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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파랑길

남파랑길 고성33구간

답사일자: 2023.5.27

코스: 임포항(시점)-솔섬-지포마을-명덕고개/골고개-동화마을-신기마을-용암포마을-맥전포항

-입암항-상족암군립공원입구-제전마을/제전항-공룡화석지-상족몽돌해변-상족암-공룡박물관.입구

-덕명항-덕명마을-섭밭재/섯발재--정곡마을-정곡삼거리-하이면사무소(종점)

인원: 나홀로 (이사. 곽차)

거리: GPS 19.01km (두루누비기준 17.4km)

시간: 널널.촬영&휴식포함/ 5시간20분

▶ 갈때 : 고성32구간 마치고, 고성33구간 동시진행으로 인해 33구간 들머리 대중교통편 확인못함

▶ 올때 : 하이파출소(하이면사무소)앞에서 삼천포行 군내버스를 타고

삼천포터미널 버스정류장에 하차,

삼천포버스터미널에서 부산行 시외버스를 타고 부산 서부(사상)시외버스터미널에 하차,

사상 지하철역으로 이동하고~ 지하철2호선 타고 종점인 양산역에 하차,

양산역 버스정류장에서 16번 버스 환승하여 양산.내송집으로 귀가

남파랑길 고성 33코스 궤적

'임포항' 바라보고~

남파랑길 32코스를 마치고, '임포항' 앞에 선채로 물 한잔하고, 호흡 조절한 후

두루누비&트랭글 앱 다시 켜고 (12:55) 남파랑길 고성 33코스 시작이다.

남파랑길 33코스 시작점 나무패널

남파랑길 고성 32·33코스 안내판

'임포항'을 좌측에 두고, 정면으로 '좌이산'을 바라보며

'학림5길' 해안도로를 따라 진행하고~

 

(12:57) '학림천'과 만나는 기수역에서 우회전이다.

지나온 '임포항'과 '학림천' 기수역 바라보고~

(12:59) '1010번' 지방도로인 '자란만로'와 만나,

좌회전하여 '학림천'을 가로지르는 '임포교'를 건너간다.

(13:01) 좌측으로 '고성군 농기계 임대 사업소'를 보면서

'1010번' 지방도로인 '자란만로'를 따라 진행하고~

(10:03) '1010번 지방도', '덕명 11km' 교통안내판을 연달아 지난다.

좌측으로 물빠진 '임포만' 바닷가 바라보고~

(13:04) '임포'와 '하이'를 연결하는

'1010번 지방도' 교통안내판을 지난다.

(13:07) 남파랑길이 갈라지는 '금단(고연) 버스정류장' 앞에서

'1010번 자란만로' 도로를 버리고 좌측 해안길로 들어서서~

'솔섬'으로 이어지는 해안길을 따라 길게 진행이다.

(13:14) '솔섬' 앞 사거리갈림길에 도착하고~

이후 남파랑길은 '솔섬'을 시계 방향으로 한 바퀴 돌아서,

이곳 갈림길로 다시 와서 우측으로 진행하게 된다.

(13:15) 남파랑길 이정표가 가르키는 좌측 해안길을 따라 길게 진행하는데,

이 지역은 '굴' 양식이 아니라 '홍가리비' 양식을 많이 하는것 같다.

(13:19) '솔섬 방파제'를 지나는데~

'솔섬 방파제' 끝에서 해변 길이 막히고,

우측 산허리로 오르는 데크 계단길 탐방로를 따라 남파랑길은 이어진다.

이후 가파른 데크 계단길을 올라서는데, 다리마저 천근만근 무겁고~

그렇게 올라서서 산 사면으로 이어지는 데크길을 따라 진행이다.

(13:23) 솔섬 앞바다 '장여' 바라보고~

'솔섬' 앞의 '장여'는 밀물일 때는 섬이었다가,

썰물 때는 '솔섬'과 연결되는 길이 열리는 섬이다.

그렇게 데크길을 따라 진행하다,

(13:24) 좌측 아래 해안으로 내려설 수 있는 통로를 따라 해안으로 내려간다.

잘 발달된 '층리' 구조를 살펴보고~

층리(層理)란 퇴적암으로 이루어진 지층이 만들어질 때 종류,

크기, 모양, 색깔, 퇴적 시간 등이 다른 퇴적물이 차곡차곡 쌓여

나란한 줄무늬가 생기게 되는데, 암석이나 지층에 나타나는

이 줄무늬를 층리(層理)라고 한다.

층리는 퇴적암만이 갖는 대표적인 특징이다.

이 지역에서는 점토질인 흑색의 세일층과 밝은 색의 사암층이

교대로 반복되면서 층리가 발달한다.

해안 암반으로 내려서면, 초식 공룡 발자국 화석이 분명하게 드러나고,

삼족 지형 형태의 발자국도 보인다.

다시 데크 탐방로로 되돌아와서 잠시 진행하면 전망대인데,

한팀이 둘러앉아 점심식사중이라 조용히 지나간다.

'자란만' 앞바다 바라보고~

그렇게 진행하다 '솔섬' 입구 방향으로 나가는데,

데크 나무 난간에 '건강'에 관한 패널이 연달아서 나타난다.

(13:37) '솔섬 자연 생태공원' 안내도를 지나고~

 

(13:38) '솔섬' 입구에서 좌회전하여,

'송천' 앞바다를 바라보면서 해안길을 따라 진행이다.

(13:40) 첫번째 'ㅏ자' 갈림길에서 직진방향의

해안길을 따라 진행하고~

지나온 '장여' 되돌아보고~

(13:51) 두번째 'ㅏ자' 갈림길에서 해안을 벗어나

우측 '송천마을' 방향으로 나간다.

