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사일자: 2023.3.18
코스: 통영. 용남면 장평리 신촌마을.버스정류장(시점)-용남.생활체육공원-삼화.삼거리
-양촌마을·음촌마을 갈림길-삼봉산 등산로-일봉산 등산로 갈림길-달포마을.표지석
-화포마을.버스정류장-선촌.버스정류장-RCE 세자트라숲 입구-이순신공원-멸치수협냉장공장
-통영 해양경찰서 한려관 복지관-남망산 조각공원-통영 시민문화회관-초정 시비 소공원
-남망산 정상-남망산 조각공원 입구-김춘수 시비 소공원(종점)
인원: 나홀로 (이사. 곽차)
거리: GPS 15.55km (두루누비기준 13.2km)
시간: 널널.촬영&휴식포함/ 4시간30분
▶ 갈때 : 거제27구간 마치고, 통영28구간 동시진행으로 인해 28구간 들머리 대중교통편 확인못함
▶ 올때 : 남망산공원입구.버스정류장으로 도보이동,
211번버스(용화사~시외터미널)를 타고 통영종합버스터미널.버스정류장에 하차,
통영종합버스터미널에서 부산行 시외버스를 타고 부산 서부(사상)시외버스터미널에 하차,
사상 지하철역으로 이동하고~ 지하철2호선 타고 종점인 양산역에 하차,
양산역 버스정류장에서 16번 버스 환승하여 양산.사송집으로 귀가
남파랑길 통영 28코스 궤적
남파랑길 27코스를 마치고, '신촌마을 버스정류장' 內 벤치에 앉아 물 한잔하고,
호흡 조절한 후 두루누비&트랭글 앱 켜고 (11:35) 출발이다.
용남면 장평리(長坪里)
경상남도 통영시 용남면에 있는 리(里)이다.
마을 북쪽과 서쪽으로 바로 남해와 접해 있는
비교적 큰 크기의 섬안에 위치하는 어촌 마을이다.
자연마을로는 새마을, 간섬, 굼통몰, 분덕 마을 등이 있다.
간섬 마을은 새마을 서남쪽에 있는 마을이며,
굼통몰 마을은 유방 동쪽에 위치하고 있는 마을이다.
분덕 마을은 연기 서북쪽에 있는 마을이며,
새마을[신촌]은 유방 남쪽에 새로 된 마을이라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용남면 장평리 신촌마을.버스정류장' 內 남파랑길 통영 28코스 안내판
남파랑길 거제27코스 안내도에 의하면 난이도 보통, 거리 13.8km,
소요시간 4~5시간으로 표시되고 있다.
남파랑길 28코스 시작점 사각 패널이 붙은 방향으로 출발하는데,
위험구간을 알리는 표지가 전봇대에 붙어있다.
'연기길' 도로 우측으로 '새통영교회'와
좌측으로 '몽돌하우스펜션' 입구를 지나고~
'자목련&백목련'을 바라보고~
'기가 솔솔 펜션' 입구를 지나는데, 입구 조형목에 솟대가 세워져 있다.
(11:42) '일루아 펜션' 맞은편 '분덕마을입구 버스정류장' 갈림길에서
남파랑길은 '연기길' 도로를 버리고 우측의 '분덕길' 도로를 따라 진행하고~
'유채꽃'이 활짝 피었다.
이후 '분덕골' 전답 사이로 이어지는 '분덕길' 도로를 따라 진행하고~
(11:48) '장평리 분덕마을'을 지난다.
정면으로 철탑을 바라보며 진행하고~
(11:53) '분덕골' 앞 '분덕길' 해변 도로를 따라 진행하는데,
정면으로 '삼봉산'과 '이봉산', '일봉산'이 줄지어 나타난다.
(11:55) 남파랑길 이정표(←삼화삼거리 1.0km, ↓구.거제대교 1.5km)가 있는
갈림길에서 좌회전하여 계속 '분덕길' 해변도로를 따라 진행하고~
우측으로 '통영 용남 생활체육공원'을 바라보며 진행이다.
(11:58) '통영 용남 생활체육공원' 입구를 지나고~
(11:59) '마야사(摩耶寺)' 입구 표지석 앞에서 좌회전하여
'삼화두레길' 도로를 따라 진행하고~
정면으로 '삼봉산'을 바라보면서 진행이다.
멀리 '원평 방조제'를 바라보고~
(12:04) 남파랑길 이정표(←삼화삼거리 0.6km)를 지난다.
'회조암'을 지나고~
(12:05) 마을 안길로 들어서면,
'용남면 장평리'에서 '용남면 삼화리'로 행정구역이 바꿔진다.
용남면 삼화리(三和里)
경상남도 통영시 용남면에 있는 리(里)이다.
