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사일자: 2023.2.11
코스: 장승포.시외버스터미널(시점)-느태고개-능포봉수대-능포항-양지암등대 갈림길
-양지암조각공원-양지암장미공원-장승포항-지심도여객선터미널-거제문화예술회관-윤개공원
-하촌.갈림길-해상테크탐방로/무지개테크윗길-옥림몽돌해변-지세포.해상탐방로-소노캄거제
-거제.어촌민속전시관(종점)
인원: 나홀로 (이사. 곽차)
거리: GPS 19.2km (두루누비기준 18.3km)
시간: 널널.촬영&휴식포함/ 5시간10분
▶ 갈때 : 경남 양산.사송집에서 양산역으로 이동하고~
지하철2호선 타고 사상역에서 하차후, 사상 서부시외버스터미널로 이동.
사상 서부시외버스터미널에서 장승포行 시외버스를 타고 장승포시외버스터미널에 하차,
시점까지 도보이동후 트레킹 시작
▶ 올때 : 거제20구간 마치고, 거제21구간 동시진행으로 인해 20구간 날머리 대중교통편 확인못함
남파랑길 거제20구간 궤적
남파랑길 20코스 안내도
'장승포시외버스터미널' 대합실에서 답사 준비를 마치고,
남파랑길 거제20코스 안내도 앞으로 이동하여
(08:05) 두루누비&트랭글 앱켜고 남파랑길 거제20코스 시작이다.
'남파랑길 20코스 시작점' 사각 패널
휴대폰 할인마트 앞 전신주에 '남파랑길 20코스 시작점' 사각 패널이 붙어있고,
건너편 곡각지에 남파랑길 이정표가 세워져 있는데,
이정표 개략도에는 오늘 총거리는 18.3km로 표시하고 있다.
'휴대폰 할인마트'를 우측에 끼고 우회전하여,
'옥수로' 도로를 따라 진행하다 '옥수시장' 입구를 지난다.
그렇게 완만한 오르막길 도로를 따라 좌측으로 '안적사' 입구 표지석을 지나고,
우측으로 휘어지는 도로 건너편 축대 위 '영타암'에서 나즈막한 독경 소리가 흘러 나온다.
(08:14) '느태고개'에 올라서고~
(이곳은 2015년 4월에 '거제지맥' 진행할때 이곳을 지나갔으니 무려 8년만에 다시 와본다.)
우측의 '능포 봉수대'로 이어지는 방향이 남파랑길이다.
'느태마을'은 '능포동' 관할의 작은 어촌마을로 마을 형세가 음지로 해가 늦게 뜨는
북향이었기 때문에 '늣대'라 했다고 하는데, 나중에 발음이 변하여 '느태'가 되었다.
40여 가구의 '느태마을'은 80년대 초 대우조선의 확장과 더불어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고 한다.
거제 섬&섬 길 양지암 등대길 종합안내판
이곳 '느태고개'는 '거제 섬&섬 길' 중 4구간인 ‘양지암 등대길’ 종점이자,
거제지맥(동서코스)이 이어져 와 양지암 등대까지 함께 가게 된다.
4구간인 ‘양지암 등대길’은 느태고개에서 양지암 등대까지 3.2km 구간으로
기존 도로와 능산로를 이용하는 구간이며,
3구간은 양지암 조각공원에서 양지암 등대까지 2.7km,
2구간은 지심도 여객터미널에서 양지암 조각공원까지 3.3km,
1구간은 대아 아파트 입구에서 지심도 여객터미널까지 6.3km 구간으로,
전체 양지암 등대길은 15.5km의 거리로 약 6시간이 소요되는 코스다.
'능포동 성수아파트' 뒤 산책로로 올라서서, 좌측으로 진행하고~
완만한 원목계단 오르막길을 올라서서~
(08:21) 평상과 운동시설이 있는 체육시설물을 지난다.
투박하지만 무게 중심을 잘 잡은 돌탑2기를 지나고~
'2층 정자' 쉼터와 '거제 섬&섬 길 양지암 등대길’ 안내판을 지나면~
(08:29) '능포 봉수대'가 정상을 차지하고 있는 '178.3m 봉'에 도착이다.