(13:53) '1010번 자란만로' 도로를 다시 만나 좌회전하는데,

도로 건너편에는 '회룡 버스정류장'이 있다.

(13:56) 그렇게 '1010번 자란만로' 도로를 따라

우측으로 '송천교회'를 지나고~

(13:57) '지포마을' 표지석과 '지포 버스정류장'이 있는 갈림길에서

남파랑길 이정표가 가르키는 방향으로 좌회전하여 '송천2길' 도로를 따라 진행이다.

(13:59) '지포마을' 안 'Y자' 갈림길에서 남파랑길은 우측 마을로 들어가지 않고

적색 화살 표지가 가르키는 좌측길로 진행하고~

(14:00) '지포항 방파제'까지 나가서 우회전하여

'송천2길' 해안도로를 따라 길게 진행이다.

규모가 제법 큰 '지포항' 바라보고~

그렇게 '송천2길' 해안도로를 따라 진행하다, 민가 담장아래에

한무더기 피어있는 '낮달맞이꽃'이 시선을 끈다.

이후 남파랑길은 '송천2길' 해안도로를 따라 길게 계속 이어지고~

'육섬'과 '만아섬'을 바라보고~

(14:12) 데크담장이 있는 'Y자' 갈림길에서

좌측 해안길을 따라 진행이다.

'자란만' 앞바다의 많은 섬들...

오늘 제대로 눈이 호강하는 날이다.

(14:17) '농어촌체험센터 쉼터'를 지나는데,

무엇을 체험하라는건지???

와아~ '만아섬' 뒤쪽 멀리 '자란만' 내에 있는 '나비섬', '문래섬', '와도' ...

해파랑길에서 바라본 바다와는 다른!!! 말로 표현 안되는 그 무언가가 있다.

(14:24) '평촌마을' 남쪽 방파제 포구 끝에서

남파랑길 이정표가 가르키는 방향으로 우회전하고~

육각정자가 있는 건물 뒷편 샛길로 진행하여

'1010 지방도 자란만로' 도로로 올라간다.

(14:26) 또 다시 '1010 지방도 자란만로' 도로에 올라서서 좌회전하고,

앞으로 약 2km 정도 위험한 도로변을 따라 진행하게 된다.

(14:27) 벤치가 있는 소공원?을 지나면

도로는 우측으로 휘어지고~

(14:29) '뉴월드 아쿠아 고성양식센터'를 지난다.

(14:38) '부경대 수산과학기술센터' 입구를 지나는데,

몇걸음 위에 '대구막 버스정류장'이 있다.

'대구막'이란 임진왜란 당시 대군을 주둔시켜 대군막이라 부르다가

대구막이 되었다고 하는데, 현재는 부경대 수산과학기술센터가 자리하고 있다.

지나온 해변길인데,

여기서보니 환상적인 View가 펼쳐지고 있다.

(14:40) '동화 어촌체험마을'과 '덕명 7km' 교통 표지판이

서 있는 '골고개'를 지나는데~

우측 편에는 '좌이산 등산로 안내도'가 세워져 있는

'좌이산' 등산로 들머리다.

이후 몇걸음 내려서서 '용태 7km' 교통 표지판을 지나는데,

덕명 7km, 용태 7km 교통 표지판이 서 있는 이곳 '골고개'는 두 지역의 꼭 중간 지점으로,

좌이산 등산로 안내판에는 '명덕고개'로 표기되어 있다.

(14:47) '동화마을 버스정류장'을 지나고~

(14:50) '동화마을' 표지석이 서 있는 삼거리에서

남파랑길은 우측으로 이어진다.

삼거리 우측에는 좌측 방향을 가리키는 '소을비포 성지'

교통 표지판과 설명판이,

직진 방향을 가리키는 남파랑길 이정표

(←고성 공룡 박물관 3.2km, ←맥전포항 3.5km)가 세워져 있다.

소을비포 성지(所乙非浦城址, 경상남도 기념물 제139호)

경상남도 고성군 하일면 동화리 398-4 일원에 있는 성지로,

해안에 돌출한 구릉 정상부를 성내로 삼고, 8부 능선상에

해안 경사를 따라 타원 석축성을 쌓은 진성이다.

조선 전기 왜구의 침입을 방어하기 위해 설치된 소을비포 군진이 있었던 곳이며,

성곽 축조 및 개영 시기는 성종에서 선조 연간(年間)으로 추정된다.

전형적인 조선 전기의 성 축조 수법을 사용하였으며, 주변은 바다로 둘러싸여

천연 해자를 갖추고 있는 셈이다. 좌이산과 사량진 봉수대가 가까이 있다.

특히 임진왜란 때 이 성과 가까운 자란도와 가룡포에 고성현 관아를 옮기면서

군사적으로 매우 중요시되었던 곳이다.

성지 남쪽에 통영시 사량섬이 위치하여 전망은 넓지 못하지만 태풍 등의

내습이 전혀 없어 현재까지 각종 어선의 대피소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동화마을' 표지석 좌측 편에는 '동화어촌체험마을'의

랜드마크 격인 돌탑 4기가 세워져 있고~

'동화마을 종합안내도' 바라보고~

동화 어촌 체험마을은 갯벌(바지락 캐기, 고둥 줍기, 쏙 잡기 등) 체험,

해상 콘도 낚시 체험, 낙지 야간 횃불 체험, 개막이 체험, 후릿그물 체험,

굴 구워 먹기 체험 등이 계절별로 특성에 맞게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14:54) 삼거리에서 우측 '상족암 군립공원'

교통표지판을 바라보며 남파랑길을 이어간다.

