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사일자: 2023.8.25
코스: 서면.행정복지센터-서상숲-경관명소-삼별초유적지.갈림길-비단풀갤러리
-사방댐길-서상마을-서면.행정복지센터
인원: 나홀로 (이사. 곽차)
거리: GPS 5.92km (남해바래길기준 5.8km)
시간: 널널.촬영&휴식포함/ 1시간38분
▶ 갈때 : 남파랑길 44코스를 마치고, 미리 예약된 서상게스트하우스에 들려
체크아웃후 배낭 보관하고... 카메라와 작은 백만 가지고 시점까지 도보 이동
▶ 올때 : 서면 삼별초 마을바래길을 마치고, 서상게스트하우스에서 현지 숙박
남해바래길 2.0 - 테마지선2 「서면 삼별초 마을바래길」 [남해바래길 2.0 홈페이지]
▶총거리 : 5.8km
▶걷는시간 : 약 2시간 내외 (쉬는 시간 포함 )
▶걷기난이도 : ★★★☆☆(무난해요)
▶걷는경로 (단위 km) : 서면행정복지센터←0.8→서상숲←0.9→경관명소←1.9→
삼별초유적지갈림길←0.1→비단풀갤러리←0.3→사방댐길←1.5→서상마을←0.3→서면행정복지센터
▶마을바래길은 마을주민들이 지역의 다양한 마을자원들을 거쳐가며 걷기운동 할 수 있도록
조성되어 그 어떤 바래길 보다 지역민의 삶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길이다.
따라서 외지 탐방객들에게도 추천해도 좋을 만한 길이다.
▶코스개요: 서면 삼별초 마을바래길은 고려시대 삼별초의 남해안 항몽거점 유적지인
장군터(석성터) 인근을 지난다.
서면행정복지센터를 출발해 해풍을 막는 방풍림으로 오랜 세월 기능하던 서상숲을 지난다.
서상숲은 남해스포츠파크가 매립되기 전에는 해안 최전선이었던 곳이다.
바다 건너 여수가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경관명소를 지난 길은 삼별초유적지 갈림길에 닿는다.
서면.행정복지센터
남해바래길 테마지선2-서면 삼별초 마을바래길 안내판
'서면 삼별초 마을바래길' 안내판은
'서면.행정복지센터' 입구 우측 도로변에 세워져 있다.
답사준비를 마치고, 남해바래길&트랭글 앱 켜고
(14:25) 남해바래길 테마지선2-'서면 삼별초 마을바래길' 시작이다.
'서면행정복지센터' 입구 횡단보도를 건넌후, 좌측으로 방향을 바꿔
우측으로 '서면보건지소' 건물을 끼고 '스포츠로' 도로를 따라 진행하고~
(14:29) 도로 좌측으로 '남해 서면우체국 ↓300m' 교통안내판이 있는곳에서,
우회전하여 시멘트농로를 따라 진행이다.
(14:32) '서상천'변 농로삼거리에서 우회전하여,
'서상천'을 좌측에 끼고 진행하고~
서상천(西上川)
경상남도 남해군 서면 연죽리 망운산 기슭에서 발원하여 연죽저수지를 지나
서상리에서 남해로 합류하는 지방하천이다.
낙동강 남해권 수계의 지방하천이다.
하천연장은 4.5㎞, 유로연장 7.03㎞, 유역면적 16.81㎢이다.
하천 유역의 모양은 나뭇가지 형태의 수지상이다.
하천의 형태는 연죽저수지까지는 산지계곡을 따라 흐르는 산지하천이고,
연죽저수지 하류 유역은 농경지로 분포되어 농경지를 흐르는 농경지하천이다.
유역 내 토지는 대부분 임야 및 경작지가 차지하고 있다.
'서상천' 건너편으로 '서상 친환경 농업단지' 안내팻말이 세워져 있다.
(14:34) '서상2교' 다리 앞에서 '남서대로' 도로를 만나고,
도로를 건너 직진하여 '남서대로1687번길' 도로를 따라 '서상숲' 방향으로 진행하고~
(14:38) '보물섬 흔들다리' 옆을 지나간다.
'서상천'변 바로 위에는 '남해'의 상징 '남해대교'를 축소해 놓은듯한 다리가
'서상천'을 건너 '남해스포츠파크'로 이어주는데, 이 다리의 이름은 '보물섬 흔들다리'이다.
(14:39) '남서대로1687번길' 도로를 벗어나
'서상숲' 안으로 진행하고~
서상숲
하늘을 찌를듯한 소나무들이 무리지어 있는 해풍을 막는
방풍림으로 오랜 세월 기능하던 곳이다.
서상숲은 남해스포츠파크가 매립되기 전에는 해안 최전선이었던 곳이다.
