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經典講解

무비스님의 법화경강해-11

무비스님의 법화경강해-11

 

 

부처님은 오직 깨달음의 지혜 광명

 

지혜의 광명과 부처님의 이름을 연관시켜서 잠깐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어떤 의미에서 부처님이란 지혜가 전부라는 뜻도 있습니다.

법화경에 등장하는 일월등명불(日月燈明佛)이라는 이름의 부처님은 

'지혜의 광명만이 부처님의 모든 것이다' 라는 의미로 생각할수도 있습니다.


태양의 빛이나 달의 빛이나 등불의 빛이나 모두가 깨달음의 지혜를 

뜻하는 광명이기 때문입니다.

경전에는 2만명이나 되는 일월등명불이 있었다고 하면서

"전불후불개동일호(前佛後佛皆同一號),

 부처님이란 과거 부처님이나 현재 부처님이나 미래 부처님이나 

모두가 한결 같은 지혜의 광명 뿐이다."라고 하였습니다.


깨달음의 지혜가 부처님의 모든것이라도 이해할수가 있습니다.

극락세계를 있게한 한량없는 광명의 아미타불이 그렇고,

'지혜의 광명이 두루 비친다' 광명변조(光明遍照) 청정법신 비로자나불이 그렇고

석가의 과거 스승인 '지혜의 등불을 밝히다' 라는 연등(然燈佛)이 그렇습니다.


이렇듯 부처님이란 깨달은 사람이라는 말이듯 깨달음의 지혜가 전부입니다.

무엇을 깨달아 안다는 것 이겠습니까.

사람 사람들이 본래로 완전무결한 부처님이라는 사실을 깨달아 아는것 입니다.

사람이 부처님이라는 사실을 아는것이  부처님의 지혜며,

 지혜를 빛으로 표현하여 부처님 명호(名號) 만든것입니다.


금강경에, "우리들의 마음이 어떤 고정된 사실이나 가치기준[]에 머물러서 

보시를 행하는것은 마치 어떤 사람이 깜깜한 어둠속에서 아무것도 보지 못하는 것과 같다.

그러나 우리들의 마음이 어떤 고정된 사실이나 가치기준에 머물지않고 

보시를 행하는것은 마치 어떤 사람이 밝은 눈도 있고 태양도 밝게 비쳐서 

온갖 사물들을 환하게 분별할 수 있는것과 같다."라고 하였습니다.


세상에 빛이 있고 없음의 차이를 명료하게 말씀 하셨으며,

따라서 우리들 인생에 있어서도사람이 아가는 일에 있어서도,

진정한 지혜가 있고 없음의 다른점을 잘 설명한 경문이다.

실로 빛이 없다면 무엇하나 제대로 할수 있는 일이 있겠습니까.


빛이 있고서야 세상의 모든 일들을 행사 할수 있습니다.

사람이 살아가는데도 지혜가 없으면 어둠속을 헤매는 것과 같습니다.

지혜의 빛이 있으면 밝은 거리를 마음껏 활보하는것과 같습니다.

그러므로 지혜의 빛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다음에 계속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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