주민의 대다수가 어업에 종사하고 있는 전형적인 어촌 마을이며,
동쪽에 동부들이 펼쳐져 있다.
자연마을로는 다방개, 삼거리, 양촌 마을 등이 있다.
다방개 마을은 다방개 밑에 위치한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며,
삼거리 마을은 음촌 동남쪽에 있는 마을이다.
양촌 마을은 삼거리 서북쪽 양지편에 있다 해서 양촌 마을이라 불린다.
(12:08) 개, 고양이 사료 및 용품 일체를 유통한다는
'국제유통' 앞 갈림길에서 남파랑길은 좌측으로 진행하고~
(12:10) '14번 국도'인 '남해안대로' 곁에 있는
'삼화석유' 건물앞 T자 갈림길에서 우회전이다.
'14번 국도'인 '남해안대로' 굴다리를 통과한 후,
'타이어전문 할인매장' 안내판 화살표를 따라 진행하고~
(12:13) '삼화삼거리'로 나서서 좌회전하여,
'삼화삼거리 버스정류장' 앞을 지나 '장문로' 도로를 따라 진행이다.
좁은 2차선 '장문로' 도로를 따라,
(12:15) 도로 좌측 편으로 '장수 골프랜드' 입구를 지나고~
'장문로' 도로 우측으로 '대한포장' 건물을 지난다.
(12:19) '장문로'와 '적촌길'이 갈리는 삼거리에서 남파랑길은
좌측으로 휘어져 나가는데, 삼거리 건너편에는 '김녕 김씨 열녀비'가 보인다.
(12:21) '음촌마을'과 '양촌마을'이 갈리는 사거리에서
남파랑길은 좌측의 '음촌마을' 방향으로 진행하고~
지난 남파랑길 통영 15코스 진행시 지나갔던 '양촌마을'을 바라보고~
'음촌마을'로 들어서서 '현승 엘리베이터(주)' 건물을 지난다.
(12:23) '삼화음촌길' 도로를 따라 '음촌마을'을 지나고~
(12:29) 컨테이너 박스가 있는 'Y자' 갈림길에서
남파랑길 이정표(←삼봉산 1.8km)가 가르키는 좌측으로 진행이다.
서서히 '삼봉산'을 향한 급경사의 임도 오르막길이 시작되고~
뒤돌아서서 지나온 '음촌마을'과 '통영 앞바다'를 바라보고~
이제 완연한 봄 냄새가 느껴지는 임도길을 따르다,
(12:40) 사각평상이 놓여있는곳에 배낭을 내리고
준비해온 '햄버거와 캔맥주 테라 큰거 1캔'으로 점심을 해결하며 10분 휴식이다.
'댓잎현호색'...
'개별꽃'...
(12:55) '삼봉산 등산로 입구'에 도착하고~
임도 우측의 데크 계단길은 예전 15코스 변경되기 전의
'삼봉산'으로 오르는 등산로이다.
'삼봉산 등산안내도'와 '남파랑길 통영28코스 안내판' 바라보고~
남파랑길 이정표(←용남면사무소 2.5km, 삼화삼거리 2.5km→),
산불위기경보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이제 평탄한 임도길이 한동안 계속 이어지는데, 마음과 몸이 룰루랄라~
다만 좌측으로 나무가 가려져 바다쪽으로 조망이 안되는것이 조금 아쉽다.
'현호색'...
(13:09) '98 임도 시설/ 동달-삼화 지구 1.5km' 표지석이 서 있는 곳에서
임도는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서고~
이곳에서 '용남면 삼화리'에서 '용남면 동달리'로 행정구역이 바꿔진다.
용남면 동달리(東達里)
경상남도 통영시 용남면에 있는 리(里)이다.
남해에 위치하고 있는 섬 마을이다.
비교적 넓은 면적으로 이루어져 있는 섬이며,
주민 대부분이 어업에 종사하고 있는 전형적인 어촌 마을이다.
완만한 구릉성 지대와 평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마을 북쪽에 서부들이 펼쳐져 있다.
자연마을로는 달애, 소바우, 큰골 마을 등이 있다.
달애 마을은 큰골 동북쪽에 위치하고 있는 마을이며,
소바우 마을은 달애 동남쪽에 있는 마을이다.
큰골 마을은 달포 서남쪽에 있는 큰 마을이라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13:10) 곧바로 나오는 삼거리 갈림길에서
남파랑길은 우측 직진 방향으로 이어가는데~
이곳에도 '삼봉산 등산 안내도'가 세워져 있고, 좌측 앞쪽으로
'96 임도 시설 동달 지구, 0.82km' 표지석이 세워져 있다.
