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2011.12.25
인원: 홀로
코스: 금곡역~금곡약수터~화명수목원~파류봉갈림길~화명정수장~하산:화명역
GPS거리: 12.35km/ 널~널 3시간40분
개금역에서 지하철2호선을 타고 금곡역에서 하차하고~
도로를 건너 불암사 이정표를 따라 진행하다 부산광역시 인재개발원을 지난다.
갈림길을 만나 불암사, 진홍사 도로표지판을 따라 좌측으로 방향을 바꾸고~
부산광역시 인재개발원 담장을 따라 금정산 둘레길은 이어진다.
불암사, 진홍사 가는길
얼마나 추운지 얼음이 꽁꽁 얼었다.
잠시후 고당봉으로 가는길을 버리고, 곧장 직진하여 금곡동 상수원 시설물을 지나고~
상수원 시설을 지나자말자 NO:143 송전탑이다.
이후 북구청에서 지난 2009년부터 희망근로사업으로 정비한 금곡산책로에 들어서니
데크와 길잡이 역할을 하는 밧줄이 보기 좋게 이어지고~
잠시후 아파트 체육시설이 있는 휴식공간을 지난후 우측 아래로 화목아파트를 지나고
조성협진아파트를 연달아 지난다.
그렇게 진행하다 금곡산책도 데크 계단을 내려서니 체육공원을 만나고~
금정산 제24 등산로 안내도
“금곡동”의 유래
“공창마을”의 유래
“동원마을”의 유래
“화정마을”의 유래
“율리마을”의 유래
서서히 급경사의 오르막길이 시작되는데, 둘레길에는 어김없이 나타나는 텃밭
첫 이정표를 만나고~
좌측으로 금정산 정상 5.1Km, 우측으로 해북 송전선로 5호철탑을 가르키고
이곳에서 둘레길은 좌측 금정산 정상 방면이다.
비박굴(?)
멋진 바위를 연달아 지나고~
서서히 급경사의 오르막길이 시작될무렵 금곡약수터에 도착한다.
금곡약수터에서 이어지는 둘레길 초입
다시 또 급경사의 오르막길은 이어지고~
고당봉 갈림길에 도착하니 금정산둘레길은 화명수목원으로 이어진다.
내리막으로 들어설무렵 누군가가 “금정산 둘레길”이라는 코팅한 종이를 걸어 놓았다.
우측 나뭇가지 사이로 낙동강이 시야에 들어오고~
내리막길을 내려서니 각종 모양의 돌이 나타나기 시작하더니,
어느순간 바위가 길을 막아 아슬아슬하게 비켜 진행하고~
바위문(?)
그렇게 바위지대를 벗어나자 정면의 송전철탑옆에 낙동강이 멋있게 보이는 전망대를 만나고~
김해, 양산 일대의 산들이 낙동강을 병풍처럼 감싸고,
이번구간 금정산 둘레길 들머리인 불암사에서 전망대까지 송전선로가 직선으로 지나가고 있다.
휴식후 다시 츨발하여 삼거리 갈림길을 만나고~
좌측으로 고당봉 6.7Km, 우측으로 수목원 4Km, 지나온 방향으로 인재개발원 2.5Km라는 이정표가 서있다.
주공4단지 삼거리 갈림길을 지나고~
주공6단지 삼거리 갈림길을 지난다.
김해김씨 금곡종중회의 “무단 경작 금지” 안내판에서 좌측으로 진행하니
이 주변에 묘지들이 많이 보이는데 아마도 “김해김씨 금곡종중회” 선산인 것 같다.
김해김씨 부부 묘 뒤에 있는 삼존불(?) 모습의 바위
율리역 갈림길을 만나고,
이정표에서 둘레길은 텃밭 뒤로 돌아서 진행하게끔 되어있다.
사거리 갈림길을 만나고~
이곳은 민가와 0.3Km 밖에 떨어지지 않아 둘레길 답다.