지금은 해풍을 막는 기능보다는 주민과 관광객들을 위한 쉼터로 이용되고 있다.
(14:42) '서상숲'을 벗어나 다시 '남서대로1687번길' 도로로 나오고~
(14:43) '해변교'를 건너기 전 우회전하여 '하천'을 좌측에 끼고
정면으로 큰 고목을 바라보며 진행이다.
(14:44) 큰 느티나무 고목 한그루가 눈에 확 들어오는데,
고목에 대한 내력이 적힌 안내문이 없어 많이 아쉽다.
이 고목 뒷편은 60년 동안 전통 '막걸리'의 맥을 이어온 '서상양조장'이 있는 곳인데,
이곳에서 만드는 막걸리는 '밀'로 만들어서 약간 거칠면서도 달달한것이
'미숫가루'같은 특유의 맛이 있다고 하는데, 아쉽게도 지금은 사장님의 건강상의 이유로
운영을 하고있지 않아 '막걸리'를 맛볼수도 구할수도 없어 많이 아쉬웠다.
(14:45) '남서대로' 도로가 지나가는 '서상교' 다리를 건너고~
'서상교' 다리를 건너자마자 '남서대로' 도로를 버리고 우회전하여,
하천을 우측에 끼고 '남서대로1668번길' 마을도로를 따라 진행이다.
(14:49) '서상마을' 끝 'Y자' 도로삼거리에서 좌회전하여,
'뉴아일랜드펜션' 안내판을 바라보며 진행하고~
(14:50) 빛바랜 '망운산 등산안내도'를 지나는데,
'서상마을'은 '망운산' 등산코스중 제4코스에 해당된다.
그렇게 '서상마을'을 빠져나오면, 본격적으로 오르막길이 시작되고~
(14:53) '뉴아일랜드펜션'을 지나간다.
'남해스포츠파크'와 '서상항' 주변 바라보고~
(14:56) '간이상수도 취수원 탱크'를 지난다.
또 다시 '남해스포츠파크'와 '서상항' 주변 바라보고~
이후 완만한 경사의 오르막길이 시작된다.
(15:02) 쉼터 벤치가 있는 공터에 도착하고,
좌측에 '김해김씨 삼현파 서상산소' 표지석이 세워져 있다.
이제까지 이어지던 완만한 경사의 오르막길이 끝이나고,
좌측위로 '용두봉' 정상으로 갈 수 있는 등산코스가 있는데, 약 2.1km 거리다.
(15:05) 포장 임도가 끝이나면서, 비포장 임도가 시작되고~
이후 본격적으로 울창한 숲길이 시작되는데,
구불구불한 산길과 이따금씩 들려오는 새소리... 운치있는 길의 연속이다.
(15:16) 두번째 쉼터 벤치가 있는 임도삼거리에 도착하고,
'서면 삼별초 마을바래길'은 직진하는데 좌측위로 무슨 건물을 만드는지??? 터를 잘 다져놓았다.
(15:18) 좌측으로 '김해김씨선산입구' 표지석이 있는 갈림길에서
'서면 삼별초 마을바래길'은 직진하고~
(15:20) 좌측으로 작은 계곡을 지난 'T자' 삼거리 갈림길에서
좌회전하여 '임도시설 이용에 따른 안내문'을 바라보며 진행이다.
그렇게 진행하면 '서상리'에서 '서면 서호리'로 행정구역이 바꿔지는데,
정확한 경계지점은 잘 모르겠다.
서면 서호리(西湖里)
경상남도 남해군 서면에 있는 리(里)이다.
학등산 남쪽 끝자락에 있는 산촌 마을이다.
고도가 평지와 그리 차이가 나지 않으며, 비교적 평탄한 지대로 이루어져 있다.
자연마을로 중간모, 서지골, 아랫모 마을이 있다.
중간모 마을은 서호 가운데에 있는 마을이다.
서지골 마을은 서재가 있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아랫모 마을은 서호 서쪽에 있는 마을이다.
(15:26) '삼별초유적지' 갈림길에 도착하고,
'남서대로1668번길' 좁은 시멘트길에 3~5채의 주택이 마을을 형성하고 있다.
여기서 '삼별초유적지'까지는 급경사 오르막 임도길을 0.8km 더 올라가야 되는데,
오늘 내 컨디션으로는 무리라 생각되어 생략이다.
경상남도 남해군 서면 서호리(西湖里) 뒤편 망운산 기슭에 장군터(남해 서호리 대장군지)라
불리는 유적이 소재해 있는데, 임진왜란 때에 의병을 훈련시킨 곳이라고 하며 일명 절터 또는
성터라고 전하나 확실하지 않다.
장군터는 산지 경사진 면에 위치하여 침식 작용으로 생긴 두 개의 계곡 사이 도드라진 둔덕에
4단의 계단식으로 터를 닦아 건물을 배치하고 그 외곽으로 돌담을 둘렀다.
