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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랑길

해파랑길 영덕20구간

답사일자: 2022.6.18~6.19

코스: 구.강구교(시점)-영덕대게거리-강영로.도로(블루로드쉼터.정자"야영)-블루로드/등로입구-봉화산

-금진구름다리-182.4봉-204봉-고불봉-영덕환경자원관리센타.입구-테크전망대-블루로드쉼터/정자1

-블루로드쉼터/정자2-풍력발전단지-해맞이공원삼거리-창포말등대-20코스,21코스종합안내판과스탬프&간이매점

-영덕해맞이공원(종점) 

인원: 나홀로 (이사, 곽차)

거리: GPS 19.25km (두루누비기준 15.8km)

시간: 널널.촬영&휴식포함/ 6시간45분

 

 

▶ 갈때 : 영덕19구간 마치고, 20구간 동시진행으로 인해 19구간 들머리 대중교통편 확인못함

▶ 올때 : 영덕해맞이공원/해파랑길20코스,21코스종합안내판과스탬프&간이매점 도로맞은편에서 

축산-영덕行 버스타고 영덕시외버스터미널에 하차, 포항行시외버스를 타고 포항시외버스터미널 하차, 

포항시외버스터미널에서 부산.사상/서부터미널行 버스이용,

부산.사상/서부터미널 하차, 지하철2호선타고 개금집으로 귀가.

 

 

해파랑길18,19코스를 마치고 연속으로 20구간을 이어간다.

 

 

구.강구교 앞에 있는 해파랑길 20코스 스탬프찍고, 구.강구교를 건너면서 해파랑길 영덕 20코스는 시작된다. 

 

 

(19:00)  구.강구교 

 

 

오포리에서 '오십천'을 건너 '강구리'를 연결하는 다리로, 길이 201m, 폭 6.5m이다.

교량의 노후화로 보완 공사를 통해 현재 2.5톤 이하의 소형 차량만이 오포리에서 강구리 방향으로만

통행이 가능한 일방통행로로 이용되고 있다.

때문에 차량의 경우 강구리에서 오포리로 올 때는 좌측의 강구대교를 애용하여야 한다.

 

 

 

좌측으로 야경이 멋지다는 강구대교가 나란히 간다. 

 

 

강구대교에는 범선(돛단배)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다.

마치 범선을 타고 강구항으로 들어가는 듯한 느낌을 주도록 설계되었다고 한다.

6,800여 개 전등을 달아 야간에는 빛의 향연을 벌인다고 한다.

(아래: 네이버에서 빌려온 사진)

 

 

 

 

 

오십천이 동해 바다와 만나는 기수역(汽水域). 하구역(河口域: estuary) 바라보고~ 

 

 

영덕 오십천(盈德五十川)

경상북도 영덕군의 지품면·영덕읍·강구면 일대를 흐르는 하천이다.

지품면 북서쪽 끝 기사리의 주왕산국립공원 내에서 발원하여, 지품면을 관통한 뒤 영덕 읍내 외곽을 거쳐

강구항에서 바다로 빠져나간다.

영덕군에서 가장 큰 하천이며, 유역 충적 지도 비교적 넓은 편이다.

대서천(大西川), 신안천, 관동천, 덕곡천 등 소하천들이 합류한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오십천은 현의 성 서쪽에 있다.

그 근원은 둘인데 하나는 임물현(林勿峴, 지금의 지품면 황장리 황장재)에서 나오고,

하나는 달로산(達老山, 지금의 달산면 봉산리에 있는 산)에서 나온다."라는 기록이 있다.

또 "현에서 지품원(知品院)에 다다를 때까지 (강을) 50번 건너야 하는데서 그 이름이 생겼다."라는 기록도 있다.

한편 예전에는 영덕 오십천의 하류를 부르는 별도의 명칭이 있었다.

『여지도서』(영덕)에 '포내천(浦內川)'으로 기록되어 있고 오십천의 하류라는 설명을 달았다.

'포내천'이라는 명칭은 이곳에 있던 포구 '오포(烏浦)'에서 비롯된 것으로 여겨진다.

또 『광여도』(영덕)에는 '남천(南川)'으로 표시되어 있다.

읍치의 남쪽에 있다 하여 붙인 이름으로 여겨진다.

 

 

 

(19:04)  강구교를 건너 '강구리'로 들어서면, 우측 오십천변에 풍물대게 회센타가 위치하고, 

대형 대게 모형이 붙어있는 '대게 종가' 건물이 보인다. 

 

 

강구리(江口里)

경상북도 영덕군 강구면에 있는 리(里)이다.

오십천이 남동쪽의 바다로 흘러드는 해안지역에, 강구항이 있어 수산업이 주로 이루어지며 논농사도 행해지는 곳이다.

강어귀가 되므로 강구리라 하였다.

자연마을로는 강구, 아릿마, 웃마, 항구, 못골, 전기회사 마을 등이 있다.