금명여고 갈림길을 지나고~
여전히 룰루라라길인데 흙길과 바위길이 연달아 나타나고~
수목원으로 가는 길은 완만한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이 반복하면서 서서히 고도를 높이고 있다.
진행하면서 우측으로 조망이 트이는곳에서 바라본 화명동의 전경
오늘날씨가 춥긴 추운가보다.
잠시후 얕은 능선에 올라서자 김해김씨와 파평윤씨의 부부묘를 지나고~
규모가 작은 너덜을 지나면 완만한 오르막길이 이어진다.
백운농원갈림길을 지나고~
화명수목원의 후문 연두색 쇠 울타리
화명수목원의 전경
화명수목원은 경부고속철도 건설중 금정산에서 출토된 흙과 암석을 화명동을 경유하여 반출하려고 했으나,
덤퍼트럭의 운행을 반대하는 주민들에 주장에 굴복하여 대천천 상류에 적치 할 수밖에 없었는데,
그 엄청난 양의 흙과 암석을 방치 할 수 없기에 대신 이자리에 수목원을 만들었다.
지난 2003년부터 조성하기 시작한 화명수목원은 11만 653㎡ 규모에 활엽수원, 침엽수원,수서생태원 등
학습원이 있고, 현재 가시나무 외 628종 17만 5천516그루의 수종이 자란다.
나무데크와 인공호수를 돌아 수목원 온실에 들어가 잠시 몸을 녹이고~
대천천 상류
대천천 하류에 있는 애기소가 유명한데~
전설은 이렇다.
아이가 없는 부부에게 선녀가 아기를 점지했다.
조건은 3년 뒤에 아기를 도로 데려가는 것.
부부는 아기를 낳았고, 3년째 되던 날 선녀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려고 대천천 상류로 올라갔다.
이때 선녀가 약속이라며 아기를 데리고 사라졌다.
이후 이 소 주변에 아기 울음이 들렸다고 한다.
수목원 본관 앞 대천천 “보행목교”를 건너니 소형 자동차 크기만 한 장수하늘소 모형이 나무에 붙어 있다.
이후 수목원 본관 내부의 금정산 미니 모형, 숲전시관, 3D체험관을 둘러보고~
화명수목원은 2012년께 정식으로 개장한다.
다만, 어린이집, 학생교육원 등은 사전에 예약하면 견학할수 있다.
이후 수목원을 나와 산성도로를 만나고~
이곳에서 금정산 둘레길은 산성도로를 건너 “경부고속철도 사갱 #1 입구”의 좌측 철조망으로 들어선후
우측으로 돌아 기존 등산로를 따라 진행하니 서서히 고도가 높아져만 간다.
능선에 올라서자 삼거리갈림길인데~
좌측길은 파리봉 아래의 산성으로 이어지고, 능선 우측에는 움막을 철거한 흔적들이 보인다.
움막에서 좌측으로 내려서면 숲 뒤편으로 농장이 나타나고~
멀리 파리봉(615m)이 보인다.
“파리”는 불교의 일곱가지 보물 중 하나인 수정인데, 암봉이 유리알처럼 빛난다 해서 붙은 이름이다.
이곳 이정표에서 파리봉은 1.6㎞ 떨어져 있다.
북구청에서 설치한 현수막
언론에 의하면 금정산에는 50여 마리의 야생멧돼지가 서식하고 있다고 하는데,
그 중에서 파리봉~상학산~상계봉의 능선 아래에 서식지가 많이 보인다고 한다.
이정표에서 화명정수장 방향으로 내려서니 이곳에도 어김없이 텃밭이 나타나고~
누구의 정성인가???
우리모두 조심합시다.
이후 화명산 기도원 입간판을 만나면서 등로는 넓어지고~
사각정자가 있는 체육시설물을 지나 화명정수장 뒤편 임도에 내려서고~
화명정수장
이번구간 금정산 둘레길의 종착지에 도착후, 답사를 마무리 한다.
다음구간 들머리
이후 화명정수장 입구를 지나, 화명역에서 지하철타고 개금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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