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학지맥(黃鶴枝脈) 이란???
팔공지맥 가산(901.6m) 북서쪽 1.5km지점 851.1봉에서 서쪽으로 분기하여 오계산, 실봉산, 백운산,
황학산을 지난후 소학산에서 남쪽으로 방향을 바꾸어 자봉산,
금호강이 낙동강에 합수하는 달성군 다사면 죽곡리 강정마을에서 맥을 다하는 41.1km의 산줄기이며
팔공지맥과 더불어 대구시민의 젖줄이라 할 수 있는 금호강의 북쪽 울타리가 된다.
新산경도
인원: 홀로
산행코스: 계정사주차장~가산바위~851.1봉/황학지맥분기봉~오계산~소야고개~실봉산~백운산~황학산~버등재
GPS거리: 16.7km 8시간20분 (지맥진입시간.휴식시간 포함)
진입: 계정사(07:10)~합수점(07:25)~임도갈림길(07:35)~가산바위(08:20~조식후출발08:40)~가산산성/서문(08:45)
~851.1봉/황학지맥 분기봉(08:50)
지맥: 851.1봉/출발(09:00)~넓은등로만남/이정표(09:05)~임도끝지점/공터(09:11)~569.6봉(09:33)~안부/학면공원묘지갈림길(09:45)
~오계산(09:58)~봉분벗겨진묘(10:07)~NO:50송전철탑(10:19)~원형시멘트구조물/참호(10:21)~능선분기점(10:24)
~소야고개/다부고개(10:35)~과수원/농가(10:45)~묘지(10:48/ 휴식후출발10:55)~실봉산(11:16)~녹쓴철조망(11:25)
~현대공원묘지(11:38)~임도(11:50)~484봉/시루봉(12:10~중식후출발12:40)~백운산갈림길(13:30)~백운산(13:34~휴식후출발13:40)
~폐헬기장(13:50)~임도/비포장도로(14:02)~바위지대(14:30)~황학산(14:35~휴식후출발14:45)~728.2봉(14:50)
~임도(14:54)~699봉(14:56)~송전철탑/임도(15:06)~임도표지석(15:11)~마루금포기.임도따름~버등재(15:30)
곧바로 택시타고 5번국도를 따라 안동방면으로 가다 동명면 학명리에 위치한 계정사에 도착하고~
(동대구역-계정사: \15.000원) 곧바로 산행준비를 마치고 가산바위로 올라간다.
계정사 절 앞 "가산바위 3.5km" 이정표가 있는 우측 비탈길로 올라서서 5분정도 진행하니
우측 아래에서 올라오는 넓은 수렛길과 합류하고~
크고 작은 돌투성이의 등로를 따라 오르다 우측으로 훼손된 도립공원 시멘트 말뚝을 하나 지난다.
그렇게 진행하다 계곡합수점에 도착하고~
계곡을 건넌후 곧바로 우측 비탈길로 올라 계곡을 우측으로 끼고 진행하다 작은 폭포를 2개 연달아 지나고~
서서히 급경사의 오르막길이 시작되는데 이후 가산바위까지 무려 고도 600m을 넘게 올려야된다.
그렇게 한참을 올라서서 좌측에서 올라오는 넓은수렛길을 만나고~
우측으로 방향을 바꿔 완만한 오르막길을 진행하다 가산바위갈림길을 만나고~
좌측으로 올라서니 또 다시 급경사의 오르막길이 시작된다.
이후 몇번을 가다쉬다를 반복하며 진행하다 무너진 가산산성을 올라서니 팔공지맥 주능선인 가산바위 아래
"장군정/학명리"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갈림길에 도착하고~
우측사면으로 눈이 아직도 쌓여있는 등로를 잠시 진행하다 철계단을 올라서서 넓은 전망바위인 가산바위에 도착,
배낭을 내리고 주위조망을 즐기며 준비해온 김밥으로 아침을 해결한다.