능포(菱浦)봉수대
거제시 능포동 대우아파트 뒷산(해발 178.3m)에 위치한 봉수로,
옥포만을 사이에 두고 옥포동과 마주 보는 위치에 있다.
능포 봉수는 임진왜란 당시 옥포, 조라진의 별망으로 멀리 가덕도와
대한 해협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왜구의 침입과 해안경비 등
변방의 상황을 감시하는 역할을 담당하였다.
강망산 봉수대, 옥녀봉 봉수대와 함께 간봉(間峰) 봉수대 역할을 한 것으로 추정되며,
잡목으로 뒤덮여 폐허로 있던 봉수대를 2000년 등산로 개설과 함께 정비하였다.
봉수대는 평면으로 남북 형태가 긴 타원형으로 복원되었으며,
복원된 석축이 방호벽인지 연대인지는 알 수 없다.
내부 중앙에는 삼각점이 있고 별다른 시설물은 없다.
복원된 석축 아래로 원래의 석축이 잔존하는데,
비교적 경사가 급한 서쪽에는 복원된 석축을 포함 3단 구조이며,
경사가 완만한 동쪽 등산로 쪽은 2단 구조가 확인된다.
'능포 봉수대' 중앙의 삼각점과 정상석
멀리 앞쪽으로 거제 섬의 가장 동쪽이자 '거제지맥 동서코스'의 종점인
'양지암 등대'가 있는 '장승반도' 능선을 바라보고~
통나무 계단길을 내려서고,
(08:35) 남파랑길 이정표와 체육시설물, 벤치가 있는 잘록이 안부를 지난다.
이후 다시 급경사 내리막 계단길을 길게 내려서서,
'화산 구씨 묘지'를 지나고~
(08:44) 남파랑길 이정표와 좌측으로 말라죽은 덩굴식물이 무성한 잘룩이 안부를 지난다.
임도 확장공사로 인한 절개지 상단에서 좌측의 철계단을 통해 임도로 내려서고,
(08:49) 우회전하여 '능포로10길' 도로를 따라 길게 내려간다.
'능포항' 방파제를 바라보며 진행하고~
좌측 멀리 '양지암 등대'와 '능포항' 백색, 적색 등대를 바라본다.
(08:55) '능포 수변공원' 입구를 지나고~
해안을 매립하여 조성한 능포 수변공원에는 해변 테크, 바닥 조형분수, 야외무대,
관람 스탠드, 상징 조형물 등의 친수시설과 조경시설, 상가시설, 주차장 등이 조성되어 있다.
(09:01) '능포항'
능포항(菱浦港)
거제시 능포동 옥포만에 있는 1종 항구로 서쪽의 고두바위에서
동쪽 양지암까지 약 1.7km에 걸쳐있는 항구다.
남쪽에 있는 장승포와 연결된 도로가 있으며 한국의 3대 정치망 선단의 하나인
진흥수산과 능포수산이 있고, 보리새우가 유명하다.
보리새우는 주로 연안에서 수심 100m 되는 곳에 서식하는데, 몸집이 크고
색깔이 화려하며, 맛도 뛰어나 회, 튀김, 구이 등 다양한 요리 재료로 사용된다.
특히 능포항의 보리새우는 그 맛이 찰지기로 유명하다고 한다.
'능포어촌계 종합판매장'을 지나고~
'거제수협 냉동냉장' 창고 앞에 도착하니, 직진 방향은 길이 막혀 있으므로
우측으로 나가 '능포로16길' 도로에서 좌회전하여 진행이다.
두루누비 앱에는 '거제수협 냉동냉장' 창고 앞에서 트랙이 직진으로 되어있는데,
이곳에서 우측으로 나가 '능포로16길' 도로에서 좌회전하라고 트랙을 수정해야 할 것 같다.
(09:10) '돌고래 조각상'을 지나고~
돌고래 두 마리가 파도를 뚫고 하늘로 솟구치는 형상이다.
'능포 낚시공원'을 지나고~
(09:14) '능포로16길' 도로끝 우측 '양지암 가는 길' 표지석 앞에서
우측의 포장임도 도로를 따라 진행이다.
