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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맥

한강기맥2차 (운두령~구목령)

산행일자: 2009년 7월5일

인원: 3j (조은산.장산.제이제이) 外 예맥산악회9人

산행코스: 운두령-구목령

gps거리: 25.7km/ 산행시간: 9시간30분

 

2009년 7월4일 pm22:10 부산동래지하철역앞에서 출발하고...

7월5일 am02:55 영동고속도로 속사ic에서 고속도로를 빠져나와 31번국도를 진행후

03:15 지난번 산행마친 운두령에 도착한다.

 

 

산행준비를 마친후 스트레칭으로 잠시 몸을 풀고 03:30 상가뒷쪽으로 이어지는 넓은 등로를 따라 또 한구간의 한강기맥길을 이어간다.

초반 완만한 오르막길을 올라 03:40 우측 아래에 산불감시 초소가 있는 1151봉을 지나고...

 

 

완만한 오르막길을 올라서서  짧게 내려서니 다시 오르막길이 시작되고, 서서히 호흡이 거칠어질무렵  좌측으로

능선이 분기하는 공터(?)봉에 도착하고, 완만한 등로를 따라 내려선후 우측으로 꺾어 올라 04:02 1211m봉에 도착한다.

 

다시 잠시 내려서서 완만하게 이어지는 마루금을 따르고...04:13 삼각점(봉평417)이 있는 1271.8m봉에 도착한다.

 

 

다시 숲으로 들어서니 완만한 능선이 이어지고 잠시후 급경사의 오르막길을 올라 잡목이 방해하는 등로를 따라 진행한다.

04:37 삼각점(봉평305)이 있는 폐헬기장에 도착하고...

 

 

잠시 진행하다 적당한 공터에 배낭을 내리고 물 한잔 하면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다시 출발

04:54 깨끗한 헬기장을 만나고...한강기맥길은 헬기장을 가로질러 완만하게 내려간다. 

 

 

잠시후 우측으로 내려서다 완만하게 올라서서 산죽길로 진행하고...서서히 어둠이 물러나고 기분이 한층 up되기 시작한다.

 

 

등로좌우로 이어지는 천상화원   

 

 

05:15 좌측으로 1264m봉이 분기하는 삼거리 갈림길에 도착하고...

좌측으로 뚜렷한 산죽길이 보이지만 한강기맥길은 우측의 희미한 내리막길로 이어진다.(독도주의!!!!)

 

좌측의 뚜렷한 길을 버리고 우측으로 이어지는 급경사의 내리막길을 미끄럼에 주의해가며 조심스럽게 내려서다

적당한 공터에 배낭을 내리고 잠시 휴식하며 간식으로 원기보충을 한다.

 

 

05:40 좌우 십자로를 형성하고 있는 보래령에 도착하고... 

 

 

보래령아래로 新터널이 뚫리고 있다 하며 우측으로는 내면 청계마을 방향이고 좌측으로는 봉평면 덕거리 방향인데

좌측으로 많은 표시기들이 달려있지만 한강기맥길은 직진방향의 오르막길로 이어진다.

 

이후 급경사의 오르막길이 시작되고...

잠시후 등로는 좌측으로 꺾어가며 완만하게 이어지다 다시 급경사의 오르막길이 시작된다.

 

06:08 넓은공터에 삼각점(봉평-22/1990-재설)과 이정표가 있는 보래봉에 도착하고...

 

보래봉/ 삼각점

 


잠시 호흡을 가다듬고 다시출발,

이정표가 세워진 방향 (정상에서 우측) 즉, 이정표상 정상쪽 방향으로 진입해 완만하게 내려서서 06:22 안부를 지나고... 

 

 

다시 좌측으로 꺾어 완만한 등로를 따라 올라 잔봉 하나를 넘고 다시 완만한 봉을 올라서서

06:30 회령봉 갈림길이 있는 삼거리에 도착하고... (아침식사 06:30~06:50)

 

좌측의 좋은 등로는 회령봉으로 가는 길이고 한강기맥길은 잡목이 우거진 우측의 희미한 길로 이어진다. (독도주의!!!!)

