑길 부산4구간 (0) | 2022.1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