강구마을은 본 리가 시작된 마을로, 지명 유래 또한 강구리의 그것과 같다.

아릿마마을은 강구 아래쪽이 된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고, 웃마마을은 강구 위쪽이 된다 하여 칭해진 이름이다.

항구마을은 항구가 있는 곳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고, 못골마을은 못이 있다 하여 칭해진 이름이다.

전기회사 마을은 전기회사가 자리한 곳이라 하여 불리게 된 이름이라 한다. 

 

 

 

천하일미 영덕대게 

 

 

영덕대게의 맛을 어찌 몇 줄의 글로 표현할 수 있을까요?

맛보지 않고서는 도저히 설명할 수 없는 맛이랍니다.

붉고 하얗게 쭉쭉 갈라지는 살점은 눈이 먼저 맛을 보고 침을 삼키게 됩니다.

입에 넣으면 퍼지는 쫄깃한 식감과 대게 특유의 향긋한 맛, 과연 천하일미라 칭해도 모자람이 없습니다.

다 먹고 난 뒤면 어찌나 서운한지 그 어떤 것으로도 허전함을 채울 수 없는 바다가 주는 행복한 맛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영덕대게는 바다의 맛입니다.

권근이 지은 《양촌집》을 보면 930년 태조 왕건이 안동 하회마을 부근 병산 전투에서 견훤 군사를 크게 무찌를 때

안동의 지배세력과 영해부의 토호세력들이 왕건을 도왔다고 합니다.

그에 대한 보답으로 왕건은 경주로 갈 때 영해와 영덕을 들려서 갔습니다.

이때 영덕대게를 처음 맛본 왕건은 돌아가서는 그 맛을 잊지 못했고, 그러한 연유에서 영덕대게는

고려 개국 이후에도 궁궐 진상품으로 수라상에 진상되는 영예를 안게 되었다고 합니다.

대게는 여러 가지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이름 중 하나가 '죽해'라는 이름인데, 대나무를 닮은 게란 뜻입니다.

대나무 섬에서 찾았다는 뜻이기도 하고, 대나무를 닮은 마디가 여섯인 게,

혹은 이상한 벌레라는 뜻을 담고 있다고도 합니다.

조선말 문신이자 서예가로 이름이 높았던 최영년은 자신이 저서 《해동죽지》에

"영덕에서 나는 게가 가장 맛있다!"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한 민화에 등장하는 게는 갑각류의 대표주자로서 갑(甲), 즉 천간의 첫째라 장원급제의 소망이 담겨 있습니다.

그래서 사법고시나 행정고시 준비생들에겐 게를 많이 먹인다고 합니다.

대게는 지방함량이 적어 맛이 담백하고 소화가 잘 되 기력이 보강된다고 합니다.

껍질에 많이 든 키토산은 체내 지방축적을 방지하고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작용으로 다이어트에도 매우 효과적입니다.

영덕군 / 해파랑길

 

 

 

'대게 종가' 건물 앞에 '블루로드' 스탬프가 있다. 

 

 

영덕 대게누리공원에서 첫 번째 스탬프를 찍은 뒤, 두 번째 스탬프를 찍는다.

 

 

이후 해파랑길은 '대게 종가' 좌측 도로를 따라 나간다.

(근처 편의점에 들려 오늘밤 야영시 먹을 주류 및 내일구간 진행시 먹을 식수.간식을 구입하고~)

 

 

 

(19:25)  '강구매일시장' 안내판 앞에서 좌측이다. 

 

 

(19:27)  해파랑길은 '사계절 대게 직판장' 가기 직전 좌측, '진이네분식 식당'을 지나기 전에 좌측으로 들어서야 한다.

'봉봉 대게 식당' 입구인데 '영덕 블루로드' 안내도가 세워져 있다. 

 

 

가파른 마을 골목길을 따라 올라서고~ 

 

 

(19:30)  이동통신 중계탑과 운동시설이 있는 육각정자를 지난다. 

 

 

육각정자는 동절기 강풍과 추위를 막을 수 있도록 사방에 창호(窓戶)가 설치되어 있다.

 

 

 

이후 마을 뒤 꼭대기로 계속 오르다 뒤돌아보니 영덕 오십천과 강구항이 발아래로 넓게 펼쳐 보이고~ 

 

 

(19:35)  '강영로' 포장도로를 만나고, 우측에 팔각 정자 쉼터가 있는데, 오늘 야영지다. 

 

 

정자주위가 지저분해 주위청소를 마친후, 정자안에 잠자리 설치하고~ 

비화식으로 준비해온 '핫앤쿡 김치비빔밥과 라면을 끊여, 막걸리 한병으로 저녁식사를 마치고~ 

라디오에 흘러나오는 대중가요&팝송을 들으며 (21:20) 일찌감치 꿈나라行이다. 

 

 

 

 

 

6월19일

강구포구에서 들려오는 배 엔진소리에 잠을 깨니 (04:10) 이다. 

