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2010년 4월18일
인원: 홀로
산행코스: 다덕재-509.6봉-옛고개-480.8봉-미륵고개-918번지방도로-장고개-긴재-독집골임도-만리산-722봉-월오현-신라리
gps거리: 20.4km/ 산행시간: 9시간15분 /휴식시간 포함.널널~산행
다덕재(04:20)~473봉(04:37)~고개흔적(04:40)~509.6봉(04:52/ 04:56출발)~NO:74번송전철탑(04:59)~고개흔적(05:02)
~485봉(05:08)~함몰된동굴(05:10)~옛고개(05:32/ 05:38출발)~480.8봉(06:06)~미륵고개(06:34)~봉화봉성리 석조여래입상(06:36)
~미륵고개(06:43)~388.5봉/표시안된삼각점(06:46)~918번지방도로(07:00/ 07:40조식후출발)~가골임도(07:50)
~장고개(08:11/ 08:15출발)~임도따름~긴재(08:48)~임도벗어남/#23번표지판(08:55)~응봉산갈림봉(09:10/ 09:30출발)
~임도만남(09:42)~588봉(10:02)~독집골임도(10:26)~549봉(10:40)~고개흔적(10:45)~바위급경사지역(11:06)~661봉(11:18)
~712봉(11:30)~만리산(11:45/ 12:05출발)~만리촌임도(12:18)~늘못(12:22)~임도벗어남(12:35)~투구봉갈림봉(12:43)
~562봉(13:00)~월오현(13:20/문수2차산행종료/ 13:25출발)~신라리 버스정류장(13:35)
2010년 4월17일 (22:10) 부산역에서 출발하는 강릉行열차를 이용하여 4월18일 (03:15) 춘양역 도착.
곧바로 미리 예약된 춘양개인택시를 이용하여 지난번 산행마친 다덕재에 도착한다.
(춘양개인택시/ 정재범기사 011-806-3355, 춘양역-다덕재: 15.000원)
지난해 10월25일 문수지맥 1차산행을 마치고 무려 6개월만에 이곳 다덕재에 도착하니 감회가 새롭다할까? 묘한 느낌이 든다.
산행준비를 마치고 굳어있는 몸을 스트레칭으로 풀어낸후 또 한구간의 문수지맥길을 이어간다.
그렇게 올라서서 잡목이 무성한 473봉에 오르고 우측으로 내려가는곳 나무에 "소천T/L 67" 송전탑의 표시가 걸려있다.
잡목속의 급경사의 내리막길을 내려서서 묘1기를 만나고 좌측으로 이어지는 등로를 따라 내려서니
잠시후 세월속에 묻힌 고개흔적이 있는 안부에 도착한다.
다시 오르막길이 시작되고 벌목지대 사이로 희미하게 이어지는 등로를 진행하니 우측으로 철사줄이 보이다가 사라지고~
잠시 오르니 갈림길을 만나고~뚜렷한 좌측사면 길을 버리고 희미하게 이어지는 우측능선의 급경사 오르막길을 올라서서
삼각점(22재설/78.8건설부)이 있는 509.6봉에 도착하고 배낭을 내린후 물한잔하며 호흡을 가다듬는다.
다시 출발! 좌측으로 평탄한 등로를 진행하다 잠시 올라서니 74번 송전철탑을 만나고~
우측으로 선명한 등로가 이어지지만~ 좌측의 송전철탑 아래를 지나 희미하게 이어지는 내리막길을 내려서니
아무렇게나 벌목된 나무들이 진행을 방해하고~ 그렇게 진행하다 세월속에 묻힌 고개흔적이 있는 안부에 내려선다.
다시 벌목지대를 뚫고 올라서서 안동김씨 묘1기가 있는 485봉에 도착후 배낭을 내리고 의관 수습하고~
좌측으로 이어지는 등로를 따라 내려서니 우측으로 함몰된 동굴이 나타난다.
다시 빽빽한 잡목지대가 시작되고~ (좌우로 함몰된 동굴이 계속나타남) 그렇게 진행하다 희미한 고개흔적을 지나고
계속 올라서서 작은공터가 있는 무명봉에 올라선후 좌측으로 이어지는 선명한 내리막길을 따라 진행한다.
잠시후 갈림길을 만나고~ 좌측으로 이어지는 내리막길로 내려서서 묘1기를 지나고 선명하게 이어지는 내리막길을
내려서니 콘크리트 포장도로가 지나가는 옛고개에 도착하고~고개 우측으로 폐기물 재활용 공장(?)이 보인다.