이후 무릎까지 올라오는 산죽지대를 따라 완만하게 계속 내려서며 진행하고... 

 

 

숲의 기운에 홀려 선답자의 산행기에 나오는 삼각점(봉평-411, 2005-제설)이 있는 봉우리는 어딘지도 모르게 지나치고...

07:20 자운치직전 삼거리갈림길에 도착하고...

 

우측은 자운리의 덕두원 수레넘이재로 이어지는 길이고 한강기맥길은 좌측으로 이어진다.  (독도주의!!!)

다시 출발하여 좌측길로 들어서서 잠시 진행하니 07:22 뚜렷한 갈림길이 있는 안부인 자운치에 내려서고...

 

 

 

우측의 계곡과 같은 길은 자운리의 도장골과 원자운으로 이어지고 좌측은 유동리로 이어지는 길인데 그쪽으로도 표시기가 달려있다.

자운리 십자로 안부에서 한강기맥길은 우측으로 약간 꺾어 오르고 이제부터 키 작은 산죽이 진행을 방해하며 오르막길이 이어지고...

 

그런 오르막길을 한참을 진행하다 다시 우측으로 꺾어 올라 1085m봉에 도착하니 허망하게도 다시 내리막길이 이어진다.

열심히 올라온 보람도 없이 짧게 내려서면 다시 오르막길이 이어지고...좌측으로 바위가 널려있는 봉을 우측으로 우회하며 진행한다. 

 

 

무성한 산죽과 잡목으로 조망은 느껴보지도 못하고 계속 이어지는 산죽.잡목과 씨름하며 급경사의 오르막길을 올라

1188m봉에 도착하니 또 다시 내리막길이 이어지고, 잠시후 철쭉 터널을 통과하고...

 

08:25 좌측의 바위지대를 우측으로 우회해 진행하고 10여분 후 갈림길을 만나 우측으로 내려가고 또다시 오르내림이

심한 마루금이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우거진 잡목지대의 급경사의 오르막길이 계속 이어진다.

 

08:50 직진방향으로 흥정산(1279.5m)이 갈라지는 봉(1215m)에 도착하고... 

 

 

직진의 흥정산 방향으로는 선명한 등로가 이어지며 우측의 한강기맥길은 등로가 희미하다. (독도주의!!!)

잠시 호흡을 가다듬고 가시잡목이 무성한 등로를 따르다 산죽지대를 지나고...

 

 

 

 

10분후 급경사의 내리막길이 이어지는데 좌측 아래로 군데군데 모기장으로 틀을 만들어 세워놓았는데 무슨 용도인지???  

 

 

그런 급경사의 내리막길을 5분정도 내려서니 갑자기 정면으로 조망이 확 트이며 09:10 임도가 가로지르는 불발령에 도착,

"96간선국유임도, 불발령-도장골: 7000m" 운두골까지 이어지는 안내표시판과 방향표시석도 세워져 있다.

 

 

 

불발령에서 바라본 자운리 방향의 전경  

 

 

불발령에서 이어지는 한강기맥 마루금

 


임도를 뒤로하고 절개지를 올라 청량봉으로 이어지는 한강기맥길을 이어가야하지만 몸은 어느새 좌측의 임도로 향하고...

나는 언제나 임도파!!! 좌측으로 이어지는 임도를 따라 장곡현으로 진행한다. 

 

 

 

09:23 산사면을 완전히 깎아내며 벌목작업이 한창 진행중인 현장을 지나고... (자연휴식년제 실시지역 좋아하네???)

 

 

09:30 좌측으로 작은 계곡을 만나 배낭을 내리고 식수보충하고 한참을 휴식후 다시출발 

 

 

09:55 임도삼거리를 만나 우측으로 이어지는 완만한 오르막길의 임도를 따르고... 