(최근 야영하면서 한번도 안깨고 6시간50분을 푹~잔거!!! 이거 또한 기록이다. ㅎㅎ)

오늘 아침도 비화식으로 준비해온 라면으로 아침식사를 마치고~

주변정리 칼긋게 하고, 산행준비를 마친후 (05:10)  해파랑 20코스를 계속 이어간다.

 

 

 

 

'강영로' 도로 좌측으로 50m 정도 내려서니 우측에 영덕블루로드 등로 입구가 있다.

 

 

(05:12)  현재 위치다. 

 

 

이정표(↑금진구름다리 2.5km, ↓강구항 1.9km) 옆 테크계단길을 올라서면,

강구대교 갈림 능선인데 고불봉 방향으로 우회전하면 길 좋은 등로가 이어진다.

 

 

 

(05:16)  고불봉까지 7km 거리다. 

 

 

우측으로 '강구 대게 축구장'이 내려다보이고~ 

 

 

(05:24)  '금진택지 갈림길'을 지난다. 

 

 

이 지점은, 고불봉에서 이곳을 지나 금진택지 방향으로 내려서서 강구 방파제까지

이어지는 '화림지맥' 능선이 갈리는 곳이다.

 

화림지맥 (華林枝脈)

낙동정맥 명동산 남쪽(0.7km) 805봉에서 동쪽으로 분기하여 영덕군 지품면과 영해면, 축산면을 가르고,

영덕읍 화림산을 지나 강구면 강구항에서 바다로 들어가는 32.7km의 산줄기로, 북으로는 송천,

남으로는 영덕 오십천을 나눈다.

낙동정맥 상의 출발점은 영양군 석보면과의 경계이지만 분기점 출발 이후 오롯이 영덕군에 속하고

영덕읍, 영덕군청을 스쳐 지나므로 영덕지맥으로 불러도 어색하지 않겠다.

끝점인 강구항에서 오십천 건너로 내연지맥을 마주 본다.

 

이곳 금진택지 갈림길부터 앞으로 진행하는 등로는

화림지맥, 해파랑길 20코스, 블루로드 A코스를 함께 걷는 셈이다.

 

 

(05:27)  각종 운동시설이 있는 완만한 봉우리(GPS상 127m)를 지나고~ 

 

 

이후 좌우로 볼록볼록 묘지들 사이를 지나고, 완만하게 오르내리면서 고도를 높여간다. 

 

 

 

(05:37)  봉화산(150.3m)에 오르고~ 

 

 

벤치와 녹슨 평행봉, 내용을 알수없는 삼각점이 있고~

준.희 선배님의 안내판이 반긴다. 

 

이후 금진구름다리 1.6km 이정표를 지나고,

완만하게 이어지는 소나무 숲길을 지난다. 

 

 

(05:52)  벤치와 운동시설이 있는 봉우리를 지난다. 

 

 

(05:54)  능선갈림길 /해파랑길은 좌측 고불봉 방향이다. 

 

 

(05:55)  '금진 구름다리' 

 

 

우측 금진리 '쇠나리'마을과 좌측 금호리를 이어주는, '번영길' 위를 가로지르는 다리다.

 

 

 

'금진구름다리'를 건너면 '영덕 블루로드' 안내판과 위치 표시판(A-1)이 세워져 있다. 

 

 

금진구름다리를 지나면서부터 고불봉까지의 길은 별반 차이는 없으나

쉼 없이 오름과 내림을 거듭하는 길인데, 경사가 완만하여 걷기엔 최적의 길이다.

갈래 길도 크게 많지 않고 이정표도 잘 세워져 있어서 길을 잘못 들 염려는 없다.

그저 편안히 소나무 숲의 인도를 받으며 오르내리다 보면 고불봉에 오르게 된다.

그러나 산길 걷기에 익숙하지 않은 탐방객에게는 다소 힘든 길이 될 수도 있겠다.

[블루로드 홈페이지 A코스 참조]

 

 

 

이후 완만한 봉우리에 올라서서, (06:04)  이정표(←강구항 3.5km, 고불봉 4.0km→)를 지나고~ 

 

 

(06:10)  이정표(←강구항 3.8km, 고불봉 3.7km→)가 있는 완만한 봉우리인데,

강구항과 고불봉의 중간쯤이다. 

 

 

원추리... 

 

 

오! 2022년에 처음보는 신상이다. ㅎ

잘~크고~ 잘~있어~

 

 

(06:17)  '182.4m봉'에 오르고~ 

 

 

소나무 숲 사이에 쉼터 탁자가 여러개 있는 봉우리다. 

션한 바람이 불어와 배낭을 내리고 물 한잔하며 잠시 쉬어간다.

 

 

 

(06:27)  '119 구조위치 표지판( 고불봉· 금호리 갈림길, A-2)'을 지난다. 

 

 

고불봉까지 2.9km 남았는데, 이정표에는 좌측 0.8km 지점에 '하금호'가 있는 것으로 표지가 붙어있다.

