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사일자: 2022.12.3
코스: 마산항.입구(시점)-마산55호공원-청량산산책로.입구-3.15마라톤 코스10km.쉼터
-청량산등산로입구.쉼터-2층정자 전망대-남파랑길 10코스 안내판.쉼터-가포 날개 정류장
-창원시 하수도사업소.정문-유천 경로당-유산고개-구산초등구서분교.주차장-마전 입구.버스정류장(종점)
인원: 나홀로 (이사. 곽차)
거리: GPS 16.23km (두루누비기준 15.6km)
시간: 널널.촬영&휴식포함/ 4시간05분
▶ 갈때 : 창원9구간 마치고, 창원10구간 동시진행으로 인해 10구간 들머리 대중교통편 확인못함
▶ 올때 : 창원10구간 마치고, 구산초등학교/구서분교 아래 (마전)버스정류장에서 65번 버스타고
마산시외버스터미널 버스정류장 하차,
마산시외버스터미널에서 부산行 시외버스를 타고 부산 서부(사상)시외버스터미널에 하차,
사상 지하철역으로 이동, 지하철2호선 타고 종점인 양산역에 하차,
양산역 버스정류장에서 16번 버스 환승하여 양산.사송집으로 귀가
남파랑길 10구간 궤적
남파랑길 창원9구간을 마치고, 경동 메르빌 106동 앞 광장 분수대 앞 광장 벤치에서
간식 먹으면서 원기 보충하고, 곧바로 두루누비&트랭글 앱 다시 켜고
(12:15) 남파랑길 창원10코스 진행이다.
경동메르빌 106동 앞 분수대 앞 남파랑길 10코스 안내판
10코스 명소로 임항선 그린웨이와 함께 코스에서 벗어나 있는 가포 수변 캠핑장 및
해양드라마 세트장이 안내되고 있다.
'임항선 그린웨이' 탐방로 주변에는 마산 출신이나 마산에서 활동한
시인들의 시판이 세워져 있다.
꿈꾸는 섬 - 강신형
한 생애가 마침표를 찍고 / 새로운 삶이 큰 너울로 가슴에 / 안기는 바다에서 푸른 종이 / 울렸다 //
갑자기 세상에서 / 가장 예쁜 사람은 어디에 있을까 / 하는 물음표가 무선통신을 타고 /
흰 눈물꽃으로 피어났다 // 꽃게 한 마리가 / 재빠른 옆걸음질로 참회를 하는 / 바람 부는 날
'임항선 그린웨이' 탐방로를 따라서~
어머니의 기도 -바람- - 조현술
한으로 떨구고 간 한 톨 씨앗 걱정되어 / 밤마다 바람으로 내 창가에 머물다가 /
뎅그렁 풍경소리로 울고 가는 새벽바람 // 방황의 끝자락에 감겨드는 아픔처럼 /
바람도 머뭇대다 그리움에 젖은 채로 / 새벽녘 간절한 기도 풍경 끝에 매달리오 //
산새도 둥지 있고 산짐승도 굴 있는데 / 이승에 헤어진 당신의 집 어디쯤인지 /
밤마다 하늘 귀퉁이 당신 별을 찾고 있소
고향 생각 - 노산 이은상
어제 온 고깃배가 고향으로 간다 하기 / 소식을 전차 하고 갯가으로 나갔더니 /
그 배는 멀리 떠 가고 물만 출렁거리오 // 고개를 수그리니 모래 씻는 물결이오 /
배 뜬 곳 바라보니 구름만 뭉기뭉기 / 때 묻은 소매를 보니 고향 더욱 그립소
(12:19) 두루누비 앱이 '임항선 그린웨이'를 벗어나 좌측 횡단보도를 통해
'해안대로' 도로를 건너서 진행하라고 한다.
그렇게 횡단보도를 건넌 후 좌측의 '마산항'을 바라보고~
(12:23) '마산항 마린센터'를 지난다.
