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2009년 8월2일
인원: 3j (조은산.장산.제이제이).뚜버기.객꾼 外 예맥산악회 13人
산행코스: 먼드래재-여무재-수리봉-대학산-장승재/화방고개
gps거리: 14.2km/ 산행시간: 7시간40분/휴식시간 포함
2009년 8월1일 pm22:00 부산동래지하철역앞에서 출발,
한참을 단잠에 빠져있다 눈을뜨니 버스는 어느새 횡성군 청일면을 지나고 있다.
(03:40) 버스는 횡성군과 홍천군의 경계를 가르는 19번 국도상의 먼드래재에 도착하고...
곧이어 산행준비를 마치고 굳어있는 몸을 스트레칭으로 잠시 풀고...
전날 구목령-먼드래재 산행 마치고 먼드래재에서 야영하고 있던 뚜버기.객꾼과 합류하여
또 한구간의 한강기맥길을 이어간다.
(04:00) 먼드래재 좌측의 고갯마루 가파른 절개지로 오르니 전날 비가 내렸는지???
잡목.잡풀에 묻어있는 물방울이 뚝뚝 떨어져내리고...
(04:04) 우측 옆으로 세워진 이동통신탑 중계기를 지난후부터 다시 급경사의 오르막길이 시작되는데
우측으로 철망이 시작된다.
잠시후 오르막길이 끝나는 첫봉(?)에 도착후 좌측으로 내려서서 철쭉나무 터널사이로 짧은 오르내림을 몇 번 반복하고
(04:34) 능선이 분기하는 갈림봉에 도착,
우측으로 방향을 바꿔 완만하게 이어지는 등로를 따라 짧은 오르내림을 몇번 반복한다.
이후 갑자기 급경사의 오르막길이 시작되고 미끄러운 등로를 나무가지에 의지하여 힘겹게 올라서니
정면으로는 암봉이 가로막혀 좌측으로 이어지는 급경사의 내리막길을 조심하여 내려서서 진행한다.
(04:48) 가파른 급경사의 내리막길을 내려선후 정면의 암봉을 우측사면으로 조심하여 우회해 내려서고...
다시 암봉에서 이어지는 날등으로 오르게되고 다시 날등을 따라 잠시 내려서서 능선갈림길에 도착, 좌측으로 내려서니...
(05:14) 전면으로 거대한 바위지대가 나타나고...
정면의 암봉을 우측으로 내려선후 완만하게 이어지는 내리막길을 내려서서...
(05:22) 우측으로 북전지와 좌측으로 구접으로 이어지는 십자로 안부인 여무재에 도착,
배낭을 내리고 간식을 먹으며 휴식시간을 갖는다.
(05:30) 다시 출발하니 서서히 급경사의 오르막길이 이어지고 몇번이나 가다쉬다를 반복하며
약 200여미터의 고도차를 극복하며 미끄러운 오르막길을 올라서서...
(05:55) 능선이 우측으로 분기하는 760m정도의 갈림봉에 도착하니 한강기맥길은 좌측으로 이어진다. (독도주의!!)
(06:02) 우측으로 흥연암(황정골)과 좌측으로 구접으로 이어지는 희미한 안부사거리에 도착하고...(이곳이 석재인지???)
좌측 아래로는 접근금지라는 푯말이 걸려있는 철사줄이 이어진다.
이후 다시 급경사의 오르막길이 계속되는 가운데 몇 번의 오르내림을 반복하고...
(06:20) 바위지대에 도착후 배낭을 내리고 잠시 휴식한다.
독수리바위???
이후 바위지대를 자주 지나는데 수리봉에 다 올라왔나 싶으면 또 다시 짧은 오름길이 이어지고
철쭉나무 터널이 계속 이어진다.
그렇게 능선에 올라서서 완만한 바위지대를 잠시 진행하여...
(06:45) 좁은 공터에 삼각점(청일-305, 2005-재설)이 있는 수리봉(959.6m)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아침식사를 하려고했으나 앉을 자리가 없어 사진촬영만 마치고 다시 진행하여 적당한 공터에 자리잡고
꿀맛같은 아침을 해결하고 (07:15) 다시 출발
짧게 내려서서 안부를 지나고...
다시 올라서서 공터봉에 도착하니 등로는 좌측의 내리막길로 이어지고 다시 고도차 200여 미터를 내려서서...
(07:32) 우측으로 율목, 좌측으로 청산아터로 이어지는 십자로 안부인 율목재에 도착한다.
이후 다시 몇 번이나 급경사의 오르막길을 오르내린후 계속되는 긴 오르막길을 올라서서
(07:55) 우측으로 능선이 분기하는 877m봉에 도착, 배낭을 내리고 물 한잔하면서 휴식을 취한다.
흔적...
철쭉나무가 무성한 877m봉에서 좌측의 내리막길로 내려서니 철쭉나무 숲사이로 바윗돌이 박혀있는
급경사의 내리막길이 이어지고 다시 무명봉에 오른후 철쭉나무 터널로 이루어진 날등을 따라 진행한다.
한동안 울창한 철쭉나무 터널의 잡목을 뚫고 진행하다보니 잠시 호젓한 산길을 지나게되고...
능선좌측으로 웃음을(?) 주는 고목/ 항상 웃고 살자구요!!!
