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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남정맥-지맥

백두우듬지2차 (1003지방도로~노량나루)

2008년4월13일

사상서부터미널에서 06:20 출발하는 남해行시외버스를 타고

서부산IC에서 남해고속도로로 접어들고 마산.함안.진주를 지나

진교IC에서 고속도로를 빠져나와 진교에 도착한다.

곧바로 진교개인택시를 타고 지난번 산행마친 1003번지방도로/안심마을입구에 도착,

(진교-안심마을입구: 6000원) 

산행준비를 마치고 노량포구로 향하는 백두우듬지 마루금을 이어간다.

 

* 인원: 홀로

 

* 구간별 산행시간

1003번지방도로/안심마을입구(08:00)→진교농공단지공사현장(08:02)→신안마을.마을회관(08:10)

→신안마을뒷편배수시설물(08:14)→무명봉/개간된밭지대(08:20)→12번군도/구.남해고속도로(08:25)

→대나무숲(08:32)→첫번째무명봉/조망바위(09:10)→휴식후출발(09:15)→안부/진양하씨묘지(09:20)

→아스팔트도로/공군부대진입로(09:38)→이정표/약수골랜드갈림길(09:55)→무명봉/벤치2개(10:08)

→휴식후출발(10:13)→안부/이정표(10:22)→무명봉/바위전망대(10:31)→무명봉/삼각점(10:43)

→안부/우회로시작(10:47)→아스팔트도로만남(10:50)→도로를따라감→삼거리갈림길/폐.샘터(10:55)

→공군부대진입로삼거리/금오산정상석/해맞이동산전망대(11:02)→휴식후출발(11:20)

→금오산마애불(11:33)→대송마을갈림길(11:48)→능선갈림길(11:50)→점곡재(12:15)

→휴식후출발(12:20)→NO:59번송전철탑(12:30)→503.8봉전위봉(12:45)→중식후출발(13:15)

→503.8봉/깃대/철조망/지뢰매설경고판(13:22)→아첨재(13:42)→휴식후출발(13:47)→너덜지대(14:05)

→연대봉전위봉(14:25)→연대봉/정상석/돌탑(14:32)→휴식후출발(14:55)→묘지공터/정상200M이정표(15:02)

→물탱크(15:20)→구.노량마을표지석(15:28)→노량나루터(15:40)

 

 

▼ 지난번 산행마친 1003번지방도로/ 안심마을 입구의 전경

 

 

▼ 좌측방향의 고속도로 밑을 통과하면 진교농공단지 공사현장을 만난다.

 

 

▼ 신안마을로 들어가는 도로 입구에 도착하고...

 

 

 

▼ 진교농공단지조성으로 인하여 사라지는 마루금

 

 

▼ 신안마을로 연결되는 마루금은 포기하고 결국 마을로 들어가는 도로를 따른다.

 

 

▼ 신안마을 마을회관에 도착하고... 마을회관 뒷쪽의 대나무숲이 마루금이다.

 

 

마을회관 뒷쪽 대나무숲으로 진입하려하니 마을주민들이 길이 없다고 극구말리며

우측 농로길을 따라 시멘트도로를 올라가서 진행하면 된다고 알려준다.

잠시 동네주민으로 부터 이곳의 물흐름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즉 신안마을뒤 농로길이 물줄기를 가르는 분수령인것이다.

 

 

▼ 신안마을 농촌생활용수 배수시설물뒤로 마루금은 이어지고...

 

 

배수로시설뒤로 이어지는 희미한 등로를 따르니 벌써부터 가시잡목이 길을막고...

 

 

▼ 잡목을 헤치며 신안마을뒤편 봉우리 능선에 올라서니 우측으로 밭지대가 나타나고...

 

 

▼ 잠시후 구.남해고속도로에 내려선다.

 

 

언듯 지형을 보면 우측 높은곳이 마루금같이 보이지만 묘(?)하게도 물길이 건너감을 알수있고...