배낭을 내린후 물한잔하며 쉬고있는데 인기척을 느낀 폐기물 재활용공장의 개들이 엄청 짖어대고~
다시 출발하여 공장 좌측의 넓은 수렛길을 따라 진행하다 수렛길이 좌측 아래로 내려갈때
전면의 봉우리로 오르니 마루금은 남쪽으로 휘어지고~
그렇게 진행하다 세월속에 묻혀있는 고갯길인 엉고개를 지날무렵 기차소리가 들려오고~
땅밑의 풍정굴로 영동선이 지나가는 지점이다.
다시 오르막길이 시작되고~ 올라서니 등로가 좌측으로 휘어지는데 우측사면으로 묘지가 보이고~
잠시 올라서서 이장한 묘지 흔적이 있는 송림숲 공터를 지나고~
그렇게 진행하다 작은공터에 내용을 알수없는 삼각점이 있는 480.8봉에 도착후 잠시 호흡을 가다듬는다.
잠시후 남서쪽으로 내려서니 간벌된 나무들 사이로 등로가 이어지고~
다시 오른 무명봉에서 좌측으로 등로방향이 바뀌고 내려서서 묘1기를 지난다.
이후 미륵골과 재궁말의 전답들이 가깝게 보이는 골자기를 사이에 두고 부드러운 송림능선이 이어지고~
나무가 봉분을 뚫고 오른 폐묘1기를 지나고 내려서니 좌측 밭쪽으로 내려서는 소로를 만나고~
다시 올라 잡초가 무성한 묘1기가 있는 무명봉을 지난다.
내려서니 우측으로 소로가 나타나고~ 이후 평범하고 부드러운 소나무 숲이 한동안 이어지다 좌측 아래로 묘1기가 보일무렵
내리막길로 바뀌고~ 그렇게 내려서서 시멘트 포장도로가 가로지르는 미륵고개에 도착하고~
이곳에서 잠시 마루금을 접고 고개우측으로 내려서니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132호인 봉화봉성리 석조여래입상을 만난다.
다시 미륵고개로 되돌아와 우측으로 이어지는 급경사의 오르막길을 올라서서 진행하고~
그렇게 388.5봉에 도착하니 지형도상에 표시가 없는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다.
이후 희미하게 이어지는 직진방향의 등로를 따라 내려서니 우측으로 사면길이 이어지다가
잠시후 경찰관순직비가 있는 공원으로 내려서고~
공원 한 귀퉁이에 자리잡고 라면사리를 넣은 만두국을 끓여 아침을 해결한후 비울것 비우고 다시출발!
명호면 표지판이 있는 918번 지방도로를 건너 우측의 절개지로 올라 통신탑과 밭을 지난후 급경사의 오르막길이 시작되고~
그렇게 올라서서 구덩이가 파인 무명봉에 오르고~ 잠시후 다시 구덩이가 파인 봉우리을 지나 진달래가 무성한 능선을 따르다
좌측으로 방향을 바꿔 내려가니 묘지를 지난후 918번 지방도로에서 가골마을로 이어지는 콘크리트 포장도로에 내려선다.
이후 직진방향으로 이어지는(임도흔적만 있음) 임도를 따라 올라가니 임도가 좌측 사면으로 이어지고~
그렇게 한참을 진행하다 내려서니 고개흔적이 나타나고~(좌측 아래로 밭이 있슴)
다시 오르니 곧바로 갈림길을 만나고 좌측의 오르막길을 무시하고 우측으로 이어지는 오르막길을 올라 잡풀이 무성한
412봉을 지난후 내려서니 또 다른 갈림길이 나타나고~
좌측의 선명한 내리막길을 버리고 우측의 잡목숲사이로 희미하게 이어지는 내리막길을 따라 진행한다.
갈림길을 만나 우측으로 진행하고~ 독도주의요 지점이다.
잠시후 또 다른 갈림길을 만나고~ 등로가 없는 좌측의 오르막길을 올랐다 내려서니 묘1기를 지나고
과수원옆 수렛길을 따라 내려서서 콘크리트 포장도로/ 도로갈림길의 장고개에 도착하고~
이곳이 대백마을에서 새말마을로 이어지는 도로와 긴재로 이어지는 임도가 만나는 곳이다.
긴재로 이어지는 임도초입에 있는 임도 안내판
배낭을 내리고 잠시 호흡을 가다듬은후 임도 안내판이 있는곳에서 우측으로 이어지는 콘크리트 포장도로
(긴재로 이어지는 임도)를 따라 진행하니 임도우측으로 마루금이 이어지지만 두눈 꼭감고 계속 임도를 따라 진행하고~
나는 언제나 임도파!