그렇게 진행하면 등로 우측위로 '청매화'가 꽃을 피우기 시작하는데,
개인적으로 올해 두번째로 보는 꽃이다.
(09:17) 좌:양지암 등대/ 우:양지암 조각공원' 삼거리 갈림길에 도착하고~
이 삼거리에서 좌측 1.2km 떨어진 곳에 '양지암 등대'가 위치하고 있다.
거제에서 가장 전망이 좋은 등대를 꼽자면 단연 '양지암 등대'와 '서이말 등대'를 꼽는데,
둘 다 워낙 조망이 뛰어나 우열을 가리기가 어려울 정도라고 한다.
(양지암등대 2015.4.11 촬영사진이다.)
양지암
거제도의 최동단 장승반도 끝에 있는 암벽으로 거제도에서 일출을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곳이라는데서 이름이 유래하였다.
가파른 철제 계단을 올라가서 봄철 진달래로 유명한 대금산이 있는 장목면을 바라보면
청명한 하늘, 구름, 짙푸른 바다, 거가대교가 어우러진 환상적인 풍경을 상쾌한 바람을
맞으며 감상할 수 있어서 양지암 등대는 능포동의 가장 큰 상징성을 가지고 있다.
옥포항을 지나는 선박을 위하여 1985년부터 운영해온 무인등대이며,
2016년 국토 생태 탐방로인 양지암 등대 길을 조성하였다.
'양지암 등대'는 예전 2015.4.11 거제지맥 진행할때 다녀온 곳이라 오늘은 패스하고
우측 '양지암 조각공원' 방향으로 진행이다.
우측 나뭇가지사이로 '능포항 방파제'와 등대, 해상 낚시공원'이 조망되고~
(09:22) '능포 산림욕장 안내판'을 지나는데~
이곳에서 좌측으로 이어지는 산길은 '거제지맥'이 지나가는 곳이다.
이후 잘 조성된 탐방로를 따라 '양지암 조각공원'을 향해 진행하고~
어느순간 좌측 아래로 조망이 트이면서 '양지암' 갯바위가 보이기 시작한다.
'갯바위 조난 위치' 표시판을 지나고~
(09:26) 좌측 공터 끝에 조성된 정자 쉼터와 데크 전망대를 지난다.
이후 남파랑길 이정표(←양지암 장미공원 0.7km, 능포항 1.75km→)를 지나면,
'양지암 조각공원'이 시작되는데, 여유를 가지고 감상할 시간이 없어 진행하는
등로 주위에 있는 작품 몇 점만 사진에 담아 본다.
능포 양지암 조각공원
하늘과 바람, 바다가 어우러진 양지암 조각 공원은 능포동 일원 약 13,105㎡ 부지에
공모를 통해 선정된 전국 유명 조각가의 작품 21점을 전시하는 예술공원으로 시작하였다.
시민들의 휴식공간 확보와 지역 관광 자원화를 위하여, 2018년 확장공사를 통해
총 20,246㎡ 부지에 총 29점의 작품들을 4개의 테마(교감, 하늘, 명상, 바다의 정원)로
구성하여 격조 높은 문화공간으로 발전하였다.
조민길 작가의 '비상 - 꿈'이란 작품이다.
비상하는 날개 형상과 하늘을 향해 도약하려는 인간의 모습에서
진취적이고 미래에 대한 새로운 꿈과 희망을 느낄 수 있게 표현하였다.
브론즈로 제작한 2019년 작품이다.
김희양 작가의 '꿈의 동산'이란 작품이다.
거제시의 이미지를 우회적 표현으로 접근한 작품으로
한 쌍의 두루미의 모습을 통하여 사랑과 화합의 도시를 상징하도록 구상하였다.
화강석과 브론즈로 제작한 2006년 작품이다.
김재호 작가의 '거제-삶이 풍경이다'란 작품이다.
거제시는 사람이 중심이고 시민이 주인인 활력의 도시이다.
거제 인과 거제도의 아름다운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져 세계로 가는 평화의 도시이다.
힘이 있고 꿈이 있으며 활력이 넘치는 도시의 이미지인 거제인을 화강석으로 조각해
거제의 삶 속에 꿈꾸는 모습을 초현실적이며 해학적으로, 뭉실한 구름 꿈속 거제도에
영원한 삶을 누리는 도시인의 모습을 표현하였다.
