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6월13일 PM(18:40) 부산서부터미널 출발하여 (21:15) 거창에 도착하고,
이후 거창시내에 있는 찜질방에서 하루를 묵어간다.
6월14일 AM(05:00) 기상후 근처24시해장국집에서 느긋하게 아침을 해결하고 서흥여객 군내버스터미널로 이동,
(06:30) 합천行 군내버스를 이용하여 지난번 산행마친 싸리터재에 도착. 산행준비를 마치고,
(07:10) 또 한구간의 수도지맥길을 이어간다.
싸리터재(권빈고개)의 전경
초장부터 우측으로 나있는 시멘트포장도로가 유혹하지만...
마음을 다잡고 곧바로 좌측의 밭지대로 오르는 수렛길을 따라 잡목숲으로 들어선다.
(07:21) 잡목숲을 뚫고 잠시 올라서서 398봉에 도착하니 등로가 좌측 내리막길로 바뀐다.
(07:26) 잡목숲의 등로를 따라 잠시 내려서니 우측에서 연결되는 비포장 임도와 만나고...
비포장 임도를 버리고 곧바로 좌측의 주능선으로 올라서니 처음부터 가시잡목숲의 연속이다.
455봉을 지나고 괴로운 가시잡목숲을 헤치고 한동안 진행하니 (07:50) 삼거리갈림길이 있는 안부에 도착하고...
삼거리갈림길이 있는 안부
좌측(북쪽)으로 올라서면 삼각점(합천406)이 있는 564봉이지만 지맥에서 벗어나있기에 우측으로 이어지는 희미한 등로를 따라오른다.
잠시후 564봉에서 내려오는 등로와 만나고 계속되는 잡목을 헤치며 조금 더 진행하여 (08:05) 555봉과 575봉을 연달아 지난다.
575봉에서 몇걸음 내려선후 만나는 칠원윤씨묘지
575봉에 도착전부터 잡목이 사라지며 걷기좋은 등로가 시작되고...(08:08) 넓은 헬기장을 지난다.
잠시 선체로 휴식하며 물한모금 하면서 호흡을 가다듬고 다시출발,
곧바로 참호가 2개 있는 봉우리를 지나고 잠시 더 진행하여 (08:20) 인덕산으로 갈라지는 563봉에 도착하고...
563봉은 봉산면.묘산면.합천읍이 갈라지는 삼면봉이다.
직진하면 인덕산으로, 좌측(동남쪽)으로 꺾어서 내려서면 수도지맥이다. - 독도주의-
563봉을 오르지않고 우회하는 등로
(08:25) 등로우측에 있는 전망바위를 만나고...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인덕산의 전경
넓은 공터에 자리잡은 3기의 칠원윤씨 석축묘지를 지나고...
빽빽한 송림숲사이의 벌목지대를 통과하여 523봉과 514봉을 연달아 지난다.
514봉에 도착후 -독도주의- 좌측으로 이어지는 급경사의 내리막길이 수도지맥길이다.
안부에 내려선후 곧바로 올라 494봉을 지나고 계속 진행하다 (08:44) 등로가 우측(동북쪽)으로 꺾이는 470봉에 도착하고
직진(남쪽)하여 내려서는 길은 새터마을로 떨어지게 된다. -독도주의-
470봉의 전경
(08:46) 묘지뒤로 바위무더기가 병풍으로 쳐진듯한(?) 오래된 무명묘지를 지나고...
(08:52) 오래묵은 비포장임도의 흔적이 있는 오리재에 도착하고... 좌측(북쪽)은 팔심리로, 우측(남쪽)은 새터마을로 연결된다.
세월속에 묻혀있는 고갯길인 오리재의 전경
오리재 임도를 몇발자욱 진행하다 우측의 숲으로 들어서니 급경사의 오르막길이 한동안 계속되고...
(08:58) 넓은 헬기장에 도착하여 배낭을 내리고 한동안 쉬어간다.
산상의 행복/ 막걸리 한잔의 여유
(09:10) 다시 출발하고... 진행하다 좌측으로 조망이 트이는 지점에서 바라본 오도산과 두무산의 전경
(09:18) 서서히 바위지대가 시작되고... 좌,우측으로 시원한 조망이 시작된다.
개미머리바위???
합천읍 장계리 방향의 전경
(09:28) 539.8봉/전망바위
539.8봉을 지난후 (09:30) 삼거리갈림길을 만나고...
우측(동쪽)으로 벌목흔적을 따라 내려서는 것이 수도지맥마루금이고 계속 직진하면 사리마을로 연결된다. - 독도주의-
잡목숲사이로 아무렇게나 벌목된 나무뭉치들이 진행을 방해하기 시작하고...
잡목숲 벌목지대를 헤치며 잠시후 무명묘지를 지나고 조금 더 진행하니 나무에 흰색 페인트로 화살표가 표시되어있고
화살표 반대방향으로 진행하는 것이 수도지맥 주능선이다.