아무도 없는곳에서 새로운 분위기에 젖어 걷는 이런 느낌은 아무때나 원한다고 되는 일은 아닌것이다.
그렇게 긴재로 이어지는 임도를 따르다보니 좌측의 절개지가 폭우때는 산사태가 날 가능성이 매우 높아보이고~
진행하다 건너편으로 바라본 응봉산에서 풍악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그렇게 진행하여 “2007 간선임도 0.94km” 표지석이 있는 임도 갈림길의 긴재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곧바로 마루금이 이어지지만 우측의 콘크리트 포장도로를 따라 올라서서 진행하다 좌측에서 내려오는
마루금과 다시 합류하고~ 계속 이어지는 콘크리트도로를 따라 진행한다.
이후 임도와 마루금이 갈라지는곳(23번 표지판이 있음)에 도착후 임도를 버리고 좌측능선으로 진행하고~
이후 급경사의 오르막길이 시작되는데 좌우사면이 상당히 가파르고 송이재취/입산금지 표시가 계속 나타난다.
그렇게 진행하다 무명봉1개를 오르내린후 다시올라 응봉산 갈림길에 도착후 배낭을 내리고 막걸리 한잔하며 긴 휴식을 가지고~
이곳은 풍악산이 아닌데 정상표시가 잘못 설치되어있다.
휴식후 배낭갈무리하고 좌측 잡목사이로 응봉산 정상과 풍악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보이지만 후일을 기약하고~
우측으로 방향을 바꿔 잡목숲을 미끄러지듯 내려서서 콘크리트 포장도로에 도착하고~(44번 표지판이 있음)
임도는 좌측아래의 독집골쪽으로 S자를 그리며 내려가고 마루금은 정면 산길이다.
이곳에서 포장도로를 버리고 우측의 능선으로 올라서니 송이감시초소(?)가 나타나고~
송이채취철에는 조심하며 진행해야 할것같다.
소나무숲을 지난후 무명봉에 도착하고 좌측의 소나무숲으로 이어지는 내리막길을 내려섰다 다시 오르니 갈림길이 나타난다.
이곳에서 우측사면으로 이어지는 등로를 버리고 좌측으로 이어지는 오르막길을 올라 무명봉 1개를 지난후
너무나도 평범한 588봉에 도착하고~ 이곳은 응봉산이 아닌데 정상표시가 잘못 설치되어있다.
다시 우측으로 이어지는 내리막길을 내려서서 소로 갈림길이 있는 안부를 지나고~
또 한봉우리를 오르고 내려서서 우측으로 가시골로 내려서는 뚜렷한 소로 갈림길이 있는 안부를 지난다.
이후 본격적으로 오르막길이 시작되는데 간벌된 나무들이 진행을 방해하고~ 그렇게 올라서서 능선분기봉에 도착하고
정상 오르기전 좌측으로 이어지는 빽빽한 송림지대를 따라 내려서니 등로가 우측으로 휘어지고~
잠시후 아주 오래되어 봉분을 뜷고 올라온 나무들이 있는 폐묘를 지난후 내려서서 안부를 지나고~
그렇게 진행하다 독집골 마을에서 신라재로 이어지는 임도에 내려선다.
우측의 임도를 따라 몇발자욱 진행후 좌측의 숲으로 올라서니 능선 좌측으로 소나무만 남기고 잡목들은 벌목되어 있고~
갈림길을 만나 우측으로 희미하게 이어지는 능선길을 올라서서 너무나도 평범한 544봉과 549봉을 연달아 지나고~
좌측의 빽빽한 송림숲으로 이어지는 내리막길을 내려서서 세월속에 묻힌 고개흔적이 있는 안부에 내려서고~
녹쓴 안내판이 세워져있는데 내용이 무엇인지 사뭇 궁금하다.
다시 올라서니 이내 묵은 산판길이 있는 갈림길을 만나고~
좌측으로 올라서니 서서히 급경사의 오르막길이 시작되고 한굽이 올라서니 잠시 평탄한 능선이 이어지다가
어느순간 등로는 급경사의 오르막길로 변하면서 바위까지 나타나고 우측으로는 바위벼랑이다.
이후 몇번이나 가다쉬다를 반복하며 진행하다 평범한 661봉에 오르고~
다시 내려서서 안부를 지나고 다시 올라 712봉에 도착하고~등로는 712봉 정상으로 향하지않고 우측사면으로 우회하도록 되어있다.
