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2009년 9월6일
인원: 2j (조은산.제이제이) 外 예맥산악회 12人
산행코스: 삼마치-상창고개-782.9봉-금물산-시루봉-발귀현-갈기산-신당고개
2009년 9월5일 pm22:00 부산동래지하철역앞에서 출발
부산-대구민자고속도로→경부고속도로→중앙고속도로를 따르다 횡성ic에서 고속도로를 빠져나와 5번국도를 따라 진행하고...
2009년 9월6일 (02:30) 지난번 산행마친 5번국도 구도로인 삼마치에 도착한다.
잠시 휴식하며 산행준비를 마치고 굳어있는 몸을 스트레칭으로 풀고... 또 한구간의 한강기맥길을 이어간다.
삼마치 산행들머리
(03:10) 삼마치의 2차선 구도로를 가로질러 급경사의 오르막길을 올라 잡목속에 참호가 몇개(?)있는 무명봉을 지난후
좌측으로 이어지는 소나무 숲을 따라 진행하여 폐헬기장이 있는 봉우리에 도착하고... (03:33)
다시 좌측으로 꺾어 산림청에서 잘 조성해놓은 편안한 등로를 따라 몇개의 이정표를 지나 임도에 내려서고...
배낭을 내리고 물한잔 하면서 잠시 호흡을 가다듬는다. (03:58)
잠시후 임도를 가로질러 숲으로 들어서니 완만한 등로가 계속 이어지고...
494번 지방도로가 지나가는 2차선 포장도로인 상창고개에 도착하니 금물산 방향으로 임도가 이어진다. (04:11)
잠시 호흡을 가다듬고 상창고개 임도 차단기를 지나서 마루금은 우측 능선으로 이어지나 다시 임도로 내려서게 되어있어
그냥 임도를 따라 진행한다.
그렇게 임도를 따라 진행하여 10분전의 상창고개에서 이어지는 마루금과 만나고... (04:23)
임도를 따라 잠시 진행하다 다시 마루금은 우측의 능선으로 이어지나 또 다시 임도로 내려서게 되므로
계속 임도를 따라 진행한다. (04:29)
그렇게 임도를 따라 진행하다보니 임도 좌측으로 잘 조성해놓은 휴식처를 지나고...
임도 좌측 아래에 위치한 민가를 지날무렵 개짓는 소리가 가까이서 들려오고...
잠시후 갈림길을 만나고 이곳에서 좌측으로 이어지는 임도를 버리고 우측의 숲으로 들어선다. (04:50)
숲으로 들어서니 잡목이 잠시 이어지는 가운데 희미한 등로가 이어지고 잡목사이를 피해가며 급경사의 오르막길을 올라
무명봉에 오르니 다시 내리막길로 이어진다.
진행도중 헛구역질과 두통이 계속되고...요즈음 계속되는 직장생활속의 스트레스와 불규칙적인 생활습관 때문에
몸이 만신창이가 되어 체력도 엄청 떨어지고...할수없이 등로를 벗어나 숲속에 누워 한참을 휴식한다. (05:05~05:15)
휴식후 다시 정신을 차리고 출발, 고만고만한 등로를 따라 진행하다 올라서니 좌우로 이어지는 임도를 만나고... (05:25)
좌측방향의 임도를 따라 몇걸음 진행한후 급경사의 절개지를 올라 우측으로 이어지는 등로를 따라 진행하여
내용을 알수없는 삼각점이 있는 478m봉에 도착한다. (05:35)
478봉에서 한강기맥 마루금은 삼각점 5~6m직전에서 좌측의 사면으로 꺽어지며 이어진다. (독도주의!!)
그렇게 좌측으로 꺾어 평탄한 마루금을 따라 진행할무렵 어둠은 서서히 사라지고...
대형 철탑이 있는 임도에 도착하여 배낭을 내리고 간식을 먹으며 한참을 휴식한다. (05:56~06:08)
대형 철탑에서 곧바로 이어지는 우측능선을 버리고 좌측으로 이어지는 임도를 따르니 잠시후 절개지를 만나고... (06:11)
절개지를 올라 숲으로 들어서니 급경사의 오르막이 시작되고 몇번이나 가다쉬다를 반복하며
급경사의 오르막길을 올라서니 오르막길은 한풀 꺾이고 길쭉한 바위 하나가 서있는 능선에 올라선다. (06:24)
그렇게 능선에 올라선후 좌측으로 방향을 바꿔 완만한 능선을 따라 진행하니 군데군데 암릉지대가 나타나고...
암릉과 함께 나타나는 잡목지대를 조심.또 조심하여 진행후 782.9봉에 도착하니 삼각점(홍천-460, 1988-재설)이 반긴다. (06:45)
배낭을 내리고 삼각점에서 몇걸음 떨어져있는 바위전망대에서 멋진 조망을 즐기며 아침을 해결하고... (06:45~07:15)
다시 삼각점을 뒤로하고 우측방향으로 진행하니 급경사의 내리막길을 만나고...