도로를 가로질러 올라서니 돌탑이 있는 개간지가 나타난다.

 

 

▼ 아임허브 관광농원입구를 줌으로 한번 댕겨보고...

 

 

 

 

▼ 아임허브관광농원의 개간된 밭지대와 진행해야할 백두우듬지 마루금

 

 

▼ 개간된 밭지대 좌측으로 이어지는 등로를 따르니 대나무숲이 나타나고...

 

 

대나무숲을 지나 계곡과 능선이 갈라지는 삼거리갈림길에서 좌측의 능선으로 올라서니 서서히 등로는 사라지고

급경사의 오르막길에 아무렇게나 벌목된 나무뭉치들과 키작은 잡목.가시덩쿨이 진행을 방해하고...

 

 

▼ 급경사의 잡목.넝쿨지대를 헤치며 진행하니 좌우측으로 무성하게 피어있는 진달래가 그나마 위안이 되고... 

 

 

▼ 가시는걸음 놓인 그꽃을 사뿐이 즈려밟고 가시옵소서. 

 

 

▼ 서서히 잡목지대와 함께 바위들이 나타나기 시작하고...

 

 

▼ 너른바위를 만나 잠시 호흡을 가다듬고...

 

 

▼ 계속 이어지는 급경사의 오르막길에 바위지대를 만나 우측으로 우회하며 진행한다.

 

 

▼ 고도계가 374M를 가르키는 조망바위에 올라서고...

 

 

▼ 조망바위에서 바라본 지나온 마루금 / 마루금이 어떻게 이어지는지 비로소 감이 잡힌다.

 

 

▼ 조망바위에서 우측으로 이어지는 내리막길을 내려서니 진양하씨묘지가 있는 안부를 지나고...

 

 

▼ 예전에 성터였는지??? 돌무더기가 길게 이어지는곳을 무작정 치고오르고...

 

 

계속 이어지는 잡목이 무성한 오르막길을 무작정 치고올라 공군부대진입로인 아스팔트도로에 도착하고

옷에 묻은 흙먼지를 털어내고...참으로 대단한 산길이다.

 

 

▼ 이제부터 아스팔트도로를 따르고...이제부터 한동안 룰루랄라길이 시작된다.

 

 

▼ 도로를 따라 진행하다 혼자놀기를 즐기고...

 

 

▼ 도로를 한모퉁이 돌아서서 만나는 친절한 안내문

 

 

▼ 도로를 따라 한참을 진행하다 좌측으로 약수골랜드 이정표가 있는 잘 정비된 등로를 만나고...

 이곳에서 아스팔트도로를 버리고 잘 정비된 등로를 따라간다.

 

 

▼ 등로좌측으로 공군부대가 있는 금오산이 조망되고...

 

 

▼ 벤치2개가 있는 무명봉을 지나고...

 

 

▼ 천상의 화원을 지난다.

 

 

 

 

 

 

▼ 점점 가까워지는 금오산 정상부의 전경  

 

 

▼ 첫번째 도로와 만나는 안부에 세워져있는 이정표

 

 

▼ 바위전망대가 있는 무명봉에 올라서서 바라본 금오산 정상부의 전경

 

 

다시 안부에 내려서고 무명봉2개를 지나 급경사의 오르막길을 올라서니 삼각점이 있는 봉우리에 도착한다.

 

 

▼ 금오산 정상부가 군부대출입금지구역이라 이곳에 삼각점을 설치해놓았을까???

 

 

 

완만한 내리막길을 내려서서 이정표가 있는 안부에 도착하니 이곳에서부터 출입통제구역을 알리고

등로는 좌측의 내리막길로 내려가 아스팔트도로를 만난후 한동안 도로를 따라 진행하도록 되어있다.

 

 

▼ 이정표가 가르키는대로 좌측 내리막길을 내려서고...

 

 

▼ 언제쯤이면 산능선에 이런 시설물이 없어져 마음대로 활보할수있는 날이 올런지???