걷기에 딱 좋은 임도를 따라 룰루랄라하며 진행하고~
(13:20) '98 임도시설-동달 지구 0.74km' 표지석을 지난다.
(13:27) 남파랑길 갈림길을 만나고~
이곳에서 임도를 벗어나 좌측 아래 등로로 내려서는데
무심코 진행하다 보면 그냥 지나치기 쉬운 갈림길이다. (조심! 조심!)
전방으로 '동달리' 통영 청구하이츠 아파트를 바라보면서 진행하고~
(13:35) '달포큰길' 시멘트포장도로에 내려서면
'삼봉산 등산로 입구' 방향 표지판이 세워져 있는데, 남파랑길은 우측으로 진행이다.
에어 건 옆을 지나서 내려서면,
우측 편으로 나란히 '통영-대전 고속도로'가 지나가고~
(13:38) 잘록이 안부 우측 편에 굴다리가 있지만
남파랑길은 계속 직진 방향으로 진행이다.
(13:41) '토종생고기' 건물이 있는 사거리갈림길에서 우측의 '기호로' 도로를 따라
'통영-대전 고속도로'로 들어서는 램프 구간 교각 밑을 지나고~
'달포마을' 표지석 앞에서 우회전하여 나가서,
'통영-대전 고속도로' 메인 도로 밑을 통과한다.
(13:43) '통영-대전 고속도로'에서 '남해안대로'로 나오는 램프 구간 밑을 통과하여,
횡단보도를 건너 좌측으로 진행하고~
안전 펜스가 쳐진 좁은 보행로를 따라 잠시 진행이다.
통영시 용남면 무궁화길 안내 패널
(13:46) '통영 청구 하이츠 아파트' 앞 사거리에서
좌측 '14번 남해안대로' 밑, 장승포/ 거제 방향으로 이어지는 굴다리를 지나고~
굴다리를 지나서 우회전하여 법원·검찰청 방향으로 올라간다.
행복홀씨 안내판을 지나고~
(13:50) '통영 법조타운' 앞 사거리에서 우회전하여
보행로를 따라, '통영 법조타운'을 지난다.
이곳 '통영 법조타운'을 지나면,
'용남면 동달리'에서 '용남면 화삼리'로 행정구역이 바꿔진다.
용남면 화삼리(花三里)
통영시 용남면에 있는 리(里)이다.
남해에 자리하고 있는 섬 안에 위치하는 어촌 마을이다.
마을 서쪽으로 바로 서해와 접하고 있으며, 동쪽에는 동부들이 펼쳐져 있다.
자연마을로는 꽃개, 미늘, 아래 미늘 마을 등이 있다.
꽃개 마을은 화삼리에서 으뜸 되는 마을로 곶으로 되었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미늘 마을은 주위의 산이 세 가닥이 졌다 해서 미늘 마을이라 불린다.
아래 미늘 마을은 미늘 아래쪽에 위치한다 해서 이름 붙여지게 되었다.
(13:54) 도로 건너편으로 '예닮교회'를 지나고~
(13:56) '화포마을 버스정류장'을 지난다.
이후 '화포1길' 도로를 따르다 '해양산업개발' 건물을 지난
사거리에서 좌측 '화포2길'을 따라 내려서고~
(13:58) '한려 목공소' 건물을 지난후 계속 '화포2길'을 따라 진행이다.
(14:01) 우측으로 '상삼길'이 시작되는 삼거리에서
남파랑길은 우측으로 진행하여, '부경전기' 건물을 지나는데~
'상삼마을' 민가 화단에 있는 '수선화'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14:06) '바다 매립지' 삼거리에서 좌회전하여,
앞쪽의 '소풀섬' 방향으로 진행하고~
'소풀섬' 앞에서 우회전하여 '용남해안로'를 따라
(14:08) '상삼마을 입구 버스정류장' 앞을 지난다.
좌측의 '창운수산' 앞을 지나는데~
마당앞에 가득 쌓여있는것이 모래인줄 알았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굴껍질 가루'다.
좌측으로 '해간도' 방향을 바라보고~
직선으로 곧게 뻗은 '용남 해안로'를 따라
(14:11) '조각공원 버스정류장'을 지난다.
'선촌마을' 안내판을 지나고~
(14:15) '선촌 소공원'을 지난후,
'선촌마을입구 버스정류장'과 도로 건너로 '전원새움 어린이집'을 지난다.
좌측으로 '선촌항'을 바라보며 진행하다,
(14:20) '선촌 방파제' 초입에 있는 '선촌 버스정류장'을 지나고~
'선촌항 방파제' 벽화를 바라보고~
(14:23) 방파제 끝지점에 '선촌/ 미월-미늘' 마을 표지석이 세워져 있다.