화강석으로 제작한 2019년 작품이다.
홍상식 작가의 'Rest'란 작품이다.
해양 휴식 도시인 거제의 편안함을 새싹으로 표현하였다.
새싹 사이사이로 거제의 아름다운 풍경을 함께 담아낸다.
스테인리스 스틸, 브론즈로 제작한 2006년 작품이다.
주라영 작가의 '파도는 희망이 되어'란 작품이다.
거침없는 파도의 형상을 현대적인 조형미로 표현하였으며,
파도 끝에 날고 있는 갈매기는 거제도의 희망찬 미래를 상징한다.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한 2006년 작품이다.
이창수 작가의 '자연 속에서 소리'란 작품이다.
대지의 생성, 소리, 원형을 상징하는 볼락과 앵무새, 사각형 등을
조형적으로 결합하여 번영된 미래와 발전하는 해양관광도시를 표현하였다.
화강석, 브론즈로 제작한 2006년 작품이다.
김구환 작가의 '동심'이란 작품이다.
부드러운 곡선과 곡면으로 이루어진 작품은 구상성과
단순한 조형언어를 사용함으로써 현대적 느낌을 갖도록 했다.
화강석으로 제작한 2006년 작품이다.
이원용 작가의 '미지의 꿈'이란 작품이다.
본 작품은 우주를 상징하는 블랙홀과 자연을 상징하는 새를 조형적으로 결합하였다.
스테인리스 스틸, 브론즈로 제작한 2006년 작품이다.
달팽이 형상의 화장실에서 근심 해결하고~
'능포 초등학교' 갈림길에서 '양지암 조각공원'을 나서서,
직진의 '능포 장미공원' 방향으로 진행한다.
(09:40) 흔들의자가 있는 데크 전망대 옆 '일성암' 갈림길에서
우측 직진 방향으로 진행하고~
'능포 장미공원'으로 나가 '돌고래 상' 옆을 지난다.
능포 상징물 돌고래 상
돌고래는 희망과 역동성, 장수를 상징하는 어종으로 오래전부터 능포 양지암을
비롯한 거제도 연안에 출현하여 능포와는 매우 친숙한 포유류 중의 하나이다.
그동안 동민의 화합과 일체감 조성을 위해 능포를 상징하는 상징물 설치를
추진한 끝에 '돌고래'로 정하고 2009년 3월에 돌고래상을 설치하였다.
'능포동 전통놀이' 안내판을 지나고~
(09:43) '양지암 등대', '능포 양지암 조각공원', '능포' 등을 설명하는
안내판이 줄지어 세워져 있다.
이후 남파랑길은 '블루 시티 거제' 관광안내도 앞에서 우측의 '양지암 장미공원' 입구로 나가
(09:45) '외도 유람선 터미널' 방향으로 좌회전하여 '장승포 해안로' 도로를 따라 진행이다.
'옥성사' 갈림 삼거리에서 계속해서
좌측 '장승포 해안로' 도로를 따라 진행하고~
직진 능선으로 가는 산길은 '거제지맥'이 이어지는 곳이다.
'양지암 등대'로 이어지는 해안 갯바위를 바라보고~
예전 낚시에 빠져 있을때, 장승포낚시점에서 낚시배를 타고 한동안
저 갯바위일대에 뻔질나게 들락거렸는데~ 그때를 생각하면 피식~ 웃음이 난다.
간만에 가슴이 확 트이는 장면을 지나고~
남파랑길 이정표(장승포 유람선 터미널 2.92km→)를 지나,
갯바위 조난위치 표지판을 지나서, 체육 시설이 있는 소공원을 지난다.
(09:57) 남파랑길 거제 20코스 안내판을 지나고~
우측으로 데크 '야외 음악당'을 지난다.
(09:59) 행정구역이 '능포동'에서 다시 '장승포동'으로 바꿔지고~
태극기 형상의 바람개비가 길게 이어지고 있다.
좌측 멀리로 '지심도'가 보이기 시작하고~
'장승포 벚꽃길' 표지석을 지난다.
