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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정맥-지맥

보현지맥4차 (사곡령/삼학재~장티재)

1+9 마치고 난후부터 무슨(?)악재가 붙었는지 연이어 계속 이어지는 시련속에...

2주간의 괴로운(?) 중국출장을 마치고 귀국하여 직장에 출근하니 일이 산더미처럼 쌓여있고...

설상가상으로 갑자기 아내가 병원에 입원하여 수술하는 사단이 생기고

낮에는 직장에서 일하랴...밤에는 병원에서 아내 수발하랴..그기에다 가사일까지...

 

산에 간다는것은 아예 생각지도 못하고 3주간의 정신없는 시간이 계속 흐르고나니

아내도 서서히 건강을 되찾고 직장일도 대충 마무리되어 가고...

모처럼 이틀간 시간내어 그동안 잊고지낸 보현지맥길을 오른다.

 

9월5일 22시15분 부전역에서 출발하는 열차를 타고 9월6일 01시35분 의성역 도착. 

미리 기다리고 있던 친구와 상봉. 친구집으로 가서 잠시 눈을 붙이고 06시 기상

아침먹고 친구차로 지난번 산행종료한 삼학재/사곡령에 도착후

산행준비를 마치고 또 한구간의 보현길을 진행한다.

 

 

*9월6일 토요일

 

* 인원: 홀로

 

* 구간별 산행시간

사곡령/912지방도로(08:10)

441봉(08:35)

553봉/갈라지맥분기봉(09:50)

558.5봉(10:28)

진목고개임도(10:58)

551.7봉/삼각점(11:34)

523봉(11:50)

473봉(12:20)

511.9봉/삼각점(13:17)

유동고개/임도사거리(13:35)  중식후(14:00)출발

주월재(14:25)

주월산(14:45)

429봉/삼각점(14:50)

플라스틱파이프 만남(15:34)

안부/플라스틱파이프 끝남(15:50)

385봉(16:05)

장티재/2차선포장도로(16:40)

 

 

▼ 삼학재&사곡령/ 912번 지방도로

 

 

▼ 441봉을 지난후 길도없는 잡목을 헤치고 내려오니 철조망이 나타나고...

 

 

▼ 무제

 

 

▼ 앗! 멧돼지 목욕탕이...

 

 

 

▼ 지나온 보현지맥길

 

 

▼ 갈라지맥 분기점

 

 

▼ 용도폐기된 헬기장을 지나고...

 

 

▼ 깡통이 등대(?)구실을 하고있는 558.5봉

 

 

▼ 또 다른 헬기장

 

 

▼ 진목고개 임도에 내려서고...

 

 

▼ 551.7봉/ 삼각점 (이넘 찾느라고 무성한 잡목숲속에서 욕좀 받슴미더.)

 

 

 

▼ 제일 좋은시간/ 션한 맥주타임

 

 

▼ 또다시 산돼지 목욕탕이 연이어 나타나고...

 

 

▼ 웬?종일 잡목과 씨름하다 묘지로 나오면 그나마 숨통이 트임미더.

 

 

▼ 사과과수원으로 이어지는 보현지맥길 (목도 마르고...춤넘어가는걸 참느라고...)

 

 

▼ 511.9봉/ 삼각점 (잡목숲속에서 이넘 찾다가 하마트면 뱀한테 물릴뻔도 하고.../ 아직도 식은땀이...)

 

 

 

▼ 이제부터 등로가 좋아지려나???

 

 

 

▼ 유동고개

 

 

▼ 유동고개의 돌비석

 

 

▼ 나는 임도파! 잠시 마루금을 벗어나고...

 

 

▼ 길 조슴미더. 바람만 불어주면 얼반 지기삘텐데...

 

 

▼ 대규모의 공사판이 벌어지고있는 주월재

 

 

▼ 주월재

 

 

▼ 주월산 정상부의 전경

 

 

 

▼ 주월산에서 바라본 비봉산의 전경

 

 

▼ 넝쿨지대의 시련이 시작되고...뭐가조은지 가지말라고 붙잡고 댕기고...

 

 

▼ 429봉/ 삼각점

 

 

▼ 어느순간 프라스틱파이프가 지맥길을 따라 계속 이어진다.

 

 

▼ 여기도 입산금지(?)구역인가???

 

 

▼ 안부에 내려서니 웬 웅덩이가.../ 멧돼지 목욕탕인가???

 

 

▼ 장티재


 

산행종료하고...

잠시후 친구차가 나타나고 의성읍으로 나가 사우나에서 하룻동안의 찌든때 칼긋게 씻고...

친구집으로 가서 친구가족과 상봉하여 조은시간을 가지며 하루를 마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