이곳 표지석에는 '어느 선비가 마을을 지나다가 서산의 초승달을 보고 눈썹 같다 하여
'눈썹 미'(眉), '달 월'(月)을 붙여 '미월'이라 했다는 설과, 삼도수군통제사가 매일봉 야경을 나와
계룡산 위에 달 뜨는 광경을 보고 '아름다울 미'(美), '달 월'(月)이라 하였으나, 세월이 흘러
이후에는 '미늘'로 바뀌었다고 추측된다고 한다.
우측으로 '화삼교회'가 있는 삼거리에서 남파랑길은 '용남해안로'를 버리고
좌측으로 진행하는데, 가로등주에 남파랑길 위험구간 표지가 붙어있다.
'통영시 선촌마을 해양보호구역' 안내판을 지나고~
(14:24) '통영 RCE 세자트라 숲' 입구를 지난다.
'남파랑길 통영 28코스' 안내판을 지나고~
생태공원 안내 게시판 옆에 '통영 RCE 세자트라 숲' 설명 패널이 붙어있다.
RCE는 국제연합(UN)이 지정한 ‘지속 가능 발전교육 거점센터’를 말한다.
통영 RCE 세자트라 숲은 아시아 태평양 RCE의
지속 가능 발전교육 거점센터로 2015년 5월 개장하였다.
세자트라(Sejahtera)는 ‘지속 가능성과 공존’을 의미하는 산스크리트어로,
25개 아시아 태평양 RCE가 함께하는 공동 프로젝트의 명칭이다.
'통영 RCE 세자트라 숲 산책길' 안내도를 지나고~
(14:27) 자연생태공원 안 'Y자' 갈림길에서 남파랑길은 좌측 길로 이어진다.
우측 '생태 공원 안내도' 옆에 방문자 센터가 있고,
안쪽으로 생태관과 숙소 체험동 등 제반 시설들이 모여있다.
여유가 있으며 우측의 자연 생태공원을 한 바퀴 둘러보고 오면 좋겠지만,
시간 관계상 후일을 기약하고, 오늘은 남파랑길에 매진한다.
그렇게 진행하는데 '수선화'가 발길을 붙잡고~
'자연생태공원 이정표'가 가르키는
'이순신공원' 직진방향으로 남파랑길은 이어진다.
'해간도' 방향을 바라보고~
(14:36) 남파랑길 이정표(←이순신공원 1.0km, 통영 RCE세자트라숲 0.5km→)와
'토영 이야~길' 이정판이 가르키는 '이순신공원' 방향으로 진행이다.
「토영 이야~길」은 통영에 예향(藝鄕)이란 이름을 헌상한 시인과 작곡가,
화가, 소설가 등 문화예술인들의 흔적을 찾아 그들의 고향인 통영을
두루 살펴보는 여정으로, '토영'은 '통영'을, '이야'는 '누나'를 말하는 통영 사투리다.
'솔밤시길' 팻말을 지나는데,
'솔밤시'는 통영 사투리로 '솔방울'을 말한다.
그렇게 진행하다보면 '용남면 화삼리'에서 '통영시 정량동'으로
행정구역이 바꿔지는데, 정확한 경계지점이 어디인지는 잘 모르겠다.
통영시 정량동(貞梁洞)
경상남도 통영시의 가운데 위치한 행정동이다.
북쪽은 무전동과 북신동, 동쪽은 망일봉(149m)을 경계로 용남면 화삼리와,
서쪽은 중앙동과 접하고 있다.
남쪽에 남망산(72m)이 바다를 향해 돌출되어 있고 그 안쪽으로 어항인 동호항이 있는데,
1920년대 남망산 일대, 1930년대 정량리, 그리고 1980년대 동호만 공유수면 매립공사가
이루어져 해안선이 현재와 같이 직선화되었다.
동호동과 정량동 2개 법정동을 관할한다.
『호구총수』를 살펴보면, 춘원면의 면량리(面梁里)·와동리(瓦洞里)·항북리(項北里)·
해송정리(海松亭里)·송정리(松亭里) 지역이다.
이 중 면량리는 원래 두룡포였는데, 두룡포 바다 입구에 있던
면량교(面梁橋)에서 지명이 유래하였다.
『구한국행정구역일람』에는 용남군 동면 면량동·정동·장대동·항북동·
해송동·송정동으로 기록되어 있다.
『신구대조』에 따르면, 1914년 면량동·정동·장대동과 항북동 일부 지역이 합쳐져서
정량리가 되었고, 해송동·송정동·항북동 일부가 합쳐져 서정이 되어 통영면에 편입되었다.
1931년 통영면이 읍으로 승격되었으며, 1946년 일본식 동명을 고치면서
서정은 통영항 동쪽에 있다는 의미에서 동호(東湖)로 이름을 바꿨다.