'해안 대로'를 건널 수 있는 육교
육교 아래 '마산연안여객터미널' 버스정류장을 지난다.
'월포해수욕장 터' 표지 비석
월포해수욕장 터
이곳 일대는 일제 강점 초기까지 서성동 교차로에서 마산해관부두 일원
약 2km 지역에 월포해수욕장이 있던 자리이다.
당시의 월포해수욕장은 하얀 백사장과 노송 숲으로 이어진 절경으로 유명해,
여름철이면 서울에서 마산까지 특별 피서열차가 운행될 정도로 아름다운 해변이었다.
1935년~1936년 일제는 군사용 병참기지를 만들기 위해 월포해수욕장을 매립하고
중앙 부두 건설이 시작되면서 사라지게 되었다.
'마산세관 옛터' 표지석
마산세관 옛 터(창원시 마산합포구 월포동 2 - 9)
마산세관
1899년 5월 1일 마산항이 개항할 때 부산해관 마산해관지서로 설치되어
1949년 8월 17일 마산세관으로 승격되었다.
개청 이래 남성동, 창포동, 월남동으로 청사를 이전해 오다가 1958년 이곳에
터를 잡고 오늘에 이르렀으나, 2013년 9월 28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소재
정부 경남지방합동청사로 입주하게 되었다.
이에 114년의 긴 역사를 가진 마산세관의 옛 터를 기억하고 세관의 얼을
영원히 이어가기 위하여 이 자리에 표지석을 세운다.
2013. 9. 28 마산세관 직원 일동
(12:27) '제1부두 삼거리'
'3.15 해양누리공원' 잠깐 살펴보고~
(12:38) '마산 55호 공원'을 지난다.
'태풍 매미 희생자 위령비'
2003년 9월 12일 태풍 매미로 인해 전국적으로 피해가 심했는데,
이곳 마산에서도 18명이 사망하여 2005년에 18위의 위령비가 세워졌다.
'마산 신항만'을 연결하는 신설 교량을 바라보고~
'마산보건소 버스정류장'을 지난다.
(12:46) '해운동 삼거리'
'3.15 해양누리공원'
(12:52) '해운중학교 삼거리'
두루누비 앱이 우측 횡단보도를 통해 '드림베이대로' 도로를 건너서 진행하라고 한다.
그렇게 도로를 건넌후 또 다시 우측의 횡단보도를 통해 '월영동남로' 도로를 건너고
'시티 해오름 아파트 101동' 앞에서 좌측으로 '월영동남로' 도로를 따라서 진행이다.
'해운중학교 버스정류장' 앞을 지나 로터리 방향으로 진행하고~
(13:00) 로터리를 빙 돌아서 진행하는데,
로타리 담벼락에 붙여놓은 나비 모형들이 시선을 끈다.
도로 건너편으로 '마린 애시앙 아파트' 정문을 지나고~
'가포로'와 '월영남로'가 갈리는 첫번째 삼거리를 지나는데,
이곳이 103번 시내버스 회차지 인듯하다.
(13:08) '가포로'와 '월영남로'가 갈리는 두번째 삼거리
횡단보도를 통해 '가포로' 도로를 건너 좌회전이다.
이후 '월영마을 동아 2차' 아파트를 지나자마자
(13:12) 바로 우측 길 건너편에 '청량산 산책로' 입구가 있다.
남파랑길 거리 안내판에선 시점까지 3.2km,
종점까지 12.2km로 표시하고 있다.
그렇게 데크길이 끝나면 급경사 오르막길이 시작되는데,
통나무 계단길을 따라 천천히 올라간다.
돌무덤 옆을 지나고~
'마산 가포 부영아파트' 갈림길을 지난다.
야자 매트가 깔린 등로가 시작되면서~
달빛공원(신월초) 갈림길을 지나고~
(13:22) '청량산 숲길' 입구에 도착이다.