 

 

 

털중나리... 

 

 

오! 이 녀석도 2022년에 처음보는 신상이다. ㅎ

잘~크고~ 잘~있어~

 

 

 

(06:31)  쉼터 탁자가 하나 놓여있는 봉우리를 지난다. 

 

 

(06:39)  '위치 표지판(전망 좋은 곳, A-3)' 봉우리를 지나고~ 

 

 

'해맞이 등산로 중 동해 바다가 잘 보이는 봉우리' 라는 표지판이 붙어 있지만,

잡목이 우거져 조망은 제로다.

억지로 잡목 사이를 헤집고 동해 방향을 내다보아도 역시나, 바다 조망은 꽝이다.

 

 

 

고삼... 

 

 

까치수염... 

 

 

이후 원목 계단길을 따라 내려서고, 다시 올라서서 무명봉(GPS143m)을 넘고, 

또 다시 원목 계단길을 내려서다 다시 올라 평범한 봉우리 하나를 지난다. 

이후 등로는 좌측으로 휘어지고~

 

 

 

털중나리... 

 

 

(07:07)  '위치 표지판(현위치: 산림녹화 간판, A-4)'을 지나고~ 

 

 

(07:10)  '야생동물주의' 안내판을 지난다. 

 

 

(07:11)  운동시설과 쉼터가 있는 '204m봉'에 오르고~ 

 

 

이정표(↓ 강구항 6,5㎞, ↑ 고불봉 0.9㎞, ← 숭덕사 0.8㎞ )를 보니 숭덕사 갈림봉이다.

아까 '전망좋은 봉'을 지날때부터 발뒤꿈치가 따끈거리더니 이후, 걷기가 영 불편했는데 

등산화를 벗어보니 이런!!! 발뒤꿈치가 좀 까였다. 

밴드를 붇혀 임시처방을 하고, 쉬는김에 물 한잔하고 호흡도 다스리고~

 

 

 

'204m봉'을 내려서니 그동안 수풀속에 가려져있던 고불봉이 짠 하고 나타나고~ 

 

 

우측 멀리로 가야할 '풍력발전단지'가 보인다. 

 

 

(07:19)  철망펜스 안의 대형간판에 '산림녹화'라고 적혀있는 봉우리를 지나고~ 

 

 

잠시후 이정표(←고불봉 0.2km, ↓ 금진 구름다리 3.9km)에서 좌측으로 내려서면, 

'Y자' 갈림길인데, 좌우 어느 길로 가든 곧 저 앞에서 합류된다.

 

 

 

(07:27)  고불봉 아래 안부 갈림길이다. 

 

 

'고불봉'을 오르지않고 '풍력단지'로 가는 우회로다.

갈림길에는 이정표(↑고불봉 0.2km, ↓강구항 8.0km, 풍력발전 단지 7.4km→)와

'위치 표지판(현위치: 고불봉 200m, A-5)'이 서 있다.

 

 

 

이후 급경사 오르막길을 올라, (07:32)  '위치 표지판(현위치: 고불봉 정상, A-6)'이 있는 갈림길을 지나고~

해파랑길은 고불봉 정상에 올랐다가 이곳으로 되돌아 내려서서 우측 등로로 내려서야 한다. 

 

 

(07:33)  고불봉(高佛峰, 高不峰 232.6m) 

 

 

육각 정자 쉼터와 이정표(←신세계아파트 1.0km, ↓강구항 8.4km/숭덕사 1.7km, ↑못골 0.8km)가 세워져 있다. 

 

 

고불봉 정상석

 

 

망월봉(望月峰: 232.6m) & 고불봉(高佛峰, 高不峰)

경상북도 영덕군 영덕읍 덕곡리와 우곡리, 강구면 하저리에 걸쳐 있는 산이다.

화림산(374m)과 무둔산(208m)의 산줄기가 뻗어내려 형성된 산으로, 고불봉(高佛峰, 高不峰)이라고도 부른다.

한때 동쪽 기슭에 망월암(望月庵)이라는 암자가 있었으나 지금은 폐사되었고, 영덕군 내에서 가장 먼저 설립되었던

'남강서원'이라는 서원도 산 아래에 있었으나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 따라 훼철되어 터만 남아 있다.

동해에서 떠오른 보름달이 두둥실 봉우리에 걸치면 봉우리도 둥글고, 달도 둥글다 하여 망월봉(望月峰)으로 불린다.

옛날 동해의 붉은 해가 심해 깊숙이 잠겨 있고 그 붉은 기운만이 적막강산을 휘감을 때, 붉은색 비단이 덮이듯

새벽 구름에 싸여 있는 모습 때문에 고불봉의 전경을 불봉조운(佛峰朝雲)이라고 불렀다.

불봉조운은 영덕팔경 중 하나일 정도로 경치가 아름다워, 영덕에 유배 온 고산 윤선도는 고불봉 밑에 유배소를 정하고

‘고불봉’이란 시를 남기기도 했다. 