그렇게 낙엽이 무성한 등로를 내려서니 평탄한 능선이 시작되는데 어느순간 야생화가 지천으로 피어있는 천상화원으로 바뀌기 시작한다.
서서히 산행의 피로를 풀어주는 야생화의 매력에 도취되기 시작하고~
그렇게 한동안 야생화와 함께하는 시간을 보낸후 다시 올라서니 좌측으로 방향이 바뀌고~
잡목으로 둘러쌓인곳에 표지판(봉화 만리산 792m)과 대삼각점(국립건설연구소)이 설치되어있는 만리산 정상에 도착후
배낭을 내리고 또다시 막걸리 한잔하며 한참을 휴식한다.
휴식후 참나무가 울창한 남쪽능선으로 내려서서 진행하다 다시올라 무명봉1개를 지난후 좌측으로 내려서니
능선우측은 아까부터 벼랑에 가까운 가파른 동저서고(東低西高)의 형태의 능선이 계속 이어지고~
그렇게 내려서니 좌측아래 늘못마을 민가의 개 짖는 소리가 요란하고~
잠시후 늘못마을에서 만리촌으로 이어지는 콘크리트 포장도로에 내려서니 좌측 아래로 파란 외딴집이 보이고
우측 전방으로 늘못이 있다.
이후 우측으로 이어지는 포장도로를 따라 오르다 내려서서 도로갈림길을 만나고~
전방으로 청량산이 조망되기 시작하고~
좌측으로 농사용으로 사용되는 까만 폐비닐이 산더미처럼 쌓여있다.
그렇게 내려서니 또 다시 콘크리트도로 삼거리를 만나고~
이곳에서 청량산이 아주 가깝게 조망되며 청량산 너머로 일월산과 낙동정맥의 마루금이 이어지고~
역시 산은 멀리서 바라봐야 제 그림이 나오는 것 같다.
청량산 너머 축융봉 아래에 처가집이 있는데 그곳에 잠들어 계시는 장인어른도 한번 뵈러가야할텐데~
그렇게 한동안 망중한을 보내고~
이곳에서 모든 도로를 버리고 우측능선으로 올라서서 진행하다 좌측으로 투구봉이 분기하는 갈림길을 만나고~
서쪽/우측으로 내려서니 능선 양사면이 가파르고 폭이 좁은 암릉지대 내리막길이 시작된다.
잠시후 좌측 사면길을 따라 진행하다 또 다시 582봉을 향한 오르막길이 이어지고~
산행후반부는 언제나 힘이 든다.
진행하다 좌측으로 바라본 평화로운 신라리의 마을전경
다음구간에 진행해야할 문수지맥 마루금
그렇게 올라서서 작은공터가 있는 582봉을 지난후 내려가니 Y자 형태의 갈림길을 만나고~
좌측으로 이어지는 내리막길을 내려가다 다시 올라 우측으로 이어지는 내리막길을 내려서니 고개가 나타나고~
이곳에서 우측으로 이어지는 임도를 따라 내려서서 안동시 도산면과 봉화군 상운면의 경계를 이루고
2차선 아스팔트포장도로(16번 군도)가 지나가는 월오현에 도착한다.
월오현 북쪽은 신라리(新羅里) 남쪽은 태자리(太子里) 현재 행정구역상은 신라리는 봉화군이고 태자리는 안동시다.
신라 태자가 이 마을처녀와 사랑을 하다가 태자산으로 잠적했고 한밤중에 고개를 넘는데 달빛(月)이
대낮(午)처럼 밝았다고해서 월오현이라!!!
그런데 지금은 그런 사랑흔적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고 딱딱한 콘크리트 방벽 사이로 씨커먼 아스팔트길만 넘어간다.
이곳에서 문수지맥 2차산행을 마무리를 하고~
도로를 따라 우측으로 내려가니 신라리 마을과 함께 시내버스 승강장이 나타나고~
버스를 기다리며 간편한 뒤풀이
잠시 기다리다 14:05 출발하는 군내버스를 타고 봉화읍으로 이동하고~
곧바로 봉화터미널 근처 목욕탕으로 직행하여 하룻동안의 땀냄새 제거후 군내버스 이용하여 영주로 이동하고~
시외버스터미널 가까운 정류장에 하차후 도보로 터미널로 이동하여 곧바로 연계되는 안동경유 부산행 무정차 고속버스를 타고
부산으로 향하면서 즐거웠던 문수지맥2차 산행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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