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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맥

땅끝기맥8차 (작천소령/쉬양릿재~오소재)

일자: 2014.10.5

산행코스:쉬양릿재~408~427.7~412~362~340~오소재

인원: 맥클럽 (24)

GPS거리: 7.4  널널/5시간

 

주작산휴양림 주차장

 

쉬양릿재/작천소령으로 향하여~

 

주작산휴양림

 

등로 좌우로 물봉선이 유혹한다.

 

 

이번엔 구절초~

 

이제 쉬양릿재/작천소령도 지척이다.

 

좌측위로 땅끝기맥 마루금이 어서 오라고 손짓한다.

 

쉬양릿재/작천소령 전경

 

작천소령에 대한 지명의 근원은 알수 없고, 쉬양릿재는 아랫마을 수양리의 이름은 붙혀서

부르는 이름이며, 이곳 사람들은 니것리재라고도 부른다고 한다.

 

배낭을 내리고 느긋하게 막걸리 한잔하고 산행준비를 마치고~

지난번 진행한 땅끝기맥 마루금을 뒤돌아본후 출발이다.

 

이제 가을맛이 나는 것 같다.

 

 

용담/ 이제 과남풀이라 하는가?

 

주작산갈림길에 도착하고~

 

이곳에서 신전면과 북일면이 갈라지는데,이제 강진군과는 완전히 이별하고 해남땅으로 들어간다.

 

우측으로 향하면 곧바로 암봉이 길을 막는데 주작공룡 초입이다.

 

 

뒤돌아본 주작산 방향의 전경

 

주작공룡 초입부터 기기묘묘한 천태만상 형상의 바위들이 나열해 있다.

 

해남 앞바다

예전 가을이면 감생이 치러 참 많이 다녔던 곳인데...

 

이후 올망졸망한 암봉을 올랐다 내려서서 옆으로 돌고

 

 

 

산부추

 

뒤돌아보고~

 

도마뱀 한 마리가 바위에 몸을 숨겼다.

 

UFO바위

 

NO.1 로프구간

 

성채 같은 바위암봉

 

 

꼼짝마라~ 넌 누구냐?

 

이후 용의 이빨같은 날카로운 바위와 직벽암벽을 오르내리기를 반복한다.

 

건너편의 주작산 전경

 

NO.2 로프구간

 

직벽암벽을 내려서서 석문(개구멍)을 지나고~

 

NO.3 로프구간

 

위험한 구간이면 어김없이 로프가 매어있지만 아찔한 구간은 많다.

로프를 오르내릴때마다 손끝을 타고 내려오는 떨림과 전율

이 얼마나 오랜만인지

 

지나온 바위암봉

 

NO.4 로프구간

 

408봉은 오르지않고 우회하게 되어있다.

 

NO.5 로프구간

 

해남.옥천 용동리 방향의 전경

 

산행의 즐거움

 

NO.6 로프구간

 

완도 본섬이 보이고~

 

이어지는 주작공룡능선

 

NO.7 로프구간

 

NO.8 로프구간

 

지나온 408봉을 뒤돌아보고~

 

이어지는 바위암봉

 

관악사갈림길

 

바위석문을 통과하고~

 

뒤돌아본 바위석문

 

NO.9 로프구간

 

완력이 요구되는 제법 난이도가 높은 암벽이다.

 

뒤돌아본 땅끝기맥 마루금(1)

 

NO.10 로프구간

 

NO.11 로프구간

 

뒤돌아본 땅끝기맥 마루금(2)

 

이제 427.7봉도 지척이다.

 

427.7 (△해남25)

 

숨은그림 찾기

 

 

가야할 땅끝기맥 마루금

 

NO.12 로프구간

 

이어지는 봉우리 하나하나를 넘을 때 마다 주위전경이 바뀐다.

 

 

손만 대어도 굴러 떨어질것만 같은 바위

 

나무계단이 나타나고~

 

예전 주작공룡능선은 암벽과 직벽코스가 많아 상당히 위험한 곳 이었는데,

지금은 나무계단과 로프가 잘 매어져있어 비교적 쉽게 산행할수 있는곳으로 변해 버렸다.

 

NO.13 로프구간

 

3 비상탈출로

 

정면에 가로막고 있는 바위암봉은 우측아래로 우회하게 되어있다.

 

두륜산

 

우측으로 고계봉의 케이블카 건물이 뚜렷하고~

두륜산 좌측으로 흘러내리는 라인이 시원스럽다.

 

땡겨보고~

 

좌측아래 장수저수지도 땡겨보고~

 

NO.14 로프구간

 

굴러 떨어질까 조마조마~ 위태로운 바위암봉

 

짧은 억새군락지를 지난다.

 

NO.15 로프구간

 

이어지는 주작공룡능선

 

바위너덜지대를 지난다.

 

2 비상탈출로

 

NO.16 로프구간

 

412봉 암릉지대에 설치된 나무테크계단

 

예전 기억에 엄청 위험한 구간이었는데 해남군청 관계자들께 고마움을 전한다.

 

NO.17 로프구간

 

서서히 바위길이 사라지고 흙길이 나오는데 감사한다.

 

룰루랄라~

 

1 비상탈출로

 

산행의 즐거움

 

 

계속 이어지는 봉우리

 

뒤돌아본 땅끝기맥 마루금(3)

 

병풍 같은 바위암봉

 

보기좋은 넘들~

 

 

404봉 정상부의 전경

 

이제 363봉도 발 아래에 있고, 오늘구간도 끝이 보인다.

 

이정표

 

363봉 정상부

 

공룡능선상 마지막 암봉이 하얀 꽃봉우리처럼 보인다.

 

NO.18 로프구간

 

우측으로 살짝 돌아 뒤로 돌아 나가니 긴 나무 계단이 나타난다.

 

이제 바위능선이 완전히 끝이나 배낭을 내리고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남은 막걸리1통 비우며 푹 휴식이다.

 

양촌저수지를 바라보고~

 

룰루랄라~

 

오소재(烏巢峙) 전경

 

북일면에서 해남읍으로 가는 827번 도로가 지나간다.

오소재(烏巢峙)라 하여 까마귀가 사는 고개인가 싶었는데(?)

까마귀는 보이지 않는다. ~

 

오소재 주작공룡 들머리

 

오소재쉼터의 전경

 

 

기준점

 

다음구간 들머리

 

물이 콸~콸/ 오소재약수터

 

 

바로 옆에 계곡물이 흐르는걸로 봐서 약수인지 계곡물인지 알 수 없지만,

물 받으러 오는 행렬이 계속 이어진다.

 

산행마무리를 하고~

잠시후 도착한 회원들과 산 이야기를 안주삼아 막거리 한잔하며 피로를 풀고~

해남읍으로 이동, 사우나에서 땀냄새 제거하고, 눈을 뜨니 부산이 지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