'청량산 안내도'
'청량산 숲길'
청량산 숲길에는 운동 시설을 여러 군데 설치해 놓고 차례로 '가고파', '보고파',
'오고파', '걷고파 체력단련장'이란 이름을 붙여 놓았고, 중간중간에 쉼터와 벤치,
식수대와 화장실 2곳도 마련되어 있다.
또한 청량산 숲길 출발지에서 종점인 가포까지의 5km의 구간에 도로 폭의 반 정도를
우레탄으로 포장한 '마산 3·15 마라톤' 코스를 조성하여 왕복을 하면 10km의
마라톤 코스가 되는데, 각 1km마다 거리 표시판을 세워져 있어서 마라토너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도로 주변에 벚나무 가로수와 함께 개나리 등 각종 수목이 울창하여
마산 시민들의 산책로로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한다.
도로 좌측 편으로 폭의 반 이상을 황색 우레탄으로 포장된
산책로를 따라 완만한 오르막길이 시작된다.
첫번째 운동시설물을 지나고~
처음보는 '코리아둘레길 남파랑길' 현수막
현재 위치???
이곳 아래로 '청량산 터널'이 지나가고 있는곳이다.
(13:31) 도로가 좌측으로 휘어지는 곳, 우측 쉼터 뒤쪽으로
'청량산 2.3km' 등산로 갈림길을 지나고~
(13:36) 마라톤 1km 지난 지점을 통과한다.
좌측 0.6km 지점에 갈마봉 등산로 갈림길을 지나고~
식수 적합 성적표가 붙어있는 '식수대'에서 목을 축이고~
(13:44) 우레탄 등로 바닥의 1700m 거리 표시를 지난다.
(13:48) '청량산 숲길' 1.9km 지점의 사각 정자 쉼터에 도착하여 배낭을 내리고
준비해온 테라 캔맥주 큰거 1캔과 햄버거로 점심을 해결하며 10분 휴식이다.
좌측 나무가지 사이로 조망이 약간씩 트이는 곳을 지나는데,
'마창대교'가 보이기 시작한다.
'마산 가포 신항'도 보이고~
그렇게 '청량산 숲길' 2.4km 지점의 '오고파 체력단련장'을 지나는데,
오늘 구간 중 가장 고도가 높은 곳으로 이후 완만한 내리막길이 잠시 이어진다.
(14:08) 조망이 트이는 2층 육각 정자
'마산자유무역지역', '마산항', '돝섬' 바라보고~
'돝섬' 땡겨보고~
돝섬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月影洞)에 딸린 섬으로,
가포동 동쪽 마산항에 위치한 섬이다.
돝섬의 '돝'은 돼지의 옛말로 섬의 형태가 누운 돼지와 같은 데서 유래하였다.
전설에 따르면 가락 국왕의 총애를 받던 미흐가 돼지의 누운 모습의 섬으로 변한 것이라고 한다.
밤마다 돼지 우는소리와 이상한 빛이 나자 최치원이 제사를 올려 잠잠해졌고,
이후에도 이곳에서 기우제 등 제사를 지내면 그 효과가 크다고 전해진다.
『여지도서』(창원)에 저도(猪島)가 월영대(月影臺) 남쪽에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해동지도』(창원), 『영남지도』(창원) 등의 조선 후기 고지도에도 월영대 앞바다에
저도가 묘사되어 있다.
『조선지형도』의 마산 남서쪽 바다에 저도가 있다.
월영동(月影洞), 월영대 앞에 있다고 하여 월영도(月影島)라고도 불린다.
현재 섬 전체가 해상유원지로 조성되어 있다.
'안산'과 '수리봉' 사이로 뻗어 나가는 '마창대교' 바라보고~
'마창대교' 땡겨보고~
마창대교(馬昌大橋)
경상남도 창원시 귀산동과 마산시 가포동을 잇는 다리로, 국도 제2호선과
국도 제77호선의 일부이며, 도시고속도로인 남해안대로의 일부이다.