1955년 충무시 정량동과 동호동이 되었다.
1998년 두 동을 합치고 정량동을 동명으로 하였다.
『1872년지방지도』(통영)를 살펴보면, 두룡포를 기록하고 포구 입구에 다리가 그려져 있다.
다리의 지명은 기록하고 있지 않지만 면량교로 추정되며, 남쪽에는 남망산과 장좌도가 그려져 있다.
정량동에 1785년 축조된 석축이 있었는데 이 석축에 대해서 『조선지지자료』에는
정량선창포(貞梁船滄浦)를 '돌틈이'로 기록하고 있다.
장좌도는 1920년대 남망산 일대 공유수면 매립공사를 거쳐 연륙되었다.
두룡포는 정량동 일대를 '멘데'라고 부른 것으로 볼 때 조선 후기에 일부 간척된 것으로 보이고,
이후 1930년대 정량리 공유수면 매립공사를 거치면서 사라졌다.
충혼탑, 충무공동상, 남망산공원, 무형문화재전수회관, 농촌지도소, 통영관광호텔 등이 있으며,
해안에는 조양조선소·제일조선소·충무조선공사 등이 있다.
동호동에는 아파트가 많이 들어서 있다.
해안을 따라 도로가 나 있고, 바다의 수심이 깊어 외국 선박의 출입도 가능하며,
인근 도서(島嶼)를 연결하는 정기여객선이 운항되고 있다.
문화재로는 동호동에 있는 통영 오광대(統營五廣大: 중요무형문화재 6),
승전무(勝戰舞: 중요무형문화재 21)가 있다.
정량동에 있는 선무원종공신 염언상묘(宣武原從功臣廉彦祥墓: 경남기념물 117)는 개인 소유이다.
그렇게 '이순신공원'을 향한 탐방로를 따라 진행하다가
(14:39) 남파랑길은 직진이지만, 좌측 아래 데크 계단길을 따라 몽돌해변 위 전망대로 내려간다.
'방화도'와 '화도' 바라보고~
'한산도'와 '죽도' 그 뒤쪽에 있는 '비진도' 바라보고~
평소에 잘 찍지않는 파노라마 사진도 한번 찍어보고~
다시 탐방로로 올라서서 좌측의 '이순신공원'을 향해 진행하고,
이후 평탄한 탐방로를 따라가다가, (14:51) 좌측으로 나 있는 데크 계단길을 내려선다.
데크 계단길을 내려서면 우측으로 '이순신공원'이 보이기 시작하고~
(14:52) '이순신공원'으로 들어서서 넓은 길 황토색 길을 따라 진행하면,
저 앞으로 '이순신 장군상'이 높게 보인다.
이제부터 탐방객들이 제법 붐비는 탐방로를 따라 진행하는데,
우측으로 '이충무공 전서'에 수록되어 있는 한시 등을 새긴 시비 옆을 지나고~
(15:00)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 도착후 잠시 묵념의 시간을 갖는다.
'이순신 장군'상 앞 해안 절벽 위에 '천자총통'이 전시되어 있다.
천자총통(天字銃筒)
조선 전기인 1555년 청동으로 제작한 유통식 화포이다.
크기와 구경에 따라 천·지·현·황으로 불린 조선 전기의 화포 중 가장 큰 화포로
사정거리가 900보(약 1.6㎞) 또는 1200보(약 2.16㎞)에 달한다.
포구에 장전한 포탄에 화승(火繩)으로 인화하여 발사하는 방식으로,
동차(童車)라는 포가(砲架)에 장착하여 사용하였으며, 임진왜란 때
이순신(李舜臣)이 거북선 등 전선(戰船)에 배치하여 왜선에 큰 타격을 주었다.
현존하는 천자총통은 2점이 있다.
1555년(명종 10)에 제작된 천자총통(天字銃筒)은 전체 길이 1.31m,
통 길이 1.16m, 포구 지름 12.8㎝, 무게 296㎏로 보물 제647호로 지정되었으며,
국립진주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이후 낙엽송 가로수 길을 따라 (15:03) '이순신공원' 입구로 내려서서,
'이순신공원 종합안내도' 바라보고~
주차장 앞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내려서면,
이후에는 그 이름도 희한한 '멘데해안길'이 이어진다.
'멘데'는 정량동의 옛 이름인 '면량동'의 통영식 사투리 이름이라고 한다.
(15:05) '동호항 방파제' 벽면에 '통영 전통 전술신호연' 설명 패널과
방패연 30종이 그려져 있다.