안전에 주의하여 조심스럽게 내려서서 평탄하게 이어지는 능선길을 따라 진행하여 철탑을 통과하고... (07:32)
다시 완만하게 이어지는 능선을 진행하니 능선 갈림길을 만나고 정면의 봉을 오르지 않고 우측으로 우회하며
완만한 등로를 따라 진행하니 등로는 좌측으로 바꿔진다. (07:48)
이후 직진의 오르막길을 잠시 올라 바위지대를 지나고 금물산(776m)에 도착하니 금물산 정상부는 아무런 특징도 없이
조망도 없고 키 큰 철쭉나무만이 있는 그저 그런곳이다. (08:00)
배낭을 내리고 잠시 휴식후 좌측의 마사토가 깔린 완만한 내리막길을 내려선후 우측으로 살짝 올라서니
태양열 시설물이 세워져있는 능선분기봉에 도착하고... (08:10)
전구가 부착된 조명시설로 되어 있는 이 시설물은 어떤 목적으로 사용되는지 참으로 궁금하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성지봉(791.0m)으로 이어지는 능선이고 한강기맥길은 우측으로 방향이 바꿔진다. (독도주의!!)
능선분기봉에서 바라본 성지봉
능선분기봉에서 바라본 가야할 한강기맥길
이후 잡목지대의 급경사 내리막길을 가파르게 내려서면 멋진 소나무 한그루를 지나고 등로우측으로 바위가 듬성듬성 나타난다.
철쭉나무와 잡목이 어우러진 가운데 우측으로 기암처럼 생긴 입석바위를 지나고... (08:20)
기암 좌측으로 내려선후 억새와 넝쿨이 우거진 능선을 진행하니 전방으로 전망바위가 있는 능선분기봉이
가깝게 올려보이면서 급경사의 내리막길이 시작된다. (08:30)
넝쿨이 우거진 안부를 지나고...
다시 급경사의 오르막길을 올라 능선분기봉의 멋진 전망바위에 도착하니 지나온 금물산이 조망되고...
배낭을 내리고 그늘진곳에 앉아서 한참동안 멋진 조망을 즐기며 휴식을 한다. (08:40~08:50)
능선분기봉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지나온 한강기맥길
휴식후 우측으로 방향을 바꿔 내려서니 잡목지대가 계속 이어지고, 그런 능선을 따라 한동안 진행하여
별 특징없는 능선분기봉에 오르니 좌측으로 방향을 바꿔진다. (08:58)
능선분기봉에서 바라본 시루봉 정상부의 전경
좌측으로 꺾어 내려서서 잡목이 무성한 봉을 지나고 시루봉(502.3m)에 도착하니 표식 없는 삼각점과 안내표시판이 반기고
짧은 휴식을 하면서 바라보니 전면으로는 발귀현의 능선을 따르는 임도가 조망된다. (09:08~09:12)
다시 급경사의 내리막길을 따라 잡목넝쿨을 헤치며 내려서니 폐임도를 만나고... (09:18)
이곳에서 좌측으로 마루금이 이어지나 몸상태가 엉망이라 마루금을 포기하고 임도를 따라 계속 진행하여
임도가 좌우로 갈리는 갈림길을 만나고, 좌측으로 미확인 불발탄이 많이 산재해 있으므로 입산을 금한다는 녹쓴 경고판이 세워져 있다.
몸상태가 안좋으니 휴식도 잦아지고... 그늘진곳에 배낭을 내리고 드러누워 한참을 쉬어간다. (09:38~09:48)
다시 좌측으로 이어지는 임도를 따라 진행하여 좌측아래로 전차포 사격장갈림길이 있는 임도를 만나고... (10:00)
한강기맥 마루금은 이곳의 임도로 내려서지 않고 우측의 능선길을 따라 이어진다. (독도주의!!)
전차포사격장으로 이어지는 좌측의 임도로 내려서서 사격장 표지석이 있는 공터를 지나고...(10:06)
우측으로 이어지는 그런 임도를 따라 계속 진행하여 임도 수준의 좁은 포장도로가 지나가는 발귀현에 도착한다. (10:21~10:45)
배낭을 내리고 근처 그늘진곳에 주저앉아 한참을 휴식하며 컨디션을 조절해보지만 몸상태는 돌아오지않고
결국은 이곳에서 마루금을 접고 발귀현에서 신당고개까지 이어지는 마루금은 후일을 기약한다.
잠시후 발귀현 근처 신대리 서은마을에 거주하는 한 주민의 도움으로 편안하게 44번국도상의 신당고개에 도착하고...
홍천휴게소內 화장실에 직행하여 머리감고 땀을 씻어내고...
햇볕을 피해 그늘진곳에 자리잡고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휴식하고 있으니 서서히 정신이 돌아온다.
산행마무리를 하고... 한참을 휴식하고 있으니 회원들이 속속히 도착하고...
곧바로 원주로 이동하여 지난번 산행시 이용한 목욕탕에서 샤워를 마치고 곧바로 설악추어탕집으로 이동
뻑뻑한 추어탕으로 늦은 점심을 해결하며 즐거운 뒤풀이 시간을 갖고...
부산으로 향하면서 또 한구간의 한강기맥길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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