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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파랑길

남파랑길 고흥66구간

답사일자: 2024.10.17

코스: 간천.버스정류장(시점)-우미산.임도 끝/숲길 등로진입-중앙삼거리/우암전망대 갈림길

-우암전망대-중앙삼거리로BACK-2삼거리/용암전망대 갈림길-용암전망대-2삼거리로BACK

-1삼거리-곤내재-남열몽돌해변-우주발사전망대-남열.해돋이해수욕장-남열해수욕장.유료캠핑장

-남열경로회관-남열마을.입구(종점)

인원: 나홀로 (이사. 곽차)

거리: GPS 11.88km (두루누비기준 11.2km)

시간: 널널.촬영&휴식포함/ 4시간11분

▶ 갈때 : 경남 양산.사송집에서 노포역으로 이동하고~

(05:08) 지하철1호선 첫차를 타고 부전.지하철역에서 하차후, 부전역으로 이동,

(06:16) 부전역에서 목포行 무궁화열차를 타고 (10:02) 별교역에 하차,

벌교공용버스터미널로 도보이동하고~

(10:30) 벌교공용버스터미널에서 동강.남양.과역.고흥行 고흥군내버스를 타고

(11:05) 과역.버스터미널에 하차,

인근 호림관 중국음식점에서 잡채밥으로 점심 해결하고,

(11:50) 과역.버스터미널에서 적금.용암.남열리.양사行 고흥군내버스를 타고

(12:35) 간천.버스정류장에 하차, 답사준비를 마치고 트레킹 시작

▶ 올때 : 고흥66구간 마치고, 현지숙박으로 인해 66구간 날머리 대중교통편 확인못함

남파랑길 고흥 66코스 궤적

'간천' 버스정류장

답사준비를 마친후,

남파랑길 고흥66코스 안내판 살펴보고...

그런데 남파랑길 고흥66코스 시작점 사각패널은 보이질않는다.

(12:43) 남파랑길 고흥 66코스 안내판 좌측 안길을 따라

'간천마을 복지회관' 방향으로 진행하고...

(12:44) '간천마을 복지회관'을 좌측으로 보면서 지나

'간천리 사무소' 앞에서 좌회전하여 마을 안으로 들어간다.

'간천마을' 안길로 진행하고...

(12:46) 삼거리 갈림길에서 이정표 방향 표시 따라 좌회전하여,

'우미산' 정상 방향으로 향한다.

대나무 군락지를 지나고...

(12:48) 또 다른 'Y자' 갈림길에서 이정표 방향 표시 따라 좌회전하여,

'우미산' 임도로 들어서고...

갈림길 좌측 옆에는 '우미산 등산로' 안내도가 세워져 있다.

남파랑길 66코스는 '우미산 등산로' 중 '천년의 오솔길 코스'와

상당 부분이 겹쳐지는 코스이다.

 

 

 

이후 시멘트 포장 '우미산' 임도 완만한 오르막길이 계속되고...

(12:54) 임도'Y자' 갈림길에서 우회전하고...

(12:55) 포장임도가 끝이나며 비포장임도로 바뀐다.

이후 다시 포장, 비포장 임도가 계속 바뀌면서 이어지는데,

새소리, 바람이 나뭇잎을 지나가는소리, 내 발자욱소리...

그렇게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진행이다.

(13:24) 지그재그로 이어지는 임도를 따라 완만하게 오르다,

지나온 방향을 뒤돌아보면 멀리로 '팔영산' 산너울이 나앉아 있고...

돌이켜보면 지난번 남파랑길 65구간과의 진행간격이 무려 10개월 차이가 나는데,

그 10개월의 사이 간격에 사연이 너무나 많다.

거주지도 '양산 동면 내송리'에서 '양산 동면 사송리'로 옮기고,

2번의 무릎수술과 괴로운 긴 재활기간...

무릎이 아직도 완전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이나마 이렇게 걷는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양 두다리가 고마울뿐이다. ㅎㅎㅎ

그렇게 비포장 임도를 따라 길게 올라간다.

그렇게 진행하다보면 이제까지 이어지던 '우천리'에서

'영남면 남열리'로 행정구역이 바뀌는데 정확한 경계지점은 잘 모르겠다.

