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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정맥-지맥

팔공지맥5차 (곰재~당재)

2008년11월16일

05:00 부산역에서 출발하는 KTX열차를 타고 06:06 동대구역 도착

곧바로 택시타고 북부정류장으로 이동하고...

06:45 장천행 버스타고 07:30 장천에 도착,

장천개인택시(054-475-5622) 이용하여 지난번 산행마친 곰재에 도착 (장천-곰재: 6.000원)

산행준비를 마치고 또 한구간의 팔공지맥길을 이어간다.

 

* 인원: 홀로

 

* 구간별 산행시간

곰재/ 923번 지방도 (07:50)

260봉 (07:58)

매봉/산불감시초소 (08:20)  휴식후출발 (08:25) 
임도 (08:40)

비재/ 2차선포장도로 (08:55)

안부1/ 성황당흔적 (09:00)

안부2/ 성황당흔적 (09:07)

248봉/ 헬기장 (09:15)  휴식후출발 (09:25) 

우베틀산/삼각점확인못함 (09:45)

331봉 (10:10)

임도 (10:18)

베틀산 (10:30)

안부/ 이정표 (10:40)

좌베틀산/ 삼각점 (10:55)  휴식후출발 (11:05)

안부/ 성황당흔적 (11:15)

335봉 (11:25)
325봉 (11:40)

안부/ 성황당흔적 (11:48)

332봉 (12:10)

927번 지방도 (12:20)  중식후출발 (12:40)

냄일재 (13:15) 

321.3봉 갈림길 (13:20)   

410봉 (13:42)

371봉 (13:53)

안부/ 성황당흔적 (14:00) 

621봉 (14:35) 휴식후출발 (14:40)

610봉 (14:45)

임도 (15:00)

당재/ 68번 지방도 (15:20)

 

 

▼ 장천과 소보를 이어주는 923번 지방도가 지나가는 곰재의 전경

 

 

▼ 초반 완만한 오르막길을 올라서니 좌측으로 철탑공사용(?) 임도가 올라오고...

 

 

▼ 좌측으로 조금전에 장천에서 택시타고 지나온 923번 지방도가 보인다.

 

 

정면의 임도를 잠시 따르다 우측의 숲으로 올라서니 완만한 오르막길이 시작되고...

 

 

▼ 첫번째 무명봉에 올라서고 내려서자말자 이내 임도로 내려서고 NO:82번 철탑을 지난다.

 

 

▼ NO:82번 철탑을 지나면서 좌측으로 바라본 못곡지의 전경

 

 

NO:82번 철탑을 지난후 좌측으로 임도는 계속 이어지지만, 우측의 숲으로 들어서서

희미한 등로를 따라 260봉에 올라서니 등로는 우측으로 방향이 바꿔지고...

잠시 내려서니 좌측에서 오는 임도와 다시 만나는데 이곳에서 임도길은 좌측 아래로 휘어져 내려간다.

 

 

▼ 260봉 임도갈림길에서 바라본 매봉 전경

 

 

정면으로 이어지는 평탄한 등로를 따라 작은 무명봉을 하나 지난후에 급경사의 오르막길은 시작되고...

 

 

▼ 산불감시초소가 아래위층으로 2개가 있는 매봉 정상부의 전경

 

 

 

▼ 매봉 정상에서 좌측아래로 바라본 경운대와 문수저수지, 그뒤로 천생산이 흐릿하다.

 

 

▼ 매봉에서 좌측으로 내려서니 마치 산책로처럼 잘 조성된 기분좋은 룰루랄라♪~지맥길이 계속된다.

 

 

잠시후 통나무로 만들어 놓은 작은 다리를 지난후에 전면으로 제법 가파른 봉우리가 기다리지만

등로는 전면으로 오르지않고 좌측사면으로 우회하도록 되어있다.

 

 

▼ 길가에 나무의자가 쉬어가라하지만 등로가 워낙 좋아서 쉴수가 있어야지!!!

 

 

▼ 임도삼거리에 도착하고...

 

 

이곳에서 마루금은 임도를 건너 정면의 산으로 올라서서 우측으로 꺾어지는데...

 

 

▼ 난 언제나 임도파! 임도를 따르면 잠시 마루금과 평행으로 진행되지만...

 

 

이내 마루금과 멀어지고 임도가 좌측으로 꺾어지는 지점에 쓰레기차 화물칸이 버려져있고...