2000년 3월에 경남일보(주) 회장인 윤종민氏가
왕벚나무 600주를 기증하여 조성한 벚꽃길이다.
나무가지 사이로 가야할 남파랑길을 바라보고~
도로 건너편 화단에 '포구' 제목의 시비를 지난다.
(10:09) '지심도'가 잘 조망되는 데크 전망대를 지나는데,
'지심도' 설명판과 함께 흔들의자, 망원경 등이 설치되어 있는 곳이다.
지심도(只心島)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리에서 동쪽으로 1.5km 해상에 위치한 섬으로,
면적이 0.338㎢, 해안선 길이는 3.6㎞, 최고점 고도는 97m의 작은 섬이다.
장승포항에서 도선으로 약 15분 거리에 있으며 탐방 시간은 2시간 이내이다.
하늘에서 바라 본 섬의 모양이 마음 심(心)처럼 생겼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지심도는 남해안 섬들 중 어느 곳보다 동백나무의 숫자나 수령이 월등하여
‘동백섬’이란 이름이 잘 어울린다.
수려한 경관자원과 원시림 그대로의 자연환경, 오염 및 훼손이 없는
청정지역으로서의 명성은 TV프로그램 방영과 거가대교 개통에 따른
접근성 향상으로 많은 관광객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일제강점기부터 군에 강제수용된 후 지상권만이 주민 소유로 되어
각종 행위가 불가능한 상태로 현재까지 이르고 있으나, 소유권을 되돌리려는
오랜 염원이 결실을 맺게 되어 2017년 국방부에서 거제시로 이전이 완료되었다.
'지심도' 땡겨보고~
'동백' 꽃이 피기 시작한다.
(10:18) '거제 총명사' 갈림 삼거리에서
남파랑길은 좌측 아래 '장승포 해안로' 도로를 따라 진행하고~
그렇게 '장승포 해안로'를 따라 '장승포항'을 내려다보며 진행하는데,
좌측 뒤편으로 희미하게 솟아 올라있는 산은 '옥녀봉'이다.
(10:25) '영마트 민박' 앞 삼거리에서 '장승포 해안로'와 빠이빠이 하고.
'장승포로'를 따라 우측으로 방향을 바꿔 진행이다.
'장승포 수산물 유통센터' 앞을 지나고~
(10:30) '거제수협 위판장/ 냉장 제빙공장 앞에서 좌회전하여
해안길을 따라 우측의 위판장 앞을 지나간다.
'장승포항'을 바라보고~
그렇게 '장승포항'을 좌측에 끼고 진행하는데, 이곳에서 북쪽으로 직선거리
약 0.9km 떨어진 지점에 오늘 출발지인 '장승포 시외버스터미널'이 위치하고 있다.
한참을 빙~빙 돌아서 진행해온 셈이다.
(10:34) '동백섬 지심도 터미널' 앞을 지나고~
'장승포동 주민센터'를 지난다.
방파제를 끼고 있는 '장승포 수변공원'을 진행하고~
'왕광현' 작가의 '대양의 어머니'란 조각 작품을 지난다.
(10:38) '거제 문화예술회관' 앞에서 좌회전하여
'장승로'를 따라 '장승포 유람선 터미널' 방향으로 진행하고~
(10:40) '외도','해금강','매물도','홍도' 유람선터미널을 지난다.
우측으로 '문어 벽화마을' 안내판을 지나고~
도로 건너편으로 '경남남부세관' 건물을 지난다.
(10:45) '구. 장승포 여객선 터미널 버스정류장'을 지나고~
좌측으로 '구. 장승포 여객선 터미널' 건물을 보면서 지나간다.
(10:47) '거성 해운' 앞 갈림길에서 '장승로'는 끝이나고,
좌측 '마전9길' 도로를 따라 남파랑길을 진행한다.
'장승포항'을 바라보고~
테트라포드 방파제 길을 따라 '윤개공원' 방향으로 진행이다.