'동화마을' 앞바다 우측 멀리로 '사량도'가 조망되고~

(14:56) 남파랑길 갈림길을 만나고,

이곳에서 '1010 지방도 자란만로'를 벗어나 좌측의 해안길로 들어간다.

이곳을 지나면 '동화리'에서 '춘암리'로 행정구역이 바뀐다.

하일면 춘암리(春岩里)

경상남도 고성군 하일면에 있는 리(里)이다.

전통적으로 어업이 행해지는 어촌마을이다.

마을 중앙에는 신기들이 펼쳐져 있으며, 남쪽으로는 남해와 접해 있다.

자연마을로 선바우, 장춘, 맥전포 마을이 있다.

선바우 마을은 춘암리에서 으뜸되는 마을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장춘 마을은 봄이 일찍 온다 하여 이름 붙여졌다.

맥전포 마을은 선바우 서남쪽에 있는 마을이다.

(14:57) 'Y자' 임도 갈림길에서 우측 오르막 임도로 진행하고~

이후 독립가옥을 지나 우측의 소로를 따라 고갯마루 삼거리 갈림길에서,

좌측 임도를 따라 삼나무와 대나무 숲길 사이로 내려서면 '춘암리 신기마을'이다.

(15:05) '춘암6길' 도로를 따라 진행하여,

'춘암리 신기마을'의 고목쉼터 앞에서 좌회전하고~

(15:09) 농로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방향을 바꾸고,

이후 애매한 갈림길에는 길바닥에 빨간 화살형 방향 표시가 붙어 있어서 길 잃을 염려는 없다.

(15:14) 'Y형' 농로 삼거리에서 좌회전하여

'1010 지방도 자란만로'를 향해 진행하고~

(15:16) 다시 '1010 지방도 자란만로'를 만나 좌회전하고,

'오방천'을 가로지르는 '장춘교'를 건넌다.

'오방천' 바라보고~

오방천(梧芳川)

경상남도 고성군 하일면 오방리의 백엄산 계곡에서 시작하여

남쪽으로 흘러 남해로 유입되는 지방하천이다.

하천연장은 3.9km, 유로연장 4.53km, 유역면적 8.02㎢이다.

하천의 동서방향으로 좌이산과 다복산, 무등산 등의 산지가 형성되어 있다.

유역 인근의 토지 대부분은 산지와 농경지로 되어 있으며,

일부 구간에는 주거단지와 공장지대가 위치하고 있다.

하천 상류부는 경사가 급하며, 하류부는 비교적 완만한 경사이다.

하천 중류부를 따라 77번 국도가 있으며,

하천 하류부에는 1010번 지방도로가 하천을 가로지르며 지난다.

(15:17) 남파랑길 갈림길을 만나고,

이곳에서 좌회전하여 '1010 지방도 자란만로'를 벗어나 농로길을 길게 진행하고~

(15:20) 농로끝 사거리갈림길에서 우회전하여,

해변길을 따라서 간다.

(15:23) 다시 '1010 지방도 자란만로'를 만나 좌회전하고,

0.5km 정도의 위험구간인 '1010 지방도 자란만로' 도로를 따라 진행이다.

'용암포항' 뒷편으로 '사량도' 바라보고~

(15:28) 눈에 확 들어오는 특이한 입식 이정표를 지나고~

('상족암 군립공원 / 공룡발자국 화석지/ 고성 공룡박물관 ↑/ 3km')

(15:30) 사량도(도선장) 갈림 교통표지판을 보면서 진행이다.

(15:31) 춘암리 '용암포마을경로당' 앞에 세워져 있는

'용암포마을 유래' 안내판 읽어보고~

'사량도 도선장'으로 들어서는 입구에 '용암포마을' 표지석과

남파랑길 이정표(↑상족암 군립 공원 2.3km, ↑고성 공룡 박물관 3.2km, ↖남파랑길)가 세워져 있는데,

거리표시판에는 시점과 종점 공히 9km로 표시하여 꼭 중간 지점이라 알려주고 있다.

그런데 남파랑길 이정표가 가르키는 방향이, 두루누비 앱이 가르키는 방향과 달라

남파랑길 33코스 팝업창을 보니 아래와 같은 문구가 뜬다.

주의구간 안내

남파랑길 33코스

맥점포항구에서 상족암으로 이어지는 데크길 파손으로 공사중에 있습니다.

자란만로로 우회하여 이용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공사기간(2021.10.14~공사완료시까지)

원래 코스는 선착장 안쪽의 '맥전포'로 넘어가는 해변의 데크길로 가야하나

데크길이 파손되어 수정된 남파랑길은 '1010번 자란만로'를 따라 '맥전포항'으로 이어지는데,

두루누비 앱에는 이미 코스조정이 되어있어 앱이 가르키는 방향으로 진행이다.

(15:32) 두루누비 앱이 가르키는 '1010번 자란만로'를 따라

기존의 남파랑길을 우회하며 진행하고~

(15:39) '목원오리' 음식점이 있는 'Y형' 도로삼거리에서

좌측 '맥전포항' 방향으로 이어간다.

(15:40) '맥전포항' 입구를 지나는데,

보기힘든 '남파랑길 쉼터' 방향표시목이 세워져 있다. ㅎ~

'맥전포항' 바라보고~

맥전포항(麥田浦港)

경상남도 고성군 하일면 춘암리 791-1 일원에 있는 국가어항으로, 동·서·북 삼면의

산자락이 병풍처럼 둘러쳐진 내만에 자리 잡고 있고 특히 남동쪽에 실리도가 있어

남동풍이 불어오는 경우 풍파로부터 안전한 지리적 여건을 갖추고 있으며,

비교적 수심이 깊어 어선이 이용하기에 용이한 입지적 조건을 갖추고 있다.