지진은 물론이며 초속 78m의 강풍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접속도로를 포함한 총 길이는 8.7㎞이며, 다리 구간은 1.7㎞, 너비 21m, 왕복 4차선이다.
사장교(斜張橋)의 2개의 주탑은 높이가 164m이고, 중앙 경간장(徑間長)은 400m이며,
수면에서 상판까지는 세계 최대의 높이로 68m에 달한다.
종전까지 국도 2호선으로 우회하여 16.2㎞에 달하였던 거리가 9.2㎞로 줄어들고,
주행시간도 35분대에서 7분대로 단축되어 창원 시내의 교통량 분산 효과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2008년 7월 1일 민자사업자인 '주식회사 마창대교'에 의해 개통되어,
30년 동안 관리·운영하며 통행료를 징수한다.
그러나 통행료가 소형차 기준 2,400원으로 비싼 편이라 시민들의 불만과 함께
마산시에서도 통행료 인하를 요구하고 있다.
창원과 고성·통영·고현·장승포를 오가는 시외버스 노선이 마창대교를 통과하고 있다.
땡겨본 김에 '창원 불모산'과 '진해 시루봉' 능선도 땡겨보고~
그렇게 정자 쉼터에서 조망을 즐긴후 내려서서 다시 남파랑길을 이어간다.
(14:12) 마라톤 코스 3km 지점을 지나고~
'청량산 해양전망대'
'청량산 해양전망대' 안내판
오늘 남파랑길 1구간만 진행하면 올라가서 전망대를 구경하고 갔을텐데,
연속으로 2구간을 진행하는터라 시간도 없고, 후일을 도모한다.
'걷고파 체력단련장'을 지나고~
(14:16) 좌측으로 '가포동', '동진암' 갈림길을 지난다.
(14:24) 마라톤 코스 4km 지점을 지나고~
(14:26) 완만한 오르막길이 끝이나는 고갯마루에 도착하니,
남파랑길 창원 10코스 중간 안내판이 세워진 곳인데, 벤치와 정자, 화장실이 있다.
도로 우측 편으로 '청량산 등산로 입구' 데크 계단길이 있고~
(청량산 정상까지 1.5km 거리이다.)
'청량산' 허리를 감싸고 도는 임도길도 이어지는 곳이다.
물 한잔하고 '가포날개 1.7km' 방향으로 진행하는데,
이제부터 내리막길이라~ 룰루랄라 진행이다.
한동안 완만한 내리막길이 이어지더니 우측으로 크게 휘어지고,
그렇게 내려서서 차단기를 지나면 (14:38) '가포로'와 합류한다.
'가포로'를 만나 우측으로 진행하고~
이곳 도로는 보행자 도로가 없는 2차선 도로인데,
교통량이 제법 많아 상당히 신경이 쓰이는 구간이다.
'가포날개 마을' 바라보고~
(14:40) 마라톤 코스 5km 지점을 지난다.
(14:42) '가포날개[飛浦]' 버스정류장을 지나고~
'가포 날개' 전설
옛날 남 씨라는 멸치 어장을 경영하는 노인이 살고 있었다.
사람들은 남씨 집에 가서 품을 팔고 생활을 유지하였다.
남씨 노인은 사채놀이를 시작했는데 사람들은 돈을 빌려 쓰고 기한 안에
갚지 못하면 꾼 돈의 2배를 갚아야 하는 무서운 약속을 하게 되었다.
어느 날 본동 청년이 돈을 갚으려고 갔더니 남씨 노인은 대청마루에 누워
낮잠을 자고 있었다.
마당 구석 작은 바위 밑에 커다란 두꺼비가 앉아 있는 것을 보고
솔방울만 한 돌멩이를 주워 두꺼비의 머리를 향해 세차게 던졌다.
그런데 대청마루에서 잠을 자던 남씨 노인이 돌멩이를 맞고
이마에 피를 흘리며 벌떡 일어났다.