영남면 남열리(南悅里)

전라남도 고흥군 영남면에 있는 리(里)이다.

해변에 있는 마을로 주변에 남열 해수욕장이 있다.

자연마을로는 남열이 있다.

남열마을은 본래 흥양군 점암면의 지역으로 예부터 내몰이란 속칭으로 불려왔다.

후에 마을이 면소재지에서 동남부 깊숙히 있는 팔영산의 줄기에 의하여

형성된 해변에 있다 하여 남열(南悅)이란 지명으로 개칭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13:32) 그렇게 임도를 출발한지 44분이 지난 시간에 임도끝에 도착하고,

직진 방향으로 보이는 산봉우리가 '우미산' 정상이다.

배낭을 내리고 물 한잔하며 호흡을 가다듬고,

(13:35) 좌측으로 방향이 바뀐 본격적인 숲길 산행이 시작된다.

(13:36) 말끔하게 정비된 숲길을 따라

'우미산 정상 / ←0.8km' 표지판을 지나고...

(13:40) '우미산 2-5' 표지목을 지난다.

누구의 정성인가???

(13:49) '우미산 2-4' 표지목을 지나고...

(13:54) '우암전망대' 갈림길이 있는 '중앙삼거리'에 도착이다.

남파랑길은 이곳 '중앙삼거리'에서 좌측 0.2km 떨어져 있는 '우암전망대'를 갔다가

다시 이곳으로 되돌아와 직진 방향의 '용암전망대' 방향으로 진행해야 한다.

 

 

 

이곳 갈림길의 '천년의 오솔길' 안내판은 많이 훼손되어

판독이 거의 어렵고...

(13:56) 이후 '중앙삼거리'에서 좌회전하여 약 2분 진행하여,

일명 '용솔'이란 곡선으로 자란 소나무를 지난다.

(13:58) 정면 아래로 '우암마을 2.4km 갈림길'을 지나고...

(13:59) '우암마을 갈림길 2.4km' 이정표에서 우측 '우암전망대'로 조금 나가면,

전망바위를 만나는데, 바로 '우암전망대'다.

좌측으로 '낭도'와 '낭도 낭산',

'낭도대교'와 멀리 '여수' 방향을 바라보고...

'낭도'와 '낭도 낭산' 바라보고...

우측 아래로 '용암선착장' 바라보고...

그렇게 조망을 즐긴후 '우암전망대'에서 '우암마을 갈림길'로 되돌아나가

'우미산' 정상 방향으로 좌회전하여 진행하다 '용솔' 옆을 지나고...

(14:16) 다시 '중앙삼거리'로 되돌아나와,

좌측 '용암전망대 0.75km' 방향으로 남파랑길을 이어간다.

이후 말끔한 등로를 따라 진행하다,

나타나는 돌길을 조심하며 진행하고...

(14:24) '우미산 정상 / ←2.1km' 표지판이 있는 갈림길에서

우회전하면 내리막길이 시작된다.

(14:30) 좌측으로 '용암전망대' 갈림길이 있는

'2 삼거리'에 도착하고...

남파랑길은 '2 삼거리'에서 우회전하여 '곤내재' 방향으로 진행해야 하지만,

좌측으로 150m 벗어나 있는 '용암전망대'를 다녀오기로 한다.

(14:32) 좌측으로 '우암마을', 우측으로 '용흥사'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을 지나고...

(14:34) '용암전망대' 이정표 뒤로 올라서면

전망바위를 만나는데, 바로 '용암전망대'다.

좌측으로 '낭도 '방향을 바라보고...

정면 아래로 '용암마을' 바라보고...

우측으로 '우주발사 전망대'가 조망되고,

우측 멀리로 '나로우주센터'가 있는 '외나로도'도 가늠된다.

(14:41) 그렇게 조망을 즐긴후 '용암전망대'에서 '용암마을 갈림길'을 지나

'2 삼거리'로 되돌아나와, '곤내재' 방향으로 진행하고...

'용암전망대'에서 이곳 '2 삼거리'와 '1 삼거리'를 지나 '곤내재'까지 이어지는 길이

'천년의 오솔길' 코스 중 제1코스인 '가족산책로 2.65km' 코스다.