대표 수산물은 마른 멸치이며, 멸치 생산량은 전국에서도 최고로 손꼽히는데,

춘암리는 사계절 기후가 온화한 봄과 같다 하여 봄 춘(春)자와 선바위가 있다 하여

바위 암(岩)자를 써서 '춘암'이라 했다고 전해 내려온다.

2011년에는 청보리 광장, 음악 분수, 노래탑, 거북선 놀이터, 덱 전망대 등의

친수공간과 친수시설을 포함한 '맥전포 음악 분수공원'이 들어섰으며,

고성군 최대 관광지인 상족암 군립 공원과 맥전포항을 잇는 공룡 산책로도 개설돼

남해안의 대표적인 관광어항으로 부상하고 있다.

 

 

 

'남파랑쉼터'에 들려 동네주민(?)에게 시원한 물한잔 대접받고~ㅎ

'상족암 군립공원' 안내도 바라보고~

남파랑길이 바뀌었다.

예전에는 '상족암 공룡길'로 들어서서 '입암 병풍바위'를 보고 '입암항'으로 이어졌는데,

이제는 '맥전포구판장'이 있는 건물옆 마을 안길을 통과하여 얕은 산길을 따라

'입암마을'을 거쳐서 '상족암군립공원'으로 이어지도록 되어있다.

개인적으로 '상족암 공룡길'을 따라 '병풍바위 전망대'는 꼭 가고싶었는데,

두루우비 앱이 가지말라고하니 후일 남파랑길 숙제로 남겨놓는다.

상족암 공룡길

맥전포항~입암 병풍바위~상족암 모래해변~공룡발자국 화석산지~상족암 몽돌해변

~상족암~덕명 주차장까지 왕복 약 7Km, 2시간 소요 구간에 대해, 둘레길 명칭을

공모를 통해, ‘상족암 공룡길’로 새로이 태어났다.

해안 길을 따라 데크 탐방로로 이어진 이 길은 주상절리의 병풍바위, 공룡발자국 화석,

층층이 쌓인 퇴적암이 남해안 한려수도와 어우러져 가족이나 연인들의 나들이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는 곳이다.

(15:48) '맥전포구판장'을 지나고~

'춘암1길' 마을도로길 따라 마을안으로 들어간다.

(15:49) 'Y형'삼거리 갈림길에서 좌회전하고~

(15:50) '맥전포교회'앞 'Y형'삼거리 갈림길에서

좌회전하여 마을을 빠져 나간다.

(15:53) 고개위 임도 'Y형'삼거리 갈림길에서

비포장임도길을 따라 직진하고~

(15:54) 첫번째 임도 'Y형'삼거리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진행이다.

(15:56) 두번째 임도 'Y형'삼거리 갈림길에서 우회전하면

내리막길이 시작되고~

지형도를 보면 이 부근에서 이제까지 진행해온 '하일면 춘암리'에서

'하이면 월흥리'로 행정구역이 바뀌는데, 정확한 경계지점은 잘 모르겠다.

고성군 하이면(下二面)

경상남도 고성군 남서부에 있는 면이다.

동쪽으로 향로봉(香爐峰:579m)·백암산(白巖山) 등을 경계로 하일면(下一面),

서쪽으로 호두산(虎頭山:226m)을 비롯한 높이 200m 내외의 산지를 경계로

사천시에 접하며, 남쪽으로는 남해 한려수도에 면하고

북쪽으로 사천시 사남면(泗南面)에 접한다.

행정구역은 '덕호리', '덕명리', '월흥리', '사곡리', '석지리', '와룡리', '봉현리',

'봉원리' 8개 법정리를 관할한다.

북서부에 봉암산(蜂岩山:435m), 중부에 부영산(213m)이 있으며, 전체적으로

면의 북·동부는 산지이고 서부를 남북으로 관류하는 봉현천(鳳峴川) 일대에

평야가 넓게 발달하여 면의 중심부를 이룬다.

쌀·보리 중심의 주곡농업 이외에도, 참깨·감·복숭아등이 생산된다.

덕명리 해안은 상족암군립공원으로 특히 공룡발자국화석은 세계적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상리면·하일면과 함께 조선 시대 이전에는 보령향(保寧鄕) 지역이었고, 『호구총수』에는

'하이운면(下二運面)', 『여지도서』에는 '하리이운면(下里二運面)'으로 기록되었다.

『광여도』, 『1872년지방지도』 등 고지도와 『조선지지자료』에는 하이면(下二面)으로 적고 있다.

『신구대조』에 따르면 1914년 하이면과 하일면 입암(立岩) 일부,

사천군 수남면(洙南面) 궁지동(宮旨洞) 일부를 합쳐 현재의 행정구역으로 개편하였다.

상족암에 대해서는 『신증동국여지승람』을 비롯한 지리지와 고지도에서

반드시 언급하고 있는데, 『지승』에는 구체적인 모습을 그림으로 묘사하고 있다.

