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반산행.여행

2022.5.19~5.20 소백산 야생화 탐사 (상편)

산행일자: 2022.5.19~5.20 (1박2일)

산행코스: 5.19: 죽령탐방로~소백산강우레이더관측소&제2연화봉대피소

            5.20: 소백산제2연화봉대피소~천문대~연화봉~비로봉~국망봉~늦은맥이재~을전탐방로

산행시간: 그다지 의미없는시간/ 야생화촬영&휴식시간포함. 진짜로 널널~산행

             5.19: 8.06km / 3시간15분

             5.20: 17.01km / 8시간25분

 

 

 

(07:24) 부산.부전역에서 출발,  (11:40) 단양역 도착하고~

 

 

 

 

(13:08) 단양역맞은편 (도로건너) 버스정류장에서 죽령行 시내버스를 타고~ 

 

 

 

 

(13:45) 죽령고개에 도착이다. 

 

 

 

죽령(竹嶺)은 충청북도 단양군 대강면과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 경계에 위치한

높이 696m의 고개인데, 국도 제5호선이 이곳을 통과한다.

신라 아달왕 5년(158년) 죽죽에 의하여 개통된 이래 숱한 사연을 남기며 희로애락을 함께하고 있다.

원래 목적은 삼국통일을 위해 백제의 서쪽과 고구려의 남쪽을 공격하여 한강을 장악하려는

전략적인 목적으로 개통되었다 한다.

조선시대에는 건국이념인 유교사상의 시원지 영남지방의 양반과 생원, 진사대감의 행차길 이었고

영남에서 서울로 공물과 진상품을 수송하는 통로였다.

또한 많은 선비들이 한양으로 과거를 보러 갈 때 조령을 넘으면 관직의 명이 길지 않고

추풍령을 넘으면 추풍낙엽처럼 떨어진다 하여 이화령과 죽령을 많이 넘었다고 하는데,

죽령도 대나무같이 미끄러져 과거급제가 어렵다는 설이 있으나

대쪽같이 곧은 절개와 신의를 생각하며 많이 넘었다는 설도 있다. 

 

 

 

 

산행준비를 마치고,  (14:00) 죽령탐방로를 따라 산행시작이다. 

 

 

 

 

애기똥풀... 

 

 

 

 

매발톱... 

 

 

 

 

미나리냉이... 

 

 

 

 

매화말발도리... 

 

 

 

족도리풀... 

 

 

 

 

양지꽃... 

 

 

 

 

둥굴레... 

 

 

 

 

큰애기나리... 

 

 

 

 

너무 많아 발에 막 밟히는 민들레꽃이다. 

조심 조심 이동하고~

 

 

 

 

(14:50) 천왕성,바람고개전망대~ 

 

 

 

 

풍기읍내가 잘 보이는 장면인데, 오늘은 날씨가 흐려 조망이 별로다. 

 

 

 

조선시대 유명한 풍수지리가이자 실학자인 격암 남사고(南師古·1509~1571)는

죽령을 넘어 가다 소백산을 보고는 “사람 살리는 산”, 즉 활인산(活人山)이라 말하며,

말에서 내려 넙죽 절을 하고 지나갔다고 한다.

<정감록>의 십승지지의 첫 번째 장소가 바로 소백산 아래 풍기 차암 금계촌이다.

실제로 풍기엔 세 차례에 걸쳐 대규모의 사람들이 이주해 와서 지금까지

대를 이어 살고 있는데, 주로 평안도와 황해도 출신의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미나리냉이... 

 

 

 

 

둥굴레... 

 

 

 

 

큰앵초... 

 

 

 

 

뒤돌아본 도솔봉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마루금~ 

 

 

 

 

(15:30) 소백산강우레이더관측소&제2연화봉대피소 아래 삼거리~ 

 

 

 

제2연화봉대피소는 미리 예약을 해놓아, 지금 시간에 대피소로 들어가봐야 시간이 남으므로

제2연화봉 아래 야생화 탐방을 계속하기로 한다.

 

 

 

 

(15:32) 백두대간 제2연화봉 표지석~ 

 

 

 

 

할미꽃&백두옹... 

 

 

 

 

미나리아재비...

 

 

 

 

쥐오줌풀... 

 

 

 

 

솜방망이... 

 

 

 

 

처녀치마... 

 

 

 

아~ 내가 너무 늦게 왔구나.

녀석은 올해 시즌을 마감하고 있다. 

아쉽지만 내년시즌에는 전성기때 다시 만나자꾸나~

 

 

 

 

피나물... 

 

 

 

 

은방울꽃... 

 

 

 

 

다화개별꽃... 

 

 

 

 

큰앵초... 

 

 

 

 

연영초... 

 

 

 

 

홀아비바람꽃... 

 

 

 

 

나도개감초... 

 

 

 

 

산장대... 

 

 

 

 

(16:30) 제2연화봉아래 안부쉼터에서 바라본 천체관측소&연화봉~

 

 

 

오늘은 여기까지~ 야생화 탐방을 마치고, 

소백산강우레이더관측소&제2연화봉대피소로 되돌아간다. 

 

 

 

 

(17:05) 소백산 제2연화봉대피소 입구~ 

 

 

 

 

도솔봉 바라보고~ 

 

 

 

 

풍기읍내 바라보고~ 

 

 

 

 

소백산 비로봉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마루금~ 

 

 

 

 

소백산 제2연화봉대피소로 들어가 체크인하여 도솔봉 1번침상 배정받고~ 

 

 

 

 

취사장으로 이동, 저녁식사를 마치고나니 (19:00) 일몰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