좌측으로 방향이 바뀐 임도는 다시 마루금과 가까워지면서 평행으로 나아간다.

 

 

▼ 산동면 산동농공단지에서 올라오는 시멘트포장도로가 지나가는 비재 전경

 

 

▼ 비재 우측 묘지뒤로 등로는 이어지고 무명봉에 올라서니 빽빽한 송림숲 사이로 전봇대가 하나 쓰러져 있다.

 

 

▼ 세월속에 묻힌 고갯길을 하나 지나고...

 

 

완만한 오르막길을 올라서서 무명봉을 오른후 등로는 좌측으로 휘어지며 내려서고...

 

 

▼ 세월속에 묻힌 고갯길을 하나 더 지난다.

" 아마 이곳이 도로가 생기기전의 옛 비재가 아닐까하고 생각해본다."

 

 

다시 급경사의 오르막길이 시작되고...

 

 

▼ 정상부가 헬기장으로 되어있는 248봉의 전경

 

 

이곳부터 낙엽이 깔린 미끄러운 등로가 시작되고 급경사의 내리막길을 내려서서 안부를 지나고

인동장씨 묘4기를 지난후 우측으로 시루봉이 분기하는 봉우리에 도착하고, 좌측으로 방향을 바꿔

잠시 더 올라서서 좌측으로 조망바위가 있는 우베틀산에 도착한다.

 

 

▼ 우베틀산 바위전망대에서 바라본 도증리 웃도르미마을과 해평면 일대의 전경

 

 

지형도상에는 우베틀산에 삼각점 표시가 있지만 보이지않고...

우베틀산에서 1시방향으로 내려서서 안부를 지나고 다시 올라선 봉우리는 우베틀산보다 더 높은 봉우리인데

지형도에는 이름도 없고. 이곳에도 우측으로 바위전망대가 기다리고 있다.

 


▼ 우베틀산보다 더 높아(?)보이는 봉우리의 바위전망대  

 

 

▼ 바위전망대에서 바라본 뾰쪽한 331봉 정상부의 전경

 

 

오늘은 마치 톱날을 걷는듯한??? 급경사의 봉우리를 올라서면 아래로 뚝 떨어지고...

그기에다 낙엽이 두툼하게 깔린 내리막길은 또 얼마나 미끄러운지... 아이젠 생각이 절로난다.

 

 

▼ 331봉에서 바라본 베틀산과 좌베틀산으로 이어지는 팔공지맥 마루금  

 

 

▼ 331봉을 내려서니 바위절벽지대를 만나고, 미끄러운 내리막길을 우측사면으로 우회하여 내려선다.

(겨울철 눈이 쌓여 있을때나 폭우가 내릴때는 주의요 지점이다.)

 

 

▼ 백현리와 도중리를 이어주는 임도길에 내려서고...

 

 

 

▼ 임도를 가로질러 베틀산으로 이어지는 넓은 등로를 따르니 누군가 세워놓은 작은 돌탑을 하나 지난다.

 

 

▼ 이정표를 만나고...

좌측길은 베틀산을 오르지않고 편안하게 우회하는 길이고 직진오르막길은 베틀산으로 오르는 길이다. 

 

 

▼ 잠시후 철계단을 지나고...

 

 

▼ 급경사의 오르막길을 오르니 정면으로 암봉이 등로를 가로막고...

 

 

▼ 좌측으로 우회하여 로프지대를 지나고...

바위틈새로 요리조리 조심하여 올라서니 조망이 확 트이는 넓은 전망바위에 도착한다. 

 

 

▼ 베틀산 정상부의 전경/ 이정표의 해발고도는 아마 오류일듯... 

 

 

베틀산은 여타 다른산에서 볼 수 없는 해식동굴(海蝕洞窟)이 산재해 있다.

그 옛날 바닷물의 침식작용으로 가로로 길게 파인 갖가지 형태의 굴들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압권은 '상어바위굴'이다.

역암의 해식굴 안쪽 사암층 벽면에 물고기를 공격하고 있는 상어의 형상 같은 것이 화석처럼 부각돼 있어

자연 그대로 하나의 멋진 예술작품을 이루고 있다.  상어바위굴은 좌베틀산 서쪽 아래에 있다.

 

~조은산님 산행기에서~


지형도상 이곳 베틀산에도 삼각점 표시가 있는데 보이질않고...

다시 또 급경사의 내리막길은 계속된다.