문화재로는 운흥사 괘불탱 및 궤(雲興寺掛佛幀-櫃:보물 1317),

고성 덕명리의 공룡 및 새발자국화석산출지(천연기념물 411),

운흥사 대웅전(大雄殿:경남유형문화재 82), 운흥사 소장 경판(經板:경남유형문화재 184),

고성 운흥사 관음탱화(觀音幀畵:경남유형문화재 355), 고성 운흥사 감로탱화(경남유형문화재 356),

고성 운흥사 미타회탱화(경남유형문화재 357), 고성 운흥사 약사탱화(경남유형문화재 358),

석지리 지석묘(石芝里支石墓:경남기념물 38), 운흥사 영산전(靈山殿:경남문화재자료 147),

고성 운흥사 명부전목조각상(冥府殿木彫刻像:경남문화재자료 288),

고성 운흥사 목제원패(木製願牌:경남문화재자료 289), 고성 덕명리 봉수지(德明里烽燧址),

사곡리 성지(沙谷里城址), 내원사지(內院寺址), 내원사지 부도군(浮屠群) 등이 있다.

하이면 월흥리(月興里)

경상남도 고성군 하이면에 있는 리(里)이다.

북쪽은 무등산(無登山), 동남쪽은 다복산(多福山), 서남쪽은 백화산(白花山)에

둘러 쌓인 분지에 형성된 마을이다.

마을 앞의 비교적 넓은 들판은 경지정리가 된 비옥한 토질이나,

수원이 풍부하지 못하여 한 여름에는 지하수를 활용하여 영농을 하고 있다.

자연마을로는 입암, 정곡 마을이 있다.

입암 마을은 마을 앞의 바닷가에 바위(岩)가 많이 서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정곡 마을은 산 아래에 있는 샘(井)의 물이 사시사철 줄지 않고

항상 같은 양을 유지하고 있다 하여 이름 붙여졌다.

이후 무릎 높이의 잡목을 헤치고 진행하는데, 오늘구간중 제일 까칠한 등로가 아닐까싶다.

거미줄에 날파리까지 진행을 방해하고~

(16:01) 시멘트 수로위 작은 콘크리트 다리를 건너고~

그렇게 작은 콘크리트 다리를 건너는데,

이제까지 진행한 남파랑길 중에 가장 특이하지 않았나 싶다.

임시로 얹어 놓은 것처럼 보이는데,

코스을 바꾸던가, 아니면 튼튼한 돌다리를 놓던가 하는???

결단이 필요해 보이는 곳이다.

(16:02) '입암마을'에 올라서서 좌회전하여

'입암항' 방향으로 진행이다.

'멀구슬나무'가 꽃을 피웠다.

(16:06) '입암항' 방파제 입구에 도착하고,

남파랑길은 이곳에서 우측으로 이어진다.

'입암항' 바라보고~

(16:11) 이후 '상족암 공룡길'을 따라

'상족암 군립공원'으로 남파랑길을 이어가고~

(16:14) 우측 도로 건너편으로 '주상절리'를 보면서 진행하는데,

'주상절리' 앞 주차장은 '캠핑카 주차장'으로 점령 당했다.

'주상절리' 바라보고~

(16:16) '상족암 군립공원'으로 가는 해안길위로 데크길을 설치해 놓았다.

혹!!! 공룡 발자국이 있을지도 모르는 해변 바위 위에다가??? 확인하고 공사했겠지!!!

용암이 굳어 형성된 바닷가 암석들...

(16:20) 해안길의 인도에 공룡 발자국들이 새겨져 놓았는데,

예전 공룡들이 존재했던 시대를 상상하면서 걷게 되는 길이다.

'상족암 해변' 바라보고~

(16:23) '공룡공원'으로 들어서는데,

'다이노사우루스' 이름을 단 어린이 놀이터 주제도 '공룡'이다.

이곳 '공룡공원'에서부터 많은 관광객들로 인해 정신이 하나도 없고,

지금까지 남파랑길을 걸으면서 가장 많은 인파를 만난 날로 기억된다.

인파를 피해 '몽돌해변'으로 내려서서 잠시 진행하고~

이제부터 '하이면 덕명리'가 시작되는데, 정확한 경계지점은 잘 모르겠다.

하이면 덕명리(德明里)

경상남도 고성군 하이면에 있는 리(里)이다.

평지가 적고 산지가 더 많이 분포하는 마을이다.

마을 뒤로는 와룡산 지맥을 이어받은 망림산이 둘러싸고 있으며,

앞으로는 한려 수도권에 접하여 리아스식 해안을 끼고 있다.

농경지는 18ha에 불과하여 비교적 좁은 편이다.

천수답이 많고 수원도 좋지 못한 지대이다.

자연마을로 제전 마을이 있다.

제전마을은 옛날에 닥나무밭(楮)이 많이 있었다고 해서 닥밭골로 불렸으며,

이를 한자로 표기하면서 제전이란 지명이 유래되었다.

덕명리(德明里)는 본래 하이면의 지역으로서 1914년 3월 1일 자로 고성군이

행정구역을 병합할 때 딱밭골(楮田)과 봉화골을 병합하여 덕명리로 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행정리로 덕명(德明)과 제전(楮田) 마을이 있다.

'상족암군립공원' 포토존

(16:29) 정면으로 '제전항'을 바라보며 진행하는데,

'해안누리길 공룡화석지 해변길'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해안누리길/ 공룡화석지 해변길(맥전포항 출발지에는 '상족암 공룡길'로 표시되어 있다)

덕명항에서 맥전포항까지 이어지는 약 3.5km의 길이다.

공룡화석지 해변길을 걷다 보면 상족암 군립 공원 일대를 지나가게 되는데,

물이 빠지는 썰물 때가 되면 백악기 시대의 공룡들이 걸어 다닌 흔적들이 드러난다.