가산바위에서 내려다본 산행들머리인 학명리 계정사 방향의 전경
가산바위에서 바라본 황학지맥 마루금
그렇게 시간을 보낸후 배낭 갈무리하고 다시 삼거리갈림길로 되돌아나온후 팔공지맥 주능선인 가산산성
성벽을 따라 진행하다 가산산성 서문을 지나고~
묘2기를 지나 잠시 올라서서 좌측으로 황학지맥이 분기하는 851.1봉에 도착한다.
배낭을 내리고 황학지맥 진행시 무사고를 기원하는 나만의 산제를 간단하게 지내고~
직진방향으로 희미하게 이어지는 급경사의 내리막길을 미끄러지듯 5분 내려서니 좌측 서문에서 이어지는 선명한 등로와 합류하고~
잠시후 긴급구조표지목/팔공03-04과 이정표(모래재3.2km 가산바위1.1km)를 차례로 지난다.
그렇게 진행하다 임도삼거리 갈림길을 만나고~팔공지맥상의 모래재에서 올라오는 임도가 끝이나는 곳이다.
이후 룰루랄라길을 따라 진행하다 펑퍼짐한 569.6봉에 도착하니 좌측아래 득명마을로 내려서는 희미한 등로가 있고~
잠시후 좌측으로 내려가는 뚜렷한 등로는 학명공원묘지로 이어지고 황학지맥길은 정면으로 이어진다.
잠시 평탄하게 내려서다 다시 올라서서 묘1기가 있는 작은공터의 538.1봉에 도착하고~
우측으로 진번디기마을로 내려서는 등로가 보이지만 황학지맥길은 좌측의 내리막길로 이어진다.
그렇게 미끄러운 급경사의 내리막길을 한동안 내려서서 좌측으로 학명공원묘지로 내려가는 등로가 있는
안부에 도착하니 주위는 막걸리병 등의 쓰레기로 지저분하다.
또 다시 가시잡목사이로 오르막길이 시작되고~ 그렇게 올라서니 서서히 차 지나가는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하고~
잡목이 수북한 오계산에 도착하니 받침돌이 없는 삼각점이 설치되어있다.
물한잔하며 잠시 호흡을 가다듬고 좌측으로 내려서니 나무가지 사이로 황학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과
우측으로 유학산 능선이 육중하게 조망된다.
그렇게 진행하다 무명봉을 하나 지나고 봉분에 잔디가 다 벗겨진 묘를 만나고~
직진하여 내려선후 다시올라 벌목된 나무뭉치가 아무렇게나 방치된 395봉을 지나고~
정면의 나무가지사이로 소야고개 방향의 공장건물과 그 뒤로 대구예술대학 골짜기가 조망된다.
잠시후 NO:50송전철탑을 지나고 다시올라 시멘트구조물이 있는 359봉을 지나고~
빽빽한 소나무숲사이로 진행하다 좌측의 소야고개로 내려서는 분기점에 도착하고~
이곳은 별 특징이 없으므로 독도주의/ 가산면과 동명면의 면계를 따라 좌측으로 꺾어야 된다.
그렇게 내려서면 능선이 서서히 살아나고~
희미하게 이어지는 선답자의 흔적을 따라 진행하다 해주최씨 문중묘터를 지나고~
5번국도와 25번국도가 겹쳐서 지나가는 소야고개에 도착하고~
잠시 차가 지나지않는 틈을타서 재빨리 무단횡단하여 도로를 건넌다.
(도로를 건넌후 절개지를 올라 우측으로 바라보니 건너편 아래로 신호등이 있어 도로를 안전하게 건널수있슴)
경북 칠곡군 가산면 다부리.
삼국시대부터 왕건과 견훤이 대권의 길목에서 혈투를 벌인 요충지였고, 병자호란. 임진왜란. 6.25를 거치며
매 고비마다 치열한 전투를 겪은 곳이며
또한 이 고개는 조선시대 영남지방에서 한양으로 가던 옛길 영남대로의 길목이다.