(14:49) '우미산 2-3' 표지목을 지나고...

이후 남파랑길은 너덜길을 지나고,

마른 계곡 돌길을 가로질러 사면길을 따라 진행이다.

 

 

 

(14:57) 넘어져 아무렇게나 방치된 '우미산 2-2' 표지목을 지나고...

(14:59) '1 삼거리'에 도착이다.

이곳에서 남파랑길은 직진의 '곤내재' 방향으로 이어지고,

우측 등산로는 '3 삼거리'를 거쳐 '우미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등산로이다.

(15:05) '우미산 2-1' 표지목을 지나고...

(15:11) '우미산 정상 1.1km' 갈림길을 지난다.

(15:13) '우미산' 시멘트 임도를 만나고,

좌회전하여 급경사 내리막길을 내려서고...

좌측으로 '용바위'가 있는 해안 바닷가가 조망된다.

(15:21) '해맞이로' 도로가 지나는 '곤내재'로 내려서고...

'곤내재' 좌측에는 '우미산 등산로 종합안내도'가 세워져 있고...

이곳 '곤내재'에서 우측 오르막 도로를 따라 올라가면

바로 '우주 발사전망대'로 가게되고...

남파랑길은 좌측 대각선 아래 해안 방향으로 진행하게 되는데,

종점까지 3.6km 남았다.

이후 좁은 포장길을 따라 내려서서 진행하다,

가을추수가 끝난 '다랭이논' 바라보고...

우측아래로 '사자바위'가 있는 해안을 바라보며 진행이다.

(15:32) 우측으로 조망되는 '우주발사 전망대'와

그 아래 '사자바위'를 보면서 내려서서 삼거리에서 좌회전하고...

억새가 바람에 날리고...

(15:37) 벌통이 쌓여있는 양봉 농가를 지난다.

(15:38) 그렇게 해변 가까이 내려서면, 남파랑길은 우측으로 길 안내를 알리지만

좌측으로 내려서서 '용바위'가 있는 해변을 보러간다.

'사자바위' 조형물 바라보고...

'용바위'가 있는 해변을 바라보고...

다시 갈림길로 되돌아나온후 우회전하여 잠시 내려서면,

해변 입구에 '몽돌해변'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고흥 미르마루길'에 위치하고 있는 '몽돌해변'은 길이 300m로

'사자바위'를 옆에 두고 있는 반짝거리는 몽돌로 이루어진 해변이다.

이후 잠시 몽돌해변으로 내려서서,

우측 앞 바다에 사자가 웅크리고 있는 형상의 '사자바위'를 바라보고...

사자바위는 만조 때는 섬이 되었다가 간조 때는 육지와 연결되는 바위섬으로,

다음과 같은 애틋한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옛날에 활을 잘 쏘는 류시인이라는 사람이 살았는데, 하루는 꿈에 백발노인이

나타나 이르기를 두 마리의 용이 서로 승천하려고 싸울 때 한 마리를 쏴 죽이지 않으면

마을에 큰 화가 닥칠 것이라고 하였다.

꿈에서 깨어나 바다로 나가보니 과연 두 마리의 용이 서로 승천하기 위해

싸우고 있는 광경을 목격하게 되었고, 류시인은 그중 한 마리를 쏘게 되었고

화살을 피한 용은 승천하게 되었지만,

화살을 맞은 용은 승천하지 못하고 활을 쏜 류시인을 공격하여 죽이게 되었다.

승천한 용은 자신을 도와준 류시인을 영남 해안을 지키는 수호 바위로 만들어 주었고,

이 바위가 사자바위라는 전설이다.

한편 남편을 잃은 그의 아내는 매일 몽돌해변으로 나와 사자바위로 변한

남편을 바라보며 슬픔의 눈물을 흘리다 생을 마치게 되었는데,

몽돌해변의 아름다운 파도 소리는 류시원의 아내의 슬픈 노랫소리라고 한다.

 

 

 

해당화 한송이가 피어있다.

(15:47) '미르마루길'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에서

우측 '우주발사전망대'로 오르는 길로 우회전하고...

(15:49) 또 다른 '미르마루길'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내려서서, 계곡을 건너는데 주위는 온통 물봉선 군락지다.