경남 고성군은 군 전역에 걸쳐 약 5,000여 개의 공룡발자국 화석이 발견돼

미국 콜로라도· 아르헨티나 서부해안과 함께 세계 3대 공룡발자국 화석산지로 알려져 있다.

상족암 군립 공원의 「고성 덕명리 공룡과 새 발자국 화석산지」는 1999년에

천연기념물 제411호로 지정되었다.

잘 발달된 '층리' 구조를 살펴보고~

(16:31) '고성 덕명리 공룡과 새 발자국 화석산지(천연기념물 411호) 설명판' 읽어보고~

고성 덕명리 공룡과 새 발자국 화석산지(천연기념물 411호)

고성군 하이면 덕명리 일대의 화석 산출지로 조각류(鳥脚類)와

용각류(龍脚類) 및 수각류(獸脚類) 등 다양한 공룡 발자국이 발견되었으며,

양과 다양성에 있어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곳이다.

덕명리 해안 일대에는 경상층군 상부에 해당하는 진동층이 분포하는데,

이 지층은 덕명리 실바위 해안으로부터 봉화골과 덕명 초등학교 및

상족 유원지를 지나 상족 마을까지 약 6㎞에 이르는 해안 일대에 분포하는데,

여기서 다양한 공룡 발자국이 발견되고 있다.

이족 보행의 발자국은 대부분 조각류(鳥脚類)의 것이고,

극히 소수가 수각류(獸脚類)의 것이며, 사족 보행은 용각류(龍脚類)의 것이다.

조각류와 용각류는 초식 공룡이고 수각류만이 육식공룡으로 해석된다.

상족 마을 서남부의 돌출 해안에는 공룡들이 무리 지어 만든 수많은 발자국들이

서로 엉킨 공란 구조(恐亂構造)가 보인다.

이상의 발자국 화석 외에 연흔과 건열 등 여러 가지 퇴적구조들을 관찰할 수 있다.

 

 

 

'제전마을 공룡발자국 화석산지' 설명 패널부터 용각류와 조각류, 건열 등을

설명하는 패널이 전시되어 있으나 세월이 흘러 빛과 글씨가 많이 바랬다.

(16:33) '초식공룡 조각류 발자국' 바라보고~

(16:36) 그렇게 데크 탐방로를 따라 진행하다, 바다 건너편으로

'병풍바위 주상절리' 바라보고~

병풍바위 주상절리

지하에서 만들어진 마그마가 지하에서 굳거나 지표면으로 용암을 분출하여

굳은 암석을 화성암이라 한다.

화성암 중 지표로 용암이 분출되어 암석으로 변한 것이 화산암이다.

용암이 빠르게 식으면서 고체인 암석으로 변할 때 부피가 줄어들기 때문에

갈라지는 틈이 생겨 마치 기둥을 세워놓은 것 같은 형상이 주상절리다.

이때 돌기둥은 그 단면이 4~6각형을 이룬다.

멀리 보이는 주상절리는 마치 병풍을 세워놓은 것 같다 하여 '병풍바위'라 부르며,

그 옆의 마을은 돌기둥이 서있다는 의미로 '입암(立巖) 마을'이라 한다.

'암맥'& 해설패널 바라보고~

암맥

마그마가 기존 암석 중의 틈을 따라 맥상으로 관입한 판 모양의 화성암체를 의미한다.

암맥은 과거 화성활동에 대한 가장 명확하고 흔한 증거가 된다.

피관입암의 층리면을 절단하는 판상의 평행한 두 면을 가진 화성암체를 암맥이라고 하는 것이다.

판상이라는 것은 암맥이 두께보다는 수평 연장이 훨씬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공란구조'& 해설패널 바라보고~

공란구조

퇴적물이 쌓인 후 암석으로 굳어지기 전에 공룡이 계속해서 밟으면,

물을 머금은 퇴적층이 울퉁불퉁한 표면구조를 갖게 되는데 이를 공란구조라 한다.

어떤 학자들은 노란색 암석의 기원이 주변의 퇴적암과 다르다고 보기도 한다.

'연흔구조'& 해설패널 바라보고~

연흔구조

퇴적물이 물 또는 바람에 의하여 흔들리는 과정에서 생기는 퇴적구조이다.

연흔은 주로 물의 흐름이 약할 때 퇴적물이 소규모로 움직인 결과 만들어지며,

이 때의 흐름은 사층리나 사구를 형성할 정도로 강하지는 않다.

연흔은 주로 응집력이 없는 모래 또는 실트질 퇴적물에서 만들어진다.

반면, 그 입자가 매우 크거나 작은 경우(자갈 크기 이상 또는 진흙 크기 이하)에는

거의 만들어지지 않는다. 일

반적으로 연흔은 그 높이가 3cm 미만으로, 매우 작은 편이다.

(16:40) 작은 '돌탑'을 수없이 많이 쌓아 놓은 해변을 지나고~

(16:42) '고성 공룡테마파크' 입간판을 보면서 진행하다,

'경상남도 청소년수련원' 앞을 지난다.

'사량도'를 바라보고~

'병풍바위 주상절리' 바라보고~

이후 데크 탐방로를 따라 '상족암'으로 진행하는데 '층리' 바위틈새로~

참으로 강인한 생명이다.

'초식공룡인 용각류 발자국' 바라보고~

(16:46) '상족암' 갈림길에 도착하고,

탐방객들로 몹시 붐비지만 좌측으로 잠시 내려서서 '상족암'을 구경하러 간다.

(16:48) '상족암'

상족암(床足岩)

덕명리 해안의 해식애 지형으로, 파도에 깎인 해안지형이 육지 쪽으로 들어가면서

해식애가 형성되었고, 그 앞의 평탄한 암반층은 파식대이다.