(15:06) '동호항 방파제' 중간 '남파랑길 이정표(남망산 조각 공원 1.6km→)' 앞에서
우회전하여 좌측으로 '동호만'을 끼고 진행하고~
'동호항 방파제' 바라보고~
그렇게 '동호만' 옆 '멘데해안길'을 따라 길게 나가다 보면
정면에 '남망산'이 보인다.
(15:13) 우측으로 '멸치 수협 냉장 공장'이 보이는데~
지역 명칭으로 이름을 짓지 않고 어물 이름으로 명칭을 정한 것이 특이하다.
(15:17) '통영 동항' 북서쪽 끝 '장어 전골' 음식점 앞에서 좌회전하면,
'멘데해안길'이 끝나고 바로 이어 '동호길'이 시작된다.
즉 '멘데해안길'은 이곳에서부터 '동호만 해안 길'을 따라 진행하여
'이순신 공원' 입구까지의 길을 말한다.
'근해 통발 선주협회' 건물을 보면서 직진하여 진행하고~
'통영 엔쵸비 호텔' 앞을 지나 '남망산' 아래 'T자' 삼거리에서 좌회전하여
(15:21) '장좌로' 도로를 따라 남파랑길은 이어진다.
우측 도로 건너편으로 '동호 배수펌프장'과
'동원아파트입구 버스정류장'을 지나고~
(15:24) 우측으로 횡단보도를 건너면 '남망산'으로 오르는 데크 계단길 밑에 도착이다.
이곳에서 남파랑길은 '남망산'으로 오르는 '디피랑 198계단' 방향이 아니라,
'장좌로'와 '남망길' 도로가 갈리는 삼거리에서 우측 '남망길' 도로를 따라 이어진다.
1층에 '짱어돈' 식당이 있는 지베콘도 건물을 지나고~
(15:28) 좌측으로 '통영 해양경찰서 한려관 복지관' 건물을 지난다.
우측 계단 윗쪽으로 '디피랑가는길' 공원 쪽문을 지나고~
계속 이어지는 '남망길' 도로를 따라 '지경수산'건물을 지난다.
(15:32) '가가정보통신'과 '양우수산질병관리원'이 함께 있는 건물을 지나고~
(15:35) '남망산공원'으로 오르는 데크 계단을 따라
남파랑길은 이어진다.
'통영 강구안항' 일대 바라보고~
(15:37) 가파른 데크 계단길을 올라서면 '남망산 조각공원'이 시작된다.
통과 가능한 입방체(A Barrel and a Possible Cubic Shape)
헤수스 라파엘 소토, Jesus Rafael Soto [Venezuela]
작품 설명 : 길게 늘어진 비닐 가닥들 사이를 관람객들이 직접 통과할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한 조각이다.
관람객이 이 공간 속으로 걸어들어가 작품에 직접 가담함으로써 시간과 공간의 개념을
체험한다는 점이 가장 중요한 작품의 요소이다.
허공의 중심(The Central Point in the Air)(bronze, stainless steel)
김영원, Kim Young Won [Korea] - 1935년 한국 출생, 현재 미국에서 거주하며 작품 활동.
작품 설명 : 삶과 죽음, 영혼과 육체, 정신과 물질, 의식과 무의식 등
이원론적 사고가 지배하는 이 세상의 대립과 분열을 극복하고자 하는
인간의 고귀한 염원을 나타낸 인체 조각이다.
극히 사실적인 인체 묘사를 통해 자연 그대로의 인간의 모습이 순수한 생명의
에너지를 갖고 있다는 점을 강하게 보여주는 작품이다.
4개의 움직이는 풍경(Motion Pictures of Four Landscapes)(stainless steel, motors)
이토 다카미치, Ito Takamichi[Japan] 1997.
작품 설명 : 하늘과 바다와 대지, 그리고 인간과 인간들이 수직으로
만나는 지점을 상정한 움직이는 '키네틱' 조각이다.
수직 스테인레스판들이 수평으로 360도 회전하면서 사계와 기후,
그리고 자연의 변화 모두가 작품의 표면에 반영되기 때문에
변화무쌍한 아름다운 시각적 효과를 갖는다.
'통영 남망산 조각공원' 표지석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정의비'
일본군 위안부 피해와 만행에 대한 설명 패널이 설치되어 있다.
국가 지도자나 위정자가 잘못하면 국민이 얼마나 핍박받고
고초를 겪는지에 대한 각성도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15:42) '남망산 조각공원' 안내도
남망산 조각 공원
통영 8경 중의 한 곳으로 「충무공원」이라고도 불리며, 벚나무와 소나무가 우거진
높이 80m의 남망산을 중심으로 전개된 공원으로, 1997년에 5,000여 평의 부지에
세계 10개국 유명 조각가 15명의 조각 작품이 아름다운 남망산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조성되어 개성 있는 작품세계를 선보이고 있다.