(09:47) 지형도상의 마령재. 재의 흔적은 없고 아마도 지형도 인쇄상의 오류로 보인다.
(09:52) 512.3봉 삼각점 (합천302)
잠시후 무명묘지와 밑둥지가 페인 나무가 있는 499.9봉에 도착하고...이곳에서는 우측(동쪽)으로 진행하여야한다. - 독도주의-
(09:58) 이영환바위
이영환바위에서 곧바로 길이 없는 좌측(북쪽)의 급경사 내리막길이 수도지맥 주능선이다. -독도주의-
가파른 내리막길을 잠시 내려서면 흰색 페인트로 표시된 나무가 보이면서 희미한 산길이 다시 이어진다.
(10:03) 세월속에 묻혀있는 안부/고갯길
잠시후 등로정면으로 큰바위가 나타나고...정면으로 이어지는 등로를 따르면 지맥마루금에서 벗어난다.
큰바위에 도착전 좌측사면으로 이어지는 내리막길이 수도지맥 마루금이다. -독도주의-
급경사의 내리막길에 희미한 등로가 잠시 이어지더니 갈수록 등로가 좋아지고...
잠시후 1034번 지방도로가 보이는 전망대에 도착한다.
계속 내려서니 류씨묘지를 지나고, (10:28) 24국도와 1034지방도가 갈라지는 삼거리이다.
묘산면과 합천읍의 경계지점으로 버스정류장이 있고, 교통표지판, 수준점이 있다.
마령재 버스정류장에 배낭을 내리고 물한잔하면서 잠시 휴식하고 (10:35) 마령재 우측의 절개지를 올라서니
마사토로 인하여 절개지를 오르는 것이 무척이나 힘들다.
절개지를 오르다 뒤돌아본 마령재의 전경
절개지를 올라 숲으로 들러서니 우측(북쪽)에서 올라오는 임도수준의 넓은길을 만난다.
아마도 묘지조성하면서 낸듯한 길인듯???
잠시후 넓은공터를 차지하고 있는 묘지 2기를 지나고 (10:48) 헬기장이 있는 426.2봉에 도착.
배낭을 내리고 간식을 하면서 한참을 쉬어간다.
426_2봉/헬기장
(11:05) 다시 출발, 잠시후 별 특징없는 438봉을 지나고...
(11:07) 서서히 바위지대가 나타난다.
(11:10) 멋진 전망대가 있는 445봉
445봉 바위전망대에서 바라본 묘산읍내와 오도산.두무산의 전경
445봉 바위전망대에서 바라본 가야할 수도지맥길
445봉 바위전망대에서는 곧바로 좌측(북쪽)으로 꺾어 내려가는 급경사의 내리막길이 수도지맥 마루금이다.
방향을 잡고 잠시 내려서면 희미한 산길이 이어진다. - 독도주의-
토곡산으로 이어지는 잡목숲의 등로를 따라 계속 진행하니 (11:20) 마치 산줄기가 잘린 듯이 깊이 페여진 사거리 안부/고갯길에 도착하고
좌측(북쪽)은 마덕령 소류지로, 우측(남쪽)은 외곡 공동묘지로 내려서는 길이다.
세월속에 묻혀있는 고갯길
이제부터 가시잡목이 어우러진 벌목지대의 악몽같은 고난(?)의 등로가 계속 이어지고...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602봉까지 괴로운 등로가 계속된다.
한동안 사람 열받게하는??? 벌목지대의 가시잡목 오르막길을 올라 (11:50) 450봉에 도착하고...
450봉 그 앞쪽으로 더 높은 602봉이 사람 기죽이지만...이제부터 등로가 좋아지니 걱정없다.
계속 이어지는 급경사의 오르막길을 올라 (12:10) 602봉에 도착하고...
좌측(서쪽)은 산불감시초소가, 우측(동쪽)은 토곡산 정상으로 오르는 길이다.
수도지맥에서 벗어나있는 산불감시초소로 향하고... 50m 정도 진행하니 산불감시초소이다.
이곳에 배낭을 내리고 일망무제의 조망을 즐기며 준비해온 점심을 먹으면서 한참을 쉬어간다.
오도산과 두무산
그리고...지나온 수도지맥길
토곡산으로 이어지는 가야할 수도지맥길
602봉 산불감시초소에서 꿀맛같은 시간을 보내고 (12:45) 다시출발. 잠시 되돌아나와 수도지맥마루금과 합류하고...
(12:57) 밋밋한 봉에 뾰족한 바위가 있는 토곡산 정상에 도착한다.
토곡산 정상은 숲으로 가려져있어 전망이 없다.
곧바로 출발하여 잠시 진행하니 (13:00) 등로좌측으로 멋진 전망대가 나타나고...
바위전망대에서 바라본 매화재와 만대산으로 이어지는 수도지맥 마루금
(13:05) 바위전망대에서 잡목사이로 잠시 더 진행하면 바위들이 있는 563봉이다.
거친잡목 사이로 희미한 등로를 따라 바위지대를 지난다.