해식애의 암벽은 겹겹이 층을 이루는 수성암(水成岩)이며, 파식대에는 250여 개의 공룡과

새 발자국 화석(천연기념물 제411호)이 남아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상족암(床足巖)은 소을비포(所乙非浦) 서쪽 15리 지점에 있다.

돌기둥 네 개가 있으며 바위가 평상 같다. 파도가 밀려오면 물이 그 밑을 지난다."고 적고 있다.

해식애 암벽의 모양이 밥상다리처럼 생겼다고 하여 지명이 유래하였고, 『해동지도』,

『여지도』, 『지승』에는 지명과 함께 구체적인 모양을 그림으로 함께 묘사하였다.

『광여도』, 『대동여지도』 등에도 지명을 상족암으로 적고 있는데, 『청구도』에는

주족암(朱足巖)으로 적었다.

상족암은 바위가 밥상다리 같다고 하여 붙은 이름이지만, 굴 입구 두 개의 굴을 받친

바위가 다리 모양이라 「쌍족(雙足)』 또는 「쌍발」이라고도 한다.

상족암 전체가 층암단애로 된 수성암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암벽 깊숙이 동서로 돌며

암굴이 있고 남북으로 뚫린 굴은 변화 무쌍하고 기묘하다.

굴 안에는 천연적인 석북이며 기묘한 모습을 한 물형들이 많고 여러 가지 전설도 전해지고 있다.

태고 때 선녀들이 내려와 석직기를 차려 옥황상제에게 바칠 금의를 짜던 곳으로

베틀 모양을 한 물형과 선녀들이 목욕을 하였다는 선녀탕과 화장한 분통, 촛대암 등

여러 가지 물형들이 있으며 굴 밖에는 1천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넓은 암반이 깔려 있어

항상 조수에 씻겨 거울같이 깨끗하다.

오늘이 휴일이라 '상족암' 주위에는 인생 샷을 남기고자 하는 탐방객들이

엄청 붐벼 대강 주위만 둘러보고, 굴 안 구경은 후일을 기약하며 서둘러

'상족암' 갈림길로 되돌아나간다.

(16:54) '공룡박물관 제2매표소'를 지나고~

그렇게 '해안누리길 &공룡화석지 해변길'을 따라 '덕명마을'을 향해

진행하는데, 내가 제일 싫어하는 나무계단길이 한동안 계속 이어진다.

(16:59) '덕명항' 방파제가 보이는 해변에 내려서니,

두루누비 앱이 경로를 이탈했다고 알려주고~

다시 올라가 두루누비 앱이 가르키는 경로를 따라

(07:03) '해안누리길 &공룡화석지 해변길' 끝에 도착한다.

'자란만 종합안내판'과 현재 위치를 알리는

'상족암군립공원 안내도' 바라보고~

'덕명항' 방파제 바라보고~

이후 '덕명4길' 해변길을 따라

'덕명마을'을 향해 남파랑길을 이어간다.

(17:07) '고향식당' 앞에서 우회전하여

'1010번 덕명4길' 도로를 따라 진행하고~

주차장 입구를 지나,

(17:12) '덕명마을 버스정류장'을 지난다.

(17:13) '덕명리회관' 앞 삼거리에서 우회전하고,

'덕명안길' 마을길을 따라 민가의 공룡벽화를 바라보며 '덕명마을'을 빠져 나간다.

(17:20) '상족암로' 도로에 올라서서 좌회전하는데,

입구에는 '덕명마을' 표지석이 세워져 있다.

이후 '상족암로' 도로를 따라 진행하는데

서서히 급경사의 오르막길이 시작되고~

(17:27) '상습결방구간, 교통사고많은곳, 감속운행'을 알리는

교통주의표시판이 세워져 있는, '섶밭재' 고개를 지난다.

'섶밭재'는 딱밭골(제전)에서 '월흥리'의 섶밭으로 넘어가는 고개인데,

섭밭재, 섯발재 등으로도 불리는 고개이다.

'섶밭재'를 지나서부터 도로 내리막길이 시작되고,

전방으로 '정곡마을'을 바라보며 남파랑길을 이어간다.

(17:35) '정곡 버스정류장' 앞에서 남파랑길은

'상족암로' 도로건너 우측 '공룡로' 농로로 내려서서 이어지는데~

'정곡마을회관' 앞에 세워져 있는

'하이면 정곡마을' 안내판을 살펴보고~

'정곡 버스정류장' 앞으로 되돌아나와

'상족암로' 도로를 건너 우측 '공룡로' 농로를 따라 길게 진행이다.

(17:43) '이동통신중계탑'이 서 있는 갈림길에 도착하여, 좌회전하고~

'섯발내' 하천을 건너는 다리가 있는데'

남파랑길은 다리를 건너지 않고 좌회전하여, 농로를 따라 길게 진행하여

'하이면' 소재지까지 이어진다.

(17:51) '정곡교' 다리 앞에서 우회전하여 '정곡교' 다리를 건너고~

그렇게 '정곡교'를 건너면 정면으로 '77번 지방도 공룡로'가 지나가는

'정곡삼거리'인데 입구에 대형 공룡 모형 두 개가 도로 좌우 측에 세워져 있다.

'정곡삼거리'에서 '77번 공룡로'를 따라가면 '하이면사무소'로 직선코스로 이어지는데,

남파랑길은 위험한 '77번 공룡로' 도로 대신 농로로 안내하고 있다.

'테리지노사우루스'

후기 백악기(7000만 년 전)에 살았으며 몽골과 중국지역에서 발견된 잡식공룡이다.