 

 

 

高不峰(고불봉) - 孤山 尹善道

 

峰名高不人皆怪(봉명고부인개괴)  峰在諸峰最特然(봉재제봉최특연)

何用孤高比雲月(하용고고비운월)   用時猶得獨擎天(용시유득독경천)

봉우리 이름이 높은데 높지 않다는 고불봉(高不峯)이라 모두가 괴이하다고 하지만

늘어선 봉우리 중 가장 높고 특출하다네

어디에 쓰이려고 그렇게 구름 위 뜬 달을 좇아 외로이 홀로 솟았나

좋은 시절 만나서 한 번 쓰일 때는 저 혼자 하늘을 떠받치는 기둥이 될 것이네.

※ 高不峯(고불봉) : 경북 영덕읍 덕곡리에 있는 봉우리로, 일명 망월봉(望月峯)이라 한다.

1638년(인조 16) 영덕으로 유배 온 고산 윤선도(尹善道)가 경치가 아름다운 고불봉 밑에 유배소를 정했다고 한다.

 

 

 

좌측으로 영덕 읍내 바라보고~ 

 

 

우측으로 가야할 '풍력발전단지'도 바라보고~ 

 

 

배낭을 내리고 정자 쉼터에서 준비해온 치킨햄버거와 캔맥주로

간식을 해결하며 20分 휴식이다.

 

이곳 고불봉 정상에서, '화림지맥'은 직진의 '못골' 방향으로 이어지는데, 

해파랑길과 블루로드길은 'U턴' 이다.

해파랑길과 블루로드길도 '화림지맥' 능선과 같이 바로 내려서면 되는데, 

왜 되돌아 나와서 빙 돌아 우회하게 하는지 모를 일이다.

 

 

 

(07:53)  '위치 표지판(현위치: 고불봉 정상, A-6)'이 있는 갈림길로 되돌아나와 좌측 원목계단길로 내려선다. 

 

 

(07:57)  '기 받기 좋은 곳'이란 안내판 

 

 

블루로드길에는 청룡과 백호의 기가 살아 있는 곳을 만날 수 있다는 안내판이다.

아까 '고불봉'직전 안부갈림길에서 '고불봉'으로 오르지 않고 우측 우회길로 진행한다면 이곳으로 나서게 된다.

 

 

 

작은 돌탑을 보면서 진행하고~ 

 

 

경사가 급하여 원목 계단길에 야자 매트와 가드 로프까지 설치된 등로가 길게 이어진다.

 

 

 

(08:03)  고불봉 중턱 임도길을 따라 해파랑길은 이어지고~ 

 

 

동쪽으로 가야할 방향으로 '풍력발전단지'가 보인다. 

 

 

(08:11)  우측으로 이동통신중계탑을 지나고~ 

 

 

(08:13)  대형 원형 저수조 옆으로 내려선다. 

 

 

(08:15)  2차선 포장도로인 '하저길'로 나서서 우회전하면 '해맞이공원/ 풍력발전단지'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08:17)  '영덕 환경자원관리 센터 입구' 삼거리 

 

 

삼거리 입구, 바로 좌측에 테크 계단길 탐방로가 있다. 

 

 

은근한 오르막길인 침목 계단길을 올라서고~

 

 

 

(08:29)  '테크 전망대' 도착이다. 

 

 

뒤돌아보니 지나온 '고불봉'이 고개를 살짝 내밀고~ 

 

 

좌측 아래로 영덕 읍내가 내려다보인다. 

 

 

다시  침목계단길을 더 올라서고, 벤치와 이정표(←전망덱 0.1km, 산림 생태공원 3.2km)가 있는

무명봉을 넘어서니, 침목 계단길이 나타나면서 내려서기 시작한다.

 

 

 

(08:38)  '넓은 황토 공터'로 내려서서 우측이다. 

 

 

(08:40)  영덕군 환경자원센터와 연결되는 '비포장임도'인데, 좌측 '산림 생태공원' 방향으로 간다. 

 

 

잠시후 '포장임도'로 바꿔지고~ 

 

 

(08:46)  이정표(←영덕군 환경자원센터 1km, 해맞이 캠핑장 4.5km→)와

위치 표지판(환경자원센터 임도, A-8)을 지나고~ 

 

 

이후 임도는 한없이 좌로, 우로 지그재그식으로 이어지는데, 골이 깊어 '블루로드' 팻말과

해파랑길 안내시그널이 없으면 강원도 어느 산골짜기라고 해도 전혀 의심하지 않겠다. 

 

 

 

(09:04)  우측으로 '임도 안내판(영덕 하저~영덕 창포 5.77km)'을 지나고~ 

 

 

아우~반가워라. 해파랑길 표지기가~ ㅎㅎㅎ

 

 

(09:39)  '블루로드쉼터' 팔각 정자를 지나고~ 

 

 

임도는 좌측으로 자꾸 휘어져 나가는데, 우측으로 '풍력발전기'가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진행도중 가끔씩 나타나는 '털중나리'가 그나마 위안이다. 