(08:45) 온갖 가시잡목.잡풀이 무성한 935.1m봉에 오르니 잡목 우측으로 삼각점(청일-413, 2005-복구)이 있다.
다시 출발하여 직진길로 20~30m정도 진행하니 직진으로 희미하게 이어지는 발교산 갈림길을 만나고...
한강기맥길은 이곳에서 우측의 급경사 내리막길로 이어진다. (독도주의!!)
우측으로 꺾어 급경사의 내리막길을 내려서고 좌측의 봉우리를 우측사면으로 우회하여 진행하다 안부에서 짧게 올라서니
(08:55) 등로는 우측사면으로 한동안 이어지고...
그렇게 우측사면 길을 10여분 정도 진행하니 사면 길은 끝이 나면서 안부에 내려선다.
(09:10) 좌우로 능선이 분기하는 927m봉에 도착하고 좌측으로 방향을 바꿔 내리막길을 내려서니 갈림길을 만나고
좌측으로 꺾어 내려서서 십자로 안부를 지난다.
이후 완만한 등로가 한동안 이어지고 또 다시 십자로 안부를 지난후 올라서서...
(09:20) 폐헬기장(?)에 도착하니 잡목으로 사방이 막혀 조망도 되지않고... 배낭을 내리고 한동안 휴식한다.
(09:30) 헬기장 좌측의 급경사의 내리막길로 이어지는 등로를 따르다 (09:38) 또 다시 갈림길을 만나고...
좌측의 급경사 내리막길을 따라 진행한다.
그렇게 진행하다보면 다시 좌측으로 방향이 바뀌고 잠시후 다시 급경사의 내리막길이 이어진다.
(09:47) 안부에 도착하니 좌측 아래로는 울창한 잣나무 숲을 이루고 있고 우측 아래로는 낙엽송 숲을 이루고 있다.
배낭을 내리고 시원하게 불어대는 골바람을 맞으며 휴식한다.
(09:55) 다시 출발하여 짧게 올라 내려서니 다시 십자로 안부를 만나고...
서서히 고도차 230m 가량을 극복해야하는 대학산으로 오르는 급경사의 오르막길이 한동안 이어진다.
몇번이나 가다쉬다를 반복하며 오르다 좌측으로 펼쳐지는 바위지대를 우측으로 릿지하듯 진행하고
잠시후 좌측으로 바위굴을 만나고 우측으로 바위굴 위로 펼쳐진 바위지대를 조심하여 빠져나온후 좌측으로 올라서서...
(10:25) 작은 공터에 삼각점(청일-410, 2005-재설)이 있는 대학산(876.4m)에 도착한다.
배낭을 내리고 나뭇가지 사이로 펼쳐지는 발교산 자락을 바라보며 잠시 호흡을 가다듬은후 삼각점에서 좌측으로 이어지는
등로를 들어서면 바위지대가 잠시 펼쳐지고 바위지대를 빠져나와 울창한 철쭉나무 터널을 통과한다.
다시 짧게 내려서다 완만하게 올라서니 오르막길 좌측으로 흰 시멘트 말뚝이 박혀 있고...
(10:35) 용도폐기된 헬기장을 지난다.
폐헬기장을 뒤로하고 우측으로 꺾어 내려서니 원시림을 연상케 하는 울창하고 호젓한 참나무 숲이 잠시 펼쳐지고
4분정도 우측사면으로 진행하다 다시 5분 후 직진의 능선 내리막길에서 좌측으로 90도 꺾어 내려서서 진행하게 된다.
(독도주의!!)
그렇게 좌측으로 방향을 바꿔 급경사의 내리막길을 내려서다 다시 짧게 잔봉에 오르고 벌목지대를 지난다.
그런 등로를 따라 진행하니 직진의 임도로는 내려가지 못하는 듯 우측으로 가파르게 꺾어 내려서게 되고
임도에 내려선후 좌측으로 20m가량 진행하여 (11:05) 임도4거리 공터에 도착한다.
배낭을 내리고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한동안 휴식하고...(11:15) 다시 출발
이후 임도를 뒤로하고 가파른 절개지를 올라서서 610봉으로 이어지는 한강기맥길을 이어가야 하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한강기맥길을 잇지못하고 화방고개로 이어지는 임도길 탐사에 들어간다.
임도길을 따르다 뒤돌아본 대학산의 전경
한동안 굴곡지게 이어지는 임도길을 따르다보니 서서히 차 소리도 들려오고 저 멀리 406번 지방도로가 내려다보인다.
잠시후 임도길이 끝이나며 406번 지방도로를 만나고...
(11:40) "화방고개"라 쓰여있는 표시석이 이동통신탑 옆에 세워져있는 장승재에 도착한다.
산행마무리를 하고 화방고개 아래 임도 맞은편에 있는 샘터에서 간단하게 땀을 씻어내고...
잠시후 후미그룹이 도착하고 인원점검후 출발...(홍천외곽도로에서 객꾼과 뚜버기 하차)
이후 원주로 이동, 어렵게? 목욕탕을 찾아 샤워를 마치고 지난구간시 이용했던 설악추어탕집에서 뻑뻑한 추어탕으로
늦은 점심을 해결하며 즐거운 뒤풀이 시간을 갖고...
부산으로 향하면서 즐거웠던 또 한구간의 한강기맥길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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