이 일이 있은 후로 남씨 노인은 자신의 행위를 크게 반성하고 숨겨 놓았던
자기의 재산을 꺼내 4개 동민들에게 나누어 주게 되었다.
사람들은 너무 기분이 좋아 '날개'를 단 듯이 집으로 갔다고 해서
'날개'라는 동네 이름이 붙었고, 한자말로 '비포(飛浦)'라고 하였다.
'투썸플레이스 커피숍' 앞을 지난다.
'가포 날개' 앞 바다를 숲 사이로 내려보고~
(14:47) '대덕농원 버스정류장'을 지나는데~
도로 건너편에는 이름도 이상한 '미스터 뽕'이란 흑염소 전문 음식점 앞이다.
이후 '미스터 뽕' 음식점을 지나면서부터 다시 도로가 좁아져 보행자 길이 전혀 없다.
그런데 이 한적한 도로에 오늘따라 차들은 왜 이리 많이도 지나가는지~
하여튼 상당히 신경이 많이 쓰이는 구간이다.
(14:50) '창원시 덕동 생활폐기물 매립장' 입구를 지나고~
좌측으로 '매립지 입구' 버스정류장과 우측의 S-OIL 주유소를 지난다.
'덕동마을 삼거리'에서 남파랑길은 우측 '덕동길'로 이어지고~
남파랑길은 좌측 '덕동항'으로 가지않고 '덕동 마을'로 이어진다.
(14:57) '덕동 어민 복지회관'과
(15:01) '덕동 마을 회관'을 연달아 지나고~
'덕동 물맑음 플라워가든'은 문을 닫았다.
덕동 물재생센터 내에 있는 덕동맑은물 플라워가든은 하수처리시설이 가지는
혐오시설 이미지를 개선하고 시민들에게 자연친화적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2020년에 조성된 테마 꽃밭으로서, 전체 면적은 8353㎡이다.
(15:06) '창원시 하수도 사업소' 정문 앞을 지나고~
다시 '가포로'에 올라서서 진행하는데 어찌된 일인지 보행자 길이 시작된다.
그러면 그렇지!
다시 도로가 좁아져 보행자 길이 또 없어진다.
(15:14) '창원시 하수도 사업소' 후문을 지나고~
'하수도 사업소 버스정류장'을 지난다.
(15:16) '덕동 삼거리'
'덕동 삼거리'에서 남파랑길은 좌측 '구산로'로 이어지고~
(15:18) '우산천'이 지나가는 '유산교'를 건너면 '유산 삼거리'다.
이곳 '유산교'를 건너자말자 남파랑길은 우측으로 방향을 바꾸고~
(남파랑길은 '유산 삼거리'로 가지않는다.)
'우산천' 둑길을 따라 진행이다.
우산천(牛山川)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예곡동의 대곡산과 삽재고개 사이에서
시작하여 남쪽으로 흘러 마산만으로 유입되는 지방하천이다.
하천연장은 7.5km, 유로연장 8km, 유역면적 16.14㎢이다.
하천의 명칭은 하천이 지나는 우산동의 지명에서 유래하였다.
하천 북쪽으로는 똥메산과 대곡산, 신월산 등이 있으며,
남서쪽으로 광산과 봉화산, 성지산 등의 산지가 형성되어 있다.
유역 인근의 토지 대부분은 임야와 농경지로 되어있다.
하천의 경사도는 상류부가 1/47, 중류부가 1/75, 하류부가 1/160으로
중상류 대부분은 급경사이다.
하천 상류부를 따라 5번 국도가, 중류부를 따라 14번 국도가 있다.
'우산천' 둑길 끝에서 좌측으로 방향을 바꿔 '유천 마을'로 이어진다.
(15:29) 마을이름은 '유천 마을'인데 버스정류장 이름은 '유산 마을'이다.