남망산 산꼭대기에는 1953년 6월에 세워진 이충무공의 동상이 멀리 바다를 바라보며
우뚝 서 있고, 남동쪽으로는 거북 등대와 한산도, 해갑도 등의 한려수도의 절경이 조망된다.
또한 공원 기슭에는 조선시대에 1년에 2번 한산 무과의 과거를 보았다는 열무정의 활터와
무형문화재 전수관, 시민문화회관이 있다.
남망산 조각 공원에서 느낄 수 있는 예술적 자극과 상상력, 넓고 확 트인 공간이 주는
시원함이란 몸과 마음의 피로를 풀기에 충분하여, 지역 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사랑을 받는 공원이다.
이후 남파랑길은 '남망산 조각공원' 입구에서 주차장을 지나고,
'김춘수 시비 소공원'에서 남파랑길 통영 28코스를 종료된다.
여기까지 왔는데 '남망산'을 오르지않고 그냥 가기에는 뭔가 찝찝해서
남파랑길에서 벗어나있는 '남망산'으로 올라간다.
(15:43) '통영 시민문화회관'을 지나고~
물과 대지의 인연(The Affinity of Water and the Earth) 브론즈(bronze). 1997
박종배, Pak Chong Bae [Korea]
작품 설명 : 순환을 상징하는 원(員)이라는 가장 기본적인 형태와 무한을 상징하는
포물선처럼 뻗은 선이 결합된 추상조각이다.
대비되는 두 개의 형태가 하나의 역동적인 형상을 이루어내는 이 작품은
물과 대지의 인연에 의해 생명의 현상이 무한으로 될 수 있음을 노래하고 있다.
'통영 최초의 서양화가 김용주 탄생 100주년 기념화비'를 지나고~
김용주(金容朱)는 한국 근대기의 화가이다.
그는 1911년에 경상남도 통영(統營)에서 태어났다.
그는 일본 가와바타미술학교(川端画学校) 양화부에서 그림을 전문적으로 배웠고 1934년에 졸업했다.
졸업 후에는 6년 간 가와바타미술학교 인체연구실에서 연구과정을 지냈다.
그는 일본에 거주하던 1937년과 1938년에 일본의 관전(官展)인
문부성전람회(文部省展覽會, 문전)에서 입선을 했다.
김용주는 1940년에 귀국했고, 같은 해에 제19회 조선미술전람회(朝鮮美術展覽會, 선전)에서 입선했다. 김용주는 유학 시절을 제외하고는 고향인 통영을 떠나지 않았다.
지주 집안에서 태어난 그는 물려받은 농토를 지키며 그림에 몰두했다.
광복 이후에도 그는 통영에서 미술교사로 재직하며 후진을 양성했다.
김용주는 평생 세 번의 결혼을 했고, 유복한 환경에서 생활하다가 1958년에 사망했다.
(15:45) 청마 유치환의 시 '깃발'이 새겨진 시비를 지난다.
디피랑을 상징하는 케릭터가 있는 '이상한 발자욱' 초입을 지나고~
통영 관광 및 남망 설화 등이 적힌 패널이 줄지어 서 있는 길을 지나는데,
디피랑이 전개되는 야간에는 새로운 빛의 광장으로 변하는 곳이다.
(15:50) '초정 김상옥' 시비가 있는 소공원에 도착하고,
시인의 대표 시비가 줄지어 자리하고 있다.
초정(艸丁) 김상옥(金相沃, 1920~2004)
일제 암흑기인 1920년 예향으로 널리 알려진 경남 통영에서 출생했다.
1939년 문예지 <문장(文章)>에 시조 <봉선화>로 가람 이병기 선생의 추천을 받았으며,
1941년에 동아일보 등에 시, 시조, 동요가 당선되기도 했다.
초정 선생은 시의 전 장르는 물론 서(書)와 화(畵)에 이르기까지 능하여
시서화 삼절(三節)로 불렸고, 도자기와 전각(篆刻) 분야에서도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안목을 갖추었다고 한다.
특히 미당 서정주 선생은 초정을 일컬어 '귀신이 울고 갈 정도로 시를 잘 쓴다'고
말했던 천재 시인이다.
봉선화(鳳仙花)
비오자 장독간에 봉선화 반만 벌어 / 해마다 피는 꽃을 나만 두고 볼 것인가 /
세세한 사연을 적어 누님께로 보내자.
누님이 편지보고 하마 울까 웃으실까 / 눈앞에 삼삼이는 고향집을 그리시고 /
손톱에 꽃물 들이던 그날 생각하시리.