(10:56) 방파제 끝 '윤개공원' 입구에서 데크 계단길을 올라서고~
다시 한번 더 '장승포항'을 바라보고~
예전 낚시에 빠져 있을때, 장승포낚시점에서 낚시배를 타고
한동안 이쪽 갯바위 일대도 뻔질나게 들락거렸다. ㅎ~
(10:59) 정자와 운동시설, 쉼터가 있는 '윤개공원'에 올라서니,
'양지암 등대길 종합안내판'과 남파랑길 거제 20코스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임도로 올라서서 우회전하여 진행하면, 포장 임도에서 비포장 임도로 바뀌고~
(11:03) 임도 중간지점, '남파랑길 20코스 사각 패널'이 붙은 이정표에서
좌측 약수암 0.9km/ 가사바꾸미 1.8km 방향으로 올라간다.
좌측 은아 APT 0.9km/ 우측 가사바꾸미 1.7km 이정표를 지나고~
추락 방지 목책길을 따라 진행하는데,
바위에 흰 페인트로 '켈라 그라피' 글씨가 계속해서 이어진다.
(11:18) 'Y자' 갈림길을 만나고~
남파랑길 이정표는 직진의 '거제대학교 0.6km' 방향으로 가리키고 있지만,
적색 화살표 방향 표지기는 좌측 아래로 향하고 있다.
두루누비 앱 트랙도 좌측이라 망설임 1도없이 좌측 아래로 내려간다.
그렇게 좌측 아래 등로를 따라 진행하면 갯바위 아래쪽까지 뚝 떨어지고~
대부분의 해안산책로가 그러하듯, 이곳 등로도 오르내림이 많아
진행속도도 많이 느려지고, 체력소모도 심해 진행하는데 상당히 힘이 든다.
(11:27) 벤치와 운동 기구, 쉼터 정자가 있는 'Y자' 삼거리 갈림길에 도착하고~
예전 남파랑길은 이곳에서 우측 오르막길로 올라 '거제대학교'를 지나 '하촌마을'로 진행했는데,
남파랑길이 많이 바뀌어 이제는 '거제대학교'를 지나지 않고,
이곳에서 좌측으로 이어지는 오르내림이 심한 해안산책로를 따라 한동안 진행하게 된다.
이곳 즈음에서 '거제시 장승포동'에서 '거제시 일운면 옥림리'로 행정구역이 바꿔진다.
거제시 일운면( 一運面)
경남 거제시의 남동부에 있는 면이다.
옥녀봉(555m), 망산(305m) 등 산지가 많아 평야지대는 크게 발달하지 않았다.
해안은 구조라 해수욕장 등이 있어 경관이 수려하다.
서쪽으로는 동부면, 북쪽으로는 이주동.마전동 등과 접한다.
망치리, 구조라리, 와현리, 지세포리, 소동리, 옥림리 6개 동리를 관할하고 있다.
『거제지명총람』에 따르면, 1769년(영조 45) 거제도호부의 하부조직으로
면에 방리(坊里)를 두었는데 고현면에는 일운 11방과 이운 10방을 두었다.
1889년(고종 26)에 읍내면을 읍내·서부·동부로 나누고 고현면을 일운면과 이운면으로,
둔덕면에서 한산면을 분리시켜 8면에 157리로 개편하였다.
『여지도서』에는 고현면만 기록되어 있지만 『조선지지자료』와
『구한국행정구역일람』에는 일운면이 따로 분류되어 있다.
1944년에 일운면 고현출장소를 설치하였다.
1963년에 신현면을 설치하면서 일운면은 6리 14행정리가 되었으며
약간의 변화를 거쳐 지금에 이르고 있다.
일운면 옥림리(玉林里)
경남 거제시 일운면에 있는 리(里)로 옥녀봉 밑이 되며 장승포만에 인접한 임해마을이다.
옥녀봉 밑이 되므로 옥림이라는 명칭이 생겼다.
자연마을로는 과실밭굼, 동백섬, 윗마을, 아랫마을 등이 있다.
동백섬은 동백섬에 있는 마을이라 하여 붙은 이름으로 동백섬은 지심섬이라고도 부른다.
윗마을은 선창 위쪽에 있는 마을이라 하여 붙은 이름이다.
아랫마을은 옥림 아래쪽에 있는 마을이라 하여 붙은 이름이다.
(11:49) 거리표시가 없는 남파랑길 이정표를 지나고~
작은 계곡옆으로 조성된 쉼터??를 지난다.