 

 

(09:46)  우측으로 가드레일이 설치된 임도가 시작되고~ 

 

 

(09:55)  이정표(←환경자원센터 2.8km, 해맞이 캠핑장 2.7km→)와

위치표지판(블루로드 쉼터, A-9)을 지난다. 

 

 

전방으로 '풍력발전기'가 더욱 가까워지기 시작하고~ 

 

 

(10:00)  '블루로드쉼터' 팔각 정자를 지난다. 

 

 

(10:10)  이정표(←환경자원센터 4km, 해맞이 캠핑장 1.2km→)와

위치 표지판(산림 생태공원, A-10)을 지난다. 

 

 

이제부터 '풍력발전 단지' 궤도에 본격적으로 들어서는데~ 

 

 

거대한 풍력 발전기가 바람을 가르며 돌아가는 소리가 엄청 위협적으로 들리고, 

간혹 쾅쾅하고 뭔가 떨어져 내리는 소리가 간헐적으로 들려, 혹시나 날개가 떨어질까 라는

기우에, 마음은 발걸음보다 풍력 발전기를 앞질러 나간다.

 

 

 

(10:13)  '풍력발전기'를 중앙에 두고 'Y자'로 갈리는 갈림길에서 좌측이다. 

 

 

(10:16)  '출렁다리' 갈림길 

 

 

(10:24)  '벚꽃 전망대' 갈림길 

 

 

(10:25)  와우~ 드디어 길고 긴 임도길이 끝나는 지점이다. ㅎㅎㅎ

 

 

2차선포장도로인 '영덕대게로'로 나서서 좌회전하면 '달맞이여행길'인데,

해맞이 캠핑장까지 0.7km 남았다. 

 

 

도로를 따라 내려서다 우측 풍력 발전기 너머로 동해 바다의 수평선이 희미하다. 

 

 

그렇게 진행하다 '산림 생태 문화체험공원'의 '5코스 안내판과 '4코스 안내판을 연달아 지난다. 

 

 

 

(10:30)  '정크·트릭아트 전시관'을 지나고~

 

 

'정크· 트릭아트 전시관' 뒤편 아래에는 '영덕 해맞이 예술관'이 보이는데, 목공예 체험관이 안에 있다.

 

 

 

(10:31)  도로 건너편으로 '영덕 조각 공원'을 지나고~ 

 

 

'대게 형상의 벤치와 의자' 포토 존을 지난다. 

 

 

우측 아래로 바라 본 '바다숲 향기마을펜션'과 수평선 

 

 

잠시 내려서서 도로 좌측 위에 있는 '별반산 봉수대'에 오르니 현대식의 모형 봉수대다. 

(여기서 잠시 정신이 나가 사진 촬영을 깜박했는데, 사진은 네이버에서 빌려온 사진이다.) 

 

 

별반산 봉수대

영덕읍으로 부터 동쪽 4.5km 지점에 위치하며, 고도 해발 170.4m에 있다.

서쪽으로는 삿갓봉(205.7m)이 솟아있고 동쪽으로 동해와 지척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곳에서 동남쪽으로 약 400m 지점에 별반산봉수 원형유적이 남아 있다.

현재 영덕 관내에는 황석산·별반산·대소산·관산 봉수 4개소가 보존되어 있는데,

소산봉수(경상북도 기념물 제37호)를 중심으로 남쪽으로는 별반산봉수와 황석산봉수로 연결되어 있고,

서쪽으로는 광산봉수, 북쪽으로 울진 후리산봉수와 대응하고 있다.

특히 대소산봉수에서 내륙 광산봉수를 거쳐 남각산봉수(진보) - 약산봉수(임하) - 신석산봉수를 지나

안동 봉지산으로 연결하여 최종 한성부 목멱산 봉수로 연결되었다.

 

 

 

(10:39)  '영덕 신재생에너지 전시관' 방향으로 내려선다. 

 

 

영덕 풍력발전 단지 및 발전기 제원 소개 

풍력발전기는 날개, 변속장치, 발전기의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날개는 바람에 의해 회전되어 풍력에너지를 기계적인 에너지로 변환시키는 장치이며,

변속장치는 날개에서 발생한 회전력이 중심 회전축을 통해 변속기어에 전달되어

발전기에서 요구되는 회전수를 높여서 발전기를 회전시키게 된다.

발전기는 날개에서 발생한 기계적인 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하는 장치이며,

풍력발전기의 운전 특성상 바람 방향이 변할 경우 바람 방향에 따라 발전기가 360도 회전이 가능하며

발전기에서 발생되는 발전량 또한 풍속의 증감에 따라 변하게 된다.