많은 역과 관원 행상들이 묵어가는 주막촌이 형성되고 돈 많은 거상들이 몰려들면서 부자가 많은 곳이라 하여
다부원(多富院)이란 이름이 생겼다한다.
도로를 건넌후 좌측으로 잠시 진행하다 정면의 과수원으로 올라가는 도로를 올라서서 절개지에 오르고
잡목숲을 헤치고 잠시 진행하니 좌측의 과수원에 농가 한채가 있다.
잠시후 잘 가꿔진 묘터에 도착하고 배낭을 내리고 막걸리 한잔과 함께하는 간식타임을 갖고~
지나온 방향을 바라보니 359봉에서 이어지는 지나온 황학지맥 주능선이 잘 조망된다.
휴식후 배낭갈무리하고 다시 출발! 희미하게 이어지는 급경사의 오르막길을 몇번이나 가다쉬다를 반복하며
힘들게 올라서서 벌목으로 어수선한 실봉산에 도착하고~
넓게 퍼진 벌목지대 좌측으로 이어지는 내리막길을 내려서니 벌목되어 아무렇게나 방치된 나무들이 진행을 방해한다.
그렇게 현대공원묘지 관리사무소를 목표로하여 내려가니 우측으로 녹쓴 철조망이 나타나고~
우측으로는 개인소유의 과수원지대라 좌측으로 진행하니 임도수준의 넓은 등로가 나타나며 잘 가꿔진 묘지를 만나고~
현대공원묘원 역시 철조망으로 울타리가 둘러쳐 있고 현대공원묘원 밖으로 나갈 길이 없다.
할수없이 적당한곳에서 철조망 사이로 배낭을 밀어넣은후 포복하여 현대공원묘원 관리사무소 옆으로 나오고~
현대공원묘원 정문에는 큰 간판이 세워져있고~
간판아래에 서면 중앙고속도로가 잘 보이고~ 발 아래로 중앙고속도로 다부터널이 지나간다.
현대공원묘지 정문좌측 묘지조성지역 가장자리로 올라 숲으로 들어서니 등로는 사라지고
방향만 맞춰 무작정 올라서니 좌측아래 공원묘지에서 올라오는 임도수준의 넓은길과 만나고~
우측으로 이어지는 임도를 따르다 임도가 끝이나는곳에서 좌측으로 이어지는 급경사의 오르막길을 오르니
벌목되어 아무렇게나 방치된 나무들이 진행을 방해한다.
그렇게 힘들게 올라서서 별 특징없는 484봉/시루봉에 도착후 바람이 불지않는 따뜻한곳에 배낭을 내리고
휴식과 함께 점심식사 시간을 가지고~
배낭 갈무리후 다시출발하여 몇개의 무명봉을 오르내린후 펑퍼짐한 능선사이로 희미하게 이어지는
선답자의 흔적을 따라 진행하고~
백운산으로 진행하다 우측으로 바라본 다부방향의 전경
진행하다 우측으로 바라본 웅장한 유학산 능선
그렇게 진행하여 백운산갈림길에 도착후 배낭을 내려두고 gps와 디카만 소지한체 백운산으로 향한다.
잠시후 시멘트헬기장 되어있는 백운산에 도착하니 건너편으로 백운산 안내판이 매여져있고
지형도상에 삼각점표시가 있지만 아무리 찾아봐도 삼각점은 보이지않는다.
다시 백운산갈림길로 되돌아내려와 직진방향으로 진행하니 폐헬기장을 하나 지나고~
이후 고도 150m가량 급경사 내리막길을 내려서서 우측 대구예술대학에서 올라온 임도가 스쳐 지나는 안부에 도착하고~
임도는 황학산 정상으로 오르지않고 사면으로 돌아가는 형태라 물 한잔하며 호흡만 가다듬고 정면의 산길로 올라간다.