 

 

▼ 바위지대를 지나며 바라본 좌베틀산으로 이어지는 마루금

 

 

▼ 좌측 소상골에서 올라오는 등로가 있는 안부갈림길을 지난다.

 

 

▼ 이제 좌베틀산도 지척으로 다가서고, 정상부에 마치 사람이 우뚝 서있는듯한 물체가 조망된다.

 

 

▼ 난 이런바위를 지날때가 제일싫어! 혹 갑자기 조여들지 않을까해서...

 

 

▼ 좌베틀산 정상부의 전경 / 정성껏 세워둔 돌탑이 멀리서 볼때는 꼭 사람처럼 보인다.

 

 

▼ 좌베틀산/ 도엽번호가 수상스런 삼각점

 

 

▼ 좌베틀산에서 팔공지맥 마루금은 좌측의 동화사 방향으로 이어진다. 

 

 

▼ 좌베틀산에서 뒤돌아본 지나온... 톱날능선의 팔공지맥 마루금  

 

 

▼ 좌베틀산에서 내려서자말자 만나는 바위전망대에서 바라본 가야할 팔공지맥 마루금

( 좌측의 냉산 뒤로 청화산이 희미하게 조망된다.)

 

 

▼ 자연이 만들어놓은 멋진 석문사이로 등로는 이어지고...

 

 

석문을 통과한후 뚜렷하게 이어지는 직진의 등로를 버리고 우측으로 길도없는 급경사의 내리막길이 시작되고...

 

 

▼ 세월속에 묻힌 고개의 기능을 잃어버린 안부를 지난다.

 

 

다시 미끄러운 급경사의 낙엽오르막길은 시작되고...

 

 

▼ 반석바위가 있는 335봉 정상부의 전경

이곳에는 우측으로 희미하게 등로가 이어지는데 이길은 구미시계를 따르는 길이고,

팔공지맥길은 직진방향의 급경사 내리막길로 이어진다.)

 

 

다시 내리막길을 내려서서 작은 무명봉을 하나 지나고, 낙엽이 두툼하게 깔린

미끄러운 급경사의 오르막길은 계속되고...

 

 

▼ 325봉 정상부의 전경

 

 

▼ 다시 세월속에 묻힌 고갯길에 내려서니 좌측으로 희미한 등로가 하나 나있다.

 

 

▼ 안부를 지난후 급경사의 오르막길을 올라 바위지대를 지나고...

 

 

정상부가 평탄하고 긴 332봉을 지난후, 참나무와 소나무가 어우러진 평탄한 등로를 따르니

정면으로 절개지가 나타나고...


 

▼ 꼭 이렇게 산을 절단냈어야 하는가???

 

 

▼ 구미시 해평면과 군위군 소보면의 경계를 이루는 곳에 927번 지방도가 지나간다. 

 

 

 

▼ 도로를 건너 절개지옆 수로길을 따라 등로는 이어지고...

 

 

절개지를 올라서니 전기단자함이 놓여있고, 이후 평탄하게 이어지는 등로를 따르다 바람이 불지않는

적당한곳에 자리잡고 휴식하며 점심을 해결한다.

점심을 마칠즈음 오늘 팔공지맥 졸업하는 조은산형님의 문자가 날아들고~ 

산행마치고 당재로 데리러 온다는데 이렇게 고마울때가, 매번 폐만 끼치고 미안하기 짝이없다.

 

 

▼ 잠시후 세월속에 묻힌 고갯길을 하나 지나고...

 

 

안부를 올라서니 좌측으로 묘지들이 연이어 나타나고 완만한 경사의 오르막길이 계속 이어지는데

점심을 먹은직후(?)라서 그런지 무척이나 힘이든다.

호흡이 거칠어질 무렵 능선에 올라서고 좌측으로 방향을 바꿔 잠시 완만한 등로를 따른다.

 

 

▼ 둥근 바위하나가 있는 355봉을 지나고...

 

 

▼ 세월속에 묻혀 고개의 기능을 잃어버린 냄일재의 전경

좌측은 정상골/ 우측은 칠봉 방향이다.

 

 

▼ 321.3봉 갈림길을 오르면서 자연의 흔적을 본다./ 언넘(?)이 한마리 해치운 모양이다.


 

은근히 계속 이어지는 오르막길을 올라 삼각점 표시가 있는 321.3봉 갈림길에 도착하고,

이곳에서 좌측으로 방향을 바꿔 완만한 오르막길을 올라 소나무가 빽빽한 410봉에 도착한다. 

