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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산행.여행

2012.8.18~19 지리산 성삼재~뱀사골계곡~반선버스정류장

일자: 2012.8.18~8.29

산행코스: 성삼재~노고단~돼지령~임걸령~노루목~삼도봉~화개재~뱀사골계곡~반선.버스정류장

산행거리: 18km

시간: ~ 9시간40 (너무많이 쉬어 별 의미없는 시간)

 

07:00 부산서부터미널에서 10:10 구례버스터미널로 이동하고~

10:20 노고단行 버스를 타고 11:05 성삼재에 도착,

 

성삼재휴게실에 들러 느긋하게 점심먹고 구경.볼일 다 본후 12:00 출발이다.

 

종석대갈림길 전망대 (뭐가 보여야 말이지?)

 

무넹기/ 예전 첫번째 화대종주할 때 이곳에 오른 내모습을 떠올리며 실소하고

 

노고단대피소

 

노고단을 향하여~

 

노고단고개에서 바라본 지리주능선(1)/ 아이고! 오늘도 험난한 오후가 예상되는구나!

 

노고단 정상부

 

 

다시 노고단고개로 되돌아나오고~

 

노고단고개에서 바라본 지리주능선(2)/ 날이 개이기를 바랬지만아이고 틀렸다.

 

돼지령에서 뒤돌아본 노고단의 전경

 

그리고 왕시루봉도 바라보고~

 

돼지령 지난 안부에 내려서니 원추리 몇그루가 날 반겨준다.

 

피아골 갈림길

 

임걸령 샘터/ 물맛은 여전하다.

 

또 다른 즐거움

 

서서히 먹구름이 몰려오고 임걸령 떠난지 5분후부터 본격적으로 굵은비가 내리기 시작하는데

아예 양동이로 퍼 붓는 수준이다.

 

노루목/ 반야봉 갈림길

 

계획대로는 이곳에서 반야봉으로 가야하지만, 이 우중에 가봐야 뭐가 보이겠나???

다음을 기약한다.

 

삼도봉 도착전 전망대에서 반야봉을 바라보고~

 

삼도봉 정상부의 전경

 

토끼봉을 바라보고~

 

가야할 뱀사골계곡의 전경

 

무제

 

화개재의 전경

 

뱀사골 무인대피소/ 예전 뱀사골산장이 그리워!!!

 

뱀사골로 내려가다 17:10 예전에 비박 자주하던 아지터(?)에 도착하고~

이 날씨에 반선까지 내려가봐야 반겨주는 사람도 없고??? 타프치고 오랫만에 비박모드로 들어간다.

 

이후 한잔의 술과 라디오를 벗삼아 노닥거리다 곧 천계를 노니는 몸이 되고~

그렇게 고단한 하루가 지나간다.

 

그러다가 얼핏 비가 내리는 소리를 들었는데 워낙 피곤했는지 골아 떨어지고~

새소리에 잠에서 깨고 간만에 푹 잘잤다.

 

이후 느긋하게 아침 해먹고 여유를 즐기며 커피까지 타먹고~

흔적을 남기지않고 주위정리를 마치고 08:00 출발이다.

 

고생(?)보따리

 

서서히 뱀사골 계곡이 시작되고~

 

 

간장소

 

옛날 화개재에서 물물교환을 하던 소금상인들이 화개재를 넘어오다 소금짐이 이곳에 빠져 간장이 되었다는 이야기와

이곳의 물을 마시면 간장까지 시원해진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온다는 곳이다.

 

이후 멋진 멋진 물웅덩이가 연달아 나타나고, 그렇게 진행하다 몇번이나 몸을 담갔는지 몰라???

 

 

 

 

제승대의 전경

 

이곳에서 한시간 정도 희희낙낙(?)거리고~

 

계속되는 뱀사골의 멋진 비경

 

 

 

병소

 

아름다운 에메랄드빛깔의 계곡물

 

 

탁용소

 

이곳은 예전 큰뱀이 목욕을 한후 허물을 벗고 용이되어 하늘로 승천하다 뭐가 잘못된건지(?) 이곳에 떨어져

100m나 되는 자욱이 생겨나고, 그 자욱위로 흐르는 물줄기가 용이 승천하는모습과 같다고 하는데~

 

이후 뱀사골의 멋진 비경은 계속 이어지고~

 

 

 

 

와운교에 내려서고, 반선까지 이어지는 도로를 버리고 계곡을 따라 진행한다.

 

요룡대

 

하류로 내려갈수록 점점 피서객이 많아지고~

 

누구의 정성인가?

 

뱀사골의 유래

 

12:30 반선 상가지구에 도착하여 산행마무리하고~

근처식당에서 얼음이 둥둥 떠다니는 션한 칡냉면으로 더위를 날려버리고~

 

13:25 남원시내버스를 타고 인월버스터미널로 이동, 잠시 기다리다 부산행버스를 타고 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