다시 급경사의 오르막길이 시작되고 산행후반부라 진행하는데 무척이나 힘이든다.
오늘은 어찌된건지 처음부터 산길이 오르면 떨어지고, 내려서면 다시 무섭게 올려치는~ 그런 형태의 등로가 계속된다.
급경사의 오르막길을 오르다 뒤돌아본 대구예술대학
이후 몇번이나 가다쉬다를 반복한후에 또 하나의 무명봉에 오른후 바위지대를 지나 암릉으로 이루어진 전위봉에 오르고~
암릉 전위봉에서 바라본 황학산 정상부의 전경
거친 호흡을 가다듬고 내려서서 다시올라 타워형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황학산 정상에 도착하니
산불감시초소 기둥에 "칠곡 황학산" 나무팻말이 달려 있을 뿐
이곳이 황학지맥상의 최고봉이며 현 이만오천지형도에는 산이름 표기없이 758봉으로 되어 있으나
구오만 지형도에는 黃鶴山으로 표기가 되어 있다.
서쪽 건너편으로 피라미드처럼 뾰족한 소학산과 멀리 금오산이 희미하게 조망되고~
버등재 우측 뒤로 유학산이 웅장하게 조망되고~
동쪽으로는 지나온 능선과 아침에 올랐던 가산바위가 보이고 그 뒤로 가산.팔공산도 조망된다.
지나온 황학지맥 마루금상의 백운산 전경
사방으로 펼쳐지는 일망무제의 조망을 즐긴후 다시 출발하고~
완만하게 이어지는 등로를 따라 내려선후 다시올라 별특징없는 728.2봉에 도착하니 좌측으로 수정이마을로 향하는
희미한 등로가 보이고~ 우측으로 이어지는 뚜렷한 등로가 황학지맥 주능선이다.
그렇게 진행하다 699봉 직전 안부에 도착하니 황학산 오르기 전에 만났던 임도가 이곳으로 이어지고
이 임도는 앞의 699봉을 좌측으로 돌아서서 버등재로 내려간다.
잠시후 699봉에 오르니 뚜렷한 등로는 우측의 다부동쪽으로 내려가고~
좌측의 철탑을 목표로하여 방향을 맞추고 아무렇게나 벌목된 철쭉나무을 헤치며 내려서니 능선이 살아나고~
NO:36철탑을 지나면 자연스럽게 699봉 오르기전 만난 임도와 합류한다.
이후 우측으로 이어지는 임도를 따라 한동안 마루금이 이어지고 "지천황학-가산다부" 임도시설공사 표지석이
임도 땅바닥에 쓰러져있는 곳에서 황학지맥 마루금은 우측의 산으로 이어지지만~
저질체력으로는 더이상 마루금을 감당할수없어 이곳에서 우측으로 올라 버등재로 이어지는 마루금은 패스하고~
좌측으로 버등재로 이어지는 임도를 따른다. (난 언제나 임도파~라고 되내이면서~)
그렇게 진행하다 923번 지방도로/ 2차선 아스팔트도로가 지나가는 버등재에 도착하니 정확하게 마루금과 다시 만나고~
좌측아래로 제법 큰 황학마을이 자리 잡고 있다.
버등재에서 바라본 황학산의 전경
산행마무리를 하고~ 지천(신동)개인택시(054-973-1544) 호출하여 지천으로 향한다. (버등재-신동초등학교: \12.000)
이후 다음구간 날머리인 신동초등학교앞에서 택시에서 내려 신동초등학교앞 버스정류장에서 곧바로 연계되는 버스를 타고~
북대구터미널에 도착. 터미널앞 사우나에서 하룻동안의 피로 풀어내고~
시내버스 이용하여 대구역 도착. 곧바로 지하철 이용하여 동대구역으로 이동하고~
KTX열차를 타고 부산으로 향하면서 즐거웠던 황학지맥1차 산행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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