바위지대를 지난후 가파른 잡목숲의 오르막길을 잠시 올라서서 (13:25) 녹대산갈림길이 있는 572봉에 도착하고
572봉은 합천군 묘산면.합천읍.고령군 쌍림면을 가르는 삼면봉이다
내려서서 완만하게 직진(북동쪽)하면 녹대산으로 이어지고, 우측(남동쪽)으로 내려서면 수도지맥/만대산으로 향한다. -독도주의ㅡ
(13:32) 잠시 내려서니 안부사거리가 나타나고... 지형도상은 이곳을 매화재로 표시하고 있다.
(13:38) 산주리에서 올라오는 뚜렷한 등로가 있는 안부에 도착하고...
길도조~코 벤치도 나타나면서 쉬어가라하는데 그냥갈수 있나??? 잠시 배낭을 내리고 휴식한다.
(13:56) 만대산(688.7봉) 정상부의 전경
만대산 정상에서 계속 직진(동쪽)하는 등로는 수도지맥 주능선이고 우측(남쪽)으로 내려서는 등로는
율곡저수지를 따라 내려서는 길이다. -독도주의-
(14:22) 양천최씨묘지가 있는 670.2봉에 도착하고...
(14:27) 아주 넓은공터에 헬기장을 지나고 이후로 넓은 임도 수준의 등로가 이어진다.
(14:38) 546봉에 도착하고 이곳에서 -독도주의-
정면으로 이어지는 뚜렷한 등로를 버리고 우측(동쪽)의 희미한 등로를 따라 내려서야 한다.
잠시 내려서니 등로가 서서히 뚜렷해지고 급경사의 내리막길을 한참 내려서서 안부에 도착하고
이곳 안부에서 노태산 정상까지 약 100m의 고도차를 더 극복해야 한다.
(15:02) 별 뚜렷한 특징이 없는 노태산 정상부의 전경
이후 가시잡목숲을 한차례 통과하니 (15:14) 빽빽한 송림사이로 등로가 이어지고...
워낙 빽빽해 어두침침한 송림숲을 방향만 잡고 한동안 내려서니 (15:22) 무명묘지에 도착한다.
묘지를 지나고부터 넓은 폐임도가 한동안 이어지다 (15:30) 임도삼거리에 도착하고...
임도는 좌측(북쪽) 계곡으로 떨어지고, 수도지맥 주능선은 직진(동쪽)한다.
다시 어두침침한 송림숲이 계속 이어지더니 갑자기 숲이 트이면서 (15:46) 성산김씨묘지에 도착하고...
잠시 하늘을 볼수있는 공터이다.
이후 계속되는 송림숲을 따라 진행하여 (15:55) 340봉에 도착하니 등로가 좌측(남쪽)으로 꺾어지고...
서서히 아무렇게나 벌목된 나무들이 진행을 방해하기 시작하는 왕~짜증나는 구간이 시작된다.
이후 계속되는 벌목지대를 우회하기도하고 정면돌파도 하면서 진행하여 300.6봉에 도착하고...
이곳에서 좋은 길따라 직진(남쪽)하면 남쪽 지능선으로 빠지게 된다.
길이 없는 왼쪽(동쪽)으로 몇 걸음 진행하면 희미한 등로가 나타난다. -독도주의-
서서히 좌측으로 차량 소음이 들려오는가운데 (16:12) 일직선으로 묘를 쓴 4기의 문중묘지를 지나
(16:16) 무명묘지 3기가 있는 사거리 안부를 지난후 넓은공터에 도착,
배낭을 내리고 남은 간식으로 영양보충을 하면서 한참을 쉬어간다.
넓은 공터를 지나면 완만한 오르막길이 한동안 계속되고...
(16:35) 쓰러진 쇠파이프와 삼각점(합천30)이 있는 좁은 공터의 307.4봉
307.4봉에서 지릿재로 향하는 등로는 삼각점이 있는 307.4봉 도착전 5m 아래에서 우측으로 갈라지며
몇개의 선답자의 시그널이 지릿재로 향하는 등로임을 알려주고...
지릿재로 향하는 방향을 잡고 잠시 내려서니 희미한 산길이 나타난다.
이번구간 무사산행 마침을 알리는 개선문인가???
서서히 등로가 뚜렷해지더니 묘지2기와 원형으로 쌓은 돌 참호가 나타나고 묘지를 조성하면서 생긴듯한 넓은 임도수준의
등로를 따라 (16:50) 지릿재에 도착한다.
경상남도 합천군과 경상북도 고령군의 경계를 가르는 지릿재의 전경
이후 산행마무리를 하고 있으니 미리 연락된 고령개인택시 (011-9560-8762 설대석 기사)가 도착하고
곧바로 고령읍내에 있는 목욕탕으로 이동 (지릿재-고령터미널 택시비: 16000원)
손님이 없는 독탕에서 홀로 30분가량 희희낙낙거린후 고령터미널로 이동.
곧바로 연계되는 거창발 고속버스를 타고 부산으로 향하면서 또 한구간의 수도지맥길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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