지구에 살았던 동물 중 가장 큰 발톱을 지닌 신비로운 공룡이다.

거대한 낫 모양의 앞발톱은 나무 껍질을 벗기거나 거대한 수각류와 싸울 때

방어 무기로 사용되었을 것으로 보이는데, 앞발톱의 최대 길이는 70cm가 넘는다.

대부분의 수각류 공룡의 특징은 앞다리가 뒷다리보다 작은 형태를 보여주고 있는데

테리지노사우루스의 앞다리는 뒷다리보다 큰 형태를 하고 있다.

1948년 몽골에서 발견되었고, 중국지역에서도 발견되었다.

가장 좋은 표본은 몽골의 고비사막에서 발견되었는데, 테리지노사우루스의 화석은

이빨 서너 개와 앞다리, 거대한 앞발톱, 뒷다리 뼈 조각, 발 뼈, 어깨뼈 등이 발견되었다.

이족보행을 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테리지노사우루스의 가장 큰 무기는 거대한 앞발톱이다.

'알라모사우루스'

백악기 말에 북아메리카를 돌아다녔던 최후의 거대한 용각류이다.

알라모사우르스는 남아메리카에서 파나마 지협(Isthmus of Panama)까지 이동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그 주된 이유는 다른 북아메리카 용각류의 화석이 알라모사우르스의

활동 시기보다 3,500~4,000만 년 전에 이미 소멸한 것으로 확인되기 때문이다.

튼튼한 기둥 같은 다리로 46m의 높이가 되는 나무가 울창한 숲을 가로질러 쿵쾅거리며 걸었다.

알라모사우르스는 말뚝 모양의 이빨로 식물을 잘라내어 통째로 삼켰다.

식물을 분해하는 일은 위석과 위산, 세균이 있는 거대한 통 같은 위에 맡겨졌다.

고대의 악어는 알라모사우르스에게 위협이 되었는데, 이 악어가 날카로운 이빨로

심하게 상처를 내면 도망갈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이후 '섯발내' 하천을 좌측에 두고, 둑길을 따라 길게 진행하다

'섯발내' 하천을 가로지르는 다리를 건너고~

이곳에서 행정구역이 '덕호리'로 바뀌고,

하천 이름도 '사곡천'으로 바뀐다.

하이면 덕호리(富平里)

경상남도 고성군 하이면에 있는 리(里)이다.

산록에 자리잡은 산간 마을이다.

농경지는 사질토로서 자갈이 많아 경지정리를 할 수 없는 지대가 많다.

와룡저수지가 있어 수원은 비교적 양호한 편이다.

자연마을로 군호, 부평, 신덕, 두수 마을이 있다.

군호 마을은 옛날에 군인들의 요새지가 될 것 같다 하여

군지개(軍池浦)로 불리던 것이 바뀐 이름이다.

부평마을은 마을이 너무 가난해서 잘 살아 보자는 의미로 지은 이름이다.

신덕 마을은 광복 후 내촌과 평촌을 합쳐 신덕이라 하였고,

북동쪽의 사당산 자락에 자리 잡은 면 소재지 마을이다.

두수 마을은 옛날에 마을 앞의 풍치림이 줄을 지어 우거져 있었다 하여

붙여진 지명이다.

사곡천(沙谷川)

경상남도 고성군 하이면 사곡윗소류지 상류의 무명산에서 시작하여 남서쪽으로 흘러

사곡윗소류지와 사곡아래소류지를 지나 남해로 유입되는 지방하천이다.

하천 수계는 본류와 3개의 소하천인 사곡천, 두수천, 월흥천으로 이루어져 있다.

하천연장은 4km, 유로연장은 4.8km, 유역면적 9.03㎢이다.

유역 인근의 토지 대부분이 임야와 농경지로 되어 있으며,

일부 지역에는 주거지가 형성되어 있다.

하천 중상류부 북서쪽으로 사당산이, 중하류부 남쪽으로 까치등산과 까마등산이 있다.

하천을 따라 77번 국도가 있으며,

하류부에는 1001번 지방도로가 하천을 가로지르며 지난다.

(18:05) 동민 여러분! 알립니다.~

앞에 보이는 산은 사천의 진산 '와룡산'입니다~ㅎ

(18:09) '1001번 지방도 하이로'와 만나 우회전하고~

(18:12) '하이파출소'를 마주보는 '신덕사거리'에 도착하는데,

우측 대각선 방향에 오늘의 종점인 '하이면사무소'가 위치하고 있다.

'신덕사거리'에서 횡단보도를 통해 도로를 건너면 '하이면사무소' 좌측 입구 쉼터

몇 발자국 앞쪽에 '남파랑길 고성 33코스'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18:15) '남파랑길 고성 33 코스' 안내판이 세워져 있는

'하이면사무소' 좌측 입구 쉼터가 남파랑길 33코스 종점이자 34코스 시점이다.

오늘은 여기까지다.

오늘 2차로 목표했던 남파랑길 33코스도 무사히 도착했다.

두루누비&트랭글 앱 끄고, 남파랑길 고성 33코스를 종료한다.

이후 하이파출소(하이면사무소)앞에서 삼천포行 군내버스를 타고

삼천포버스터미널 버스정류장에 하차,

삼천포버스터미널에서 부산行 시외버스를 타고 부산 서부(사상)시외버스터미널에 하차,

사상 지하철역으로 이동하고~ 지하철2호선 타고 종점인 양산역에 하차,

양산역 버스정류장에서 16번 버스 환승하여 양산.내송집으로 귀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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