또 다시 급경사의 계단길이 이어지고~
남파랑길 추락주의 안내판이 계속해서 나타난다.
새로 조성된?듯한 가드로프길을 지나면~
목책 가드길도 나타난다.
(12:04) 그렇게 등로는 갯바위 아래쪽까지 뚝 떨어지고~
정면으로 '지심도'가 잘 조망되는 장면이다.
(12:07) 용도폐기된 군막사인듯??? 건물을 지나고~
거리표시가 없는 남파랑길 이정표를 지난다.
(12:09) 육각정자 쉼터를 지나는데, 한 무리의 인원들이
남파랑길 거제20코스 안내판을 둘러싸고 열심히 보고있다.
이후 데크계단을 내려서면 '해상데크길'이 시작되는데,
이름하여 '무지개 바다윗길'이다.
가야할 '지세포항'을 바라보고~
정면으로 '옥녀봉'을 바라보며 '무지개 바다윗길'을 따라 진행이다.
(12:15) 남파랑길 안내판이 세워져있는 전망대를 지나고~
그 옆의 또 다른 전망대는 들려보지않고 그냥 패스한다.
그렇게 해상데크길을 진행하는데, 데크길 옆으로 동백꽃이 피기 시작한다.
동백꽃이 만발할때 이곳을 지나면 참!!! 보기 좋겠다.
(12:21) 해상데크길이 끝이나고,
방파제 옆 해안도로인 '옥림길'로 내려서서 진행하고~
그렇게 '하촌마을'을 지나는데 민가에 붙어있는 글귀가 가슴에 와 닿는다.
얼마나 시끄러웠으면 저렇게 붙여 놓았을까???
멋진 벽화가 그려진 민가 담벼락을 지나고~
'하촌마을' 테크라포트 방파제를 지난다.
남파랑길 거제20코스 안내판을 지나고~
(12:25) '옥화마을 버스정류장'을 지난다.
'하촌마을' 포구 바라보고~
'하촌마을' 해변을 지난다.
(12:27) '옥화마을 지도' 안내판을 지나고~
'옥화마을' 민가 담벼락 벽화가 시작된다.
거제 옥화마을
옥화마을은 물이 맑아 예전부터 문어 주산지로 유명한 곳으로
조용히 힐링하기에 제격인 한적하고 깨끗한 어촌마을이다.
집집마다 담벼락에는 귀여운 벽화가 그려져 있으며, 마을 특산품인
문어 등을 주제로 바닷속 이야기가 주로 그려져 있다.
옥화마을은 원래 평범한 어촌마을이었지만, 미술을 전공한 이장님이 곳곳에
예쁜 벽화를 그리기 시작하면서, 지금은 떠오르는 거제의 핫플레이스가 되었다고 한다.
'바다세상' 펜션 표지석을 지나고~
(12:31) '옥림리 상촌마을' 초입에서 마을로 들어서기전
남파랑길은 급 좌회전하여 '몽돌해변'을 따라서 진행이다.
그렇게 '몽돌해변'을 진행하는데 저 멀리 '몽돌해변' 끝에
'데크 계단길'이 보인다.
(12:40) '몽돌해변' 끝에 도착하니 위로 오르는 데크 계단길이 조성되어 있고,
초입에 '지세포 탐방길 안내도'가 세워져 있다.
'지세포 탐방길'인 데크 계단길을 올라서서, '지심도' 바라보고~
'거제대학교'가 있는 '기미산' 바라보고~
지나온 '몽돌해변' 바라보고~
'소동 옥림 해변길' 이름이 붙은 해상 데크길을 따라 진행이다.
이곳 즈음에서 '거제시 일운면 옥림리'에서 '거제시 일운면 소동리'로 행정구역이 바꿔진다.
일운면 소동리(小洞里)
경남 거제시 일운면에 있는 리(里)로 거제시의 동남해안에 있는 마을로
옥녀봉 앞쪽에 있는 마을이다.
작은 골짜기에 있는 마을이라 하여 소골 또는 소곡이라 한데서 소동이라는 명칭이 생겼다.
자연마을로는 골안, 웃골, 아랫골 등이 있다.
골안은 소동 서남족에 있는 마을로 골짜기 안이 된다 하여 골 또는 고래라고도 부른다.