풍력발전기는 설계풍속 조건에서만 운전을 하며 발전기가 자력으로 회전을 시작하는 시동 풍속은

초속 3m이고 정격출력인 1,650kw를 실시간으로 생산할 수 있는 풍속 조건은 초속 13m이며,

최대 운전 풍속 조건인 초속 20m까지 운전할 수 있다.

- 정격출력 : 1,650kw/h - 발전기기수 : 24기 - 시설용량 : 36,600kw

- 연간 전력 생산량 : 96,680Mwh[약 2만 가구 이용량]

- 설계풍속 : 시동 풍속 3.0m/s, 정격풍속 13m/s, 정지 풍속: 20m/s

- 발전기 형식 : 회전자 직경 82m - 회전자 : 회전속도 14.4rpm, 허브[기둥] 높이 80m

- 연간 평균풍속 : 7.0m/s

 

 

 

(10:41)  거대한 대리석에 새겨진 '신득청(申得淸)의 가사문학비인 '역대전리가' 

 

 

역대전리가(歷代轉理歌)

1371년(공민왕 20)에 신득청(申得淸)이 지었다는 가사로, 『화해사전(華海師全)』 권6에 한문과 이두(吏讀)로

표기되어 있는데, 이두에는 한글이 병기되어 있다.

4음보가 주축이지만 중간에 3음보 또는 5음보의 파격이 들어 있으며, 3∼5음보 1구로 계산하여 전체 96구이다.

음수율은 4·4조가 주축이며 3·4조, 4·3조 등도 보인다.

내용은 걸주(桀紂)의 정치적 횡포, 진시황의 우매함, 한무제의 구선(求仙), 명제(明帝)의 사불(事佛), 진대의 청담,

오호(五胡)의 소란 등의 중국 역사를 읊어, 그것을 보고 군주가 스스로 경계하도록 하기 위하여 지은 것이다.

이 노래는 과연 고려 시대의 작품인가 하는 근원적인 의문이 제기되기도 하였다.

이 의문은 『화해사전』 자체가 위서(僞書)가 아닌가 하는 점과 「역대전리가」의 형식·내용·표기 등에 근거한다.

즉 『화해사전』의 주인공 신현(申賢 : 신득청의 할아버지)은 고려의 충선왕·충숙왕, 원의 인종,

명의 태조 등과 문답을 가진 삼국 군주의 사부처럼 기술되어 있으나, 다른 문집이나 사서(史書)에는

그에 대한 것이 전혀 나타나지 않는다.

게다가 『화해사전』의 편찬과정을 기술한 원천석(元天錫)의 발문에 모순이 보이고, 책명이 『화동기(話東記)』·

『화동인물총기(話東人物叢記)』 등으로 다르게 나타나며 권 수에도 차이가 있다.

또한 「역대전리가」 자체에는 조선 후기 가사 형식과 같은 4·4조가 우세하며, 내용도 배불(排佛)이나

풍자의 방법이 너무 노골적으로 되어 있고 상식적이며, 표기에서도 주격조사 ‘가’가 등장하고,

이두의 표기에서도 후기 표기에 등장하는 ‘와(臥)’가 등장한다.

이런 점에서 창작 연대를 조선 후기로 잡고자 하는 견해가 발표되기도 하였다.

국문학계에서는 고려 시대에 발생된 가사가 아닌가 하는 점에서, 그리고 국어학계에서는 이두의 표기에서

많은 관심을 끄는 작품이다.

이 '역대전리가'는 한국문학사에 있어 가사문학작품의 효시로 재조명되고 있다.

 

 

 

이후 '바람개비' 커피전문점과 '경북 동해안 국가지질공원 영덕 홍보관' 앞을 지나고~

 

 

(10:44)  해맞이공원삼거리 

 

 

좌측으로 '고산 윤선도'의 시를 '초당 이무호' 서예가가 초서체로 쓴 시비 

 

 

윤선도 시비 좌측 맞은편 '영덕월월이청청 소공원'에 들려보고~

 

 

 

'월월이청청' 조형물 

 

 

영덕 월월이청청은 동해안 일대에 분포하고 있는 대표적인 여성 놀이로, 동해안 바닷가 마을인

영덕군 영덕읍 노물리를 중심으로 전승되고 있다.

주로 정월 보름, 이월 보름, 팔월 한가위 등 보름 명절에 젊은 부인들과 시집갈 처녀들에 의해 많이 연행되었다.

놀이의 유래는 두 가지 설이 전하는데, 일 년 중 보름 명절 달빛이 청청한 밤에 춤추고 노래하며 논다고 해서

월월이청청(月月而淸淸이라는 설과, 임진왜란과 관련 왜장 가등청정(加藤淸正)이 쳐들어오니 경계하라는 뜻에서

비롯되었다는 ‘월월래청정(越越來淸正)’이라는 설이 있다.

놀이의 의미는 여성의 생산을 상징하는 주술 종교적 의미로서 공동체의 풍요 다산을 나타내며,

이 놀이를 보는 남성들로 하여금 구애, 구혼하게 하는 구애무적인 성격을 나타내기도 한다.