양지에 마주앉아 실로 찬찬 매어주던 / 하얀 손 가락가락이 연붉은 그 손톱은 /
지금은 꿈속에 본 듯 힘줄만이 서누나
소박하고 진솔하면서 서정적인 이 시조는 초정 선생을 가장 살갑게 대해줬던
넷째 누님을 그리워하면서 쓴 시였을 거라고 한다.
1남 6여 중 막내였던 초정 선생이 1936년 독서회 사건으로 통영 경찰서에 투옥되었을 당시
함경도에 사는 넷째 누님이 먼 곳 통영까지 면회를 와서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고,
선생이 출감하자 선생을 함경도까지 오라고 하여 다정하게 챙겨주었다고 한다.
유달리 선생에게 다정다감했던 넷째 누님과 손톱에 봉선화 꽃물을 들이던 어린 시절 추억이
한 편의 주옥같은 시로 탄생하였을 것이다.
백자부(白瓷賦)
찬 서리 눈보라에 절개 외려 푸르르고/ 바람이 절로 이는 소나무 굽은 가지/
이제 막 백학 한 쌍이 앉아 깃을 접는다.
드높은 부연(附椽)끝에 풍경소리 들리던 날/ 몹사리 기다리던 그린 임이 오셨을 제/
꽃 아래 빚은 그 술을 여기 담아 오도다.
갸우숙 바위틈에 불로초(不老草) 돋아나고/ 채운(彩雲) 비껴 날고 시냇물도 흐르는데/
아직도 사슴 한 마리 숲을 뛰어 드노다.
불 속에 구워내도 얼음같이 하얀 살결!/ 티 하나 내려와도 그대로 흠이 지다
흙속에 잃은 그날은 이리 순박하도다.
※ 우리 문학사에 길이 남을 이 시조는 고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실릴 때,
둘째 연(聯)이 빠져 당시의 학생들은 이 명작(名作)을 온전히 이해하지 못하면서
읽은 셈인데, '꽃 아래 빚은 그 술을...'이 미성년자인 고등학생들에게
술을 권하는 것처럼 이해될까 염려되어 빼버렸다는 것이다.
(15:53) 야간 디피랑 시 벽화 공연이 펼쳐지는 곳을 지나고~
'충무공 시비'를 지난다.
그 유명한 '한산섬 달 밝은 밤에 수루에 홀로 앉아...'로 시작되는...
'이충무공 한산대첩비'를 지나고~
(15:55) '남망산' 정상에 도착하니 '충무공 이순신상'이 세워져 있다.
남망산(南望山, 72m)
통영시 정량동에 있는 산이다.
산 서쪽의 통영항과 동쪽의 동호항을 가르며 바다로 돌출되어 있다.
『진남읍지』에는 "목마른 말이 물을 마시는 형세이다."라고 적고 있다.
산언덕에서 바라보는 해안 풍광 또한 절경이라 하여 영남에서 이름을 떨친
교남명소(橋南名所)라 했으며, 현재도 통영 팔경의 하나로서
도심 시민들의 휴식공간이자 관광명소가 되고 있다.
통영시민문화회관과 남망산 국제조각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1872년 지방지도』와 『통영지』에 남망산(南望山)으로,
『조선지지자료』에는 남방산(南方山)으로 기록하였다.
지명은 통영 고을의 남쪽에 위치해 있는 산이라 하여 단순히 남산(南山)을 뜻하는
남망(南望)으로 일컬었으며, 후에 다시 '산' 자가 첨가되어 남망산으로 불렀다고도 하고,
통제영에서 남쪽 왜적의 침입을 대비해서 망을 보았던 산에서 유래했다는 설도 있다.
(16:02) '남망산 조각공원' 안내도가 있는
'남망산 조각공원' 입구로 되돌아나오고~
이어지는 남파랑길을 따라 내려서서, '남망산공원 주차장'을 지난다.
(16:05) '김춘수 시비'가 있는 소공원이 남파랑길 통영 28코스 종점이다.
'남파랑길 통영 29코스' 안내판
오늘은 여기까지다.
오늘도 목표했던 남파랑길 28코스도 무사히 도착했다.
두루누비&트랭글 앱 끄고, 남파랑길 통영 28코스를 종료한다.
이후 '김춘수 시비 소공원' 정자 벤치에 배낭을 내리고 답사 마무리를 하고~
남망산공원입구.버스정류장으로 도보이동,
211번버스(용화사~시외터미널)를 타고 통영종합버스터미널.버스정류장에 하차,
통영종합버스터미널에서 부산行 시외버스를 타고 부산 서부(사상)시외버스터미널에 하차,
사상 지하철역으로 이동하고~ 지하철2호선 타고 종점인 양산역에 하차,
양산역 버스정류장에서 16번 버스 환승하여 양산.사송집으로 귀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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