 

 

▼ 아스팔트도로를 따르고... 금오산 정상도 이제 지척이다.

 

 

 

▼ KT금오산 중계소로 갈리는 삼거리갈림길에 도착하고...

 

 

▼ KT 금오산 중계소

 

 

▼ 도로삼거리에 있는 폐(?) 샘터

 

 

▼ 좌측으로 이어지는 도로를 한굽이 돌아서니 석굴암갈림길을 만나고...

 

 

▼ 금오산 해맞이공원

 

 

▼ 금오산 정상부는 공군부대가 주둔해있어 현재 출입금지구역이다.

 

 

▼ 공군부대입구에 세워져있는 금오산 정상석

 

 

▼ 금오산 정상석과 추억만들기

 

 

 

 

 

 

▼ 남해바다로 달려가는 백두우듬지 마루금

 

 

▼ 금오산 해맞이공원

 

 

▼ 해맞이공원 하단부의 너덜지대

 

 

이어지는 등로를 찾아 도로를 따라 후문방향으로 진행하니 후문직전 마애불이정표가 마루금을 알리고

작은 바위사이로 이어지는  등로를 따라 내려서서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갈림길을 만나고...

 

 

▼ 마애불삼거리갈림길의 이정표/ 마루금은 대송방향으로 이어진다.

 

 

▼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갈림길에서 바라본 달바위

 

 

▼ 금오산 마애불

 

 

 

 

▼ 서서히 멀어지는 금오산 정상부의 전경

 

 

▼ 대송마을로 갈라지는 삼거리를 지나고...

"백두우듬지 마루금은 이곳에서 청소년수련원 방향으로 2분간 진행하다 직진하는 넓은등로를 버리고

우측으로 희미하게 이어지는 급경사의 내리막길로 내려서야한다. " 

 

 

▼ 급경사의 내리막길로 내려서기전 바라본 백두우듬지 마루금  

 

 

▼ 바위너덜지대와 잡목숲으로 이어지는 희미한 급경사의 내리막길이 한동안 계속되고...

 

 

▼ 진행도중 간간히 나타나는 야생화가 산행의 활력과 여유를 가지게 해준다.

 

 

 

 

 

 

한동안 고도가 뚝 떨어지더니 경주최윤기묘. 파평윤씨합장묘지를 지나 임도에 내려서고

우측으로 올라서니 임도삼거리인 점곡재에 도착한다.

 

 

▼ 점곡재 임도삼거리의 전경

 

 

점곡재 임도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임도를 따라 완만한 오르막길을 올라서고...

 

 

▼ NO:59번 송전철탑을 지나 초원같은 넓고 나즈막한 전위봉에 도착한다.

 

 

▼ 마치 영남알프스를 연상시키는 초원지대가 펼쳐진다.

 

 

▼ 금남면 대치리 방향의 남해바다

 


진행도중 시장기를 느껴 근처 소나무숲 그늘아래 자리잡고 점심시간을 가지고...

 

 

▼ 동결.진공건조/ 고추장 야채 비빔밥

 

 

▼ 한끼의 식사로는 아주 훌륭한 고추장야채 건조비빔밥

 (무게도 별로 느끼지않고 강추입니다. 다만 짧은 손잡이의 숟가락으로는 먹기가 상그러울듯...) 

 

 

▼ 지나온 금오산 정상부의 전경

 

 

▼ 풀한포기없는 민둥산인 503.8봉 정상부의 전경

 

 

 

▼ 이어지는 백두우듬지 마루금/ 채석장으로 인해 처참한 연대봉이 마음 아프게한다.

 

 

▼ 남해앞바다

 

 

▼남해의 산들...

 

 

▼ 광양만 앞바다

 

 

▼ 언제봐도 아름다운 붓꽃군락이 펼쳐진다.

 

 

▼ 아첨재위의 채석장 절개지  

 

 

철조망을 따라 이어지는 짧은 철쭉나무지대를 지나고 거칠고 가파른 내리막길을 한동안 내려서서...