장군터 앞으로는 홀포만이 가로놓여 있고 옥기산과 천황산이 내다보이며,
배후와 양 측면이 망운산으로 둘러쳐져 있다.
대장군터 입구에는 홀포뿐 아니라 둔전과 염전도 있었으며, 대장군터에서 흐르는 계곡천이
서상항으로 흘러 한려수도에 합쳐지고 망운산 줄기가 배후에서 자연 성곽을 이룬다.
남해 서호리 대장군지는 남해군 현지에서는 '장군터', '재앙군터', '대장군지'라 불리며,
전설에는 그 터에 옛날 어떤 장군이 살면서 도술을 부려 부채로 부쳐 들여 벼를 약탈하였기에
나라에서는 군대를 풀어 그를 잡게 하였고 장군은 지네로 변신해 숨었으나 조정에서 보낸
군사들이 그 지네를 밟아 죽여버렸다고 한다.
2022년 남해군 서면사무소를 출발해 서면 앞바다를 내려다보고 남해스포츠파크를 지나,
대장군터로 이어지는 갈림길을 거쳐 다시 서면사무소로 돌아오는 5.8km의 원점회귀형 도보길이
'삼별초 마을바래길'로 명명되어 11월17일 개통식이 열렸다.
삼별초 마을바래길은 남해를 거점으로 활동했던 '유존혁'과 그가 머물렀다는 전승이 있는
석성터를 모티브로 하였으며, 대장군터 갈림길에서 약 800m 정도로 거리에 대장군터가
소재하고 있지만 거리가 멀지는 않지만 가파른 경사로 인해 보행자 안전 문제를 감안하여
우선은 대장군터 탐방은 선택사항으로 두기로 하였다.
(15:30) '남서대로1668번길' 좁은 시멘트길을 따라 내려서고~
(15:32) 좌측으로 잡풀이 무성한 곳에 '비단풀갤러리'를 알리는
작은 이정표가 있는데, 너무 외진곳이라 생략이다.
멋진 전원주택을 지나고~
(15:34) 좌측으로 작은 계곡이 하나 지나간다.
그렇게 진행하면 행정구역이 '서호리'에서 '서상리'로 다시 바꿔지는데,
정확한 경계지점은 잘 모르겠다.
(15:37) '사방댐' 바라보고~
(15:38) 포장임도를 버리고 좌측 '사방댐'으로 내려서서 진행이다.
'학등산' 정상부 바라보고~
그렇게 사방댐을 지나면,
대나무숲으로 이어지는 짧은 숲길이 시작되고~
(15:43) 좌측으로 잡풀속에 묻혀있는 폐축사?를 지난다.
(15:44) 좌측 위에서 내려오는 포장임도를 만나는데,
도로명이 '남서대로1668번길'이다.
(15:48) '서상소류지'를 지나고~
이후 남해바래길 빨간 화살표 방향표시를 바라보며,
'남서대로1668번길' 농로를 따라 진행이다.
(15:52) '서면 삼별초 마을바래길' 갈림길을 만나고,
다리를 건너 좌측으로 진행하면 '스포츠로660번길'로 도로명이 바꿔진다.
'부추꽃' 바라보고...
(15:56) 축사를 지나는데,
어미소가 물끄럼히 나를 바라본다.
전방으로 '서상마을'이 조망되고,
'서면 삼별초 마을바래길'도 거의 끝이 나고 있다.
서면 서상리(西上里)
경상남도 남해군 서면에 있는 리(里)이다.
바다를 개간하여 만든 반농반어촌이다.
넓게 펼쳐진 평지에서는 농사가 이루어지며,
서쪽으로는 남해와 인접해 있어 어업도 행해진다.
자연마을로 서상, 음지편, 정주당 마을이 있다.
서상 마을은 뒷 산의 모양이 무소처럼 생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음지편 마을은 음지에 있다 하여 이름 붙여졌다.
정주당 마을은 서상 동쪽에 있는 마을이다.
이후 남해바래길 빨간 화살표 방향표시를 바라보며,
'서상마을'을 빠져나오고~
(16:02) '서면종합복지회관' 뒷길을 통해,
'스포츠로' 도로로 나오고~
(16:03) '남해바래길 테마지선2-서면 삼별초 마을바래길' 안내판이 있는
시점이자 종점인 '서면.행정복지센터'에 도착이다.
오늘 2차로 목표했던 남해바래길 테마지선2-
'서면 삼별초 마을바래길'도 무사히 도착했다.
남해바래길 숙제 완료~ ㅎ
남해바래길&트랭글 앱 끄고,
'남해바래길 테마지선2-서면 삼별초 마을바래길'을 종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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