이후 남파랑길은 좌측으로 '유천 마을 경로당'과
우측으로 '한우미담' 음식점 사이 골목길로 이어지고~
THE SPA CE 건물을 지나는데 무슨 용도의 건물인지 모르겠다.
혹시 온천장인가???
문이 잠겨진 작은 사찰을 지나는데, 미처 절 이름을 확인하지 못했다.
그렇게 '유천 마을'을 벗어나서
(15:38) 다시 2차선 도로인 '유산군령로'와 만나고~
이곳 도로도 보행자 도로가 없는 2차선 도로인데,
교통량이 제법 많아 상당히 신경이 쓰이는 구간이다.
(15:42) '유산 마을' 입구 갈림길에서 위험한 도로가 아닌 좌측 농로로 진행이다.
농로 갈림길에서 우측 작은 다리를 건너 '유산 마을'을 바라보며 진행하고~
(15:46) 정자 쉼터를 지나 (유) 진성종합주류 앞에서 우회전이다.
또 다시 '유산군령로' 도로로 나가서 좌회전하여 조심 조심 진행하고~
(15:49) 좌측으로 '유산벨리 골프연습장'을 지난다.
(15:53) '유산 터널'이 지나가는 5번국도 다리밑을 통과하고~
(15:55) '유산 참숯 찜질방' 옆을 지난다.
마침 집사람과 통화하며 지나는데,
우리 집사람도 여기 '유산 참숯 찜질방'에 와 봤다네~ ㅎ
(15:57) 도로 우측으로 '법지사'를 지나고~
급경사 도로 오르막길을 오르면 (16:02) '유산 고개' 인데,
'유산-마전 간 도로 확포장 기념비'가 세워져 있다.
그렇게 '유산 고개'를 넘어서 내려서면 우측 나무가지 사이로
'하마전 마을'이 멀리 조망된다.
그렇게 '유산군령로' 도로를 따라 길게 내려서면
'목공 전시장' 건물 좌측으로 바다가 보이고~
'목공 전시장' 앞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가는 '유산군령로' 도로를 버리고
(16:08) 남파랑길은 우측 임도로 진행이다.
이후 '목공 전시장' 뒤편 임도를 따라서 진행하고~
이제 남파랑길 10구간도 거의 막바지다.
(16:15) '구산초등 구서분교' 뒤편 갈림길에서 학교를 우측에 끼고
좌측으로 진행하고~
(16:17) '군령 마을' 앞 '1002번 해양관광로'로 나가 우회전하여 진행이다.
'구산초등 구서분교' 정문 앞 도착이다.
보호 대상 해양생물 '갯게'와 '기수갈고둥' 안내판
'마전교'를 건너고~
(16:20) 남파랑길 10코스 종점인 '마전 입구 삼거리'의 버스정류장이다.
마전(麻田) 마을
예부터 바람새가 적고, 땅이 기름져 삼[大麻]을 많이 심어
삼밭이 많았다고 하여 마전 마을이라 명명하였다고 한다.
마전 마을의 동쪽은 유산리, 서쪽은 교동리, 남쪽은 군령 선착장,
북쪽은 현동과의 경계에 위치하고 있다.
남쪽을 제외한 삼면이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 지형으로 되어 있다.
그리고 마을 앞은 작은 만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과거에는 갯벌이
넓게 나타나 염전으로 이용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남파안길 창원 11코스 종합안내판
오늘은 여기까지다.
'두루누비 앱'과 '트랭글 앱' 끄고 남파랑길 10구간 답사 마무리를 하고~
구산초등학교/구서분교 아래 '마전 버스정류장'에서 65번 버스타고
마산시외버스터미널 버스정류장 하차,
마산시외버스터미널에서 부산行 시외버스를 타고 부산 서부(사상)시외버스터미널에 하차,
사상 지하철역으로 이동, 지하철2호선 타고 종점인 양산역에 하차,
양산역 버스정류장에서 16번 버스 환승하여 양산.사송집으로 귀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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