웃골은 소동 서북쪽 위에 있는 마을이라 하여 붙은 이름이다.
아랫골은 소동 동남쪽 아래에 있는 마을이라 하여 붙은 이름이다.
우측 위로 배 모양의 팬션지역을 지나고~
저 멀리 오늘 구간의 종점인 '지세포항' 일대를 땡겨보고~
(12:51) 해상 데크길 쉼터 중앙 광장에 일출을 테마로 한 조형물이 세워져 있다.
(12:53) '소노캄 거제(구. 대명리조트 거제 마리나)' 앞
데크 탐방로를 따라 진행하고~
'소노캄 거제'의 요트 계류장인 '마리나 베이' 앞을 지난다.
'해안 거님길' 안내판을 지나고~
다시 해상 데크 탐방로를 따라 진행이다.
(13:00) '지세포 탐방길 안내도'를 지나고~
'해안 거님길 인도교'를 건너 방파제 우측 '지세포 수변공원'으로
들어서는 초입에 남파랑길 이정표가 세워져 있다.
이정표의 '어촌민속 전시관 0.85km' 방향은 직진인데,
기둥에 붙어있는 방향 표지기는 우측으로 길 안내를 하고 있다.
우측으로 나가 도로를 따라갈 필요가 있나?
공터를 가로질러 진행이다.
(13:05) 공터 끝 지점에서 데크길을 따라 '소동천'을 건너고~
소동천(小洞川)
경남 거제시 일운면 소동리에서 발원하여 소동저수지를 이루고
동쪽으로 흘러 해안으로 유입되는 지방하천이다.
하천연장은 2.5km, 유로연장은 3km, 유역면적 5.2㎢이다.
유역 중하류지역에는 주거단지가 형성되어 있으며,
유역을 따라 펜션이 다수 분포하고 있다.
하천 하류부 남쪽에는 조선해양문화관과 거제어촌민속전시관이 위치한다.
해안 합류지점 인근으로 14번 국도가 하천을 가로지르며 지난다.
그렇게 '소동천'을 건넌후 '지세포 해안로' 도로로 나가
(13:10) '거제 씨월드' 건물을 지난다.
돌고래 가족 조형물을 바라보고~
'지세포 해안로' 삼거리를 지난다.
(13:13) '거제 조선해양문화관' 앞을 지나고~
이곳 즈음에서 '거제시 일운면 소동리'에서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리'로 행정구역이 바꿔진다.
일운면 지세포리(知世浦里)
경남 거제시 일운면에 있는 리(里)로 거제시의 동남해안에 있는
장승포만에 인접한 임해마을이다.
포구가 있다 하여 지세포 또는 지싯개라 한데서 지세포라는 명칭이 생겼다.
자연마을로는 공여, 대동, 대신, 미조라, 선창 등이 있다.
공여는 마을 앞에 큰 여가 있는데 조선시대 때 뱃사공들이 제사를 지냈다 하여 붙은 이름이다.
대동은 예전에는 큰 마을이었다 하여 붙은 이름이다.
대신은 새로된 마을이라 하여 붙은 이름이다.
선창은 선창이 있어 붙은 이름이다.
왜적의 침입을 막았던 옛 진터인 지세포영터와 지세포진의 성터인 지세포진성터가 있다.
'거제 조선해양문화관' 공원에 전시된 거북선
남파랑길 거제19코스를 진행하며 보았던 거북선과 동일한,
1592년 임진왜란 당시 사용하던 거북선을 복원해 놓았다.
어느듯 남파랑길 거제20코스 종점이 코앞으로 다가오고~
(13:15) '거제 어촌민속전시관' 앞에 도착이다.
'남파랑길 거제 21코스' 안내판
남파랑길 거제 21코스 안내판은 '거제 어촌민속전시관' 주차장 앞에 세워져 있다.
오늘 1차로 목표했던 남파랑길 20코스도 무사히 도착했다.
두루누비&트랭글 앱 끄고~
'거제 어촌민속전시관' 주차장 앞에 선채로 물 한잔하고,
'에너지바'로 에너지와 당 충전한후 잠시 쉬었다가
곧바로 남파랑길 거제21코스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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