노래와 춤이 함께하는 놀이로서 월월이청청이라는 대표 명칭 아래 달람세, 절구세, 대문열기, 산지띠기,

동애따기, 재밟기, 실꾸러미감기, 풀기 등의 다양한 하위 놀이들이 포함되어 놀이의 다채로움과 신명을 더하며

강강수월래와 놋다리밟기 등 다른 여성 놀이와 구별되는 특징이 있다.

 

 

 

영덕군 강구면 소월리에서 난 한학자 장두병(1899~1980)의 시비. 

 

 

(10:48)  다시 해맞이공원삼거리로 되돌아 나와 우측 차로따라 내려선다. 

 

 

'해맞이공원 0.9km' 이정표를 지나고~

 

 

 

(11:01)  '풍력발전기' 둘레로 로터리가 마련되어 있는 갈림길에서 해파랑길은 우측이다. 

 

 

차가 지나지 않아 포장임도 수준을 도로를 따라 내려서고~ 

 

 

'20번 영덕대게로'로 내려서면, 도로건너 우측은 '창포말등대'가 있고 

좌측 해맞이 공원 방향으로 약 150m 정도 이동하면 20코스 날머리다. 

 

 

 

(11:10)  '창포말등대' 

 

 

 

창포말등대

1984년 6월에 영덕읍 창포리 끝단인 ‘창포말(菖蒲末)’에 세워진 등대로, 42km 떨어진 바다에

6초에 한 번씩 불빛을 비추며 동해안을 항해하는 선박들의 안전을 지키고 있다.

특히 창포말등대는 처음에는 보통 등대와 같이 원통형 흰색 콘크리트 등대였으나,

2006년 해양수산부가 실시한 ‘조형등대 현상공모전’에서 통영 도남항의 연필등대,

부산 송도해수욕장의 고래입표(입표 : 암초, 노출암 등 위치를 표시하기 위해 설치하는 등화가 없는 주간용 경계표)와

함께 당선돼 독특한 모습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영덕의 상징인 대게의 집게발이 24m 높이 등탑을 감싸고 올라가 태양을 상징하는 붉은색 등롱(燈籠)을

잡으려는 모습으로 디자인된 창포말등대는 현재 영덕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발전했다.

특히 2019년 10월, 해양수산부가 선정한 이달의 등대로 선정되기도 했다.

 

 

 

영​덕 화강설록암 안내판을 지나고~ 

 

 

동해안에서 가장 선명한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으로 해안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에는

약 1억 5천만 년 전에 만들어진 화강섬록암이 분포하고 있다.

이 암석에서는 단열구조, 포유암, 침식구조 등 여러 지질구도들이 관찰된다.

단열이란 자연적인 힘에 의해 암석이 갈라진 구조를 말하며, 약속바위는 단열구조로 만들어진 대표적인 명소이다.

화강섬록암에서 관찰되는 얼룩무늬는 화강섬록암을 만든 마그마와 다른 성분의 마그마가 섞여서 만들어진 '포유암'이다.

이곳에서 관찰되는 침식구조는 파도의 힘으로 암석이 깎여 형성된 것으로, 마당바위는 화강섬록암이 편평하게 깎여서

만들어졌으며 곳곳에 분포하는 돌개구멍들은 파도에 쓸려 움직이는 자갈이 암석의 표면을 깎으면서 만들어졌다.

 

 

 

(11:13)  배 형상의 조형물을 지난다. 

 

 

(11:20)  '영​덕 해맞이 공원' 해파랑길 20코스 종점이다. 

 

 

20코스,21코스 종합안내판은 간이매점 우측에 세워져 있다. 

 

 

오늘은 여기까지, 목표했던 오늘 구간도 무사히 도착했다.

해파랑길 20코스 스탬프 찍고~ 그렇게 답사마무리하고,

해파랑길 21코스 들머리 옆 간이매점에 들려 션한 맥주 1캔 그대로 원샷하니 갈증이 사라진다. 

매점주인에게 영덕터미널行 군내버스 시간 물어보니 5분후에 도착한다고 한다.

(도로 건너편 화장실 앞에서 버스가 오면 손 들면 된다고 가르쳐준다.)

시간이 없어 20코스 끝머리에 있는 '영덕 해맞이 공원' 표지석은 21구간 진행시 촬영하기로 하고~ 

 

영덕 해맞이 공원 해파랑길 20~21코스 들머리 맞은편 화장실앞에서

(11:25) 도착한 축산-영덕行 군내버스 타고 영덕시외버스터미널에 하차,

터미널 근처 중국음식점에서 차돌짬뽕으로 점심 해결하고, 

포항行 시외버스를 타고 포항시외버스터미널 하차, 

포항시외버스터미널에서 부산.사상/서부터미널行 버스이용,

부산.사상/서부터미널 하차, 지하철2호선타고 개금집으로 귀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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