잠시후 T형 삼거리를 만나고 좌측으로 진행하여 완만한 내리막길을 내려서서

파평윤씨 묘가있는 안부에 내려서고...

 

 

▼ 파평윤씨 묘가있는 안부에서 바라본 가야할 621봉 정상부의 전경  

 

 

안부를 지나고 완만한 오르막길을 올라서서 다시 능선에 오르고, 우측으로 방향을 바꿔 진행하여

정상부가 평탄한 371봉을 지나고, 잠시후 좌측으로 방향을 바꿔 희미한 등로를 따라 내리막길을 내려서서...

 

 

▼ 세월속에 묻힌 고갯길이 있는 안부를 지난다.

 

 

안부를 지나고 이제부터 621봉을 향한 급경사의 오르막길이 시작되는데,

낙엽이 두툼하게 깔린 미끄러운 급경사 오르막길에 미끄러지지 않으려고 얼마나 용을 썼는지 장딴지가 땡기고...

산행 후반부 육신이 지친 상태라~ 몇번이나 호흡을 가다듬으며 가다서다를 반복한다.

서서히 오르막길이 끝날즈음 바위지대를 만나고 우측으로 사면길이 나타나지만 정면으로 진행하여...

 

 

▼ 바위지대를 통과하고...

 

 

▼ 낙엽이 수북하게 깔려 마치 고원분지를 연상케하는 621봉 정상부의 전경

( 이곳에서 좌측길은 냉산으로 가는 길이고 팔공지맥길은 우측으로 연결된다.)

 

 

도리사(桃李寺)  경북 구미시 해평면 냉산(冷山,  =太祖山)에 있는 절.

중국에서 불도를 닦고 귀국한 고구려의 아도(阿道)화상이 신라 눌지왕 때(417년) 불교가 없었던 신라에 와서

포교를 위하여 처음 세웠다는 해동불교의 발상지로 알려져 있다.

아도화상이 이곳 산 밑에 이르자 때가 한창 겨울인데도, 산허리에 복숭아꽃 ·배꽃이 만발한 것을 보고,

거기에 절을 짓고 도리사라 이름지었다 한다.

또한, 아도화상이 이곳 도리사에서 멀리 김천의 황악산을 가리키면서 저 산 아래 절을 지을 길상지지(吉祥之地)가 있다하여

지은 절이 (손가락으로 가리켰다고) 직지사(直指寺)라 이름했다는 설이 있다.

 

~조은산님 산행기에서~ 

 

 

▼ 621봉에서 우측으로 내려서면 낙엽이 융탄자같이 느껴지는 평탄한 등로가 잠시 이어진다. 

 

 

잠시후 봉같은 느낌이 들지않는 610봉을 지나고 좌측으로 방향이 바꿔지는데 이곳부터 마루금이 애매모호하다.

GPS 트랙방향이 우측을 가르키지만 그곳에는 메마른 계곡(?)을 건너야되고, 이곳에서 선답자의 시그널에

의지하여 천천히 내려서니 낙엽이 두툼하게 깔려있는 수렛길를 만난다.

 

 

▼ 애매모호한 지형이지만 고집부리지않고 선답자의 족적을 따른다.

 

 

수렛길를 따르면 잠시후 갈림길을 만나고 정면으로 이어지는 임도를 버리고 좌측의 숲으로 내려서니

급경사의 내리막길이 시작되고... 또다시 수렛길에 내려선다.

 

 

▼ 미끄러운 수렛길을 조심하여 내려서니 우측으로 너덜지대가 나타나고...

 

 

▼ 과수원을 만나고... 잠시 과수원 가장자리를 따라 진행한다.

 

 

▼ 이동통신 기지국을 만나고...

 

 

▼ 구미시와 군위군 소보면의 경계를 따라 68번 지방도가 지나가는 당재의 전경

 

 

 

 

▼ 다음구간 산행들머리

 

 

 

▼ 다음구간에 올라야할 청화산 방향의 능선을 바라보며...


 

산행마무리를 하고있을즈음~ 오늘 팔공지맥을 졸업한 조은산형님과 구미의 샷타형님이 도착하고... 

샷타형님의 인도하에 도계면의 어느식당에 들러 즐거운 뒷풀이 시간을 가진후 샷타형님과 헤어지고

조은산형님이 모는차로 아주 편안하게 부산으로 향하면서 또 한구간의 팔공지맥길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