물봉선

쌍떡잎식물 무환자나무목 물봉선화과의 한해살이풀이다.

산골짜기의 물가나 습지에서 무리지어 자란다.

줄기는 곧게 서고, 많은 가지가 갈라지며, 높이는 40∼80cm이다.

잎은 어긋나고 길이 6∼15cm의 넓은 바소꼴이며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가 톱니모양이다.

꽃은 8∼9월에 붉은빛이 강한 자주색으로 피고 가지 윗부분에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달리는데,

작은꽃자루와 꽃대가 아래쪽으로 굽는다.

꽃의 지름은 3cm이고 밑 부분에 작은 포가 있으며, 꽃받침조각과 꽃잎은 각각 3개이다.

꿀주머니는 넓으며 끝이 안쪽으로 말린다.

수술은 5개이고 꽃밥은 합쳐진다.

열매는 삭과이고 길이 1∼2cm의 바소꼴이며 익으면 터지면서 종자가 튀어나온다.

한국·일본·중국 동북부에 분포한다.

짙은 자주색의 꽃이 피는 것을 가야물봉선, 흰색 꽃이 피는 것을 흰물봉선이라고 한다.

(15:50) 데크 계단길을 올라서서 진행하는데,

답사 후반부라 몇걸음 걷다가 쉬고를 자주하고... 힘이 제법 든다.

이후 가드 로프길을 따라 진행하다,

좌측으로 뻥 뚫린 낭떠러지 옆을 지나고...

(15:59) 좌측으로 '나로 우주센터'가 있는 '외나로도'를 바라보고...

그렇게 힘겹게 올라서서 또 하나의 이정표를 지나고,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 올라서면 '우주발사전망대' 밑에 도착이다.

'우주발사전망대'로 올라서는 데크계단길을 올라

'고흥 미르마루 탐방길' 출발점 아치문으로 들어서게 되고...

데크 계단길 상단 옆에는 '고흥 미르마루 탐방길'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고흥 미르마루길

우주발사 전망대에서 몽돌해변을 거쳐 용바위까지 이어지는 탐방로로,

용(龍)의 순우리말인 '미르'와 하늘의 순우리말인 '마루'를 합친 이름이다.

주변의 다도해의 수려한 경관과 나로호 발사의 역사적인 순간을 볼 수 있는 우주발사 전망대,

바다의 용이 승천할 때 용암마을의 암벽을 타고 기어 올라갔다는 전설이 내려오는 용바위와

사자바위 등을 비롯하여 몽돌해변을 거닐 수 있는 기본 코스인 4km 길과

쉬엄쉬엄 코스인 4.8km의 길이 조성되어 있다.

(16:08) '우주발사 전망대'에 도착하고...

고흥 우주발사 전망대

영남면 남열 해돋이해수욕장 옆 언덕 위에 조성되어 있고 나로우주센터와는 해상으로

17km 직선거리에 위치하여 나로호 발사 광경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다도해 해안절경이 뛰어나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곳으로 고흥의 랜드마크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전망대 7층에는 턴테이블을 설치하였으며, 1층에는 VR 체험관을 운영하고 있다.

발사전망대에서 출발하여 용바위로 도착하는 짚트랙은 해상 단일 세계 최장거리인 1,530m이며

자연 속에서 레포츠와 힐링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도록 조성하였다.

'우주발사 전망대' 내부는 1년후 '고흥'으로 여름 가족여행이 계획되어 있으니

그때 관람하기로 하고, 오늘은 그냥 패스다. ㅎ~

그렇게 '우주발사 전망대' 앞을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아 진행하고...

(16:12) 고흥짚트랙 가는 길 우측,

'남열 해돋이 해수욕장'으로 내려서는 데크계단길로 내려선다.

정면 아래로 '남열 해돋이 해수욕장'이 보이고,

그 너머에 66코스 종점인 '남열마을'이 있다.

그렇게 데크계단길을 길게 내려서고...

(16:23) '남열 해돋이 해수욕장'을 지나간다.

남열 해돋이 해수욕장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해수욕장이어서 오히려 더 매력적인 곳으로

최근에는 서핑을 하는데 최상을 조건을 갖추면서 서핑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고운 금가루를 흩뿌려 놓은 듯한 백사장을 보면 금방이라도 몸을 던져 눕고 싶은

충동이 일어난다.