 

 

▼ 채석장 임도가 지나가는 아첨재의 전경  

 

 

채석장 임도를 따라 절개지위에 올라서고 적당한 곳에서 무작정 숲으로 들어서니 등로는 없고

수많은 가시잡목과 청미래넝쿨들이 진행을 방해하기 시작하고,

잠시만에 온몸은 가시와 나무등걸로 인해 걸레가 되기 일보 직전이다.

바위지대를 만나고...

(바위지대에 올라서 바라보니 채석장임도를 따라 절개지 정점으로 오른뒤에

뒷편의 숲으로 들어서면 바로 너덜지대에 도착하고...그만큼 진행이 수월하게 보인다.)

 

 

▼ 가시잡목지대를 벗어나 바위지대를 지나고...

 

 

▼ 지나온 백두우듬지 마루금

 

 

▼ 너덜지대를 만나고...

 

 

 

방향만 잡고 직등하여 너덜지대 상단부에서 숲으로 들어서니 온갖잡목들이 가지말라고 붙잡고 찌르고 후려치고,

그야말로 난리블루스의 잔 잡목숲으로 한동안 시달키고...

워낙 경사가 심해 잡은 나뭇가지를 놓으면 뒤로 넘어질판이라 정신없이 기어오르기 시작한다.

 

 

▼ 급경사의 오르막길에 한동안 고전한 잡목숲지대를 빠져나오고...

 

 

▼ 능선에 올라서니 어디서 올라오는지??? 길좋은 등로가 나타난다.

 

 

▼ 이제부터 한려해상국립공원 구역인가???

 

 

▼ 백두우듬지의 마지막 봉우리인 연대봉 정상부의 전경

 

 

▼ 삐딱하게 쌓여있는 돌탑이 인상적이다.

 

 

▼ 내려다보는 남해와 남해대교가 너무나도 아름답다. 

 

 

▼ 남해대교를 줌으로 한번 댕겨보고...

 

 

 

 

 

 

▼ 지나온 백두우듬지 마루금

 

 

연대봉 정상에서 일망무제의 전망을 즐기고...

한참을 휴식하다 연대봉을 뒤로하고 출발, 급경사의 내리막길을 내려와 묘지가 있는

넓은 공터에 도착하니 정상200M 표지석이 세워져있다.

 

 

 

▼ 뒤돌아본 연대봉 정상부의 전경

 

 


 

 

 

묘지가 있는 넓은 공터에서 길좋은 우측길을 버리고 좌측으로 이어지는 희미한 등로를 따르니

가시밭을 만나고... 무작정 헤치고 내려서니 안부우측으로 선명한 등로가 나타난다.

 

 

▼ 상수도급수탱크를 지나고...

 

 

▼ 남해대교도 이제 지척이다.

 

 

밭지대를 만나고 밭을 가로질러 콘크리트포장도로로 내려서서 마을뒤 축대길을 따라 골목길을 빠져나오고...

 

 

 

▼ 도로건너 구노량마을 표지석을 만나고...

 

 

▼ 바닷가로 내려서는 골목길을 따라 요리조리 빠져나와 백두꼬리가 바다로 빠지는 노량나루터에 도착한다.

 

 

 

 

산행마무리를 하고...

노량나루터에 앉아 미리 준비해온 캔맥주로 홀로 자축하는 시간을 가진다.

 

 

 

 

 

 

▼ 남해대교 삼거리

 

 

 

▼ 음~ 간만에 홀로 느껴보는 널널산행이로군.


 

대교삼거리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던중 운좋게도 진교로 가는 차량을 손쉽게 히치한후 진교에 도착,

지난구간 이용한 목욕탕에서 하룻동안 찌든땀 깨끗하게 씻어내고

곱창전골과 소주1병으로 기분좋은 뒤풀이시간을 가진후 곧바로 연계되는 부산행 직행버스를 타고

부산으로 향하면서 2구간으로 나누어 진행했던 백두우듬지를 마무리한다.