 

 

 

10:10 임도삼거리인 장곡현에 도착하여 배낭을 내리고 다시 휴식한다.  

 

 

 

빼묵은 마루금


 

10:20 달콤한 휴식을 접고 임도를 잠시 따르다 좌측의 능선으로 오르니 다시 잡목길이 이어지고... 

 

 

 

 

 

그런 오르막길을 한바탕 올라 무명봉에 오르니 등로는 우측으로 연결되며 오르막길은 계속 이어지고...그런 급경사의 오르막길을

한동안 올라서니 다시 완만한 오르막길이 시작되고 1067m봉에 오르니 올라온 보람도 없이 다시 내리막길로 이어진다.

 

10:56 바위지대를 만나 우회하며 진행하고 다시 올라선 1080m봉에서는 좌측으로 등로가 이어진다. 

 

 

 

다시 오르락 내리락하며 진행하다 급경사의 오르막길을 올라 11:05 1170m봉에 오르니 등로는 정상직전에서 우측으로

90도 꺾어 내려가게 되어있다.

 

그런 등로를 따라 아무 생각없이 진행하다 다시 우측으로 꺾어 올라서니 잡목이 드세게 저항하고...

잡목나무 사이사이로 바위지대도 자주 지나게 된다.

 

 

 

 

 

대단한 잡목,바위지대가 계속 이어지다 보니 진행속도가 더욱 더 늦어지고...

11:50 직진으로 암릉지대가 나타나고 조심하여 바위지대를 통과하고 다시 계속되는 급경사의 오르막길을 올라서서... 

 

 

 

 

11:55 1191.8m봉에 도착하니 빽빽한 잡목사이에 삼각점(...? 건설부)이 자리하고있다.

 

 

 

다시 숲으로 들어서니 다시 빽빽한 산죽길이 시작되고, 잡목과 산죽이 무성한 희미한 등로를 따라 진행하다보니

우측으로 잠시나마 숲이 트이면서 진행해야할 한강기맥길이 시야에 들어온다. 

 

 

12:10 바위암봉을 만나고...오늘 처음으로 희미하게나마 산속에서 시원한 조망을 느껴본다. 

 

 

 

 

짧은  휴식시간을 끝내고 암봉을 내려와 잡목을 뚫고 진행하니 또 다시 급경사의 오르막길이 시작되고... 

 

 

 

12:28 1120m봉에 도착하여 배낭을 내리고 빵으로 허기를 채우면서 한참을 휴식하고 완만한 내리막길을 진행한다.

 

12:45 갈림길을 만나고...한강기맥길은 이곳에서 직진의 내리막길을 버리고 좌측으로 90도 꺾어 내려가게 되므로 독도주의!!!

미끄러운 급경사의 내리막길을 조심하여 내려서서 진행하고...

 

 

12:50 잘 정리된(?)헬기장에 도착하니 건너편으로 영월지맥이 흐르는 태기산의 풍력발전기 풍차가 시야에 들어온다.

 

 

 

이후 완만한 내리막길을 10분 내려서서 13:00 오늘 산행의 종착지인 구목령/임도에 도착하고...

임도 좌측에는 자연휴식년제란 표시와 함께 철망 문이 활짝 열려있다.

 

 

산행마무리를 하고 잠시 휴식후 예맥산악회 고문님이 어렵게 수소문하여 예약한 사륜구동 봉고버스를 타고

장장 7㎞가 넘는 임도를 아주 편하게 내려서서 배나무골에 도착한다.

이후 곧바로 개울가로 내려가 시원한 물로 알탕을 즐긴다음 예약해 두었던 "서석면 하둔구리 아미주유소옆 "아지트"

비닐하우스 식당에서 뒤풀이를 거나하게 하고서 다음구간을 기약하며 부산으로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