적당히 휴식처를 제공해 주는 소나무 숲은 최고의 해수욕장을 이루는 조건이다.

단지 해수욕장만 훌륭한 것이 아니라 기암괴석과 해안절벽이 절경을 이루는

주변의 풍광 또한 감탄을 불러일으킨다.

주변 해안 도로를 드라이브하면서 만끽할 수 있는 고흥 해안선 드라이브 코스는

국내 최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환상적이다.

백사장 길이 700m, 수심은 1~2m로 영남면 동남쪽에 있다.

모래가 곱고 바닷물이 맑지만, 파도가 높아 주의해야 한다.

백사장 뒤편에 30~40년 된 곰솔 250여 그루가 숲을 이루고 있으며 주차장과

야영장·화장실·샤워장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다.

남열 해돋이 해수욕장에서는 서핑을 즐기는 동호인들이 많이 붐비는데,

'남열해돋이해수욕장'은 파도가 높고 적당한 바람이 불어 남해안에서 유일하게

서핑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사계절 서핑 동호인들이 찾고 있다고 한다.

(16:26) 정면에 보이는 건물 좌측 앞으로 돌아,

'남열 해돋이 해수욕장 캠핑장' 안으로 들어간다.

(16:30) 이후 캠핑장 안에서 우측 주차장으로 나가서,

우회전하여 편의점 방향으로 진행하고...

(16:32) '남열휴게소' 편의점 앞에서 좌회전하고...

(편의점은 현재 영업을 하지않고 있다.)

해수욕장으로 들어서는 입구를 지나 해수욕장을 벗어난다.

(16:37) 그렇게 '해맞이로' 도로를 따라 진행하다,

우측으로 휘어져 나가는 도로 직전에서 우측 아래 농로를 따라

남파랑길은 이어지고...

지나온 '우주발사 전망대'를 바라보고...

(16:42) 수로 수량 조절 구조물에 붙은 남파랑길 방향 표지기가

급 좌회전으로 가리키는 곳을 조금 지나면 나오는 삼거리에서 급 좌회전하여

완만하게 올라서고...

(16:43) '해맞이로' 도로로 올라서고,

남파랑길 이정표는 종점까지 0.5km 남았음을 알린다.

약 6분 전 도로 갈림길에서 그 아래 농로로 우회전하여 진행해 왔는데,

그냥 쉽고 편하게 도로를 따라 진행해 왔다면 좌측 도로로 진행해 오게 되었을 것이다.

(16:44) 직진 도로를 따라 '남열마을'로 내려서고...

(16:46) '남열.버스정류장'이 있는 삼거리 맞은편에서

우측 마을길로 진행이다.

(16:47) '남열마을 쉼터숲' 입간판을 지나다 좌측으로 보면,

거대한 한옥지붕이 보이는데 '남열리 사무소'라 한다.

(16:48) '남열경로회관' 앞을 지나,

담배가게 앞을 지나면 길 우측 편에 '남열 여경로당'이 보이고...

아스팔트 포장이 깔끔히 되어 있는 '남열마을' 안길을 지나...

(16:52) 해변도로인 '해맞이로' 도로를 만나고,

우회전하여 쉼터 정자 앞으로 나가면 오늘 남파랑길 66코스 종점이다.

(16:54) 오늘은 여기까지...

쉼터 정자 옆 남파랑길 고흥 67코스 안내판 앞에서

두루누비&트랭글 앱 꺼고 '남파랑길 고흥 66코스'를 종료한다.

이후 정자 쉼터 앞에서 우측으로 이동,

'정민박 수퍼' 민박집에서 오늘 하룻밤 묵어간다.

(1박:3만원)

이곳 '남열리'는 식당이나 편의점도 없고...

'정민박 수퍼'에서 순희막걸리 한병과 햇반1개, 생수2병, 컵라면1개 구입하고...

민박집 사장님께 부탁하여 라면1개를 끊이고 (김치.조개무침 민박집 제공)

먹다남은 김밥과 함께 우아하게(?) 저녁을 해결한후,

씻고 양다리. 무릎 마사지후 일찌감치 꿈나라로 직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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